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2년
1. 스토브리그
1.1. 코칭스태프 이동
지난해 감독대행이었던 김성근이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롯데 자이언츠 1군 투수코치 양상문을 신임 1군 투수코치로 영입했다. 대신 정삼흠은 2군 재활코치로 이동했다.
김인식 코치는 팀을 떠났다.
1.2. 선수 이동
FA 최대어인 양준혁이 36억을 제시하자 LG는 협상 포기를 선언했다. 결국 양준혁은 삼성 라이온즈로 컴백했다.
데니 해리거, 덕 린튼과 에프레인 발데스와 재계약을 포기했다. 차명석은 방출된 뒤 은퇴하고 MBC 스포츠의 해설자가 되었다.
외국인 타자로 현대 유니콘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톰 퀸란과 매니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라벨로 만자니오와 계약했다.
1.3. 신인 선수
1998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했던 박용택과 안치용, 서승화, 김용우, 김광우, 추승우가 대학 졸업 후 LG와 계약했다.
2002 신인드래프트는 그냥 망했다. 1차 지명으로 뽑은 성남고 좌완 김광희는 계약금을 3억 2000만원이나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타자로 전향하였고, 결정적으로 병역비리에 연루되어 야구인생이 끝났다. 2차 1번으로는 실업야구 포스틸을 거쳐 상무에서 군복무중이던 내야수 김우석[2] 을 지명하였는데 2차 1라운드에서 뽑기 위해 거른 선수가 바로 고영민과 조동찬이라는 것. 정작 김우석은 데뷔 첫 해인 2002년 백업으로 기회를 몇 번 받은걸 제외하면 2군에나 머물렀고, 무엇보다도 팬들의 기억 속에는 2007년 9월 7일에 있었던 SK와 경기에서의 포구 실책뿐.[3] 그리고 그 해 방출당했고 2014년 코치로 돌아왔다.
1.4. 기타
최종준 단장이 사퇴하고, 어윤태 사장과 유성민 단장[4] 이 취임했다.
유지현이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연봉 조정 신청에서 승리했다.
2. 정규시즌
2.1. 시즌 전 전망
2.2. 4월
2.3. 5월
2.4. 6월
2.5. 7월
2.6. 8월
2.7. 9월
2.8. 상대 전적
2.9. 수상 및 기록
2.10. 선수별 개인기록
3. 총평
[1] 페넌트레이스에서는 4위였으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3위 현대 유니콘스와 2위 KIA 타이거즈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으나 준우승으로 최종 순위는 2위.[2] 2001년 초까지 LG 2군 감독이었던 김성근 감독이 김우석을 지켜보고 2차 지명에서 김우석을 뽑아달라 했다고 한다. 상무 복무 시절 김우석은 수비를 잘 하기로 유명한 선수였지만, 문제는 나이도 서른을 코앞에 둔 데다가 2군 리그에서도 타격이 약한 편이어서 2차 1라운드에서 뽑힐 감은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3] 9회 초 2사 3루 1:2로 앞선 상태에서 2루수 내야플라이를 놓쳐서 동점을 허용하였다. 결국 이 경기를 이긴 SK는 기세를 얻어 1위를 굳혔고, 반대로 삼성과 한창 4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던 LG는 이 경기를 기점으로 연패에 빠져버리며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신다.[4] 전 안양 LG 치타스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