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

 

1. 미국의 남성 잡지
1.1. 설명
1.2. 이 잡지의 진정한 의의
2. 1을 모티브로 한 대한민국의 남성 4인조 그룹


1. 미국의 남성 잡지


[image]
(미국판 2017년 11월 호, 표지모델은 케빈 스페이시)
(GQ Magazine 공식 트위터, GQ Style 공식 트위터, GQ 공식 인스타그램, GQ 공식 유튜브 채널)
(GQ Korea (공식 웹사이트))

1.1. 설명


1931년 창간된 어패럴아츠(Apparel Arts)가 그 원형이며 1957년에 지큐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Q가 계간지를 뜻하는 Quarterly인데 현재는 월간지인지라 GQ라고 줄여서 표현한다. 발행부수는 2012년 12월 기준으로 미국에서 947,511부. 한국에선 보그맥심(잡지) 등과 싸잡혀서 그냥 남성지로 보지만 의외로 꽤 시사적인 문제를 다루는 편이라 버락 오바마의 주요 참모램 이매뉴얼[1] 같은 경우엔 주요 인터뷰를 지큐에서 하기도 했다. 기자랑 만난지 1분도 안 돼서 f-word를 써버리는 위용을 보이긴 했지만.[2] 현재는 메트로섹슈얼에 치중하고 있다. 대놓고 마초를 표방하는 건 맥심 정도지만, 주요 광고주들이 값비싼 소비재이니만큼 한국 남성지의 주요 타겟은 메트로섹슈얼 혹은 중년 이상의 사회 지도층을 벗어나기 어려운 것이 사실.
GQ체에 이름을 제공한 잡지이다.

1.2. 이 잡지의 진정한 의의


GQ를 처음 접하는 대한민국 남성의 대다수는 입대 전 사회인이던 시절에 이 잡지를 직접 사보던 사람들 보다는 내무실 한 켠에 꽂혀있어 시간죽이기 딱 좋은 내용들로 채워진 이 GQ를 읽으며 잠시나마 짬냄새 나는 생활을 잊고 바깥세상을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
말상들과 물병장들의 필수서적인 GQ는 제대를 목전에 남겨둔 그들에게 '''시계, 수트, 구두'''는 제대하면 꼭 사고야 말겠다는 그야말로 택도 없는 망상을 허파에 불어넣는다. 하지만 이 잡지를 읽으며 '''나도 저것만 갖추면'''이라는 망상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해주기 때문에 군인의 소울매거진 맥심(잡지)과 함께 GQ는 오늘도 내무실의 한 구석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다. 에스콰이어와 비교해봤을 때 에스콰이어는 3, 40대 남성이 관심을 가질만한 모든 것들을 다루는 그야말로 '남성'지인 반면 GQ는 (특히 최근들어) 패션에 그 방점을 찍는 듯한 모습.
또한 내무실에서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애플 전자기기의 앱스토어 서재 항목에서 무료로 되어 있는 항목을 다운로드해 읽어보았을 것이다.
최근 들어 페미니즘 성향을 띠기 시작하면서 20대, 30대 젊은 남성층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있다.

2. 1을 모티브로 한 대한민국의 남성 4인조 그룹



타이틀곡 - 젊은 남자
남성지 GQ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실제로 음반 재킷도 잡지 GQ의 표지 처럼 꾸며 놓았다. 주영훈에 의해 1997년에 결성된 4인조 그룹이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마이너한 팬층만 남긴 채 소리소문 없이 해체되었다. 그래도 데뷔곡이었던 '젊은 남자'는 가요 프로그램에서 중위권에 들면서 선전했고, 2집까지 냈다. 잉크의 후기 멤버였던 김다령(현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 속해 있었다.
2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전원주가 출연했다. 또한 2집 수록곡인 'blue'는 그 뒤 코요태 3집 수록곡인 'Rendez vous'로 리메이크가 되었다.

[1] Rahm Israel Emanuel, 1959-, 오바마의 비서실장을 지냈다.[2] 미국은 남성지에서 이런 인터뷰를 하는 일이 꽤 많다. 4성장군인 대장(계급)이 가수 말고 잡지 롤링 스톤이랑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인물은 스탠리 매크리스털로 인터뷰에서 문민을 모욕해 잘렸다. 한국에선 맥심이 진보신당 시절의 노회찬과 인터뷰를 한 정도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