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1 블라스터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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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Blaster Rifle'''
'''E-11 Blaster Rifle'''
'''생산'''
블라스테크 공업(BlasTech Industries)
'''모델'''
E-11
'''분류'''
스톰트루퍼 제식 블라스터 소총
'''전장'''
49.2cm
'''탄창 충전량'''
500발 (과충전 발사시 300발)
'''유효 사거리'''
300m
'''가격'''
1000 크레딧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하는 블라스터 소총이다. 촬영용 모델은 스털링 기관단총을 개조한 프롭건이다. 핸드가드 아래의 그립처럼 보이는 물건은 접이식 개머리판이다.
1. 개요
2. 배리에이션
3. 문제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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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고 정확한 블라스터 소총으로, E-11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이상적입니다. 이 무기는 제국군표준 무기로 채용되었습니다.'''

'''-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E-11 블라스터 라이플" 소개글'''

은하제국이 등장하는 각종 스타워즈 매체에서 스톰트루퍼 군단의 제식 무기로, 클론전쟁 당시 클론 트루퍼가 사용했던 단축형 라이플인 DC-15S 블라스터 라이플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되었다. 전후 상대해야할 적이 드로이드 대신 살아있는 유기체로 바뀌게 되자 스톰 트루퍼들을 포함한 무장 조직이 채용하는 블라스터 또한 개변을 겪게 되는데, 드로이드에 좀 더 효과적이었던 플라즈마 기반의 블라스터를 버리고 고에너지 입자 빔 기반의 블라스터로 갈아탔던 것이다.
플라즈마 기반의 블라스터와는 정반대로 E-11을 포함한 입자 기반의 블라스터는 생명체나 유기체에 특히 효과적인 무기였으며, 그렇다고 드로이드 같은 적들에게 치명적이지 않은 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플라즈마 기반의 블라스터보다 가성비가 뛰어났다.
그중 E-11 블라스터는 은하 내전 초기에 개발된 소총으로, 제국 군수성은 이 무기의 검증을 통해 제식 소총으로 선정하였고, 제국군 외에도 범죄조직이나 바운티 헌터, 심지어 IG-88 같은 드로이드들도 이 소총을 애용하기도 했다.
E-11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소총치고 크기가 작다는 점이다. 스타워즈 세계관에 나오는 헤비 블라스터 권총 [1]과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큰 수준이다. 스톰트루퍼 허리띠에 보면 알겠지만 아예 권총처럼 이 총을 꽂기위한 홀스터가 달려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에서도 루크와 한 솔로가 스톰트루퍼 분장을 하면서 이 총을 사용하는데 이 둘이 사격하는 내내 아예 권총 사격 자세로 잡고 사격한다. 배우들도 어쩌면 홀스터도 주는데다 무게도 적당해서 좀 큰 우주권총 정도로 착각했는지도?[2] 실제 소품도 가장 보편적인 권총탄인 9mm 파라벨럼 권총탄을 쓰는 기관단총을 베이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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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블라스터는 전자동 발사 모드와 반자동 발사 모드, 그리고 스턴 블라스트 발사 모드[3][4]와 훈련용 발사 모드로 나뉜다. 또한 총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스코프는 컴퓨터가 내장되어 있어 암흑 속이나 수중, 그리고 연기가 심한 곳에서도 상대방을 투사해서 보여준다. 이외에도 블라스테크 공업은 소로서브 코퍼레이션과 메르-손 코퍼레이션에 E-11 라이플의 설계도를 제공하여 이 무기의 제작 권한을 주었고, 이렇게 3개 회사는 각자의 경쟁을 통해 제국군에게 좀더 우수한 성능과 충분한 물량을 납품했다. 덕분에 스톰트루퍼들은 대다수가 E-11을 들고 다녔다.
특이하게도 레아 오르가나가 자주 쓰는 무기이기도 하다. 레아는 평상시엔 디펜더 블라스터 권총을 휴대하고 다녔지만, 데스 스타클라우드 시티에서 두 번 E-11을 노획해 사용하였고, 이 때문에 '디펜더는 자위용, E-11은 전면전용'으로 쓴다는 인식이 강해졌고 이는 캐논 게임인 배틀프론트에서 공식 설정이 되어버렸다.
뿐만아니라 루크 스카이워커가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개인화기로서 누군가를 사살한 것은 이 E-11 블라스터가 유일하다. 제국의 역습에서 개인 피스톨을 가지고있긴했지만 누군가를 향해 사격한적은 없으며 제다이의 귀환에서도 자바 일당 부하의 권총을 뺏어서 한발 쏜 적이 있지만 빗나가서 아무도 사살하지 못했다. 가끔 코믹스에서도 이 E-11을 사용한 적도 있다. 따지고보면 악역 잡졸들의 기본무기임에도 루크나 레아 등 핵심 주연에게 자주 사용되는 특이한 무기라고 볼 수 있겠다.

2. 배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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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캐넌에 해당되는 깨어난 포스에서는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 군단이 E-11의 후계형인 '''F-11D 블라스터 소총'''을 들고 나온다. 예전 스톰트루퍼들이 E-11을 권총처럼 홀스터에 찰수 있었듯이 이번에는 홀스터가 없이 아예 스톰트루퍼들의 오른쪽 허벅지에 달린 홈에 부착하고 다닐수 있게되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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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E-11의 접이식 개머리판은 접이형 전방 그립으로 자주 오해를 받았는데, F-11D의 경우 진짜 접이형 전방 그립이 맞다. F-11D는 탈부착형 개머리판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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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모델은 방열판 옆에 피카티니 레일 같은 게 달려 있어 플래시 등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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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마의 F-11D 블라스터 소총의 경우 크롬으로 도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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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원의 데스트루퍼는 첫 등장시엔 대부분 DLT-19를 들고 등장하나, 스카리프 전투에선 대부분 E-11을 개조한 '''E-11D 블라스터 소총'''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각종 택티컬 장비가 붙었으며, 총열이 큼지막하게 개조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보다 정밀하였으며 화력도 더 높다.

3.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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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스톰트루퍼들은 이 라이플의 과열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다시 냉각시킬때까지 시간이 너무 걸린다고 하기도 했고, 일부는 총의 반동이 높아서 잘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정확성 문제를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총의 가장 큰 단점은 이 총의 탄창은 옆에 달려있기 때문에 바리케이드 같은 곳에 엄폐하여 싸울때는 이게 걸리기 일쑤여서 불편하기도 했고, 탄창에 들어가는 500발의 장탄 수는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서 마지막 100발이 남았을 때는 말 그대로 '''잔탄을 세어 가면서''' 발사해야 했다.
때문에 개량형 E-11A1과 E-11B가 등장하였지만 제작 비용이 비싼 관계로 완전히 대체하진 못했고, 이후 등장한 E-11C는 몆몆 부분이 수정되었지만 오작동이 심해서 이것 역시 보류, 그 뒤로 여러가지 개량형이 등장하지만 아무도 E-11을 대체하진 못했다.
이후 로안 펠의 신 은하 제국 시대에는 "ARC-9965 블라스터 라이플"이 E-11의 단점을 모두 고치는데 성공했지만, 문제는 이 총의 장탄수는 30~40발 정도 밖에 안됐다고 한다.

[1] 소총의 살상력을 가졌으나 사거리와 장약량이적은 권총. 한 솔로의 권총이 이에 해당한다.[2] 소품 자체가 영국 스털링 기관단총 베이스이긴 하나 배우 입장에선 딱히 그런건지 알길이 없기 때문. [3] 스턴 블라스트 모드에선 붉은색의 빔대신 푸른색 링모양의 광선이 발사된다.[4] 새로운 희망 초반에 레아 오르가나가 이것에 맞아 기절했다.[5] F-11D 블라스터 또는 SE-44C 권총을 달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