Dying Light/The Following
1. 개요
Dying Light에 추가된 DLC들중 가장 거대한 규모의 컨텐츠를 추가시켜주는 대규모 DLC. 스토리라인은 하란 밖에서 감염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소문을 들은 크레인이 하란시 외부의 시골마을로 가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있다. 기본적으로 주민들이 크레인을 "이방인"이라 부르며 무시하는듯 한 태도를 보여주지만 신뢰도[1] 가 높아질수록 이런 현상은 사라지고 동등히 대해준다.
이름의 뜻은 다음이라는 의미와 추종자라는 의미 둘 다 복합적으로 뜻하는 걸로 추측된다. 다잉라이트의 다음 일을 다루고 있으며, 어떤 신앙의 신도들이 주요 내용이기 때문이다.
2. 줄거리
라이스와의 혈투끝에 라이스 패거리를 몰락시키고 백신개발에 도움을 주는 제레 박사의 조직샘플을 확보한 크레인. 하지만 타워는 여전히 안티즌 부족에 허덕이고 있었고 상황은 점점 더 위험해져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란 외부에서 온 사람이 부상을 입은 채 타워로 실려온다. 그는 "어머니"(Mother)란 존재를 울부짖으며 면역을 지닌 사람들에 대한 말을 몇 마디 하고는 끝내 숨을 거둔다. 캠든 박사의 백신 개발도 예상보다 늦어지고 설상가상으로 보급도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 암담한 상황에서 계속 안티즌에만 기댈수는 없는 상황, 크레인은 그의 말을 확인하기 위해 실낮같은 희망을 가진 채 결국 하란 밖으로 향한다.
그렇게 하수도를 헤메는 고생끝에 하란 밖의 시골 지역에 도착하였지만 외부인의 말과는 달리 이미 좀비 바이러스가 동네 전체를 휩쓴지 오래였다. 절망적이었지만 이대로 돌아가도 바뀐 것 없는 암담한 현실이 기다리기에 조사를 계속하기로 한다. 크레인은 면역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시골을 방황하다 안전가옥이 된 농장을 발견한다. 그런데 농장 사람들은 크래인을 "이방인" 이라며 배타적으로 대하였고 책임자인 자시르(Jasir) 또한 떠나라는 말만 반복한다. 하지만 자시르의 딸 에즈기(Ezgi)의 도움으로 약탈자들에게 점령당해 있었던 정수장을 확보해 신뢰를 얻는데 성공, 드디어 진실에 한발 내딛게 된다.
정보에 의하면 이 지역에는 "태양교"라는 종교가 있고 이를 믿는 신자인 "태양의 자식들"과 사제인 "얼굴없는 자들"(페이스리스)이 있다고 한다. 좀비사태가 터지고 혼란스러울 때 갑자기 그들이 나타나 사람들에게 기적[2] 을 베풀어 주었더니 아무도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 그때부터 이 지역은 태양신앙을 따르는 지역이 되었다고 한다.
종교의 힘으로 좀비들을 막는다는 말에 쉽사리 믿지못하는 주인공이었지만 그래도 뭔가 실마리를 찾았다는 생각에 그들에게서 뭔가 얻을 수 있겠다 판단, 태양교를 만나기 위해 시골 주민들의 일처리들을 돕는다. 어느정도 신뢰도를 쌓자 마침내 책임자 자시르는 흡족해하며 그들의 위치를 알려주었고 크레인은 그곳으로 달려간다. 도착한 곳은 관광지화 된 절벽의 고성. 정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머니"를 외치고 있었고 제단에는 좀비들과 "얼굴없는 자들"이라 불리우는, 이상한 가면을 쓴 사람들이 서있었다. 요상한 푸른 연기를 내뿜으며 공격받지 않는 가면들, 그때 연기 뒤에서 "어머니"란 자가 나타나 크레인을 지목, 기적을 보여준다며 크레인의 눈앞에 좀비를 갖다 대지만(!) 놀랍게도 좀비는 그를 공격하지 않았다. 이에 사람들은 소리높여 "어머니"를 찬양했고 잠시동안 환각에 빠져 어리둥절한 상태로 신전을 나온 크레인은 레나에게 드디어 안티즌보다 더 좋은 것을 발견했다 연락하고 조사를 계속한다.
그렇게 타워를 위해 마을에서 최선을 다하던 도중 전에 만난 적 있던 사제에게서 연락을 받는다. 한 벌판에서 생겨난 이상현상에 대해 현장조사를 의뢰하는 사제. 신뢰를 쌓을 기회라 여긴 크래인은 임무를 위해 현장으로 발을 옮긴다. 그런데 그곳에서 크레인이 목격한것은 거대한 데몰리셔에 의해 전복되어 뒤집어진 자동차와 이를 중심으로 벌판을 푸르게 애워싸는 "태양교의 기적", 그 연기에 혼이라고 빼앗긴 것인지, 크래인이 코앞에 다가가도 멀찍이 허공만을 바라보는 감염자들이 어우러진 기묘한 광경이었다. 이상하기 그지없는 사태를 사제에게 보고하자 잠시 침묵하던 사제는 주인동에게 진실을 털어놓는다. 사실 "태양교의 기적"은 신의 힘이 아닌 "교주이신 어머니께서 제조한 약물"로서 좀비들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사태이후 돌봐줘야할 신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기존의 비축량에 비해 소비량이 워낙 많아졌고, 아직까진 그 성능이 완벽하지 않아[3] 외딴 동굴 속에 숨겨두었다는 것. 그러해야할 기적이 바깥에서 흩뿌려져 있음에 불안을 느낀 사제는 추가로 동굴의 수색까지 부탁하게 된다.
한바탕 전투가 있었는지 동굴은 망가진 차량과 총기, 여기저기서 피어오르는 기적, 군인 바이럴들과 실종된 3명의 사제들 중 2명의 시체뿐만 아니라 '''분명히 몰락했을 라이스 패거리의 시체들로 뒤섞여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아쉽게도 나머지 사제의 행방은 묘연해지고 말았다.
교외지역의 사람들에게 라이스 패거리의 존재를 알리고 또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 동분서주를 하던 크레인은 그때의 사제에게 부름을 받는다. 그 내용은 태양교의 민속학자 아틸라(Atilla)의 근황을 봐달라는 것, 절벽의 지하동굴을 통해 들어간 저택 안에서 아틸라를 만난 크레인은 그의 부탁을 받아 종교연구를 도와준다. 모든 종교지역 조사를 마치고 태양의 사원으로 가는데 이상하게도 "붉은 가면"을 찾는데 집착하는 아틸라, 결국 사원의 제물 구덩이에서 가면을 얻어 그에게 전해준다. 이후 아틸라의 소식이 끊어졌다는 말에 그를 찾아갔지만... 이미 가면을 쓴채 자결한지 오래였다.[4]
이번에도 연락을 받지만 꽤 심각한 상황이었다. 실종됐던 사제 3명중 나머지 한 명의 행방이 밝혀졌다는데, 그 내용이 라이스 패거리가 그를 납치하고는 어머니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고문을 하고 있다는 것. 크레인은 곡물창고의 라이스 패거리들을 모조리 죽이고 사제를 구하지만 끔찍한 고문을 받은 사제는 어째서인지 등대를 말하곤 결국 숨을 거둔다. 그의 말에 따라 등대로 가보니 누군가에게 기습을 당하는 크래인. 범인이 누군가 했더니 '''농장에서 만났던 칸(Kaan)'''이었고, 상인인줄 알았으나 진짜 정체는 '''라이스 패거리의 새로운 두목'''이었던 것. 잠시후 등대가 라이스 패거리에게 포위당하지만 곧이은 부하들의 로켓포 공격에 등대가 무너지며 칸은 허무하게 추락사한다. 크레인은 치료약(푸른 액체)을 챙기고 나서 라이스 패거리의 공격을 뚫고 칸에게서 얻은 정보에 따라 라이스 패거리보다 먼저 댐으로 향한다. 제한시간 내에 도착한 댐에는 사제들과 라이스 패거리들의 사체가 잔뜩 널브러져 있었고 안쪽에는....태양교의 "어머니"가 서 있었다. 크래인이 당도한것을 눈치챈 "어머니"는 곧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진실은 이렇다. 《"어머니"는 대령의 아내였지만 좀비사태로 남편을 잃는다. 그 뒤에 그녀는 남편이 비흡연자였다는 것을 기억하고는 유품으로 건내받은 담배갑에 숨겨져있던 지도를 보고 나서 사람들과 댐으로 왔는데 그곳엔 "백신"이 가득했고 이미 좀비에게 물렸던 그녀는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처음으로 약을 마셔본다. 마시고 나서 정신을 잃은 "어머니". 정신을 차려보니 주변엔 처참하게 난도질당한 사람들의 시체가 가득했고 본인은 볼래틸이 되어 있었다.》[5] 즉 '''기적'''은 '''실패한 백신'''으로 독특하게도 빛이 있는 곳에서만 제정신으로 돌아오는 볼래틸로 변하게 하는 물건이었다. 가면뒤에 숨겨진 끔찍한 몰골을 보여주는 "어머니". 그녀는 진짜 치료약은 없고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선 희생이 답이라며 크레인에게 희생할 용기를 묻는다. 여기서 결말의 분기가 나뉘는데...
2.1. 결말
2.1.1. 엔딩 1
크레인은 어머니의 말에 응하지 않고 치료약을 가지고 돌아가게 해달라고 말한다. 어머니는 한심하다는 듯 말하더니 '''실패한 백신 원액을 강제로 먹인다.''' 재빨리 내뱉어 보지만 이미 흡수된 기적(실패한 백신), 어머니는 유유히 크레인을 맞이한다. 그렇게 싸움이 시작되고 강력한 환영 공격에 크레인은 고전하지만 간신히 이기는데 성공[6] , 약 몇 개를 챙겨 하수도를 통해 타워로 향한다.
하지만 본래 연기형태로 흡입하는 것과 달리 원액을 들이켰기에 변이가 급속도로 진행중이었고 기어서까지 밖으로 나왔을땐 '''이미 볼래틸로 변해 있었다.''' 거기다 '''하란시 외부의 감염사태가 일어나지 않은 멀쩡한 동네'''였고 '''해가 지고 있었다...''' 최악의 3단 콤보와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 이후 볼래틸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며 끝.[7][8] 15년 뒤의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을 다루는 2편의 트레일러에 따르면, 이 엔딩이 진 엔딩일 가능성이 높다.[9]
바깥도 바깥이지만, 피날레를 진행하기 직전 레나가 다급하게 무전을 때리는 것을 볼 때 타워도 안티젠이나 다른 해독제가 없어서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다.
2.1.2. 엔딩 2
희생이 답이라는 어머니의 말에, 크레인은 내키지는 않지만 순응한다. 어머니는 잘 생각했다며 크레인을 어느 방으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군이 남긴 '''핵폭탄'''이 있었고 대령의 아내였던 어머니는 작동코드를 몰랐으나, 크레인은 아틸라가 남긴 종이에 적혀져있었던 알수없는 코드표가 핵폭탄 작동 코드라는 것을 깨닫고 입력해본다. 열쇠를 돌리기 직전에 역시 죽는 것이 무섭기는 한지, 크레인은 코드를 입력하면서 겁먹은 듯 어머니를 연신 쳐다본다.
그렇게 크레인은 핵폭탄에 암호를 입력하고 열쇠를 돌려서 작동시키는데 성공하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폭발 직전 어머니의 고맙다는 말과 함께 서로를 바라보다가 핵폭발로 인한 섬광이 발생하고, 막을 내린다.
2.1.3. 시크릿 엔딩
일종의 비밀 엔딩으로 어머니를 만나지 않고 맵 곳곳에 있는 핵 작동코드들을 찾아낸 다음 고속도로에 버려진 군용트럭 내의 핵폭탄을 기폭시키면 끝.
해당 엔딩은 조건만 갖춰지면 퀘스트 진행도와 무관하게 볼 수 있는지라 아무것도 모르고 작동시켰다간 게임이 끝나는 대형참사(?)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협동 상태에서 조건을 다 갖춘 후 예고 없이 무작정 터뜨려 게임을 끝내는 트롤러가 간혹 존재한다(...)
해당 엔딩으로 게임을 끝낼 시 '팀 다잉 라이트' 의상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그리고 이 엔딩으로 게임이 끝나도 메인 퀘스트는 계속 수행할 수 있다. 즉, 엔딩을 두 번 볼 수 있는 것이다.
3. 종교
'''태양의 자식들''' 일명 '''태양교'''는 하란 사태 이후 급속도로 퍼져 사실상 마을을 지배하고 있다. 마을사람들 모두가 입에 "어머니"란 존재를 습관처럼 불러대고 숭배하며 사제들의 행동과 말투 때문에 마치 사이비 종교 같지만, 실제로 태양교는 '''13세기 때부터 하란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유서깊은 토착 신앙이였다'''.
3.1. 기원
고대에 태양을 숭배하던 모계 사회의 부족이 있었는데, 이들이 바로 태양의 자식들(태양교)의 시초였다. 태양을 숭배하던 부족은 부족장이자 사제였던 통칭 "어머니"의 영험함을 숭배하고 따랐으며, "어머니"는 주술적 재능을 통해 사냥터와 질좋은 토지를 찾아내면서 부족을 보살폈다. 그러다가 13세기 중반쯤 이들은 대규모 이주를 시작했고 이후 정착하게 된 곳이 지금의 하란 지역이였다. 하지만 그곳에는 이미 농사를 하며 지내는 정주민들이 존재했고, 태양을 숭배하던 부족은 정주민이 되면서도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았으나, 기존의 정주민들은 "어머니"를 마녀, 할망구라고 경멸하며 숭배를 거부했고, 결국 남아있던 태양교의 신앙마저도 부족민들이 융화되면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에 대한 숭배가 거의 사라지고 그나마 남은 신앙심도 구석에있는 작은 시골마을에 있을정도로 크게 쇠퇴한 태양교는 역사속으로 사라질뻔 하였으나, 좀비 사태를 역으로 기회로 삼은 덕에 다시 수면위로 떠올라 시골 지역 전체에 신앙심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한다.
3.2. 교리와 의식
원시적인 종교로서 태양을 유일신으로 믿는다. 그들의 신앙을 보면 《태양신은 인류에게 퍼진 전염병을 치료하는 일을 맡은 신인데 인간들에게 병이 퍼진다면 신도들은 "어머니"를 통해 태양신을 소환하여 병을 물러가게 한다.》라는 세계관을 가진 종교이다. 일반적인 종교와는 달리 '''전염병'''에 초점이 맞춰져있으며 의식또한 병과 관련되있다.
《태양신 소환의식》
부족에 전염병이 퍼지면 행해지며 대표적인 의식이다.
- 사제들은 태양신을 부르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태양의 신전으로 향한다.
- 사제들과 어머니가 산 위의 신전에 다다르면 어머니는 태양을 본딴 붉은 가면을 쓴다.
- 어머니가 신전의 공물 구덩이에 들어가 자결한다.[10]
《장례 의식》
태양교의 장례법이며 게임상에서 보이는 제단[11] 이 바로 의식의 흔적이다. 시신을 자연에 두고 부패시키는 것으로 영혼이 바람에게 인도되어 태양에게 간다고 믿는다.[12] 시신을 매장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자들이 제단에 침입하는 일이 빈번하며, 제단 주변을 지나갈 때 제단에 침입한 약탈자로부터 제단을 지키려는 생존자의 구호 무전도 자주 들어볼 수 있다. 참고로 볼터 출몰 지역의 대부분은 바로 제단이 있는 곳이다. 자시르의 농장에 있는 "달려라 볼터"라고 적힌 종이를 입수하면 자시르가 "편히 잠들어야할 사람들의 시신을 뜯어먹는 개자식들"이라면서 볼터를 죽이고 간을 뜯어오라고 말하는데, 이 이후로부터 컨트리사이드에서 낮에 볼터가 스폰된다.
3.3. 신
3.3.1. 어머니(Mother)
- 상징: 바람(인도자)
3.3.2. 태양신
- 상징: 태양(구원자)
태양교의 유일신이자 구원자, 게임 안에서는 설정만 존재할뿐 특별한 이벤트는 없다. 인간세상에 퍼진 전염병을 치료하는 일을 맡은 신으로 인간의 몸에 얼굴은 태양이다.
4. 추가 요소
본편에는 없는 여러 가지 요소가 추가되었다.
4.1. 무기
근접 무기로 한손 도검류인 톱, 양손 도검류인 대낫(Scythe)이 추가되었으며, 원거리 무기로는 SMG, 반자동 샷건, 사냥용 샷건(Hunting Shotgun), 석궁(Crossbow), 리볼버(식스슈터/퀵슈터/레인저)가 추가되었다. 석궁은 메인/사이드 퀘스트를 통해 랭크를 올려야만 획득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과거에는 사냥용 샷건이 다른 종류의 샷건보다 공격력이 높아 희대의 사기 총기로 인식되었으나, 지금은 다른 샷건과 공격력이 동일하여 더블 배럴 샷건보다는 나은 평범한 샷건으로 취급받는다. SMG와 반자동 샷건은 오리지널의 상점에서 가장 센 종류만 구할 수 있지만, 다양한 종류의 SMG와 반자동 샷건은 팔로잉에서만 얻을 수 있다.
또한 무기들이 '''예뻐졌다.''' 도끼나 마체테 등에 숫자, 용, 무지개, 도깨비 등 여러 스킨이 생겨서 눈이 지루할 틈이 일부 사라졌다.
4.2. 버기
팔로잉을 상징하는 가장 주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 초반부에서 입수할 수 있으며, 컨트리사이드는 본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광활한 지역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동을 버기에 의존하게 된다. 참고로 버기는 모든 안전 지대에서 소환할 수 있다.
버기가 등장함에 따라 버기와 관련된 부가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 운전자 기술: 버기를 운전하는 플레이어의 기술로써, 버기의 성능을 강화시킨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 연료: 내연기관의 특징상 연료가 없으면 운전이 불가능하다. 연료는 버려진 자동차나 주유소에서 수집할 수 있으니 틈날 때마다 자동차와 주유소를 뒤져야 한다. 참고로 안전 지대에서 버기를 소환할 시 연료가 일정량만 채워져 있는데, 기존에 연료를 얼마나 채웠든 간에 버기를 소환할 때엔 항상 같은 양의 연료가 채워진 상태로 소환한다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 버기 파츠: 버기의 구성품. 총 다섯 가지(서스펜션, 브레이크, 트랙션, 터보, 엔진)로 구성되어 있으며, 운전 시 장착한 파츠의 내구도가 조금씩 소모된다. 장착한 파츠의 내구도가 얼마 남지 않을 경우 손상되어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해지며(손상 시 계기판에서 경고등이 표시됨), 해당 파츠를 수리하거나 새로 제작하여 교체해야 한다. 버기 파츠는 총 6등급까지 존재하며, 운전 기술로 5등급까지 제작할 수 있다. 6등급 버기 파츠를 획득하기 위해선 지역 곳곳에 있는 특수 군용 상자를 개방해야 한다. 특수 군용 상자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군용 키 카드가 필요한데, 해당 카드는 메인 퀘스트의 중반부에 도달하면 자시르에게서 입수할 수 있다. 버기 파츠를 제작하기 위해선 버기 파츠 제작용 아이템을 수집해야 한다. 참고로 지역 곳곳에 사일러스(Silas)라는 자동차 제작사가 남긴 상자가 있는데, 그 안에는 버기 파츠가 있으니 버기 파츠가 필요하면 해당 상자를 뒤지는 게 좋다.
- 운전 관련 도전 과제: 목적지까지 제한 시간 내에 도달하여 운전 레벨 경험치와 소소한 보상을 받는 도전 과제. 주유소에 있는 NPC 비랄을 만난 이후부터 컨트리사이드 전역에서 도전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4.3. 헌팅 타워(Hunting Tower)
컨트리사이드 전역에 세워진 망루. 지도에는 망루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사망 시 근처에 안전 지대가 없을 경우 이곳에서 재시작한다. 대부분의 헌팅 타워에는 파밍이 가능한 상자가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밤에는 안전 구역의 일종으로, 나이트워커과 볼래틸이 접근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단, 볼래틸은 접근하지 못하는 대상에게 독액을 뱉기 때문에 방어에 취약한 헌팅 타워에서 무작정 버티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낮에는 바이터는 접근하지못하지만, 쫓아오는 바이럴은 기어올라온다. 그러나 그냥 올라오는 족족 밟아주면 금방 처리할 수 있다.
간혹 헌팅 타워에서 고립된 생존자가 나타나서 구조하는 이벤트가 나타나기도 하고, 장사를 하는 상인이 나타나기도 한다.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을 시작한 후 가장 처음 만나는 헌팅 타워에는 주황색 상자가 있다. 근데 이 상자에서는 '''매우 높은 확률로 전설 등급의 무기가 나오며 시간이 지나면 리젠된다!!!''' 이걸 이용해 근접 무기 전체를 주황색으로 물들일 수 있다.
4.4. 군 전초기지(Military Outpost)
한국어 버전에선 군사기지로 번역되었다. 발병 사태 당시 지역 통제를 위해 파견된 군대가 각지에 세운 간이 전초기지다. 감염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전초기지는 감염자들에게 습격당한 상태다. 지도에서는 탄약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아래의 목록은 군 전초기지의 특징이다.
- 군인 바이터 무리 : 과거 군 전초기지를 지키던 군인들로서, 발병 사태 당시 감염되어 군 전초 기지에 남아 있다. 이들의 시체에서 여러 종류의 탄약을 입수할 수 있다. 간혹 일부 군인 바이터는 바이럴로 승급(?)하여 더욱 흉폭해진다. 바이럴이 되면 시체에서 나오는 아이템도 일반 바이럴하고 똑같이 되므로 변이하기 전에 잡는 것이 좋다.
- 잠긴 초록색 상자 : 보통 난이도의 잠긴 상자이며, 각 전초기지마다 1~2개씩 존재한다. 이 안에는 군용 탄약 번들과 의료키트 혹은 조명탄 번들이 있다. 군용 탄약 번들에는 모든 종류의 탄약이 3묶음씩 있으니 탄약이 떨어지면 상인에게서 사는 것보다 이곳을 들르는 게 이득이다. 특히 탄약을 살 수 없는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이 상자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 잠긴 Silas 상자 : 자동차 업체 사일러스(Silas)가 군에 공급한 물품이 든 상자. 군납품이라 그런지 상자 표면이 군용 위장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매우 어려움 난이도의 잠긴 상자라서 그런지 다른 사일러스 상자보다 높은 등급의 버기 파츠가 들어가 있다. 무기 강화 부품이 들어가 있는 건 덤.
- 군용 특수 상자 : 몇몇 전초기지에 존재하는 상자로, 군용 키 카드로만 개방할 수 있다. 퀘스트 중반부에 자시르에게서 군용 키 카드를 입수할 수 있다. 군용 특수 상자 내에는 6등급 실험용 버기 파츠 설계도와 킹, 무작위 종류의 총기 1정이 확정적으로 존재하며, 한 번 얻으면 재생성되지 않는다. 톨가와 파틴의 퀘스트를 수행할 때 첫 번째 해킹툴을 입수하면 해당 상자에 접근 시 가이거 계수기가 작동하는 소리가 들린다.
- 군용차 : UAZ-469와 비슷한 형태의 초록색 군용차. 모든 전초기지마다 2대 이상의 군용차가 있으며, 군용차에서 고급 버기 파츠에 필요한 재료(윤활제, 합성)를 입수할 수 있다.
4.5. 물품 은닉처(Loot Cache)
지도에서는 상자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지역 곳곳의 버려진 민가, 창고, 농가 등지가 물품 은닉처로 존재한다. 물품 은닉처라는 이름답게 각종 제작용 아이템이 수두룩하게 쌓여 있다. 물품 은닉처만 골고루 돌아다녀도 게임 시간으로 하루가 금방 지나갈 만큼 물품 은닉처는 지역 곳곳에 존재하며, 그곳에 쌓인 물건도 매우 많다. 그 중 무전기 소년(Radio Boy) 사이드 퀘스트를 수행하러 들르는 물류업체 창고는 노다지가 따로 없을 만큼 대량의 물품이 존재한다.
참고로 자시르와 여러 주민들이 사는 주택 1층의 탁자에 지역의 모든 물품 은닉처가 표시된 지도가 있다.
공식 한글에서는 발번역의 결과로 현금 획득으로 되어있다.
4.6. 볼래틸 군락(Volatile Hive)
지도에는 삼각형 테두리의 붉은 동굴 입구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곳으로, '''볼래틸의 은신처'''다. 해가 뜨는 낮에는 자외선을 피해 숨어 있다가 해가 지는 밤에 밖으로 나온다. 볼래틸 군락으로 인해 지역 내 볼래틸의 활동이 왕성하며, 군락을 소탕하면 개체수가 줄어듦으로써 볼래틸의 활동이 감소하여 밤중에 비교적[13]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된다. 볼래틸 군락은 주로 동굴 속에 존재하며, 몇몇 버려진 터널 속에도 볼래틸 군락이 존재한다.
처음에는 사이드 퀘스트로 시범 삼아 여러 곳을 소탕할 것을 플레이어에게 권장하며, 사이드 퀘스트 없이 그냥 소탕만 하는 곳도 존재한다. 볼래틸 둥지는 모두 다크 에이리어(Dark Area)로 간주되어, 낮에는 내부에 볼래틸이 활동하고 밤에는 내부의 볼래틸이 모두 밖으로 나간다. 당연히 낮에 진입하는 것보다 밤에 진입하여 소탕하는 것이 쉽다. 밤에 들어갈 경우 바이터와 바이럴 무리가 플레이어를 맞이한다. 간혹 몇몇 볼래틸 군락에는 군, 토드, 봄버도 몇 마리 존재한다. 실력이 좋거나 온갖 무기와 장비를 잔뜩 보유한 유저들은 그냥 낮에 들어가서 싹쓸이하기도 한다.
내부는 마경이자 지옥이 따로없는데, 온갖 시체 덩어리와 붉은 빛이 사방을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자의 울음소리도 배경음으로 자주 들리기 때문에 비위가 안 좋거나 겁이 많은 유저들이라면 이곳에 들어가는 걸 권장하지 않는다. 군락 내부에는 볼래틸 둥지가 여러 곳 있는데, 플레이어에게 아무런 위해를 가하지 않는 고정된(?) 볼래틸이 바로 볼래틸 둥지에 해당한다. 볼래틸 둥지에게 피해를 입히다 보면 볼래틸이 사망하여 둥지가 소멸하며, 군락 내의 둥지를 모두 파괴하면 군락이 지도상에서 사라진다. 다크 에이리어 역시 해제되어 내부의 볼래틸은 물론이고 감염자도 다시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소탕된 볼래틸 군락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동굴 혹은 터널에 불과하다. 참고로 내부에 감염자가 있는 상황에서 볼래틸 둥지를 모두 소탕하면 남아 있던 감염자는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고 사라진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한 번 소탕하고 나면 다시는 이곳에 들를 이유가 없기 때문에 볼래틸 군락은 1회성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볼래틸 하이브가 본편의 격리 구역처럼 반복적으로 소탕할 수 있고, 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곳이라면 많은 플레이어들이 선호했을지도 모르지만, 현실은 그냥 안 들어가면 그만인 잉여 던전이다(...). 야외의 볼래틸은 어차피 버기로 따돌리면 그만인지라 볼래틸 둥지 소탕의 필요성은 더욱 낮다.
참고로 밤에 이곳에 입장하면 해가 뜰 때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되는데, 보통 난이도의 경우 밤이 현실 시간으로 7분(420초)에 불과한지라 단시간에 소탕하지 못하면 도중에 볼래틸이 집으로 돌아와 플레이어를 환영해 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밤에 오래 머물고 싶다면 악몽 난이도로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악몽 난이도의 경우 현실 시간으로 약 15분 40초에 해당하니 밤동안 무난하게 소탕할 수 있다. 참고로 낮에 볼래틸 하이브 안에 있다가 밤을 맞이할 경우 바이터를 비롯한 다수의 감염자들이 한꺼번에 볼래틸 하이브 전역에 생성되어 포위당할 수 있으므로 굉장히 위험하다. 가급적이면 낮과 밤이 바뀌는 시기에는 볼래틸 하이브 내부로 진입하지 말고, 시간이 바뀐 후에 들어가도록 하자.
4.7. 적
팔로잉에 등장하는 적의 여러 특징. 본편과 별 차이 없는 부류는 서술하지 않았다.
- 적대적 생존자
- 도적(Bandit): 적대적 생존자로 지역 곳곳에 존재하며, 몇몇 퀘스트에서 발견할 수 있다. 본편의 라이스 패거리를 대신하는 집단이다. 길가나 밭에서 이벤트성으로 만나는 도적들 중 몇몇은 총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다간 몸에 바람 구멍 나서 저세상에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냥 지나가다 버기로 들이받거나 전기 케이지를 작동시켜 충격파로 전멸시키는 걸 권장한다. 전설레벨을 충분히 찍은 활이나 석궁이 있다면 멀리서 하차한 후 장거리 헤드샷을 노리는 것도 괜찮다. 도적들의 악행은 주인공을 공격하는 것 이외에도 생존자들을 핍박하거나 공중 투하된 보급품을 훔치기도 한다.
- 라이스의 부하들: 하란시에서 건너온 라이스 패거리의 잔당. 맨 마지막 앞 퀘스트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으며, 치료제에 관한 소문을 듣고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태양교의 신자 오르칸을 고문한다.[14] 크레인을 잡기 위해 등대를 파괴하여 명목상의 두목인 칸을 죽이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이들 중 일부는 태양교의 어머니가 은거하고 있는 댐을 습격하지만, 태양교의 신자들과 함께 전멸한다. 본편에는 없는 중장갑을 두른 녀석도 존재한다.
- 감염자
- 바이터(Biter): 본편의 바이터와는 달리 남성형 바이터는 체력이 매우 많으며, 거구의 바이터가 달려오며 휘두르는 주먹에 맞을 경우 플레이어는 쓰러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가끔씩 일부 바이터들은 낮에 바이럴로 변이하여 플레이어에게 달려들기도 한다. 바이럴로 변이한 바이터는 일반 바이럴과는 달리 플레이어를 쓰러지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행인 점은 본편과는 다르게 밤에 나이트 워커로 변이하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상술한 것과 마찬가지로 군인 바이터에게서는 탄약도 획득할 수 있다. 거구의 바이터나 좀비군인 등 강력한 유형은 종종 무기의 강화재료나 고가의 물품도 드랍하니 여유가 된다면 시체를 뒤져보는 것도 괜찮다.
- 바이럴(Viral): 본편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바이럴이 플레이어에게 달려든다. 최소 다섯 마리는 달려들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소음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 바이럴은 버기에 달라붙어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때문에 바이럴이 버기에 달라붙을 시 부스터를 이용해 급가속/급선회하거나 전기 케이지로 감전시키거나, 주변의 지형지물을 들이받아 떼어내야 한다. 하차시엔 카모플라쥬로 대비하고 기다릴 경우 쉽게 처리할 수 있다.
- 볼래틸(Volatile): 본편과는 다를 게 없으나, 바이럴과 마찬가지로 버기에 달라붙어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바이럴을 떼어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떼어내면 된다. 볼래틸은 자외선에 취약하므로 버기에 자외선을 방출하여 떼어낼 수도 있다.
- 가스 탱크(Gas Tank): 본편과는 다를 게 없으나, 버기로 들이받을 시 어느 방향으로 쳐도 산소통이 폭발하는 특징이 있다. 재빨리 해당 구역을 벗어나지 않으면 곧 바이럴 무리가 나타난다.
- 봄버(Bomber): 본편과는 다를 게 없으나, 버기로 이동하는 도중 갑툭튀하여 로드킬당할 때가 많다. 재빨리 해당 구역을 벗어나지 않으면 곧 바이럴 무리가 나타난다.
- 군(Goon): 데몰리셔와 마찬가지로 로드킬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니 그냥 내려서 싸우는 게 상책이다. 원소 피해에 면역이기 때문에 가연성 용액을 던진 후 버기에 장착한 화염 방사기로 처치할 수 있으나, 그냥 화살이나 총알을 머리에 박아 주는 게 빠르고 확실한지라 버기로 군을 죽이는 건 매우 비효율적이다.
- 데몰리셔(Demolisher): 본편과는 다를 게 없으나, 버기에 탑승한 상황에서 돌진 공격을 받을 경우 체력이 순식간에 줄줄이 깎여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죽기 싫으면 무시하고 지나가거나 멀리서 내린 후 처치해야 한다. 버기로 들이받아 죽이기도 어려운데, 괜히 들이받다가 돌진 공격 받는 수가 있으니 충돌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만약 돌진하는 데몰리셔와 정면충돌했을 경우 즉시 하차키를 눌러서 내리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15] 이외에도 본편과 마찬가지로 데몰리셔가 출몰하는 곳에는 우호적인 NPC 무리가 데몰리셔와 교전을 벌인다. 참고로 버기는 들이받는 모든 AI에게 피해를 주는데, 우호적 NPC도 이에 해당하므로 데몰리셔 근처를 지나갈 때엔 실수로 NPC를 로드킬하지 않도록 하자. 그런데 스팀에선 버기카를 이용해 데몰리셔를 로드킬로 죽이는 업적이 있다.
- 볼터(Bolter): '달려라, 볼터, 달려' 퀘스트를 받고 난 직후부터 나타난다. 본편에선 밤에만 나타났으나, 컨트리사이드에서는 낮이 안전하다고 여겨 반대로 낮에만 활동한다. 달리는 속도가 버기와 맞먹는 수준이기 때문에 무작정 달려들어 잡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버기를 이용할 경우 드라이빙 컨트롤이 능숙하면 로드킬하거나, 충분히 개조했을 때 전기 케이지를 작동시켜 충격파로 처치하는 게 효과적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지도에서 볼터가 있음을 표기하는 마크가 나올 시 최소 30~40m 이상의 거리에서 차를 세워 놓은 후 조심히 다가가 10~20m 떨어진 거리에서 총으로 조준해 사살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16] 시체에서 볼터의 간을 무조건, 볼터 조직을 확률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데, 볼터의 간은 자시르의 농장에서 추가 경험치로 바꿀 수 있다.
- 고유 감염자: 자연의 괴물(Freaks of Nature)
팔로잉에는 고유의 이름을 가진 감염자가 존재한다. 지도상에는 X자에 빨간 해골의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다.
- 홀러(Holler): 거대 데몰리셔. 가옥 앞의 좁은 앞마당에서 상대해야 하는지라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지면 돌을 던지는데, 피할 곳도 거의 없어서 상대하기 매우 까다롭다. 처치 시 해당 가옥은 안전 지대로 전환되며, 헤비 베놈(Heavy Venom) 설계도를 입수할 수 있다.
- 베히모스(Behemoth): 거대 데몰리셔. 곡물 저장고 옆 창고에 존재한다. 창고 안에 있기 때문에 창고 밖에서 총을 쏘거나, 창고 안의 넓은 구역에서 상대해도 좋다. 처치 시 빅 썬더(Big Thunder) 설계도를 입수할 수 있다.
- 벨제부포(Beelzebufo): 거대 토드. 일반 토드와는 달리 단발성 독액을 쉴새없이 연속으로 뱉는데다가 주변이 기름 투성이라 독이 잘못 튀었다간 불바다가 된다. 폭발에 취약하니 수류탄이나 폭발 화살로 처치하는 게 좋다. 처치 시 빅 스윙(Big Swing) 설계도를 입수할 수 있다.
- 토르(Thor): 거대 군.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일반 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공격 범위를 자랑하는데다가 주변이 기름 투성이라 토르가 몇 번 공격하면 주변은 금방 불바다로 변한다. 출혈 상태에서 불에 닿으면 체력이 급격히 줄어드므로 커트의 폭탄을 챙겨가서 던진 뒤에 불구덩이로 유인하는 것이 좋다.
처치 시 휴대용 폭발물(Portable Charger) 설계도를 입수할 수 있다.
- 다윗(David): 거대 바이럴. 좁은 섬에서 골리앗과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상대하기 제법 까다로운 편이다. 둘 중 하나를 처치하면 디플레터(Depleter) 설계도를 입수할 수 있다.
- 골리앗(Goliath): 거대 바이터. 바이터의 특성상 움직임이 둔한데다가 덩치가 커서 플레이어를 물어뜯지 못하기 때문에 바이럴만 처치하면 쉽게 처치할 수 있다. 둘 중 하나를 처치하면 디플레터(Depleter) 설계도를 입수할 수 있다.
- PvP 전용 감염자 - 나이트 헌터(Night Hunter): Be The Zombie 문서 참조.
4.8. 설계도
Dying Light/설계도/근접 무기(The Following) 및 Dying Light/설계도/개발자 도구 문서 참조.
5. 평가
6. 비판점
본편에서 파쿠르를 즐겨 플레이한 유저들이라면 확장판인 팔로잉에서도 당연히 파쿠르를 할 것으로 기대하겠지만, 광활한 평원에서 파쿠르를 할 일은 많지 않기 때문에 비판받고 있다. 파쿠르를 하고 싶었던 플레이어가 웬 '''레이싱 게임'''을 해야 한다면 플레이어가 받는 충격은 클 수밖에 없는 것. 물론 버기 운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운전이 싫지는 않겠지만, '''지역이 워낙 광활하기 때문에 유저가 강제로 버기를 몰고 다닐 수밖에 없는 환경'''은 비판받아 마땅하다.[17] 버기를 운전하기 싫은 유저라면 울며 겨자 먹기로 운전해서 이동해야만 하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길에는 차폐물이 굉장히 많아서 멀쩡히 신나게 달릴 수 있는 도로가 많이 없고, 차폐물을 피해 이리저리 움직여아하므로, 플레이어가 운전 실력이 좋지 않다면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특히 맨 마지막 임무인 등대에서 댐까지 제한 시간 내에 이동하려면 무조건 버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만약 플레이어의 운전 실력이 좋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임무를 여러 번 재도전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또한 맨몸이었다면 그냥 지나갔을 강이나 언덕도 버기로는 오를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돌아가야한다. 즉 버기라는 탈것을 추가한 건 나쁘지는 않지만, 강제로 버기를 이용하도록 만든 환경 그리고 버기를 운용하기 힘든 지형이 팔로잉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버기에 관한 사소한 비판점도 여러 가지 있는데, 버기를 편하게 운전하기 위해서는 '''운전 레벨을 일정 수준까지 올려야 하며, 연료는 물론이고 버기 파츠가 고장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버기 파츠와 그에 관한 재료들을 꾸준히 모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버기를 편하게 운전하려면 적지 않은 파밍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기존의 각종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파밍은 물론이고 버기를 위한 파밍까지 해야 하니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는 건 필연적인 것. 만약 평소에 버기와 관련된 물품 파밍을 게을리 했다면 상술한 맨 마지막 임무를 수행할 때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18] 따라서 게임사가 '''팔로잉의 플레이 시간을 늘리기 위해''' 이런 환경을 만들었다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다.
심지어 이런 넓은 맵을 제작하려면 그 만큼 더 많은 인력을 요구하는데, 맵을 넓힌 만큼 맵 활용이 되지 않은 것도 문제이다. 이렇게 넓은 맵에 버기타고 슥 지나가는 것을 제외하고 몇번 올 일 없는 구역도 많다. 차라리 배드 블러드에 신 맵으로 추가되면 좋겠지만 그럴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퀘스트의 진행 방식에도 문제점이 존재한다. 메인 퀘스트를 하는 도중에 태양의 자식들을 지원하라는 임무가 몇 번 나타나는데, 사이드 퀘스트를 플레이함으로써 플레이어의 랭크를 올려서 태양교가 크레인을 신뢰하고, 추가 임무를 주려는 의도는 좋았으나, '''여러 사이드 퀘스트를 강제로 수행하여 플레이 시간을 늘리려는 게임사의 뻔한 의도가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몇몇 안전 지대를 확보했음에도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전력을 확보하는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해야 지역의 안전 지대를 정상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든가... 일부 유저들은 태양의 자식들을 지원하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난색을 표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애당초 게임사가 퀘스트 설명을 좀 더 잘했으면 이런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게임의 줄거리에도 큰 문제점이 존재한다. 타워의 사람들은 안티진이 바닥난 상황에서 치료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 때문에 크레인을 도시 밖 시골로 파견했는데, 크레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실패한 백신'''뿐이다. 레나가 치료제 찾으라고 크레인을 닦달해도 크레인은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군말 없이 온갖 잔심부름을 했지만, 그 노력은 전부 헛수고'''였으니 플레이어가 받는 충격과 허탈감은 형용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팔로잉의 핵심 줄거리는 전체 퀘스트의 절반도 되지 않으며, 전부 후반부에 몰려 있다. 나머지는 전부 크레인이 주민과 교단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하는 잔심부름뿐이다. '''이딴 결말 보려고 이런 고생을 했느냐는 허탈감'''이 드는 건 유저들의 입장에선 당연한 것. 사실 꿈도 희망도 없는 줄거리는 여러 포스트 아포칼립스 혹은 좀비 아포칼립스 작품의 흔한 클리셰이긴 하지만, 본편에서는 뭔가 희망이 보일 법한 모습으로 끝났기 때문에 희망적인 상황을 기대한 유저들에게 팔로잉이 뒤통수를 날린 거나 다름없다. 테크랜드가 스토리텔링에 조금이라도 더 신경을 써서 잔심부름의 비중을 대폭 줄였다면 플레이어가 받을 충격과 허탈감은 조금이라도 줄어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테크랜드는 지금까지 스토리텔링에 취약했다는 걸 인정하는지 후속작인 다잉 라이트 2에서는 스토리텔링의 비중을 대폭 늘리기 위해 크리스 아벨론을 영입하고, 작가를 대거 투입시켰다.
[1] 게임상에서는 스킬 옆에 랭크라고 표시되며, 외부인-이방인-아군-신자-신봉자 순으로 마을 주민들의 호감도가 높아진다. 스토리진행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올려야되는 항목. 그리고 신뢰도를 전부 다 올린 후에 신뢰도를 얻는 행동을 하면, 획득한 신뢰도는 모두 생존자 경험치로 환원된다. 이는 전설 레벨에서도 똑같으니, 본편보다도 더욱 쉽게 올릴 수가 있다.[2] 인도식 향로에서 나오는 푸른 연기로 세례자에게 쐬어주며, 감염자들은 일시적으로 공격을 멈춘다. 푸른 연기의 정체는 피날레 직전에 밝혀지게 된다.[3] 담담히 말하다보니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은 대사이다. 허나 밑의 내용에서 알 수 있겠지만, 그 작은 결함이란 것이 결국 하란지역을 완전히 몰락시켜버리는 치명적인 것이었다는걸 단 한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4] 교단의 시종에 따르면, 아틸라는 붉은 가면의 용도(태양신을 자신의 몸에 깃들게 하는 것)와 예언의 내용(...죽음의 문을 지난 자는 태양신의 가호와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리라...)을 잘못 해석하였고, 자신의 목을 그어서 죽음에 직면하게 되면 태양신이 자신에게 깃들면서 자신의 암이 치료된다고 생각하고 그런 짓을 행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교단은 그의 죽음을 은폐하기 위해 교리를 통해 둘러댔을 가능성이 높다. 아틸라의 죽음에 관한 자세한 사정은 그가 남긴 편지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실제로는 그가 군대의 한 대령과 친분이 있었던 사이였다. 그런데 대령은 좀비 사태로 일이 잘못되는 걸 막기 위해 아틸라에게 알 수 없는 번호표를 자신에게 전달하였고 이후 아틸라는 부탁대로 대령의 부인에게 그것을 전달하려 했으나, 연락이 두절된데다가 암으로 인한 죽음의 두려움과 버려졌다는 절망감이 겹쳐 자살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시종이 아틸라의 자살 사유를 둘러대고 연구 내용이 담긴 아틸라의 책을 가져와달라고 크레인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아틸라의 죽음이 뭔가 석연치 않기 때문에 조사를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5] 아틸라는 대령이 준 코드를 전달하고 싶었지만, 대령의 남편이자 어머니는 볼래틸로 변이했기 때문에 아틸라의 연락이 닿지 못했던 것이다.[6] 이 과정에서 급속히 진행되는 볼래틸화로 인해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총기나 칼같은 무기류를 이용하다가, 이후에는 맨주먹만으로 싸우게는데, 맨손으로 어머니의 머리통을 뜯어버리는 어마어마한 완력을 발휘한다.[7] 즉, 크레인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강제로 먹인 실패한 백신 원액으로 인해 급속히 볼래틸로 변해버렸고, 거기에 본의 아니게 '''격리구역을 탈출'''하면서 '''빛이 없어서 자아를 유지하는것이 불가능해진 상태로 나갔다.''' 결국 크레인의 운명은 볼래틸로 변이한 채로 자아를 잃어버리고 격리구역 외부의 민간인들을 찢어죽이면서 감염사태를 전 세계로 확산시켜버리는 운명이 되어버린 것.[8] 총기류를 이용해 연속으로 사격을 퍼부어야 겨우 무력화되는 볼래틸의 흉폭성과 체력을 평범한 신체능력을 가진 어른 1명과 아이 둘이서 감당할 리가 만무하다. 게다가 이미 인간시절에 전투로 단련된 신체와 수많은 강화 약물을 복용한 크레인의 상태로 미뤄볼 때 일반 볼래틸보다 훨씬 흉폭할 것으로 예상되며, 격리구역 밖의 단체들도 급작스레 퍼지는 감염을 막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9] 일부 유저들의 의견을 보면 볼래틸이 된 크레인의 마지막 비명소리가 나이트 헌터의 비명소리와 동일하다는 것을 근거로 PvP 전용 좀비인 나이트 헌터가 바로 보스형 볼래틸로 변이한 크레인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한다. 물론 확실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봐두자.[10] 전염병이 자주 있었는지 구멍속엔 유골이 5~6구나 있다.[11] 돌판위에 포대기로 싼 시신을 놓고 초를 피운 곳.[12] 이러한 장례법은 풍장이라 불리며, 시베리아, 티베트 같은곳에서도 이뤄지는 것으로 그 이유는 태양교와 비슷하다.[13] 볼래틸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 것이 아니므로 여전히 주변을 경계해야 한다.[14] 구출시 가면의 얼굴 부분에 여러개의 못이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15] 플레이어와 달리 버기카는 슈퍼아머 판정이 있어서 데몰리셔의 돌진을 맞아도 날아가지 않고 연속으로 데미지를 받는다.[16] 조준이 용이한 저격용 라이플을 추천한다.[17] 간혹 다른 플레이어의 게임에 참여한 상황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버기를 소환하는 안전 지대도 멀리 떨어진 광활한 땅에서 버기 없이 돌아다니면 "왜 버기를 안 타고 다니느냐"라고 잔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남이야 걸어다니든 말든 신경 쓰지 않더라도 자기가 탈 버기조차 없으면 짜증이 나는 건 당연한 것.[18] 특히 고수가 뉴비들을 도와줄 때 물건을 파밍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무작정 퀘스트를 끝까지 수행하게 하면 이런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팔로잉에서는 뉴비가 자립할 수 있을 정도의 도움만 주는 것이 상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