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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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쿨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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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쿨. 이쯤에는 스펙트라와 거스가 나간 상태이다.[1]
1. 소개
2. 멤버


1. 소개


슈팅 바쿠간 2기 뉴 베스트로이아에 등장하는 메인 악역 집단.
북미판 이름은 '''벡소스(Vexos)'''. 베스테르 최강의 브롤러들로 킹 제노헤드 4세 직속 최강의 부대. 각 속성씩 여섯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2] 베스테르의 왕 제노헤드 아래에서 간부로 활약한다. 지구멸망급(...)의 과학력을 지닌 것으로 보이며, 2기의 소환 바쿠간은 고대 바쿠간을 헥스가 과학으로 되살렸다고 한다.
2기 배틀 브롤러즈의 악역으로 바쿠간의 안녕이라고는 안중에도 없고 스펙트라와 거스를 뺀 4명은 초반에는 자코 바쿠간을 쓰다 페르민 박사에서 공급받은 기계 바쿠간을 사용하기도 한다. 6명으로 구성돼있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 대개 2명씩 페어로 다니며 이 페어가 3개의 도시(알파시티, 베타시티, 감마시티)를 맡고 있다. 린크-볼트가 알파시티, 밀렌느-쉐도우가 베타시티, 스펙트라-거스가 감마시티 담당. 참고로 멤버들끼리도 실력 편차가 꽤 있다. 대략 스펙트라>거스>밀렌느>볼트>쉐도우>린크 순.
초창기에는 제노헤드 왕조 건립 이후 단지 인구과잉때문에 하층민들에 대한 독재 정치 은폐+어빌리티 카드의 에너지를 통한 이익 축적을 목적으로 원더 레볼루션을 침략하여 바쿠간을 포획하고[3] 바쿠간이 살아있다는 것과 헥스에 대한 본질을 철저하게 숨겼기 때문에, 초기에 헥스는 베스테르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된 아이돌적 인물들이었다. 그러나, 바쿠간 해방을 위해 투쟁하던 미라 페르민을 포함한 레지스탕스는 데스 팰리스를 포함해 디멘션 컨트롤러를 파괴하고, 베스타의 방송을 통해 바쿠간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헥스의 본성을 모두 폭로해 버려 이를 안 백성들이 이들을 쫓아내 버렸고,[4][5] 쫓겨난 헥스 일당및 클레이페르민 박사와 그 휘하연구원들은 어느 차원에 숨어서 베스타와 지구에 복수하기 위해 BT 시스템을 계획하기까지 한다.
여담으로 20~23화 동안 임시적으로 미라 페르민이 헥스에 협조하기도 했다. 다만 이건 미라 본인이 브라콘인 것도 있지만 이때 헥스가 에이스, 마루쵸, 을 인질로 잡고 있던 것도 있다. 그래서 이들의 해방을 대신한 것도 있어서 약간은 어쩔 수 없었던 상황.
외계인들이라 그런지 패션 감각이 많이 이상하다. 모두 기본적으로 괴상한 가죽 코트를 입는 건 기본이고 2쿨에서는 속성 에너지를 뺏기 위해 브롤러즈와 주변인들을 습격할 때 지구인으로 위장하는데, 쉐도우와 하이드론은 경찰복, 린크는 꽃집 점원, 볼트는 '''사무라이 코스프레'''[6], 밀렌느는 '''턱시도'''(...)[7]
초기의 헥스 멤버 6명이나 하이드론은[8] 비록 툭하면 나가려 하고 배신 때리려고 하는 등 팀워크가 막장 같아 보여도 가끔씩은 인간적인 모습도 보이기도 해서, 마냥 미워할 수 없는 구석도 있어서인지 주인공들 못지않게 나름대로 팬들이 있었던 모양. 작중 쉐도우나 밀렌느는 제작진이 진짜로 커플로 밀어주는 부분도 있었고, 서로 주종 관계인 스펙트라나 거스는 몇몇 커다란 친구들주목한 부분도 있었던 듯하다(...) 비록 HEX의 자멸은 악행에 걸맞은 자업자득이라지만 그래도 이들을 안타까워한 팬들이 많았는지 간혹 2차창작 팬아트가 나오기도 하며, 특히나 스펙트라는 주인공인 단 못지 않게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그 인기에 힘입어 4기에서도 다시 나오게 되었다.
이들의 인기 요인은 멤버들 다수가 미형이라던가 각자의 캐릭터성도 그렇거니만 바쿠간에서 처음으로 나온 악의 조직이란 점에 의의가 있는데, 전작인 1기에서는 스토리의 평가와는 별개로 확실한 악역이 부족했었다[9]그나마 메인 악역인 마스카레이드는 나름 악역으로서의 포스는 보여줬어도 실제 정체가 주인공 팀의 연약해 보이는 여자라서 상당히 미묘하고, 그외 나머지 적대했던 세계 상위 랭커들이나 하르게, 초창기에 마스카레이드가 보냈던 자객들 대부분이 세뇌(....)라는 설정이다. 즉 진짜로 뼛속부터 나쁜 놈은 사실상 없다는 이야기. 거기다가 최종보스인 네거는 작품 초중반부 내내 잠수타다가 후반부가서야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이 멤버 전원 모두 아무렇지 않게 공중 점프를 한다든지, 가끔 가다 리얼 파이트를 선보이기도 하는 등 전원 뛰어난 신체 능력 및 리얼 파이트력을 지닌 것 같다. 밀렌느는 아예 대놓고 광선 채찍을 소지하고 다닌다.
전작의 상위 랭커들과는 다르게 HEX의 초기의 기계 바쿠간과 소환 바쿠간은 일본에서 발매되어 수입 정발이 되었다. 단, 2쿨의 신 기계 바쿠간이나[10]하이드론의 드리아드, 제노헤드의 파브로스등은 발매가 안되었다. 2쿨의 신 바쿠간들은 1기의 알티마 드래고마냥 북미에서도 발매가 안된 쌩 애니 오리지널 바쿠간들이다.

1.1. 비판점


일단 HEX측에서 제작한 기계 바쿠간은 실제 바쿠간에 실험을 가해서 만들어진[11] 윤리적으로 문제가 매우 심각한 존재다.
작중 악의 조직이라 그런지 온갖 교활하고 비겁한 수단은 다 쓴다. 중반에는 드래고를 빼앗기 위해 브롤러즈를 협박하려고 베스타에 남아있던 마루쵸, 에이스, 슌을 인질로 잡았으며, 거기다가 속성 에너지를 뺏으려고 브롤러즈를 포함한 주변인들을 미행하거나 습격해 배틀을 강요하게 만들고 자신들이 사용하는 기계 바쿠간에 매우 유리하게 짜여진 트랩 필드를 사용하기도 하였고, 제노헤드는 한 술 더 떠서 바쿠간 배틀을 하다가 중간중간에 사기적인 성능의 파츠를 호출하는 덕에[12] '''이녀석을 정면으로 이긴 인물은 아무도 없다'''.[13] 클레이 페르민박사의 경우 트랩 필드를 포함한 기계 바쿠간들의 성능을 뒤에서 헥스에 명령하면서 조종하기까지 한다. 이쯤되면 진짜로 실력으로 압도하는 건지 기계 바쿠간 성능빨로 압도한 건지 애매모호한 지경.[14]
이들의 강함을 띄워주는 것 때문인지 기존의 배틀러들의 실력을 바보로 만들기도 하였는데, 브롤러즈 멤버들이라면 충분히 헥스를 상대할 만한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쩔쩔매거나 황당한 패배를 맞이한 일이 많다. 1쿨에서는 브롤러즈가 연속으로 패배해 드래고를 뺏겼었던 위기까지 가기도 했고, 2쿨인 27화에서는 고대 6전사가 헥스로부터 속성 에너지를 빼앗는 걸 막게 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자신들을 소멸시켜 브롤러즈 6명의 바쿠간에 속성 에너지를 넘기는 것으로 진화시켜줬는데, 이마저도 헥스의 신 기계 바쿠간을 띄워주려는 것 때문에 그 다음편인 28화에서 바론의 세인트 샤이먼이 하이드론의 도리아드에 털려 루미나 에너지를 뺏기는 것으로 시작으로 연속으로 탈탈 털렸다(...).[15] 나중에 가장 억울하게 패배한 케이스로는 32화의 아리스 & 찬 리인데, 이 둘은 쉐도우를 상대로 각각 하데스와 포트리스를 격파해 라이프 게이지를 한 칸만 남겨버리는 등 꽤 선전했으나[16] 막판에 쉐도우가 꺼낸 신 기계 바쿠간인 맥 스파이더에 '''한 방에''' 훅 가버렸다.
거기다가 HEX의 최후 자체가 모두 팀킬로 끝나다 보니, 이것도 딱히 카타르시스를 주지는 못했다는게.....
다만 이들 중에서 볼트 러스터는 바쿠간 배틀에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내려고 하거나 자신의 바쿠간에 진심으로 애정하는 모습을 보여서인지[17] 비열한 악역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면이 있다.
여담으로 이들을 띄워주느라 주연들이 연패하고 실력을 바보로 만들었다는 문제점은 훗날 3기인 건달리아 인베이더즈와 동일 각본가가 참여했었던 한국 애니에서도 드러나고 말았다.

1.2. 콩가루 조직


헥스 멤버들이 여러번 브롤러즈를 궁지에 몰아넣은 반면 브롤러즈 일행은 스펙트라 한 명을 쓰러트려 갱생시킨 것 빼고는 사실상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이유는 굳이 직접 치러 가지 않아도 HEX란 조직이 수장인 제노헤드와 하이드론부터가 부하에 대한 애정이나 팀워크 같은 건 쥐뿔도 없어서[18] 그 영향 때문인지 서로 내란을 일으키다가 자멸한 집단이기 때문이다.
일단 스펙트라와 그의 수하 거스는 1부 시점으로 헥스를 나가버렸고,[19] 이후 하이드론과 제노헤드가 헥스의 브롤러를 맡지만 얼터너티브와 관련해 난폭함에 질린 볼트와 린크가 헥스를 배신해 도주하려다 하이드론에게 발각돼 처분, 밀렌느와 쉐도우는 데스볼의 영향으로 소멸되어 버렸고, 마지막으로 하이드론이 얼터너티브 전에서 아버지인 제노헤드에게 반란을 일으켜 얼터너티브폭발+데스볼에 매장됨으로서 같이 사망하였다. 그 외, 제노헤드 휘하에 있던 연구원들 대부분 역시 제노헤드에 대해 질려있었는지 2기 막판에는 스펙트라쪽으로 회유되었고 클레이박사의 경우 뒤늦게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미라와 키스를 안전하게 밖으로 탈출시킨 후 네시아와 건달리아의 전쟁데이터를 전송한 이후 폭발에 휩쓸려 사망하였다. 정말로 일행이 이들에게 직접 치명타가 될 만한 걸 한 적이 없었는데도 알아서 자멸해버렸다(...).
그나마 후반부에 갱생했던 스펙트라와 거스는 살아남아서 훗날 4기에 나와서 브롤러즈와 협력해 카오스 바쿠간과 싸우는 데 지원해 주었다. HEX중에서는 볼트나 린크도 갱생의 여지는 남아 있었으나 불행히도 하이드론에게 처분되면서.....
사실 초중반부터 이들이 팀워크나 충성심이 별로라는 게 언급되었는데, 서로 각자 도시 담당 파트너끼리 모여있긴 하지만 이 헥스 6명이 전부 모인 건 총 52화중 5 ~ 6번밖에[20]안되며 그마저도 몇초 살짝 보여주는게 전부. 11화에서 스펙트라는 아예 자기가 탄압당하는 베스테르하층민들에 대한 진실 및 베스타의 새로운 국왕이 되고 모든 바쿠간을 노예로 삼는다는, 즉 처음부터 반역할 생각이여서 미사키 르노를 인질로 잡다가 너무 쉽게 풀어주는데 그때 요구한 것이 '''공동 전선, 하이드론에 반역'''이었고, 거스는 처음부터 충성하는 대상이 스펙트라였지 헥스가 아니어서 스펙트라가 헥스를 나갔을 땐 당연하게도 따라 나갔다. 또한 헥스 전원이 하이드론을 철부지 왕자라고 깔보고 있는데다[21], 밀렌느 역시 겉으로는 하이드론에게 충성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역으로 그를 이용해 먹을 계획인것 같다. 이들의 실질적 수장인 제노헤드 역시 자기 아들을 도구로밖에 보지 않는 건 덤. 이런 독재사상은 초대 국왕 제노헤드1세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3기에 나오는 건달리아 상급 지배자 12 오더즈는 HEX 못지 않은 막장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거기다가 4기 1부에서는 아예 주인공 집단인 배틀 브롤러즈가 아누비아스와 셀론의 이간질 계획으로 인해 막장 결속력을 보여준다(...).[22]

2. 멤버


[1] 어떻게 된 거냐면, 하이드론과 밀렌느가 단지 모든 책임을 스펙트라에게 뒤집어 씌우고 린크마저도 거스를 배신하게 된다. 이후 거스는 베가와 브론테스까지 데리고 스펙트라를 구하고 헥스를 떠난다.[2] 중반부에 스펙트라와 거스가 나가고 헥스에 대한 진실이 레지스탕스에 대해 발각되면서 헥스가 도주할 때쯤, 노바 배틀러와 서브테라 배틀러의 자리는 각각 제노헤드와 하이드론이 맡는다.[3] 심지어 15화에 의하면 하이드론은 브롤러즈를 협박함과 동시에 1기 때 파트너 바쿠간들처럼 동상화 해버릴 생각이 있다는 것도 드러났다.[4] 쫓아냈다기 보다는 시민들이 책임을 지고 왕족의 성앞에서 바쿠간과 백성들에게 사과하라고 데모를 지었을뿐인데 그냥 제노헤드가 성체로 도망친 것이다.[5] 다만 볼트의 고향의 아이들은 HEX보다는 그들을 이용한 제노헤드 왕가가 더 나쁘다며 그를 받아주고 어느 정도 반성할 기회를 주려고 했다.[6] 근데 이부분 더빙판에서 편집 안되고 정상적으로 방영됐다. 정확히는 바쿠간 더빙판이 약간의 로컬라이징만 빼면 왜색요소의 편집이 덜한 편이다. 게다가 2기 3기를 더빙한 방송사는 왜색 검열로 악명높은 투니버스...[7] 거기다 밀렌느의 반응이 더 압권이다. ''''뭐야, 왜 쳐다보는 거지?''''[8] 제노헤드는 예외적으로 하도 파브로스 파츠빨로만 싸워서 그런지 보스로써의 위엄이 많이 떨어진다.[9] 덧붙여 이때는 이목을 끌만한 남캐의 부족 때문인지, 멤버 성별 구성이 남캐 중심으로 내는 소년만화 치고는 특이한 구성(6명중 3명이 여캐)때문인지, 사람에 따라서는 '여캐가 더 많아보이는 애니'라 평하는 사람도 있다.[10] 알루제, 맥 스파이더, 마큐베스, 골리아테스.[11] 쉐도우의 바쿠간 하데스가 만들어진 계기가 알파드 히드라를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가해 얻어낸 데이터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것을 우연히 본 미라가 바쿠간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 바쿠간 해방을 위해 싸우게 됐다.[12] 어느 정도로 사기냐면 이녀석들을 다 합치면 파워레벨이 '''4200'''이 올라간다. 덧붙이자면, 밀렌느가 사용한 베가 최강의 어빌리티 '스크램블 츠바이'의 효과가 자신의 파워레벨 2배, 상대 바쿠간 파워레벨 400 다운이다.[13] 파브로스 자체는 뛰어난 실력의 배틀러라면 충분히 상대가 가능했다. [14] 특히나 린크가 이런 경향이 심하다. 너무 과도하게 성능을 과시하다가 역으로 패배한 적이 매우 많다.[15] 단과 드래고를 제외한 나머지 브롤러즈중 그나마 선전한것은 슌&마스터 잉그램으로, 린크와 볼트에게서 승리를 따내어 제피로스 에너지를 안전하게 유지해낼수 있었다....만 40화에서 트랩필드에 걸려서 뺏기고 말았다.[16] 마스카레이드의 기백까지 나와 쉐도우를 쩔쩔매게 만들기까지 했다.[17] 밀렌느로 인해 멋대로 버려진 브론테스를 거스가 개조해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어쩔 수 없이 배틀에서 물러나야 했으며, 이마저도 나중에 거스를 찾아가 돌려받기 위해 싸웠으나 패배했다.[18] 다만 초기 볼트와 린크를 헥스의 맴버로 영입시킬 당시에는 덜 잔인한 성격이었지만 바쿠간수집 및 아버지에게 인정받기를 바라는 집착으로 난폭하게 변모했다.[19] 31화에서는 볼트와 거스, 스펙트라가 서로 으르렁대는 걸 보고 브롤러즈들도 '너네 한 패 아니였어?'하면서 매우 난감해 했다.[20] 1화, 5화, 2화, 20화, 39화.[21] 그나마 쉐도우는 하이드론과 적당히 대화가 통하기는 하다.[22] 하지만 내부 분열 끝에 집단 자체가 붕괴된 HEX나 12 오더즈와는 달리 브롤러즈는 서로 화해하고 함께 싸워나가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