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파이트

 

쉽게 말해 이런 거.

'''"내 싸움은 평범한 듀얼이 아니야... 리얼 파이트라고!"'''

'''"俺の戦いはただのデュエルじゃないんだ・・・リアルファイトなんだよ!"'''

- 바론,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170화에서 상대를 두들겨 패며

リアルファイト


1. 개요


TCG 애니메이션 유희왕 시리즈에서 나오는 '''주먹다짐'''을 뜻한다. 쉽게 말해 '''현피'''. 일본에서는 이전부터 쓰고 있던 단어였으나[1], 유희왕 팬덤에서 본격적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은 듀얼몬스터즈 4기의 등장인물인 바론이 170화에서 죠노우치 카츠야를 '''후드려 패서''' 직접 리얼한 결투를 실천해 보인 뒤, "'''내 듀얼은 평범한 듀얼이 아니야. 리얼 파이트라고!(俺の戦いはただのデュエルじゃないんだ・・・リアルファイトなんだよ!)'''" 라고 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2]
먼저 언급한 대로 원래는 일본에서 현피의 의미로 쓰이던 단어였지만, 유희왕 특유의 기행과 폭력성으로 인해 유희왕 팬덤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점점 늘어났으며 지금은 유희왕 시리즈에서 독점하고 있는 표현이 되었다.
[image]
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은 카드 게임인 듀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습성이 있어서, 냅다 주먹을 날리는 사람들은 바로 야만인으로 찍힌다. 물론 현실에서도 손발이 먼저 나가는 사람은 야만인으로 찍히지만, 카드 게임 만화인 유희왕 시리즈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싸움을 하더라도 카드 게임으로 해야 한다는거다. 그 때문에 등장인물간의 직접적인 맞짱은 보기 힘들 거라 생각했지만... '''어째 시리즈마다 꼬박꼬박 나오고 있다.'''

2. 리얼리스트


"그러고도 듀얼리스트냐!" "리얼리스트인 거지"

[image]
[3]
듀얼리스트의 대척점에 위치한 존재. 그들은 여타 듀얼리스트와 달리 순진하게 듀얼로 일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당당하게(?) 을 쏘거나 무력으로 제압하는 행동양식을 보인다. 특히 유희왕 5D's에서 등장한 로튼은 한없이 올곧은 리얼리스트로 많은 사람들의 경외심을 이끌어내기까지 했다.[4]
가끔 듀얼을 할 때 근육이 급격하게 불어나는 부류[5]도 있다. 이 때문에 왜 직접 싸우지 않고 카드로 싸우는 건지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그 때문인지 블랙 미스트는 듀얼에서 지자 자기가 직접 나섰다.
또 유희왕의 세계관에선 마법이나 초능력을 쓸 줄 아는 인물들도 등장하는데, 물론 비현실적인 능력이지만 아무래도 이능력자가 듀얼만능주의에 빠지는 게 더 비현실적이다보니 이들이 게임을 거치지 않고 자신의 능력으로 직접 사람을 해칠 때도 리얼리스트라고 불린다.

2.1. 시리즈별 유명한 리얼리스트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바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우시오 테츠: 죠노우치 카츠야혼다 히로토 2명을 동시에 때려눕혔다. 단, 이 당시에는 듀얼 몬스터즈 설정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이 문서의 리얼리스트들하고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다. 애초에 듀얼몬스터즈 초반에는 죠노우치하고 혼다도 불량배 출신인지라 싸움하고 다녔기도 하고.
    • 카이바 세토: 기본 몸싸움도 잘 하긴 하지만 카드를 던지거나 가방으로 보안요원들을 패는 등의 기행을 자주 보여준다. DSOD 극장판에서는 아이가미가 자신을 다른 차원으로 보내려 하자 듀얼디스크를 이용해 뇌파를 증폭해서 반격, 이후 듀얼로 승부를 본다.
  • 유희왕 GX
    • 타니아: GX판 바론이라 불린다. 어디까지나 듀얼내에서 카드효과로만 리얼파이트를 했다는 것이 특징.
    • 티라노 켄잔: 근육 기믹을 강조하기 위해서 작중 몇 차례 리얼 파이트를 했다.
    • 아몬 가람: 밑의 프로페서 코브라와 싸운 일화는 유명하다. 문서 참고.
    • 프로페서 코브라: 아몬 가람이 리얼 파이트로 먼저 덤벼들자 프로페서도 맞서 리얼 파이트로 싸웠는데, 근육질의 남성 2명이 어두운 장소에서 서로 육체를 맞대는 등의 모습으로 그렇고 그런 드립의 대상이 됐고 심지어 화질조차 다른 작화보다 더 좋다.
    • 유우키 쥬다이: 본디 싸움 같은 건 모르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어쩐지 후반부에 리얼 파이트력이 급속도로 증가.[6] 유세이를 제치고 극장판 리얼 파이터로 임명되어 패러독스를 상대로 과학vs초능력 싸움을 벌였다. 사실 일반적인 리얼 파이트와는 차이가 있다. 비유하자면 다른 리얼리스트들은 말 그대로 파이터인데 얘는 스탠드술사 느낌. 네오스를 스탠드처럼 묘사한 팬아트도 여럿 있다.[7]
  • 유희왕 5D's
    • 디바인: 쥬다이와 비슷한 스타일로, 초능력으로 카드를 듀얼과 전혀 상관 없는 상황에서도 실체화해서 무기로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파이어 볼이랑 사이코 소드를 사용한다.
    • 로튼: 전설의 에피소드인 크래시 타운에서 등장한 희대의 기행남으로 유희왕 시리즈가 수십 년간 쌓아온 듀얼 만능주의를 전면으로 부정하며 듀얼 중 뜬금없이 다이너마이트를[8] 던지거나 듀얼에서 지자 총을 꺼내 들어 죽이려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문제의 대사인 리얼리스트를 최초로 언급한 남자다.
    • 후도 유세이: 유희왕 시리즈 최초로 리얼리스트적인 모습이 부각된 주인공. 빈민가에서 살아온 공돌이라 장난아니다. 주인공 중에서도 체격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도 하고. [9]
    • 셰리 루블랑 & 미조구치 : 유희왕에 등장했던 여성 캐릭터를 전부 통틀어서 봐도 굉장히 전투적인 아가씨 및 미조구치는 아마도 그런 그녀를 단련시킨[10] 집사람 그런지, 부모님이 살해된 것도 모자라 늘 일리아스텔에 쫓기는 신세라 그런지 듀얼 디스크에 스턴건을 장비하기도 하는 등 꽤나 과격한 면을 많이 보여준다.
    • 호세:셰리가 D휠로 들이박으려고 하자 맨손으로 D휠을 잡아 던져버렸다. 뒤이어 셰리를 지키려고 온 미조구치가 자기 D휠에서 내려 자신 쪽으로 오게하자 그냥 주먹으로 D휠을 박살내버린다.[11]
    • 다크 시그너 : 라이딩 듀얼을 하는 다크 시그너들은 자신의 D휠로 상대의 D휠을 들이박는다. 거기에 지박신으로 리얼 데미지도 준다.
    • 그 외 팀 새티스팩션 멤버 전원
  • 유희왕 ARC-V
    • 카치도키 이사오: 그와 그의 양산박 학원의 리얼 파이트력이 현실에도 영향을 끼쳤다. 토도 야이바를 카드 게임의 의미가 아니라 진정한 듀얼의 뜻 그대로 두들겨 팬 게 방송위원회에서 폭력성으로 경고를 받았다. 다만 폭력성이나 공포감은 토에이 유희왕이 더 심각한 편이다.
    • 쿠로사키 슌 : 엑시즈 차원에 몇 없는 생존자에 레지스탕스라 그런지 리얼 파이트가 간혹 나오기도 한다.
    • 세르게이 볼코프 : 이 할아버지의 후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인간은 비참하게 부서질 때가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라이딩 듀얼에서는 아예 도로를 박살냈다.
    • 자크 : 유희왕 ARC-V 리얼 파이트의 정점, 리얼 솔리드 비전 시스템으로 듀얼 몬스터로 테러한다.오죽하면 회상중에 "그 남자는 리얼 파이트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 유희왕 VRAINS
    • 아이 : 초반에 눈만 있을 때에는 자신의 데이터를 되찾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크게 만들어 플레이어를 통째로 잡아먹었다.
    • 오니즈카 고 : 닥터 게놈과 스피드 듀얼을 하는 도중, 마법 카드 강귀 포이즌 미스트를 발동하고는 자기가 직접 닥터 게놈에게 독가루를 뿜었다. 후에 곰돌이로 변장해서 하노이의 기사단원들을 유인하자 정체를 드러내고는 격투로 전부 때려눕힌다.
    • 도쥰 켄고 : 아바타의 오른손바닥에 레이저 빔포가 장착돼 있다. 적이 많으면 자신의 링크 몬스터 배틀드론 제너럴까지 동원시켜서 적을 공격한다. 작중 유명한 것은 물의 이그니스 아쿠아가 자길 잡고 싶으면 듀얼로 승부하자고 했을 때 잡으러 온 게 아니라 죽이려 왔음이라며 바로 빔을 마구 쏜 것. 3기에서도 로봇삐와 듀얼하기 전에 다짜고짜 레이저빔으로 선공을 날렸다.

3. 작중에서 볼 수 있는 리얼 파이트



3.1. 원작 및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원작 코믹스는 애초에 태생이 카드 만화가 아니라 현실적인 묘사가 많이 나오고 그걸 애니화한 DM에서도 당연히 자주 나온다. 특히 유우기는 원작 초반부의 폭력을 휘두르는 쓰레기들을 어둠의 게임으로 제압하는 일이 많았는데, 게임을 하기 전 흠씬 두들겨 맞거나 사이코패스스러운 녀석한테 걸려서 '''생명에 위협을 받는 등''' 과격한 묘사가 많이 나왔다.[12] 이렇게 카드 배틀물 돌입 이전에는 양아치들이 껄렁거리고, 듀얼 킹덤 편에선 양복 차림에 선글라스 낀 아저씨들이 마구 튀어나와서 총격전을 벌이는 상황도 있는 등 어둠의 듀얼을 제외하면 상당히 현실적인 묘사가 자주 나온다.
마찬가지로 아군 쪽에선 리얼 파이트 전담요원 혼다 히로토죠노우치 카츠야가 엑스트라 무리들을 상대로 혁혁한 전과를 올린다. 특히 죠노우치는 원작에선 이전에 어울려 다니던 양아치 무리에게 묶여서 다굴당하며 전기충격까지 당하는 등 '''정말로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13][14] 카이바 세토는 카드를 던져서 상대 손에 꽂아버린 뒤 두들겨 패거나 듀랄루민 케이스를 장착하고 총을 든 상대방과 혈전을 벌였고, 코믹스 R에서는 이걸로 텐마 야코를 패기도 했다. 배틀 시티 편에서도 구울즈 엑스트라들은 유희를 제외한 아군 남성진이 리얼 파이트로 처리한다. 노아 편에서 혼다의 몸을 빼앗은 빅 5의 멤버는 검도 유단자라 검도 실력으로 카이바에게 덤볐으나, 죠노우치가 난입하자 카이바 모쿠바를 납치해갔다. 도마 편에서는 아머 덱으로 듀얼과 격투를 접목해서 상대를 말 그대로 직접 공격한 전설적인 듀얼리스트까지 있다. 또 하가와 류자키가 챔피언으로 잘 나가던 시절에 사인을 대가로 반강제로 레어 카드를 빼앗았는데, 듀얼 킹덤의 처참한 실적으로 명예를 잃자 카드를 빼앗긴 아이의 형이 리얼파이트로 둘을 두들겨 팬 뒤 카드를 되찾아간다.
또한 막판의 왕의 기억 편은 카드 게임으로서의 유희왕이 아닌 유희왕 본편의 스토리를 중시해서 카드 게임은 그냥 덤이고, 몬스터를 석판에서 소환해서 치고박는다. 중간에 도적왕 바쿠라(혹은 조크)가 진짜 번개를 떨어뜨려 파라오를 기습 공격했으나, 신관 샤디가 대신 맞아주고 최후를 맞았다. 당연히 최종 보스전도 리얼 파이트로 치러졌다.

3.2. 유희왕 GX


여기서부터는 코믹스 원작 같은 게 딱히 없고 전보다 더욱 더 듀얼 만능주의 성향이 강해지고 아무래도 애들을 대상으로 한 애니라서 초중반에는 치고받고 싸우는 묘사는 별로 없었긴 했지만... 3기에서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하는데, GX 3기부터 시작되는 리얼 파이트 묘사의 특징은 '''유희왕 세계에 깔린 제1법칙 듀얼 만능주의보다 우위에 있다는 점이다.'''
보통의 유희왕은 피지컬이 얼마나 우락부락하든, 어떠한 권능이 있든, 승부를 내거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듀얼로 승패를 가른다. 그러나 3기와 4기의 리얼 파이트는 듀얼리스트 둘이서 '''먼저 리얼 파이트를 시도하다 통하지 않으면 그제서야 듀얼로 전환하는''' 상당히 기묘한 형태를 띄고 있다. 아래는 그 예시
  • 아몬 가람은 어쩐지 과거에서 권투 종목을 배우고 있었으며, 카드의 힘을 '그딴 거 속임수'라고 일축하질 않나, 바쁘다면서 일의 빠른 해결을 위해 프로페서 코브라에게 리얼 파이트를 신청. 그 두 명은 기어코 GX의 장르를 더 파이팅, 그래플러 바키로 바꾸고 말았다. 그리고 이후 유벨에게 초능력 배틀을 시도했다가 통하지 않자 그제서야 듀얼을 하기도 한다. 이런 관계로 니코니코동화 대백과 중에는 '리얼파이터 아몬' 항목이 존재한다.
  • 정령계의 사악한 카드가 어린 엑스트라 듀얼리스트에게 나이프를 던졌는데, 엑스트라가 듀얼 디스크를 방패로 삼아 나이프를 튕겨내면서 어쩔 수 없이 둘 다 리얼 파이트로 결판이 안 난다고 생각해서 듀얼을 선언하였다.
  • 3기 정령계에서 암흑계의 군신 실바와 무신 골드가 습격하자 만죠메 쥰은 당연히 듀얼을 하기 위해 듀얼 디스크를 꺼내들었지만 그들은 그딴 거 씹고 무력으로 진압한 일이 있었다. 이 장면이 상당히 이례적인 이유는 만죠메는 암흑계의 정령들과 싸우기 위해 먼저 듀얼을 신청했고, 암흑계도 "오호, 듀얼인가"라면서 응하는 듯 보였으나..."우리들은 나름대로 사정이 있으니 너희들은 그냥 오란대로 오면 된다"라면서 듀얼 디스크를 전개한 만죠메를 등 뒤에서 공격하여 강제로 끌고가는 일까지 벌어졌다. 정정당당한 듀얼을 신청한 듀얼리스트의 의도를 무시하고 비열하게 무력을 휘둘렀다는 점에서 듀얼 도중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는 5D's의 로튼 급으로 듀얼리스트의 긍지가 짓밟힌 장면.[15] 당시 주인공 파티에는 교내에서도 꽤 상위권의 실력자 후부키, 만죠메, 아스카가 있으니 만약 암흑계가 듀얼을 받아줬다면 인질로 잡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16]
  • 4기에서는 초장부터 미스터 T가 화산을 폭발시켜 유우키 쥬다이 일행에게 발사하는 정신 나간 스케일의 리얼 파이트로 덤벼왔다. 그러나 쥬다이가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로 간단히 격추시키는 패기를 선보이자 평화롭게 듀얼로 해결보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그때 미스터 T가 말하기를, 보통 방법으로는 너를 당해낼 수 없다고. 사실 쥬다이도 용암을 처리한 뒤 다짜고짜 네오스로 미스터 T를 날려버렸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부활했다. 피차 리얼 파이트는 통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듀얼을 택한 것.
  • 이 외에도 4기 메인 악당 후지와라 유스케, 미스터 T 등은 듀얼 직전, 혹은 듀얼 도중 세뇌 페이즈나 심리 페이즈를 사용하여 듀얼에서 가볍게 승리.
이러한 리얼 파이터들이 폭증한 결과 주인공 유우키 쥬다이는 4기부터 인간을 초월하여 어지간한 리얼 파이트는 가볍게 막을 정도의 괴물이 되어버렸다.

3.3. 유희왕 5D's


일단 '''오토바이를 타고 카드 게임을 한다'''는 정신나간 설정이 전제를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리얼 파이트가 폭증하였다. 그리고 어두운 세계관 덕분에 주인공 후도 유세이부터가 빈민촌에서 실전으로 키워진 파이터이며, 잭 아틀라스는 강도 무리에게 덤벼든 적도 있었긴 한데 뒤치기와 다굴에는 킹도 없는지 2번이나 발렸지만 이후 녀석들의 본진에 D휠을 타고 쳐들어가 모조리 발라버렸다.
다크 시그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선공 잡겠다고 D휠을 들이박았고, 키류 쿄스케는 상냥(?)하게도 듀얼로 진압하는 시큐리티를 주먹으로 떡실신시켰다. 이자요이 아키는 육체적인 힘은 약하지만 카드를 실체화시키는 초능력으로 주변을 파괴하고 주인공과는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농후한 SM 플레이를 펼치고, 힘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 후에도 달려드는 자동차를 날려버리며, 셰리 루블랑은 자신의 원수와 관련된 자를 빌딩에서 낙하시키려 했다. 다행히 미조구치가 말려서 상대는 다치진 않았지만. 그 외에도 카드를 투척해서 의자에 박아버리거나, 카드를 들고 휘둘러서 라면 박스를 반으로 가르거나, 전기충격기를 쓰거나 D휠을 타고 호세를 찍어버리려 했다. 하지만 호세는 '''덤벼드는 셰리를 D휠째로 가볍게 제압했다.'''
브루노눈에서 빛을 내며 셰리를 견제 및 날려버리기도 한다. 셰리도 리얼리스트답게 잘 피하긴 했지만 결국 제압당했다. 미조구치 역시 셰리의 집사답게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듀얼 디스크로 호세에게 덤벼들지만 루치아노에게 밀렸다. 게다가 공기캐인 디마크마저도 호송되던 보머를 구출할 때 카드를 던져 수갑의 쇠사슬을 끊어버리는 기행을 보여주었다.
한창 팀 새티스팩션이 새틀라이트에서 세력을 넓힐 때 죽림에서 검도복을 입은 듀얼갱이랑 듀얼로 승부를 내는 장면이 있기도 했다. 또한 정정당당한 듀얼로 승부를 내지 않은 다른 갱단이 유세이에게 '듀얼을 더럽혔다'고 욕을 먹은 사례도 있다.
크래시 타운 편에서는 '''"나는 듀얼리스트가 아닌 리얼리스트다"라고 선언하며 듀얼 만능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한 희대의 기인'''이 등장해 듀얼 중에 포위당할 위기에 처하자 총을 쏘려 하다가[17] 실패하자 도주한다. 그러나 키류에게 붙잡혀 결국 듀얼로 패배하고 만다. 비단 로튼 뿐만이 아니라 팀 새티스팩션 모두가 리얼 파이터의 기질을 다재다능하게 보여줬으며, 1회용 엑스트라마저도 총을 쏘고 발길질을 하는 등 유희왕에서도 상당히 이질적인 에피소드.

3.4. 유희왕 ZEXAL


GX와 비슷한 이유로 리얼 파이트는 별로 나오지 않을 거라 예상했지만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나오고 말았다. 황의 열쇠아스트랄을 되찾기 위해서 온 츠쿠모 유마 일행을 막기 위해 오비탈 세븐은 자신의 형제들 오비탈 식스, 오비탈 파이브를 보내 유마 일행이랑 리얼 전투를 한다. 게다가 미즈키 코토리와 양아치 카미시로 료가텐조 카이토가 3기 후반인 68화에서 Dr. 페이커와의 듀얼 직전 Mr.하트랜드가 데려온 로봇들을 상대로 리얼 파이트를 하고[18] 4기 시작부터 현금 수송용 차량을 터는 후마의 부하들'''을 서로 양분해서 카드 듀얼+리얼 파이트'''로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료가는 이 애니메이션의 리얼 파이트 지분의 상당량을 차지할 정도로 자주 몸싸움을 벌인다.
텐조 카이토 역시 과거회상에서 듀얼 뿐만 아닌 리얼 파이트도 실력을 갈고 닦은 묘사가 있다. 기라그는 후마와 그의 부하들을 혼자서 리얼 파이트로 전부 처리하고[19] RUM-바리언즈 포스로 세뇌한다. 거기에 듀얼 특훈으로 곰을 때려눕히고, 아리트도 그런 기라그와 자주 '''크로스 카운터''' 놀이를 하는 것 같다. 다른 리얼 파이트는 보이지 않았지만 전직 무패의 권투사. 미자엘은 광탄을 날려 미즈키 코토리를 날려버리고 코즈키 안나가 날리는 플라잉 런처도 가볍게 막아냈다. 후에 아리트는 유적에 잠긴 물을 빼내겠답시고 함정 카드 쇠사슬 폭탄을 리얼 폭탄으로 써먹기도 했다. 어쩐지 바리안이 리얼 파이트를 자주 보여주는 기분이 든다면 그건 절대 착각이 아니다. 묘사만 보면 바리안 칠황은 그냥 리얼 파이트 최강 집단들.[20] 반면 듀얼 특훈을 안해서 바리안에게는 한 주먹거리도 안되는(?) 곰에게 당할 뻔한 사람도 있다.
벡터No.96를 만나기 위해 마피아 조직원들을 털어버리며 블랙 미스트에게 조종당하던 마피아 보스에게 갔다. 제알과의 듀얼에서 패배한 No.96이 자기를 흡수하라면서 아스트랄에게 돌진한다. 그리고 후반부에선 벡터가 물리적인 기습 공격으로 유마를 죽이려 들었다. 기라그가 대신 맞아주고 희생했지만. 최후반부에서는 빡친 낫슈가 벡터를 향해 레이저 빔을 날리기도 했다.
코믹스판에선 한술 더 떠 급기야 '''플레이어가 몬스터에게 리얼 파이트를 시전하는''' 희대의 기행이 나왔다. 료가가 야구모 쿄우지와 듀얼할 때 속공 마법 보복의 숨은 이빨을 발동하고 그 효과로 생성한 검을 '''직접 내리쳐 No.23 명계의 영기사 란슬롯을 파괴했다.'''

3.5. 유희왕 ARC-V


'''질량을 갖는 솔리드 비전'''이 도입된 시점에서 몬스터와 직접 치고 받는 굉장한 장면이 연출될 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나왔다. 일단 4화에서는 사와타리 신고가 듀얼에서 패배하자 패거리와 함께 힘으로 펜듈럼 몬스터들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시운인 소라가 사탕 막대기로 모조리 제압했다.
15화에서 시운인 소라와 검은 듀얼리스트가 서로 '''듀얼 디스크의 카드 세팅 존을 이용해서 서로를 공격하려고 시도했으나,''' 검은 듀얼리스트가 홀연히 사라져 일단락 났다. 그리고 21화에서는 히이라기 유즈를 '루리'라고 부르며 다가가자 검은 듀얼리스트가 복부에 라이트 훅을 먹여 제지시킨다.
31화에서는 곤겐자카 노보루와 안고쿠지 겐이 액션 듀얼 개시 대사를 하며 서로에게 리얼 파이트를 시전했다. 그리고 바바리안 매드 샤먼의 직접 공격에 노보루가 몬스터의 효과로 맞대응하며 수도로 샤먼을 가격, 샤먼의 손의 장비가 부서졌다.
그리고 38화는 본격적으로 '''리얼 파이트의 절정.''' 카치도키 이사오토도 야이바의 듀얼이 나'''왔어야 했'''으나, 하라는 듀얼은 한 장면도 보여주지 않고 야이바가 리얼 파이트로만 주야장천 얻어맞고 패배했다. 심지어 몬스터는 커녕 마법 / 함정 카드조차 단 1장도 나오지 않았다! 전개상 생략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 동안 유희왕이 리얼 파이트가 자주 나오긴 해도 아예 대놓고 리얼 파이트로'''만''' 듀얼을 통째로 때우는 사례는 전무했기 때문에, 이 38화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고, 이를 관람하던 유우야를 포함한 관람객들 역시 엄청난 공포에 휩싸였다.
다음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액션 카드를 줍지 못하게 죽창을 날려서 방해하거나 직접 발차기나 주먹으로 주인공을 패는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그 대가로 원턴킬 당했지만. 이것만은 못 봐준 듯, 결국 해당 장면이 문제가 되어 이 애니는 BPO에 불만이 접수되었다.
41화에서 양산박 2인조로 인해 또다시 리얼 파이트가 등장한다. 이때도 주인공인 유우야가 2명에게 협공당해서 두들겨 맞고 팔을 밟히는 모습이 나왔다.
50화에서는 아카바 레이지가 랜서즈 조직을 위해 벌인 행동에 분노한 사카키 유우야수정펀치를 날리려다 아카바 레이지에게 한 손에 바로 막히고 만다. 그러고는 "너도 듀얼리스트라면 분노는 주먹이 아니라 듀얼로 풀어라!"라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듀얼...
62화에서는 슌이 수용소에서 탈출할 때 리얼 파이트로 시큐리티를 때려눕혔다.
75화에서는 슌이 듀얼에 진 데니스 맥필드를 카드화하려다 실패하자, 대신 죽빵을 날리려 하지만 시큐리티한테 저지당한다.
77화에서는 기어이 히로인마저 리얼 파이트에 희생되었다. 세르게이 볼코프히이라기 유즈의 액션 카드 획득을 막기 위해 D휠을 들이받아 '''유즈를 공중으로 날려서 빌딩 유리창을 뚫고 쳐박아버렸다!''' 다행히도 소라가 제때 구조해서 유즈는 멀쩡했다.
90화에서는 지하에서 슌 일행이 리얼 파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92화에서는 세르게이가 몸에 장착된 로켓을 발동시키고 유즈를 지키려 뛰어든 츠키카게와 소라를 주먹으로 패서 날려버리고 유즈를 낚아채고 날아갔다. 츠키카게의 검까지 부순 건 덤.
그 이후로 리얼 파이트는 줄었지만 다른 의미로 리얼리스트들이 많아졌다. 스턴건으로 지져버리거나 배를 침몰시키거나 하는 등... 심심하면 튀어나온다. 임팩트는 줄었지만 양이 훨씬 많아졌다.
126화에서는 유우야의 본체가 다른 듀얼리스트들을 철저하게 박살내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얻는 인물이었는데, 그 도중에 "그 남자는 '''리얼 파이트'''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라는 대사가 나오면서 시청자들을 뒤집어지게 했다.
129화에서 오드아이즈 펜듈럼 드래곤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으로 엑시즈 소환된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이 주변을 통째로 산산조각낸다. 기둥을 두동강내거나 지면에 크레이터를 만들거나...
ARC-V 들어서는 여태까지의 시리즈와는 리얼 파이트의 의미가 다른 것도 중요한 포인트이다. 전작들 사이에서 리얼파이트는 대부분 작품을 슈-르하게 만들 뿐인 개그, 또는 화젯거리를 만들기 위한 소재에 불과하였으나, ARC-V에서는 카치도키 이사오자크로 대표되는, 주인공 사카키 유우야의 "듀얼은 모두를 즐겁게 하기 위한 것"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쇼의 어두운 측면을 보여줌으로 주제를 더더욱 부각시키는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3.6. 유희왕 VRAINS


컴퓨터 기술로 만든 SF적 가상공간인 링크 브레인즈가 주 무대이기 때문에 네임드들은 링크 브레인즈에서 통용되는 리얼 파이트인 해킹 기술을 겸비하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1화부터 하노이의 기사의 리더인 리볼버크래킹 드래곤으로 사이버스 세계라는 이세계를 박살내고 AI들이 붙잡힌 장면이 나온다. 그 중 이그니스라 불리는 검은 AI가 하노이의 기사를 쫓아내고 사이버스 세계를 데이터 속의 어딘가로 숨기고 흔적을 지우자 크래킹 드래곤에게 '''잡아먹힌다'''. 그 전에 백업한 눈알 하나로 5년간 도주생활하다 후지키 유사쿠에게 인질로 잡혀 듀얼 시스템으로 이용당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다.
2화에서는 스피드 듀얼을 하다 Playmaker가 추락해 죽을 뻔했다. 스피드 듀얼에서는 어둠의 게임마냥 충격이 현실로 전해지는데 공중에서 떨어지는 충격을 받으면 현실에서도 즉사한다...
3화에서는 스피드 듀얼에서 패배한 하노이의 기사단원이 자폭하려고 하자 아이가 기사단원을 붙잡고는 '''머리를 씹어먹어서''' 처리한다. 이유는 그대로 자폭하게 놔두면 현실에서도 중상을 입을 수가 있어서.
12화에서 리볼버가 마스터 듀얼에서 패배한 후, 아이가 달려들어 리볼버의 오른쪽 팔을 잡아먹었다. 그 이유는 리볼버가 빼앗아간 육신의 데이터를 되찾기 위해서였고, 데이터를 회수한 덕분에 육체를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22화에서 Playmaker로 변장한 GO 오니즈카하노이의 기사단원들을 듀얼이 아닌 물리적인 격투로 전부 격추시키는 최고의 리얼 파이트를 선보였다.
23화에서는 GO 오니즈카가 카드 효과를 발동할 때, 자신의 입으로 직접 독을 뿌려 닥터 게놈의 시야까지 차단하는 물리적 공격을 감행했다.
76화에서는 블러드 셰퍼드아쿠아와 만났을 때, 아쿠아는 자신을 잡으려면 듀얼로 이기고 가져가야할 거라고 말했지만 이그니스를 증오하는 블러드셰퍼드는 '''아쿠아를 죽이러 왔던''' 것이었고, 그래서 하라는 듀얼은 안하고 레이저 공격으로 아쿠아를 공격했다.
99화에서는 보맨이그니스들에게서 얻은 막강한 알고리즘으로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흡수한다. 101화에서는 자이젠 아키라를 방해하기 위해 링크 브레인즈 내부 중추 컴퓨터에 있던 아키라를 공격하여 흡수한다.[21]

3.7. 유희왕 SEVENS


아직까지는 크게 눈에 띄는 리얼 파이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초등학생인지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30화에서 카미조 타츠히사의 누나인 카미조 하루카가 리얼 파이트 성향을 가졌다.

4. 타 TCG



4.1. 듀얼 마스터즈 시리즈


규지로가 패배하자 갑자기 폭탄을 터트려 하쿠오한테 중상을 입혔다.
VS에서 키나리 교우한테 타키가와 루루전에서 루루의 3D룡해카드를 뺏자 캇타가 격노, 리얼폭력.
쟈판 규자로로부터 루시퍼한테 독을 주입해 루시퍼를 죽게해도 리얼폭력.
VSR에서 루시퍼한테 패배한 아카기야마 바사라가 말듀에마우스한테 업퍼컷, 금단 레젠드 카드를 얻기 위해 유리벽을 주먹으로 막 부수거나 키리후다 캇타가 쇼부전에서의 승리 후 쇼부가 악수를 청하자, 캇타는 내밀지 않고 그대로 죽빵.

4.2. 바쿠간 배틀 브롤러즈


이 애니메이션 설정 자체가 바쿠간이라 불리는 몬스터들도 이차원의 살아있는 생명체라는 설정이여서,1기의 '데스카드'는 배틀에서 지면 진짜로 바쿠간이 데스차원으로 보내져 죽는거나 다름없어지고 몬스터들끼리의 공중전, 몸싸움을 하는 장면이 일어난다.세계관의 스케일이 커서 그런지 이시리즈 후반부에 가서는 카드배틀 그딴거 없고 몬스터들끼리 서로 공중전을 벌이고 치고박고 싸운다.
배틀 요소이외에도 지구인, 이차원인들끼리도 리얼 파이트가 일어난다.2기와 3기의 악역조직인 HEX와 건달리아즈는 주인공네가 특별히 적대해도 와해될만한걸 가하지 않았음에도 자기들끼리 내분이 일어나는 콩가루 조직이라 서로 리얼 파이트를 벌이고 칼싸움을 했다.
본작의 주연중 하나인 카자미 슌은 완구 배틀만화에서는 영 무관해 보이는 닌자 설정을 대놓고 밀어주는지라, 슌이 메인 에피소드나 그가 배틀할때쯤은 배경부터 브금까지 해서 다른 브롤러즈 멤버들과는 묘하게 다른 분위기로 흘러간다. 1기 49화와 4기 30화에서는 바쿠간을 못쓰는 상황에서 적과 맞닥뜨리자 바쿠간을 상대로 '''맨손으로''' 싸웠다. 사용하는 전용 어빌리티도 수리검 투척이나 분신술등 인술스러운 모션이 많다.
2기인 뉴 베스트로이아 26화에서는 파이널 컨트롤러가 파괴되어 배틀을 못하게 되자 리얼 파이트로 때웠는데 주인공인 쿠소 단마스펙트라 팬텀이 건틀렛에 들어있는 광선검으로 결판을 봤고 파트너 바쿠간인 헬리오스와 드래고노이드 역시 서로 죽빵과 몸싸움으로 결판을 지었다. 그리고 44화에서 또 리얼 파이트를 한다. 주인공인 단은 워낙 주변에 기인들이 많아 다소 묻히는감이 있지만, 이쪽도 스펙트라와 호각으로 검술을 치른다던지 물위를 걷는등(...) 나름대로 초인적인 신체를 지녔다.
3기의 네시아인들과 건달리아는 설정상 전쟁하는 국가들이다보니 모두 무술을 기본적으로 취득하고 있고, 건달리아는 국민 모두가 군대에 종사한다는 설정이다. 그때문인지 신 여성 캐릭터이자 네시아의 공주 파비아 씬은 상대가 접촉했다 싶으면 자동반사적으로 상대를 휙 던져버리는 버릇이 있다.
최후반부에 건달리아의 황제는 아예 거슬리는 간부들을 팀킬로 쓸어버리고, 직접 단신으로 캐슬나이츠에 처들어가 기사들을 마력으로 전부 클린해버린데다 최종 배틀에서 패배했음에도 억지로 신성한 오브에 닥돌붙어 스틸해 재끼려하는등 최후까지 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는 무자비함을 화려하게(...) 선사하셨다...

4.3. 버디파이트


TCG 자체가 리얼 파이트라 아이템을 장착 또는 몬스터로 변신하며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예시를 들자면, 다크코아 덱케이스를 가지고있는 디저스터 포스라던가 미카도 가오우, 류엔지 타스쿠같은 퓨쳐포스를 쓰고있는 파이터도 있다.

4.4. WIXOSS


유희왕에서는 대체로 듀얼이 불리하게 굴러가거나, 듀얼에서 패배한 후의 발악, 드물게 듀얼중의 플레이어를 향한 리얼 다이렉트 어택으로 리얼파이트를 벌이는 반면, WIXOSS에선 셀렉터 배틀에서 승리해야만 소원을 이룰 수 있기에 배틀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협박의 성질이 짙다.
그런데 다른 이들은 룰을 지켜가며 화목하게 카드 배틀만을 하는데, 유독 아오이 아키라 한 명만 리얼파이트 지분이 높다.
Infected에선 배틀을 하기 위해서 수하들(?)을 시켜 루우코와 히토에를 끌고 오게 만들기도 하고, 셀렉터 배틀에서 탈락한 후엔 분풀이인지 나이프로 리얼파이트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이외에도 리얼파이트는 아니지만 피루루크의 피핑 아이즈를 사용, 히토에나 유즈키에게 심리 페이즈를 걸어서 우위를 점하고는 했다.
Spread에서는 한층……아니, '''압도적으로''' 강화. 배틀을 하기 위해서 히토에를 납치, 루우코를 유도하기도 하고, 절정은 펜으로 우리스를 Nice Card해버린 것.
사실 아오이 아키라라는 캐릭터 자체가 유희왕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듯, 어둠의 게임마냥 셀렉터 배틀에서 탈락하고 뺨에 흉한 상처를 입는다던가, Spread의 유벨 못지 않은 언행 등, 오마쥬라고 볼 수 있는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
기타 배틀 중에 루리그간의 치고받기는 유희왕에서 몬스터간의 싸움 같은 것이니 그렇다칠 수 있지만, 우리스가 아키라가 히토에를 납치한 그 다음 화에서 배틀을 만류하는 루우코에게 배빵을 날리는 등의 볼거리가 만재하다.

4.5. 카드파이트!! 뱅가드


뱅가드는 플레이시 플레이어, 즉 파이터가 영체가 되어 혹성 클레이로 가서 자신이 계약한 유닛들(=덱에 투입된 카드)에 빙의해 싸운다는 컨셉이다.
그리고 이를 반영해 애니메이션&코믹스에서 등장인물들이 파이트를 할 때, 자신이 라이드한 유닛이 되어[22] 상대 파이터를 공격하는 연출이 자주 등장하고는 한다. 이를 일컬어 팬들은 코스프레 라이드라고 부르는데,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많이 쓰는 용어.
모 시리즈는 아예 듀얼만능주의를 부정하고 카드 몇장을 가지고 마법으로 싸운다. 이쪽도 거의 스탠드술사급.

5. TCG가 아닌 작품


'''모든 데스게임'''.
리얼파이트는 기본이며 목숨을 걸고 싸운다.

5.1. 디지몬 시리즈


디지몬 시리즈가 디지몬과 아이들의 유대뿐 만이 아니라, 선택받은 아이들간의 각자의 어두운 이야기를 다루기도 하다보니 세계관내에서 현실적이거나 어두운 면이 많이 부각되어 간혹 리얼 파이트가 일어나기도 한다. 초대작인 디지몬 어드벤처에서도 신태일매튜가 의견 충돌로 인해 몇번 주먹다짐을 한적도 있다. 43화에서는 피노키몬이 리키를 상대로 진짜 총을 주면서 리얼 전쟁놀이를 시키기도 하였다.
파워 디지몬 21화에서는 리키가 디지몬 카이저에게 결판을 짓겠다며 서로 주먹다짐하고 한판 리얼 파이트를 벌인다.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는 곽소룡이 본래 홍콩에 살때 태극권 무술도장에 다녔다보니 무술을 알고 있어서 32화에서는 완전체인 다이버몬을 '''육탄전'''으로 이기는 장면이 나왔으며, 소룡의 아버지인 곽성치도 자기보다 훨씬 젊은 경비원 두 명을 태극권으로 순식간에 리타이어 시켜버린 전적이 있다.
하지만 디지몬 시리즈에서 가장 리얼 파이트의 임팩트가 강한 시리즈는 '''디지몬 세이버즈'''로, 주인공인 최건우(다이몬 마사루)가 본래 주먹질을 자주하고 다니던 중학생이다보니 나중에 이 점을 살려서 온갖 디지몬을 죽빵으로 피니시를 내며 진화 방식인 디지 소울 충전법도 상대 디지몬을 한번 후려친 다음 게이지를 모아 아구몬을 진화 시킨다. 건우의 아버지인 최영재(다이몬 스구루)도 반쵸레오몬과 '''육탄전'''끝에 만나 파트너가 됐다든지, '''디지소울로 땅을 쳐 물을 뿜어내는''' 비범한 신체능력을 선보인걸 보아 먼치킨급 신체능력은 유전인 듯.
디지몬을 종 가리지 않고 리얼 파이트를 하다보니 종종 팬들 사이에서는 진지하게 건우가 다이'''몬'''이라고 칭해지면서 최강 디지몬 후보에 오르기도 한다.

5.2. 베이블레이드 시리즈


탑블레이드에서 카이의 행동에 분노한 강민이 카이에게 주먹질을 하려 덤벼들지만 친구인 김태성이 "너는 탑블레이더지 깡패가 아니야"라는 말에 카이를 때리는 것을 참았다. 반면 코믹스판에서는 강민과 카이가 서로 주먹질을 하며 싸웠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14화에서 가젬 마다르시스코 칼라일을 위협하기 위해 무에타이 발차기를 썼으며 이 때는 실제 리얼파이트로 이어지지 않고 위협용으로 끝났다. 하지만 25화에서는 본격적인 리얼 파이트 씬이 나왔는데, 프로클럽인 리오스에 입단하려 하는 샤쿠엔지 카이자가 리오스 단원들의 습격을 받고 리얼 파이트로 싸우게 되며 이후 난입한 손 루웨이하고도 싸우게 되는데 이 때 격투물을 연상시키는 박력있는 리얼 파이트 씬을 보여줬다.

5.3. 터닝메카드 W


26화에서 나찬데미안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47화에서 로키이소벨에게 아가씨라고 했다가 응징당하는 장면도 나온다.

5.4.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인 한지우의 작중 신체능력은 초인급으로 묘사되는데, 극장판에서 격투/강철 타입인 루카리오와 맨손으로 격투를 벌인 적도 있고 TV 에피소드에서도 악당인 성인과 주먹다짐을 보이는 장면도 나오기도 한다.
베스트위시 9화에서는 피카츄를 상대로 시합을 벌였는데 전기공격을 맞고도 멀쩡했다.
포켓몬 제너레이션에서는 담죽이 플라스마단을 상대로 몸싸움을 한다.
만화판인 포케스페에선 갑옷에 칼들고 포켓몬은 보조용으로나 쓰는 가일이란 캐릭터가 있다.

5.5. 핸드 셰이커


호죠 마사루 심상을 바탕으로 싸우는 이능력 배틀물에서 님로드가 카드게임의 카드실체화이다. 남들 무기들고 싸울때 혼자서 덱을 짜서 리얼 파이트로 싸우는 리얼리스트로, 이는 후속자 위즈 W'z에서도 보여준다.

[1] 우리나라에서 현피라는 단어와 똑같은 의미로 쓰였다. 게임방에서 격투게임을 하던 사람들끼리 시비가 붙어서 그대로 현실 결투로까지 이어지는 걸 리얼 파이트라고 표현했다.[2] 사실 유희왕에서 '리얼 파이트'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캐릭터는 아직 듀얼 몬스터즈라는 개념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초기에 '드래건 원'이라는 이소룡을 모티브로 한 격투게임 캐릭터를 흉내내던 불량배였다. 똑같이 드래건 원을 사용하는 유우기에게 진 후 유우기를 폭행하며 '리얼 파이트는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지!'라는 대사를 날린다.[3] 다만 이 번역은 돌고 돌면서 의미가 변질된 점이 있다.[4] 후에 로튼은 일이 수습이 안되자 폭탄으로 마을을 날려버리려고 했다. 이에 팬들은 '로튼이 '''리얼리스트'''에서 '''테러리스트'''로 '''진화했다''''고 평했다.[5] 카게마루(유희왕), 렉스 고드윈, Dr. 페이커, No.96 블랙 미스트[6] 사실 초기에도 맨손으로 절벽을 오르거나 10초 안에 푸시업 20개를 하는 등 비범한 신체능력을 보인 바 있다.[7] 공교롭게도 유희왕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는 죠죠러다.[8] 이 다이너마이트 때문에 시청자들은 듀얼 리스트에서 리얼리스트였다가 테러리스트로 전직을 했다는 둥 농담을 하기도 한다.[9] 유사쿠가 등장하기 전까지 유세이를 제외하면 모두 히로인보다 키가 작다.[10] 셰리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미조구치에게 도움을 받으며 살아왔으며, 미조구치 본인도 상당한 실력자이기에 그녀를 단련시켰을 가능성이 있다.[11] 이때 셰리의 멱살을 잡으면서 한 대사가 있는데 "너희들은 진정한 듀얼리스트가 아니로군?"이다.[12] 심지어 어떤 이소룡 코스프레 한 놈은 유우기와의 격투게임에서 진 거 가지고 신나게 유우기를 두들겨 팬 뒤(죠노우치는 콜라를 사러 잠시 자리를 비웠다) 리얼 파이트 수강료랍시고 천년 퍼즐을 들고 튀다가 죠노우치에게 잡히자 게임을 제안하는데, 이 게임이라는 게 서로 나이프를 물고 싸우는 것(자기가 물고 있는 건 찌르면 날이 안으로 들어가는 나이프다). 결국 죠노우치에게 콜라를 분사당한 뒤 얻어맞고 리타이어 당한다. 유우기와 죠노우치의 우정을 다지면서도 어둠의 게임 요소는 일체 없는 '''순수 리얼 파이트다'''.[13] 이 무리는 이후 어둠의 유우기마저 패버리지만 트릭에 걸려 본인들이 전원 감전돼버린다. 어둠의 유우기는 어둠의 게임 운운하기는 했지만 벌칙 같은 것도 없이 그냥 리얼 파이트로 기절시키고 바로 원래대로 돌아온다.[14] 토에이판 애니에선 요요로 순화됐다.[15] 사실 골드와 실바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브론에게 받은 명령은 어디까지나 만죠메 일행의 처리가 아닌 생포였기 때문이다. 정령계에서는 듀얼을 해서 패배하면 소멸하게 된다. 따라서 그들 입장에서는 결코 듀얼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만약 듀얼을 하게 되면 이기든 지든 생포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니까.[16] 다만 후부키가 저들은 상급 몬스터인만큼 상대하기 쉽지 않을 거라고 한 것을 보면 만죠메 일행에게 있어도 쉽지 않은 상대였을 것으로 보인다.[17] 특이하게도 살상력이 없는 이상한 에너지 탄을 쏘는 쇼크건인데, 아마 광산에서 일할 인력을 죽이는 건 손해라서 이런 물건을 쓰는 것 같다.[18] 중간에 료가는 출혈까지 일어났다.[19] 후마가 기라그의 얼굴에 펀치를 날렸으나 기라그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후마는 기라그에게 목을 잡힌다.[20] 칠황 대다수가 전생에 무력(리얼 파이트)을 가까이할 수밖에 없는 몸이긴 했다. 기라그는 무사, 아리트는 검투사, 도르베는 기사, 낫슈와 벡터는 전쟁을 치르던 나라의 왕들. 최소한 이 다섯은 생전에 필연적으로 리얼 파이트 실력을 길러야 하는 신분들. 왕이 무슨 무예냐고 할 수도 있지만 동서고금의 왕들 모두 기초적인 수준의 무예 교육을 받았고, 자식들에게도 시켰다. 또 낫슈와 벡터는 전시(戰時)를 보내며 군사들의 총지휘자이기도 했으니 당연히 평화시대의 왕들보다 더 무력을 갈고닦아야 했을 것이다. 용술사라는 미자엘은 좀 애매하지만 수호룡과 미자엘 덕에 나라가 평화로웠단 진론의 대사나, 경갑옷을 입고 검을 찬 생전 모습을 보아 무력 수련을 하긴 한 모양. 메라그(왕의 여동생 = 공주)는 논외. 그래도 메라그 역시 생전부터 말을 몰 수 있었다.[21] 다만 아키라의 끈질긴 활약으로 인해 중추 컴퓨터의 접속은 끊기게 된다.[22] 인간형의 경우에는 파이터가 해당 유닛의 의상을 입은 상태로, 비인간형의 경우 파이터의 외견(=안경, 머리모양, 눈 모양 등)이 해당 유닛에 반영되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