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BOON
1. 개요
일본의 락밴드. 레이블은 큔 뮤직이며 소속사는 Hip Land Music.
국내에서는 나루토의 오프닝인 シルエット이 대히트를 치며 이름이 알려졌으며, 이외에도 꾸준한 애니 타이업으로 인해 인지도가 조금 있는 편이다. 다만, 2019년 6월 현재까지 앨범이 정발되지는 않았다. 단,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앨범을 듣는 것은 가능.
작사와 작곡은 모두 타니구치 마구로가 하고 있으며, 편곡은 밴드를 시작할 때 부터 멤버들과 함께 하고 있다.
2. 경력
2.1. 메이저 데뷔 전
2006년 오사카부 사카이시의 고등학교 경음악부에서 결성됐다. 밴드의 이름은 기타를 담당하는 코가가 지었는데, 당시 꽂혀있던 인터넷 은어 BOON에서 따와 밴드명에 BOON을 넣은 후, KAT-TUN과 같이 가운데에 하이픈을 넣어 KANA-BOON으로 정했다. 밴드 시작 당시에는 ASIAN KUNG-FU GENERATION의 카피밴드로 시작했다.[3]
고등학교 졸업 이후인 2010년부터 고향 사카이의 라이브 하우스 미쿠니가오카 FUZZ(三国ヶ丘FUZZ)를 중심으로 활동하였고, 2011년 12월 간사이 지역 밴드 경연인 eo music try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2012년 큔 뮤직 20주년 기념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큔 뮤직 20주년 오디션 당시 KANA-BOON 멤버들은 오디션에 관심이 없었으나, 오디션에서 우승하면 ASIAN KUNG-FU GENERATION의 라이브 프론트맨으로 나설 수 있다는 것에 넘어간 타니구치가 참가를 결정, 마감 직전 부랴부랴 코가가 신청서를 넣어 참가하게 됐다고 한다.
2013년 4월 첫 전국유통반인 EP 「僕がCDをだしたら」(내가 CD를 낸다면)을 발매하였고, 수록곡인 ないものねだり의 단순하지만 공감가기 쉬운 가사와 멜로디,재미난 PV 등을 통해 넷상에서 인기를 끌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2.2. 메이저 데뷔 이후
2013년 9월 25일, 큔 뮤직에서 싱글 「盛者必衰の理、お断り」(성자필쇠의 진리, 거절합니다)을 발매하며 첫 메이저 싱글을 발매하였다. 같은 해 12월 첫 앨범 DOPPEL을 발매했는데, 발매 첫 주 오리콘 차트 3위로 메이저 무대에 연착륙하며 2010년대 주목받는 록 밴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다. 이후 꾸준히 싱글 발매, 투어 개최, 페스티벌 참여, 각종 타이업으로 활동하며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2015년 1월 발매한 2집 「TIME」은 2019년 6월 현재까지 밴드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하였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평판이 좋은 앨범이다.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シルエット도 이 앨범에 수록되어있다.
2016년 2월 발매된 3집 「Origin」은 기존의 KANA-BOON과는 다른 느낌의 앨범이었지만 괜찮은 평을 받았다.
하지만 2017년 9월 발매된 4집 NAMiDA를 기점으로 판매량과 인기 모두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 상태이며, 꾸준히 싱글과 컴필레이션 앨범 등을 발매하며 활동하고 있지만 실적은 그리 좋지 못한 상황. 거기에 2019년 11월 12일부로 베이시스트 메시다 유마가 정신적 문제로 인해 탈퇴하면서 3인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3. 멤버
빠른 91년생인 코이즈미 타카히로를 제외하고 전부 90년생 동년배이며, 모두 오사카부 사카이시 출신이다. 이 인연으로 사카이시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또한 멤버 전원의 키가 170cm 이하라는 것도 특징. 시나리오 아트와의 대담에서 밴드의 장점에 대해 키가 죄다 고만고만하단 점을 뽑았다.
3.1. 타니구치 마구로(谷口 鮪)
1990년 5월 3일생. 밴드 내에서 보컬과 리듬기타, 작사와 작곡 담당.
이름인 마구로(참치)는 본명이 아닌 고등학생 시절 자신의 별명이라고 한다. 얼굴을 정면에서 보았을때 마구로(참치)와 닮은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학창 시절 맥시멈 더 호르몬을 듣고 음악을 좋아하게 되었으며, ASIAN KUNG-FU GENERATION(아지캉)을 동경하고 있다.
실제로 중증의 아지캉 팬인데, 상기 언급한 바와 같이 아지캉 카피 밴드로 시작하였으며 큔 뮤직 오디션도 아지캉의 프론트맨이 될 수 있다는 것[4] 때문에 참가하였다. 이후 큔 뮤직 20주년 오프닝 공연을 계기로 아지캉과 친분을 쌓게 되어 아지캉이 주최하는 NANO-MUGEN FESTIVAL에도 참가하였으며, 2017년에는 아지캉 트리뷰트 앨범에 참여하였다. 2018년에는 역으로 자신들의 투어에 아지캉을 초대하기도 한, 성공한 덕후.
이상형은 miwa. 앨범 구매 인증샷을 남기고 miwa PV를 보고 쿵하고 두근거린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스톰트루퍼 덕후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을 가면 스톰트루퍼만 한가득.(...)
유년시절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무드메이커가 되는것을 좋아하였는데, 그런 성격과는 반대로 가정환경이 복잡해서 집에서 의절당한 상태라고 밝혔다.
고소공포증이 있고, 좋아하는 음식은 새우.
노래 할 때 목소리가 중성에 가깝다.[5] 이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하며, 목소리만 듣고 여성 보컬인가 착각하는 사람이 있기도. 노래만 듣다가 보컬인 타니구치의 사진을 보고서 충격을 받는 사람이 간혹 가다 있다.(…)
베이시스트 메시다 유우마가 탈퇴한 뒤로 레코딩에서 베이스도 함께 맡고 있다.
3.2. 코가 하야토(古賀 隼斗)
1990년 6월 29일 생. 메인 기타와 코러스 담당.
드러머 코이즈미 타카히로와는 소꿉친구이며, 그의 권유를 받아 KANA-BOON에 합류했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직장을 다녔던 적이 있어 밴드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도 했다. 인디 시절에는 밴드의 사무적인 일을 전담하였다.
밴드 초창기에는 뿔(츠노)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고수하여 츠나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이로 인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등의 계정의 주소에는 전부 tuna가 붙는다. 이후로는 샤기컷을 고수하고 있는 중. 또한, 밴드 활동 중에는 항상 검은 저지와 검은 스키니를 베이스로 입는다.
ELLEGARDEN의 우부카타 신이치[6] 의 기타 주법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GiGS 3월호에서 언급하였다.
단 걸 매우 좋아하며, 게임 또한 엄청 좋아한다. 최종병기 우리들의 키요, 아마츠키, 진 등 서브컬쳐계 사람들과도 친분이 있다.
3.3. 코이즈미 타카히로(小泉貴裕)
1991년 1월 8일 생. 드럼 담당.
기타 담당인 코가하고 소꿉친구이며 학생 시절에는 야구부에 소속되어 있었다. 온화한 성격이며 멤버에게 코이쨩~ 이라고 불리고 있다.
밴드 시작 초기에 비해 살이 많이 쪄서 이 때문에 놀림감이 되기도 한다.
ASIAN KUNG-FU GENERATION의 드러머 이지치 키요시에게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GiGS 3월호에 언급하였다.
좋아하는 색은 파랑으로, 사복을 봐도 알 수 있을 정도.
4. 전 멤버
4.1. 메시다 유우마(飯田祐馬)
1990년 6월 27일 생. 베이스 담당.
2011년 9월 기존의 베이시스트가 탈퇴하면서 밴드에 들어왔으며, 나머지 멤버들과는 다른 고등학교 출신이다.
성인 飯田는 보통 이이다로 읽으며 실제로도 본래 성은 이이다이나, 예명으로 메시다를 사용하고 있다.
이상형은 쇼트 헤어에 가끔식 머리를 묶는 여성. 대학생 시절, 스티커 사진에 푹 빠져 있었다고 한다.
KANA-BOON의 마스코트인 아사히렌[7] 을 만들어낸 장본인.
BUMP OF CHICKEN의 나오이 요시후미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고 GiGS 3월호에서 언급하였다.
2019년 6월 5일 이후 멤버 및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였고, 이에 경찰에 수색신청을 의뢰하였다. 이로 인해 6월 15일 개최 예정이던 투어 공연이 취소됐으며, 연락이 끊긴 지 열흘 만인 6월 15일 자진귀가하며 실종사건은 마무리 됐다. 6월 19일 면담 끝에 멘탈 문제로 인해 활동을 중지하기로 결정했으며, 복귀할 때까지 서포트 베이시스트가 자리를 대체한다.
5개월 뒤인 2019년 11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탈퇴를 알렸다.
4.1.1. 시미즈 후미카와의 불륜사건
2017년 2월, 사이비 종교로 떠들석했던 시미즈 후미카와 불륜관계였다고 밝혀졌다.
2017년 2월 17일 시미즈 후미카가 낸 책에서 "고민거리의 싹이었던 좋아했던 사람도 잊었다"라는 문장이 넷 상에서 화제가 됐고, 이로 인해 같은 방송에 출연하던 KANA-BOON의 멤버가 대상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게 된 것. 이에 찔린 메시다가 사무소에 이를 밝히면서 알려지게 됐다. 다만, 당시에는 메시다가 아닌 타니구치가 시미즈 후미카와 연인관계란 추측이 대부분이었다.
같은 해 2월 21일, 카나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사죄문에 의하면 14년 4월 결혼 후 시미즈 후미카와 15년 6월부터 기혼임을 밝히지 않고 사귀었다. 같은 해 9월에 기혼자임을 밝히면서 본처와 이혼하겠다고 하며 16년 1월까지 사귀었다.이에 대해서 아내와 처가에 이 사실을 이미 알렸었다고 한다. 이미 2016년에 게스노키와미오토메의 카와타니 에논의 불륜스캔들이 있었는데, 그에 이어 거하게 사고를 친 것. 2019년 6월의 실종사건 당시 보도된 기사에서 가족들과 아내가 걱정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던 것으로 보아 아내와 이혼은 하지 않은 듯하다.
5. 디스코그래피
5.1. 싱글
5.2. EP
5.3. 앨범
5.4. 컴필레이션 앨범
5.5. 참여 앨범
[1] VEVO 계정. 대부분의 PV는 소니 뮤직 유튜브를 통해 올라오며 그 중 일부를 제외하곤 국가제한에 걸려있다.[2] 인디시절[3] 실제로, KANA-BOON의 특징으로 주목받는 4박치기는 아지캉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4] 출처[5] 다만, 초창기 인디시절에는 좀 더 두터운 목소리였다.[6] ELLEGARDEN의 기타 담당. 엘르가든이 활동을 멈춘 후에는 Nothing's Carved In Stone에서 활동하고 있다.[7] 인디시절 친했던 밴드 '컨템포러리한 생활'의 보컬 아사히 렌(朝日簾)에게서 따왔다.[8] 인디 싱글 '口をとざして'에 수록되어 있는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 하였다.[9] 초동 판매량[10] 초동 판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