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YMION
- 동음이의어는 엔디미온으로
'''Death for the Better!'''
1. 개요
BEMANI 시리즈 수록곡. 작곡가 명의인 fallen shepherd ft. RabbiTon Strings. Rabbiton Strings는 ARM(IOSYS)의 앨범에 현악기 피처링으로 자주 등장하는 명의이기 때문에, fallen shepherd의 정체는 ARM(IOSYS)로 추측되었고 작곡가 코멘트에서 확정되었다.
작곡가의 말에 따르면, 바이올린은 실제로 연주해서 녹음한 것이라고 한다.# 메이킹 비디오 참고로 게임 버전과 롱버전의 바이올린/비올라 연주자가 다르다. 코나미스타일
곡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은데, 평상시 ARM(IOSYS)이 비마니에 쓴 곡들과 방향성이 다르면서도 느낌을 잘 살리기도 했고,[1] 비슷한 시기에 나온 beatmania IIDX와 팝픈뮤직에 나온 보스곡인 Mare Nectaris와 Chaos:Q에 대한 평가가 낮아진 것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평가 받은것도 있다. 곡 뿐만 아니라 DDR 특유의 보스 곡 연출 또한 멋지게 선보이면서 높은 평가를 가져오게 했다. 이를 증명하듯 2017년 7월 비마니 좋아요 랭킹에서도 당당히 1위를 가져갔다.
롱버전 음원이 개인 앨범 アニマル・ストライク!에 수록되었다.
2. DanceDanceRevolution
- 단위인정 수록
- 싱글 챌린지: 개전(A20~A20 PLUS)
- 더블 익스퍼트: 개전(A20 PLUS)
O4MA.의 985K 자체 기록갱신 & 싱글 최초 AAA 영상
TAKASKE-의 DP CHALLENGE 미러 클리어 영상.
EXTRA EXCLUSIVE 최종 해금곡이자 '''DDR A의 최종 보스곡'''이며, 현재 DDR의 공식 채보들 중 CHALLENGE 패턴이 '''싱글, 더블 통틀어 최악의 난이도'''로 인정받고 있는 곡이다. 싱글 챌린지의 노트수는 925, 더블 챌린지의 노트수는 900으로 곡이 등장할 당시에는 싱글이든 더블이든 AC판 DDR 전곡을 통틀어 가장 많은 노트수를 가진 곡이었으나 최초로 노트 1000개를 찍은 MAX 360이 등장함으로써 그 기록이 깨지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노트수 900을 넘기는 AC판 패턴을 가진 곡은 MAX 360과 이 곡, 그리고 2020년 8월 3일 챌린지 채보가 추가된 Lachryma《Re:Queen’M》 뿐이다.[2]
이 곡의 EXPERT 난이도를 AA랭크 이상으로 클리어하면 ACE FOR ACES의 DIFFICULT 난이도가 앙코르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등장한다. 만약 앙코르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ACE FOR ACES의 DIFFICULT 난이도를 완주했다면 이 곡의 CHALLENGE 난이도가 열리며 다행히도 버서스 플레이시 한 명만 가지고 있어도 두명 다 CHALLENGE 난이도를 플레이 할 수 있다.
2018년 4월 26일 업데이트로 리논 어드벤쳐 이벤트를 완료한 유저에 한해 RINON LEVEL 1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플레이 조건이 완화되었으며, 2018년 7월 26일 업데이트로 통상해금 되었고 이에 따라 ACE FOR ACES는 RINON LEVEL 1에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FEFEMZ*가 CDP 패턴을 컷 옵션 없이 세계 최초로 클리어했다. 또 8월 8일부터는 노멀모드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SP/DP 모두 Valkyrie dimension과 똑같은 레벨이며 또한 각 난이도 최고 레벨이다. 특히 CSP 및 CDP 난이도는 새로운 '''19'''레벨이다.
CSP 패턴의 경우 8th KAC 당시 해설의 말처럼 DDR에서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요소는 채보 순간 정지를 제외하고 '''모두''' 때려넣은 결정체. 저속을 강제하는 BPM 변속 폭, BPM 440의 고속 상태에서 초반부에 내려오는 허리틀기와 롱잡, 후반 발광 시작 전 나오는 고속떨기와 시작 후에 등장하는 축연타 동시밟기, 그리고 그 뒤 동시밟기 와중에 끼어드는 잡노트가 자비없이 내려오는데 그 와중에 노트수마저 많아 체력까지 요구한다. 순간감속을 통한 박자감 상실 유도는 덤. 이 때문에 출시 이후 한동안 싱글 난이도에서 유일하게 AAA가 나오지 않은 곡으로 남아있었으나 2020년 11월 13일 O4MA.가 정복하면서 19레벨 싱글 전곡 트리플 기록을 완성했다.# 운명의 장난인지, 이 AAA 전일 기록은 불과 몇시간 전 HIBIKI가 갱신한 AA+ 랭크 전일 기록을 그대로 갈아엎은 기록이다.#
더블 CHALLENGE 보면 영상 CDP 채보도 19레벨에서의 별격이라는 얘기도 나올 정도로 독보적인 난이도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전까지 더블 최종보스로 악명높았던 EGOISM 440 CDP의 베이스 킥 구간과 같은 속도로 떨어지는 220BPM 16비트 대륙횡단 폭타가 중반부터 찔끔찔끔 나오다가 후살에서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하며, 해당 파트가 끝난 이후에도 8비트 대륙횡단 동치패턴이 끝까지 괴롭히는 구도인지라 체력적으로 매우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현재 전일 기록도 고작 '''A+'''(FEFEMZ의 87만점)이다. 그 '''EGOISM 440 CDP'''도 턱걸이나마 AA가 나온 걸 생각하면 가히 미친 난이도이다. 유저들은 반쯤 진담으로 챌린지 채보를 20으로 올려도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DDR A20에서 추가된 단위인정의 개전 마지막 곡으로 챌린지 싱글 패턴이 올라왔으며, 차기작인 A20 PLUS에서도 마지막 곡으로 선정되어 투덱의 명과 같은 포지션을 가지게 되었다. 더블 개전에 챌린지 채보는 다행히도 수록되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이 곡을 그대로 코스를 구성하기엔 플레이어의 체력과 관련해서 난이도가 너무 잔인해지고, 게다가 단위인정이 막 추가될 당시에는 곡 사이의 로딩 시간 외에는 따로 휴식시간도 주어지지 않은 데다가 EGOISM 440과 바로 이어지는 점도 고려한 듯 하다.
A20 PLUS에서는 더블 개전 두번째 곡으로 익스퍼트 채보가 들어갔다. 더블 개전 단위인정 자체의 난이도가 하향되기는 하지만, 더블 익스퍼트 채보 또한 18레벨 최상에서 19레벨 사이에 있는 채보라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공식에서 인정한 것이다.
The 8th KAC의 에리어 결승에서 Valkyrie dimension[3] 이후로 간만에 두 선수를 폭사시키는 기염을 토했고, 결선에서도 2번이나 선곡[4] 된데다 첫번째 선곡때는 플레이 후 선수들이 지쳐서 추가 휴식시간이 요청될 정도의 위엄을 선보였다. 그러다 The 9th KAC에서는 아예 CHALLENGE 패턴이 '''결승전 곡으로 강제 지정'''되면서 최고 난이도 곡임을 공식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다른 19레벨곡과 마찬가지로 이 곡도 네타가 붙었는데, 일본 웹에서는 고전장 네타와 섞인 '''#ENDYMIONから逃げるな'''(ENDYMION에게서 도망치지 마라)라는 인터넷 밈이 있고 예시, 이것을 The 9th KAC 결승에서 사회자가 외침으로서 공식 인증되었다.
2.1. 아티스트 코멘트
3. 사운드 볼텍스
이치카의 BEMANI 투표선발전 2019의 공약이었던 POLICY BREAK의 이식곡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POLICY BREAK으로 수록된 곡들 중에서 HAVOX(비비드 웨이브에서 18레벨로 강등), INSECTICIDE, Chrono Diver -PENDULUMs-에 이어 네 번째로 19레벨을 배정받은 곡이 되었다.
MXM 채보 '''PUC''' 영상
이펙터는 크림슨 핫 템페스트 명의를 사용한 레드 핫 스크류즈로, 아니나 다를까 많은 유저들이 우려했던 대로 DDR 채보의 변속을 그대로 반영한 패턴이 나와버렸다. 때문에 업데이트 당일 채보를 본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선곡 시 배속은 220BPM 기준으로 맞추어져 있지만, 440BPM 구간이 길기 때문에 220에 맞춰 플레이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440 기준으로 재설정한 뒤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최고 BPM은 880이지만 다행히 BPM이 880으로 솟는 구간은 양쪽 왕복 계단 노브 패턴만 짧게 나오기 때문에 이 구간은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다.
변속 범위가 매우 크지만 변속 도중에도 노트가 쉴 새 없이 계속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플로팅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BPM 220과 440을 계속 넘나드는 채보를 처음 설정했던 배속 그대로 처리해야 한다. BPM 220 구간의 난이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저속에 약한 유저라면 원활한 플레이 자체가 어려울 수 있는 곡.
하지만 변속에 의한 개인차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패턴 자체가 만만치 않다. 주로 재봉틀 연타, 트릴, 16비트 깡폭타가 많으며, 곡 중반에 순간적으로 BPM이 110까지 떨어지면서 셋잇단 노트가 이어져 나오는 구간은 니어와 에러를 유발하기 쉬우니 박자 감각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후반 진입 전 잠깐의 정적 뒤 '''1, L, 2, 3, R, 4순으로 16비트 4연타 레이저가 6번 나오는 구간'''이 이 채보의 킬링 파트.
꼬아놓은 패턴은 적지만 BPM 변화가 매우 심하고 곡의 절반 가량을 반토막난 배속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초견 난이도가 매우 높고, 패턴 적응 이후에도 개인차가 심하게 갈리는 채보이다. 특히 클리어를 노리는 단계의 유저들은 이러한 급격한 변속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19레벨 최상위권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스코어링의 경우는 조금 더 평가의 폭이 넓은 편으로, 심한 경우에는 20레벨 수준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최초 PUC는 업데이트 당일에 YU11가 PUC를 달성했다.#
EXH 채보 PUC 영상
EXH 채보 역시 MXM과 같은 변속을 보여주기 때문에, 17레벨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어려운 스코어링 난이도를 보여주는 채보다. 기존 17렙에 있던 변속곡들은 대체로 편하게, 혹은 억지로라도 배속 조절이 가능한 곡들이 많았다. 배속 조절이 불가능해도 변속이 적용되는 구간이 짧거나, 변속된 상태에서의 패턴이 단순한 곡들이 대부분이었다.[5] 이에 반해 이 패턴은 배속 조절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고, 저속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구간도 매우 길다. 220BPM에서 등장하는 패턴도 양손이 엇갈리는 타이밍으로 나오는 계단과 연타이기 때문에 니어가 매우 쉽게 나며 자칫하면 에러로 말려 대량으로 실점 할 수 있다.
이렇듯 까다로운 패턴에도 불구하고 체인 수가 겨우 1512밖에 되지 않아 안 그래도 높은 스코어링 난이도를 더 살인적으로 만든다. 니어 3개만 나도 1만점에 가까운 실점을 하는 수준이며, 겨우 30개 전후의 니어로 S랭크 달성 여부가 갈린다. 덕분에 저속에 강한 유저가 아닌 이상 기존 17렙 최상위의 스코어링 난이도로 평가받고 있다.
[1] 이 곡 이전에는 전파곡 작곡가로 알고 있던 사람들이, 이 곡 이후로는 이런곡도 쓸 줄 알면서 그동안 전파곡을 쓴거냐고 놀라기도 했다.[2] 과거 삭제곡과 가정용 전용곡을 합치면 DDR X의 Xmix5 싱글 익스퍼트의 1003개와 Wii로 출시된 HOTTEST PARTY2의 논스톱 믹스의 1047개, DDR II에 수록된 New Decade 롱버전 싱글 익스퍼트, 챌린지가 1106,1203개 노트수를 가지고 있으나, 모두 게임 내에서 롱버전으로 취급된다.[3] 재밌게도 문제의 CHALLENGE 패턴은 The 8th KAC에서 FEFEMZ의 우승을 견인한 승부수가 되었고, 그 와중에 상대인 CHRIS4LFE를 폭사 직전으로 몰고 갔다.[4] 각각 다른 선수가 선곡을 했었기 때문에 중복으로 선곡이 된 것.[5] 헤븐리 헤이븐 시점에는 비슷하게 변속할 시간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변속구간 패턴 역시 난해한 アルティメットトゥルース -Phantasm- EXH 패턴이 있었으나, 비비드 웨이드 시점에서 18레벨로 격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