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페이시

 


''' 케빈 스페이시의 주요 수상 이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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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아카데미 시상식'''
[image]
'''남우주연상'''
'''제71회
(1999년)'''

'''제72회
(2000년)'''

'''제73회
(2001년)'''
로베르토 베니니
(인생은 아름다워)

'''케빈 스페이시
(아메리칸 뷰티)'''

러셀 크로우
(글래디에이터)
'''남우조연상'''
'''제67회
(1995년)'''

'''제68회
(1996년)'''

'''제69회
(1997년)'''
마틴 랜도
(에드 우드)

'''케빈 스페이시
(유주얼 서스펙트)'''

쿠바 구딩 주니어
(제리 맥과이어)


'''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
[image]
''' 남우주연상 '''
''' 제52회
(1999년) '''

''' 제53회
(2000년) '''

''' 제54회
(2001년) '''
로베르토 베니니
(인생은 아름다워)

'''케빈 스페이시
(아메리칸 뷰티) '''

제이미 벨
(빌리 엘리어트)


''' 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image]
'''남우주연상 - 드라마(TV)'''
''' 제71회
(2014년) '''

''' 제72회
(2015년) '''

''' 제73회
(2016년) '''
브라이언 크랜스턴
(브레이킹 배드)

'''케빈 스페이시
(하우스 오브 카드)'''

존 햄
(매드맨)


''' 역대 토니상 시상식 '''
[image]
'''남우조연상 - 연극 부문'''
''' 제44회
(1990년) '''

''' 제45회
(1991년) '''

''' 제46회
(1992년) '''
찰스 더닝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케빈 스페이시
(로스트 인 요커스)'''

로렌스 피시번
(투 트레인스 러닝)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
[image]
'''이름'''
'''케빈 스페이시
KEVIN SPACEY
'''
'''분야'''
'''영화'''
'''입성날짜'''
'''1999년 10월 5일'''
'''위치'''
'''6801 Hollywood Blvd.'''

[image]
[image]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연기한 주인공 프랭크 언더우드의 모습.
<colbgcolor=#000><colcolor=#FFF> '''케빈 스페이시
Kevin Spacey'''

'''본명'''
'''Kevin Spacey Fowler'''
'''케빈 스페이시 파울러'''
'''출생'''
1959년 7월 26일 (64세)
미국 뉴저지 사우스오렌지
'''국적'''
[image] 미국
'''직업'''
배우 | 영화 감독 | 가수
'''학력'''
줄리아드 스쿨
'''신장'''
178cm
1. 소개
2. 활동
3. 사건사고/논란
3.1. 성범죄 혐의와 커밍아웃
3.3. 흐지부지된 말리부 사건
3.4. 린다 컬킨의 사고사 및 아리 벤의 자살
4. 여담
5. 출연
5.1. 영화
5.2. 기타

[clearfix]

1. 소개


미국배우이자 영화 감독이다.
뉴저지의 사우스오렌지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의 LA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누나 줄리와 형 랜달이 있다. 원래 성은 파울러이고 스페이시는 가운데 이름이자 예명이다.
형 랜달 파울러의 증언에 따르면 삼남매의 아버지는 나치 신봉자에 백인 우월주의자였고 수시로 폭력을 휘둘렀지만,[1] 어머니는 이혼하지 않은 채 남편을 옹호했다고 한다. 랜달은 14살 때 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했으며 줄리는 어른이 되자마자 집을 나갔다. 이런 집안 분위기 속에서 케빈 스페이시는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소년으로 성장했다. 정작 케빈 스페이시는 이런 랜달의 주장을 인정한 적이 없다. 개인사를 이야기할 때 부모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한 적도 없었고, 오히려 그는 형과는 연락하지 않는 반면 모친은 가끔 공식 석상에 동반했다.[2]
고등학생 때 연기를 처음 시작했으며, 이 때 미들네임이던 스페이시를 예명으로 채택하게 된다.
2017년 10월 30일에 10대 소년에 대한 성추행 파문이 터지면서 그와 동시에 게이임을 인정하는 커밍아웃을 하기도 했다. 현재 스페이시는 촬영 중이거나 촬영 예정이었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당했으며 현재 검찰 조사에 들어갔다.

2. 활동


[image]
30대 시절.
지적인 이미지와 속내를 알 수 없는 오묘한 표정 탓인지 교수나 선생, 혹은 비범한 두뇌를 가짐과 동시에 항상 다른 속내를 가진 악역을 자주 맡았다. 사이코패스, 변태 아저씨, 음흉한 악당, 속물 정치인 등...
아이러니한 것이, 케빈 스페이시는 코미디로 연기를 시작했다. 코미디로 연기를 시작해 '코미디언'이란 이름표를 달고 사는 로빈 윌리엄스짐 캐리 등의 배우들과는 달리, 독특하게 배우로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1981년에 처음으로 전문 배우로서 데뷔하였고, 초창기엔 브로드웨이 등지에서 연극을 했다. 이후 86년도에 제 2의 여인을 기준으로 하여 영화에 처음 등장했고, 95년에 유주얼 서스펙트의 유명한 반전의 주인공 역을 맡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99년에 아메리칸 뷰티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다.
1997년에는 저예산 스릴러 영화 알비노 앨리게이터를 감독해 평은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흥행은 실패했다. 600만 달러로 만들어져 미국 흥행은 50만 달러도 벌지 못했다. 그나마 2차 시장에서 추가 수익을 거둬들였으며 2004년 비욘드 더 씨를 감독, 제작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영화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1998년 디즈니 픽사벅스 라이프에서는 난폭하고 나쁜 악당이자 메뚜기 무리의 두목인 하퍼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2013년 부터 2017년까지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에서 교활하고 타락한 정치인 프랜시스 "프랭크" 언더우드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서도 이례적으로 출연하여 각광받았는데, 조나단 아이언스의 성우를 맡았으며 캐릭터 모델의 바탕이 되었다.
영화 케이팩스에서 바나나를 '''껍질째''' 먹으면서 "내가 이 맛에 지구에 온다니까!"라며 즐거워하는 신들린 연기도 꽤나 유명하다.[3]
민주당원이며, 빌 클린턴과 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3. 사건사고/논란



3.1. 성범죄 혐의와 커밍아웃


원래 케빈 스페이시는 유리 벽장(Glass Closet)으로 유명했었다. 할리우드와 뉴욕에서는 그가 젊은 20대 초반 이하의 남자들, 특히 동양계 남성을 밝힌다고 공공연히 퍼진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다른 남자와 야외에서 껴안고 뒹구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힌 적도 있었으며, 여성과는 스캔들이 없는 반면 익명의 남성들과 동행하는 경우는 왕왕 목격되곤 했다. 스페이시와 동거 경험이 있다는 남성의 제보도 있었다. 게이 아니면 바이[4]라는 소문이 정설처럼 굳어진 상태에서, 본인이 게이 루머를 인정하는 농담을 치기도 했다. 다만 공식적으론 성적 지향에 대한 언급을 거절했는데, 프라이버시를 공개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던 중 '''남성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다는 폭로'''가 터졌다. 2017년 10월 30일 배우 앤서니 랩이 14살이던 1986년, 당시 26세였던 케빈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였다.[5] 미국 연예계를 뒤집은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행 폭로 이후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에서 성범죄 피해자들이 공개적으로 증언하기 시작하자, 랩도 더 이상 혼자서 억누르고 살 수 없다고 판단하고 다른 피해자들이 생기는 걸 막기 위해 용기를 내었다고 한다. 어렸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몰랐고, 무명 배우인 케빈 스페이시를 다시 마주칠 일이 없을거라 믿었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말을 안 했다고 한다. 하지만 스페이시가 점점 거물로 발전하며 주위에서 끊임없이 이름이 들리고 보이자 참을 수 없어 지인들에게 90년대 후반부터 알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같은 날 케빈 스페이시는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올림과 동시에 커밍아웃했다. 30년 전 그 날은 술에 취했기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실이라면 앤서니 랩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하며, 그동안 부정해왔던 게이설을 인정해 커밍아웃했다.
이 사과문과 커밍아웃은 굉장한 논란이 되었다. 미성년자를 성추행했던 일을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 사과문도 논란이지만[6] 커밍아웃 자체는 개인의 자유니 상관할 여지가 없지만 성추행 사건이라는 범죄를 커밍아웃으로 덮으려는 시도라며 비판이 상당하다.
특히나 동성애와 소아성애를 연결지으려는 동성애자 혐오 세력에게 빌미만 제공했다고, 할리우드 내외 유명 성소수자 인사들이 스페이시를 비난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루머도 사실로 확인되면서, 이와 유사한 폭로가 쏟아지리라고 예상하는 의견도 많다.[7]
이후 연예인을 넘어 비연예인 피해자의 사례도 제보되었다. 일반인들의 사례는 예전에도 종종 나오곤 했다. 다만 그런 사례를 내보내는 곳들이 고커 미디어처럼 공신력 없는 가십성 매체였기에 이전까지는 주목을 못 받았는데, 앤서니 랩을 필두로 연예계 종사자들이 성추행 증언에 동참하면서 더 이상 무명의 피해 사례들을 루머로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넷플릭스가 하우스 오브 카드를 시즌 6에서 끝낸다고 발표하였다. 처음부터 시즌 6에서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었다고 하지만, 성추행 폭로가 터지고 나자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넷플릭스는 스페이시와의 공식적인 관계를 완전히 끊었으며, 시즌 6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후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진은 케빈 스페이시가 맡은 캐릭터 프랜시스 언더우드를 자연스럽게 작품 내에서 죽이는 방향으로 각본을 수정했으며,[8] 결국 시즌 6은 케빈 스페이시의 출연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스페이시의 빈 자리는 다이앤 레인이 새로 합류하여 메우는 모양. 우여곡절을 겪던 시즌 6은 2018년 5월 25일에 촬영이 끝났다.
하우스 오브 카드 스태프 중에도 불쾌한 접촉을 받은 사람들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이 또한 사실로 드러났다(...). 성추행 당한 스태프들이 제작진에 피해 사실을 전달했음에도, 제작진은 배우와 해당 스탭이 같은 장소에 있지 못하게 하는 소극적인 조처만 내렸다고 한다. 그 외에, 이 드라마 촬영 장소에 놀러갔다가 성추행 당한 일반인들의 제보도 있다.
넷플릭스는 이 사태로 인해 3,900만불 가량의 비용 손실을 보았다.#
2003년 오버나이트를 연출한 영화감독 토니 몬태나가 과거 케빈 스페이시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무명의 남자 제보자는, 케빈 스페이시가 25세였을 때 미성년자인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교회 드라마 강좌의 강사로 있던 스페이시가 당시 12세였던 제보자에게 전화번호를 주었고, 둘은 2년 후 재회하여 연인 관계로 발전했는데, 이 관계는 스페이시의 강간 미수로 파탄났다고 한다. 제보자는 케빈 스페이시를 "소아 성애자(pedophile)", "성적 약탈자(Sexual predator)"로 규정했다.
아카데미 수상 배우 리처드 드레이퓨스의 아들과 # 전직 보스턴 TV 뉴스 앵커 헤더 운루의 아들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건이 일어날 당시 피해자들의 나이는 각각 18세.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의 전 사위였던 아리 벤[9]이 2007년에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노벨상 시상식 뒤풀이 파티에서, 케빈 스페이시가 함께 담배를 피우러 가자고 권하면서 벤의 국부를 만졌다고.# 벤은 그 즈음엔 자기가 수염도 없고 비교적 어린 청년처럼 보였을 때라 스페이시의 타깃이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지금까지 등장한 고발자들 중 많은 이가 피해를 입을 당시 10~20대였으며, 이성애자와 동성애자가 섞여있다.
베이비 드라이버에서 조연 그리프 역으로 출연한 존 번설은 영화 세트장에서 스페이시는 자신을 불쾌한 태도로 대했다고 했으며, 불량배처럼 행동했다고 밝혔다. 촬영장에서 나오는 게 기쁠 정도였다고. 링크
같은 동성애자재커리 퀸토는 스페이시의 커밍아웃은 위기를 피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비난했다. 링크
가이 피어스도 호주 토크쇼에서 스페이시와 LA 컨피덴셜에 출연했을 때 불편했으며, 스페이시가 촬영장의 누구에게나 집적거렸다고 폭로했다.
이 폭로 이후 케빈 스페이시는 촬영/개봉 예정이었던 모든 작품에서 퇴출당했다. 미국 작가 고어 비달에 대해 다룰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고어'는 주조연 캐스팅을 모두 마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제작 자체가 취소되었다. 참고로 케빈 스페이시가 맡은 역이 고어 비달이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영화에서도 잘렸다. 스페이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신작 올 더 머니(ALL THE MONEY IN THE WORLD)에서 진 폴 게티를 연기하였으나, 제작진은 그의 촬영분을 모두 폐기하고 크리스토퍼 플러머[10]로 캐스팅을 교체했다.# 리들리 스콧은 촬영에 들인 노고를 생각하면 영화 전체를 폐기할 수는 없으니, 재촬영 및 CG 합성으로 영화를 수정하는게 나을거라 판단했다고 한다. 개봉일은 원래 예정 12월로 유지하여 개봉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운영 중인데, 이곳은 청년 배우 지망생들을 지원하며 연기 교육도 시켜주는 곳이다. 이 때문에 이 재단의 설립 목적에 대한 진의가 의심받는 중이며, 이 재단에서 연기 교육을 받던 지망생들도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2018년 4월, LA 지방 검찰에서 케빈 스페이시의 성폭행 혐의를 검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혐의는 1992년에 벌어진 사건에 대한 것이며, 셰리프 측에서 조사 결과를 검사 측에 보냈다고 한다.#
1995년 유주얼 서스펙트 촬영 당시에도 성추행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딘 키튼 역을 맡았던 배우 가브리엘 번은 케빈 스페이시의 부적절한 행위 때문에 촬영이 이틀간 중단된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 내막은 그로부터 수년이 흐른 후에야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하우스 오브 카드 출연진 및 제작진들은 대체로 스페이시에 대한 언급 자체를 매우 꺼린다. 수 년동안 그를 보고 살았고, 하우스 오브 카드와 넷플릭스의 성공에 분명 그가 기여한 바가 있는 만큼 비난과 옹호 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 힘든 묘한 입장인듯 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더글라스 스탬퍼 역의 마이클 켈리는, 매일 같이 곁에서 일하던 동료가 최악의 방식으로 사라져서 충격이 크며, 개인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있고 앞으로 어떻게 일을 해나갈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배우 알렉 볼드윈은 자기 스스로를 망쳐놓는(self-destruct) 사람을 보는건 참 애잔한 일인데, 이건 케빈 스페이시 같이 끔찍한 사람이라도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자기가 알던 케빈은 명성을 아주 중요시하고 누구에게나 관심받고 싶어하던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정반대로 유명세 따위는 집어치우고 모두에게서 잊히고 싶어한다고.#
배우 태런 에저튼이 케빈 스페이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서 뒤늦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태런은 인터뷰에서 '케빈은 그저 바람둥이일 뿐 약탈자가 아니며, 자신과 작업하는 동안 부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온라인 상의 말 한마디로 그가 영화계에서 퇴출당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한편 스페이시는 2006년에 슈퍼맨 리턴즈에 렉스 루터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되면서 슈퍼맨의 저주에도 오른 셈이 되었다. 다만 스페이시 본인이 슈퍼맨 역을 맡은 것이 아니므로, 일반적 의미에서의 슈퍼맨의 저주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결국 재판을 가진다.#
법정에서 고소인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이 내려졌다. 다음 공판은 3월달에 열린다.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에 출연했던 배우 앤서니 랩은 스페이시의 성추행으로 큰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뉴욕 대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3.2. 매사추세츠 주 검찰공소취소 결정


당초 고소인[11]은 경찰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증거로 제출하였는데, 스페이시 측에서 법관이 증거조사 할 것을 요구하였다.[12] 그러자 고소인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후 행방을 알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그 주장이 진실하다는 '''선서'''를 거부해버린다.[13]
이에 재판부는 증인의 방어가 부적절하지 않음을 인정하나 더 이상의 재판이 무의미하다 판단하여, 검사에게 공소를 유지할 것인 지에 대해 검사에게 물어보았다. 검사 역시 의미가 없다 판단하여 드랍해버렸다. 영미법상, 법관의 선고가 없더라도 한 번 취하해버린 기소는 다시 제기할 수 없기에 고소인에 대하여 스페이시는 무죄를 받은 셈이다.

3.3. 흐지부지된 말리부 사건


2019년 9월 18일, 고소인 중 하나가 갑작스럽게 죽었다. 이 고소인[14]은 2016년 10월 당시, 스페이시가 출장 마사지를 받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부르고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동의없이 자신의 고환을 만졌다고 주장하였다. 더 이상의 사실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본 LA 지방 검찰은 이 사건을 종결시켰다. 또한 앞서 언급한 1992년의 사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

3.4. 린다 컬킨의 사고사 및 아리 벤의 자살


아들이 16세 때 케빈 스페이시에게 추행당했다고 주장한 고소인 린다 컬킨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019년 12월 25일, 아리 벤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전부터 알코올 중독과 정신 질환에 시달리고 있었다. 자살 기도도 처음이 아니라 타살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아무튼 이런 저런 과정을 통해 스페이시는 법적 공방으로부터 자유로워젔다.

4. 여담


알 파치노 성대모사를 엄청 똑같이 한다. 다른 영상들을 보면, 알 파치노 외에도 다른 유명인들 성대모사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바비 다린 전기 영화 비욘드 더 씨에서 바비 다린을 똑같이 연기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반전 영화에 상당히 많이 출연한 편이다. 그의 대표작의 80%가 반전 영화라고 봐도 되는데 특히 90년대의 작품들이 그렇다. 그의 추악한 사생활이 밝혀지고 반전이란 얘기가 나온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

5. 출연



5.1. 영화


'''공개년도'''
'''타이틀'''
'''배역명'''
'''비고'''
1995년
유주얼 서스펙트
로저 버밸 킨트
조연, 남우조연상
세븐
존 도우
조연
아웃브레이크
케이시 슐러
조연
1997년
LA 컨피덴셜
잭 빈세네스
주연
1998년
네고시에이터
크리스 사비안
주연
1999년
아메리칸 뷰티
레스터 번햄
주연, 남우주연상
2001년
케이펙스
프롯
주연
2002년
데이비드 게일
데이비드 게일
주연
2006년
슈퍼맨 리턴즈
렉스 루터
주연
2008년
21
미키 교수
주연
2009년
더 문
거티
목소리 출연
2011년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데이브 하켄
조연
2013년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
샘 로저스
주연
2016년
미스터 캣
톰 브랜드
주연
2016년
엘비스와 닉슨
리처드 닉슨
주연
2017년
베이비 드라이버
Doc, 닥터
주연
2018년
빌리어네어 보이즈클럽

조연

5.2. 기타


'''공개년도'''
'''타이틀'''
'''배역명'''
'''비고'''
1998년
벅스 라이프
하퍼
애니메이션
2013년 ~ 2017년
하우스 오브 카드
프랜시스 언더우드
드라마
2014년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조나단 아이언스
게임(모션캡처)
[1] 본인의 대표작인 아메리칸 뷰티의 옆집 군인 아버지와 똑닮았다.[2] 2017년에 처음 나온 주장은 아니다. 랜달의 인터뷰는 2004년에 진행되었고, 그 때만 해도 이런 주장은 대스타를 형제로 둔 관심종자의 거짓말 정도로 여겨져서 딱히 주목 받지 않았다. 그러나 2017년 들어 케빈 스페이시의 미성년자 성추행 폭로가 터지면서 형 랜달의 이야기도 다시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성범죄의 대물림의 한 예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3] 케빈 스페이시의 배역인 프롯이 케이-팩스라는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고 주장해)서 바나나를 껍질채 먹는다. 또 선글라스를 항상 끼고 있는데 지구가 자신의 눈에는 너무 밝다는 게 이유다.[4] 양성애자라는 의견도 소수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동성애자로 인식하고 있었다. 유명해지기 전부터 뉴욕의 유명 게이바 단골 손님이기도 했다.[5] 배우 앤서니 랩은 브로드웨이, 영화, TV 배우로, 뮤지컬 렌트의 오리지널 캐스트였던 브로드웨이 네임드 배우다. 멍하고 혼란스러운, 야행, 뷰티풀 마인드, 영화 렌트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인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에 나오고 있다.[6] 스페이시가 술에 취해있었다고 먼저 증언한 건 피해자인 앤서니 랩이다. 랩의 원본 인터뷰를 보면, 자칫 소송에 휘말릴까 봐 굉장히 조심스럽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7] 세스 맥팔레인은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서클 내에서만 알려져 있던 하비 와인스틴의 성범죄 루머를 이미 예전에 TV에 내보냈고, 스페이시에 관한 성추문 루머도 패밀리 가이에서 짤막하게 내보낸 적이 있다.[8] 스페이시의 범죄와는 별개로 예전부터 계획된 흐름일수도 있다. 하우스 오브 카드 원작 소설의 주인공 프랜시스 어콰트는 총리가 된 이후 정치적으로 몰락하여 자살하며, 넷플릭스판 드라마에서도 대통령이 된 프랜시스 언더우드는 감옥에 들어가기 직전이다. 그 때문에 이미 시즌 5 파이널에서 이야기의 중심이 아내 겸 부통령인 클레어 언더우드에게 옮겨갈 것을 예고했던 상태였다.[9] 아리 벤은 마르타 루이세 공주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었으며, 2016년 이혼했다.[10] 사운드 오브 뮤직의 본 트랩 대령으로 유명한 노배우. 리들리 스콧은 처음부터 크리스토퍼 플러머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소니 픽처스가 더 인지도 높은 배우를 원해 케빈 스페이시가 캐스팅되었고, 심지어 이듬해에 열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후보로도 오르내리던 상황이었다.[11] 앞서 언급한 2016년에 만 18세였다는 청년[12] 이는 한국 형소법에서도 가능하다.[13] Amendment V의 "nor shall be compelled in any criminal case to be a witness against himself"에 따른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2조 제2항에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와 같은 구절이라 생각하면 된다.[14] 존 도는 실명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