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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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kedog 본인이 연 EE길드 문장 공모전의 당첨작.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명인 Drakedog로 유명한 길드.
2011년 4월 25일 새벽에, 용개가 설명한 유래에 따르면, 정식 명칭은 E*E 고 Evil Empire의 약자이다.[1] EE는 그들의 구호이기도 해서 무슨 일을 저지른 후에는 '''EE!''' 라는 말을 외친다.
울티마 온라인 T2A 발매 이후 창설된 한국 샤드(서버) 아리랑에서 만들어졌다. 아리랑 샤드 창설 후, 보통 레이크 슈페리어 샤드나 소노마 샤드 등에서 플레이하던 한국 유저들이 아리랑으로 모였는데, 이 중 악당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길드.
이 시기의 길드명은 E*E로, 일단 길드마스터는 용개 본인이긴 하지만 자주 교체되는데다 모든 길드원들이 "내가 길드마스터다!"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었다. 길드의 목표는 '''"전 생명체 말살"'''. 움직이는 게 보이면 자기 길드원들끼리도 죽여버리는, 무차별적인 PK를 지향하는 길드였다. 그 외에는 룩 중시, 존댓말 철폐, 간지 플레이를 중시했다.
대략 아래와 같은 식의 플레이이다.
물론 오늘날에는 울온처럼 무차별 PK룰을 가진 게임은 거의 사라지다시피했는데, TRPG의 악역 롤플레잉은 GM이 배달하는 가상의 양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지만, MMORPG에서는 과금하는 다른 유저들을 대상으로 자행되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시스템상 거의 하기 힘든 플레이 방식이 되어서 90년대부터 온라인 게임을 하던 사람이 아니면 저 시대의 PK 그룹에 대해 나름의 로망 보정이 있는 것 같기는 하다.
울티마 온라인의 몰락 이후 WOW로 이동하기 전까지 리니지 2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에버퀘스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 3,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멀티플레이 등을 즐겼다고 한다. 용개가 리니지 2에서 벌였던 일화도 뜬금없이 가서 한 일은 아니라는 것.
바츠 해방 전쟁의 악역이 되는 리니지 2 유명 플레이어인 아키러스는 EE길드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EE길드의 플레이스타일에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클로즈 베타 시절부터 와우에 정착해 플레이한다. 무차별적 닌자와 PvP등 악행을 일삼고, 이러한 행위를 하고난 뒤 으레 'YEAH EE NINJA!'등을 외쳤다. 이 때문에 같은 호드 진영끼리도 배척당했고, 용개의 이미지가 극적으로 개선되기 전까지 이들은 자신들 나름의 인맥이 아니면 레이드도 제대로 가지 못했다고 한다. 좀만 쓸만한 게 나오면 낼름해갈 게 뻔한 공대원을 데려가려는 사람이 있을 리가 만무하니.
그러나 RvR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울티마 온라인처럼 무차별적 PK가 불가능했고, 이런 컨셉상의 제약 때문인지 몇 번 해체와 재결성을 반복한다. 2010년대 초반에는 다른 길드원들은 모조리 접거나 길드를 옮기고, 용개 혼자 혹은 지인 몇 명만 남은 길드가 된다.
그러다 2013년에 VTG가 출범하며 구단주인 용개가 EE를 VTG 산하에 넣으면서 컨셉이 변하게 된다. 검투사 등 PvP 네임드를 대규모로 EE에 가입시키고, 심지어 서버나 진영이 다른 유저들도 아즈샤라로 넘어와 EE에 가입하게 된다. 용개가 직접 밝힌 가입 조건은 '''1.영상제작자 2.성과를 보인 PVP 유저 3.아프리카 BJ'''.
그러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 이후 VTG는 사실상 해체되었고, EE도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길드는 여전히 있으나 방치 중이고, 용개가 와우에서 사라진 이후로는 길드만 존재한 지 몇 년째 방치중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서는 구 EE 멤버 중 일부를 주축으로 EE 길드가 재결성되었다. 다만 활동은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편.
EE길드의 구호인 '''EE!'''가 특유의 임팩트로 많은 이들의 인상에 남았는지, 2000년대 후반부터는 EE길드를 모르는 사람들도 외쳐댈 정도로 유명한 유행어가 되었다. 상황에 따라 '''"용개형 보고있지?"'''를 붙이기도 한다.
와갤러들의 용례는 기독교 신자의 할렐루야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쁨을 나타내거나 감탄을 나타내고, 혹은 어미에도 사용된다. 와갤러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단어였기 때문에, 와갤러의 공작으로 광주광역시 교통카드에 등장하기도 한다. EE!
스타크래프트 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되는 프로토스 유닛 폭풍함은 비슷한 콩드립과 EE 드립을 섞은 대사를 한다.
원 제작자인 용개는 '''"뭔 일만 있으면 EE를 외쳐대니까 그 의미가 퇴색된 거 같다. 예전엔 뭔가 존나 쩌는 남자의 한마디 같은 구호였는데..."'''하고 발언한 바 있다. 그리고 용개와 EE를 싫어하는 유저들은 '''"찌질이가 쓰레기 짓 하고 외치는 구호다."'''라며 냉소를 보내기도 한다.
EE의 정확한 발음은 성문 파열음을 포함한 [ʔiʔ̚.ʔi].[2] 그런데 일각에서는 장음인 [i:]로 발음하기도 한다.
이 사실은 스덕들이 홍진호를 위해 외치는 구호 '''22!'''[3] 나, 전 세계의 덕후들을 분노케한 '''EE!'''와 같은 바리에이션에서 확인 가능.
EE의 멤버들은 현게를 탄 사람도 많지만, 여전히 게임을 하는 사람도 많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대부분의 길드원들이 멀쩡하게 학교나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며,[4] 그중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게임업계에서 기획자, 게임기자 등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겉으로 봐서는 티가 안나며 특별히 코어하거나 PVP 위주의 컨텐츠만을 선호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Drakedog 본인이 연 EE길드 문장 공모전의 당첨작.
네이버 오픈사전.'''씨foot! 외쳐! EE!!!!'''
1. 개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명인 Drakedog로 유명한 길드.
2011년 4월 25일 새벽에, 용개가 설명한 유래에 따르면, 정식 명칭은 E*E 고 Evil Empire의 약자이다.[1] EE는 그들의 구호이기도 해서 무슨 일을 저지른 후에는 '''EE!''' 라는 말을 외친다.
2. 역사
2.1. 울티마 온라인
울티마 온라인 T2A 발매 이후 창설된 한국 샤드(서버) 아리랑에서 만들어졌다. 아리랑 샤드 창설 후, 보통 레이크 슈페리어 샤드나 소노마 샤드 등에서 플레이하던 한국 유저들이 아리랑으로 모였는데, 이 중 악당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길드.
이 시기의 길드명은 E*E로, 일단 길드마스터는 용개 본인이긴 하지만 자주 교체되는데다 모든 길드원들이 "내가 길드마스터다!"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었다. 길드의 목표는 '''"전 생명체 말살"'''. 움직이는 게 보이면 자기 길드원들끼리도 죽여버리는, 무차별적인 PK를 지향하는 길드였다. 그 외에는 룩 중시, 존댓말 철폐, 간지 플레이를 중시했다.
대략 아래와 같은 식의 플레이이다.
본인들은 거대 길드들의 가식적인 양면성을 보고 아예 악당 컨셉 플레이를 지향하는 길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의 악행은 상당히 미화되었다는 지적도 많다. 이들이 무슨 롤 플레이의 선구자들이란 얘기가 그 대표적인 미화의 예시. 당시 울온의 플레이어들 중 매우 높은 비율의 플레이어가 지금 시각에서 보자면 중2병, 컨셉충, 과몰입이란 놀림을 받을 만한 롤플레이어들이었으며, 게임 내의 세계관에 맞는 언행을 하는 사람이 매우 많았다. 악당의 역할을 하는 사람도 당연히 있었지만 몇 가지 암묵의 룰은 지켰다. 이러한 시절에 철저하고도 지독하게 남을 괴롭히고 게임 내적 뿐만 아니라 외적으로까지 어그로를 끌어댄 것이 선구적이라면 선구적일 뿐이다. 굳이 말하자면 MMORPG계의 씨벌교황 같은 존재들이다. 이들이 없었어도 온라인 게임은 약육강식의 막장이 되었겠지만 그 시기를 조금이나마 앞당긴 이들이라 볼 수 있다.EE 길드원인 (A) 가 지나가던 행인 (B)에게 시비를 걸고 싸우고 있었다. 마침 다른 EE 길드원들인 (C)와 (D)가 지나간다. (A)는 (C)와 (D)에게 "힐 좀 해 씨발새끼들아!" 라고 외친다. 그러면 (C)와 (D)는 (A)를 힐은 커녕 '''마법과 칼로 때려죽인 뒤''' '막타로 죽였다' 라며 좋아한다. 행인 (B)는 이를 보고 황당해하다가 '''그자리에서 죽는다'''. 그렇게 모두 죽인 후에는 '''(C)와 (D)도 싸우기 시작한다.'''
EE 길드원인 A가 마법 연습을 하던 유저 B를 죽이고 집 열쇠를 훔쳐간다. 길드원들을 불러 집을 모조리 털고, 카운셀러(울온에서 GM 아래에 있는 계급. 준 GM)에게 욕을 하고, 방명록에 낙서까지 했다. 본문은 여기
물론 오늘날에는 울온처럼 무차별 PK룰을 가진 게임은 거의 사라지다시피했는데, TRPG의 악역 롤플레잉은 GM이 배달하는 가상의 양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지만, MMORPG에서는 과금하는 다른 유저들을 대상으로 자행되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시스템상 거의 하기 힘든 플레이 방식이 되어서 90년대부터 온라인 게임을 하던 사람이 아니면 저 시대의 PK 그룹에 대해 나름의 로망 보정이 있는 것 같기는 하다.
2.2. 과도기
울티마 온라인의 몰락 이후 WOW로 이동하기 전까지 리니지 2와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에버퀘스트, 카운터 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 3,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멀티플레이 등을 즐겼다고 한다. 용개가 리니지 2에서 벌였던 일화도 뜬금없이 가서 한 일은 아니라는 것.
바츠 해방 전쟁의 악역이 되는 리니지 2 유명 플레이어인 아키러스는 EE길드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EE길드의 플레이스타일에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2.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로즈 베타 시절부터 와우에 정착해 플레이한다. 무차별적 닌자와 PvP등 악행을 일삼고, 이러한 행위를 하고난 뒤 으레 'YEAH EE NINJA!'등을 외쳤다. 이 때문에 같은 호드 진영끼리도 배척당했고, 용개의 이미지가 극적으로 개선되기 전까지 이들은 자신들 나름의 인맥이 아니면 레이드도 제대로 가지 못했다고 한다. 좀만 쓸만한 게 나오면 낼름해갈 게 뻔한 공대원을 데려가려는 사람이 있을 리가 만무하니.
그러나 RvR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울티마 온라인처럼 무차별적 PK가 불가능했고, 이런 컨셉상의 제약 때문인지 몇 번 해체와 재결성을 반복한다. 2010년대 초반에는 다른 길드원들은 모조리 접거나 길드를 옮기고, 용개 혼자 혹은 지인 몇 명만 남은 길드가 된다.
그러다 2013년에 VTG가 출범하며 구단주인 용개가 EE를 VTG 산하에 넣으면서 컨셉이 변하게 된다. 검투사 등 PvP 네임드를 대규모로 EE에 가입시키고, 심지어 서버나 진영이 다른 유저들도 아즈샤라로 넘어와 EE에 가입하게 된다. 용개가 직접 밝힌 가입 조건은 '''1.영상제작자 2.성과를 보인 PVP 유저 3.아프리카 BJ'''.
그러나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 이후 VTG는 사실상 해체되었고, EE도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길드는 여전히 있으나 방치 중이고, 용개가 와우에서 사라진 이후로는 길드만 존재한 지 몇 년째 방치중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서는 구 EE 멤버 중 일부를 주축으로 EE 길드가 재결성되었다. 다만 활동은 그다지 활발하지 않은 편.
3. 인터넷 밈
EE길드의 구호인 '''EE!'''가 특유의 임팩트로 많은 이들의 인상에 남았는지, 2000년대 후반부터는 EE길드를 모르는 사람들도 외쳐댈 정도로 유명한 유행어가 되었다. 상황에 따라 '''"용개형 보고있지?"'''를 붙이기도 한다.
와갤러들의 용례는 기독교 신자의 할렐루야와 비슷한 수준이다. 기쁨을 나타내거나 감탄을 나타내고, 혹은 어미에도 사용된다. 와갤러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단어였기 때문에, 와갤러의 공작으로 광주광역시 교통카드에 등장하기도 한다. EE!
스타크래프트 2의 확장팩 군단의 심장에서 추가되는 프로토스 유닛 폭풍함은 비슷한 콩드립과 EE 드립을 섞은 대사를 한다.
그 외에도 매년 2월 22일 2시 22분 또는 22시 22분에는 EE를 찬양하는 밈이 있다.
원 제작자인 용개는 '''"뭔 일만 있으면 EE를 외쳐대니까 그 의미가 퇴색된 거 같다. 예전엔 뭔가 존나 쩌는 남자의 한마디 같은 구호였는데..."'''하고 발언한 바 있다. 그리고 용개와 EE를 싫어하는 유저들은 '''"찌질이가 쓰레기 짓 하고 외치는 구호다."'''라며 냉소를 보내기도 한다.
4. 여담
EE의 정확한 발음은 성문 파열음을 포함한 [ʔiʔ̚.ʔi].[2] 그런데 일각에서는 장음인 [i:]로 발음하기도 한다.
이 사실은 스덕들이 홍진호를 위해 외치는 구호 '''22!'''[3] 나, 전 세계의 덕후들을 분노케한 '''EE!'''와 같은 바리에이션에서 확인 가능.
EE의 멤버들은 현게를 탄 사람도 많지만, 여전히 게임을 하는 사람도 많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대부분의 길드원들이 멀쩡하게 학교나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며,[4] 그중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게임업계에서 기획자, 게임기자 등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겉으로 봐서는 티가 안나며 특별히 코어하거나 PVP 위주의 컨텐츠만을 선호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1] 와우에서는 길드명에 특문이 불가능하여 *를 생략한 EE가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메탈 밴드 Rage Against The Machine(RATM)의 앨범 타이틀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2] 한글로 표기하면 'ᅙᅵᇹᅙᅵ'가 되겠지만, 현대 한국어에서 성문 파열음은 초성 ㅇ(묵음)의 변이음이다 보니 '이이'라 쓰고 'ᅙᅵᇹᅙᅵ'라 읽으면 된다.[3] 이쪽은 경구개 접근음, 즉 [ji.ji\]다.[4] 인터뷰 대상이 하필이면 데젖이기는 하지만, 이 링크 기사는 데젖이 본격적으로 욕을 먹기 전인 2008년이며 인터뷰 대상을 어느 정도 띄워 주는 건 당연한 일이라는 걸 감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