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nt Michael Benedictine

 

'''Mount Michael Benedictine'''
마운트 마이클 베네딕틴
[image]
''Service, Integrity, Community, Hospitality, Moderation''
위치
네브라스카오마하
설립년도
1970년[1]
홈페이지
https://www.mountmichael.com
1. 개요
2. 역사
3. 과목
4. 스포츠
5. 학생
6. 학생 문화
7. 학비
8. 한국인
9. 환경
10. 기숙사


1. 개요


[image]

ACT/SAT 평균점수 1위의 사립학교[2]

사립기숙학교 중 최저 학비[3]

네브라스카오마하에 위치한 사립기숙학교.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가톨릭 고등학교이다. 남고이며, 기숙학교 중에서도 매우 낮은 학생수를 보유하고 있다. 전교생이 25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4]
학생과 교사의 비율이 대략 9:1으로 매우 작은 교실로 운영되고 있다. 네브라스카 주 내에서 ACT/SAT 평균 1위이며[5] 가톨릭 신앙을 중심으로 한 학교생활이 이루어진다[6].

2. 역사


1953년 미주리주에 가톨릭 수도회베네딕토회에 의해 세워졌다. 1970년 성 요한 신학교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학교 뒤편에 베네딕토회 수도원이 있으며, 수도회 소속 수사신부[7] 또는 평수사[8]들이 수업을 담당해 왔다. 외부 교사들이 출입하기 시작한 것은 80~90년대부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CAD 교사 혹은 스페인어 선생님 등은 외부 교사로서는 드물게 학교에서 20년이 넘게 가르치고 계신다.
졸업생들이 학교로 돌아와 가르치는 것이 나름의 전통이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베네딕토회 신부님들부터가 80년대에 졸업한 동문들이며, 1999년에 졸업한 미국사 선생님, 2001년에 졸업한 세계사 선생님, 2013년에 졸업한 입학사정관 등 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기숙학교이다 보니, 기숙생활을 통찰/감독하는 사감들이 학년별로 1명씩 있는데 학교 졸업생들이 사감을 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따로 유학생들만 담당하는 사감도 한 분 계신다.
대부분의 신부님들은 석사학위를 포함하며 넓은 교육 배경을 지니고 있다.
졸업한 학생들의 대학 졸업후 평균 연봉은 약 90,000$이다. (Mount Michael Business Office 2016 자료에 의함)

3. 과목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배울 수 있는 과목들이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 1학년 혹은 2학년 때부터 꾸준히 들어야 상급반에 들어갈 수 있는 수업들도 존재한다.
1학년 필수: 생물, 수학[9], 영어, 컴퓨터, 종교, 세계사, 제2외국어 (스페인어 / 프랑스어)
2학년 필수: 화학, 수학, 영어, 컴퓨터공학, 종교, 미국 정부, 경제, 제2외국어
3학년 필수: 물리, 수학, 영어, 종교, 미국사 (3, 4학년까지 제2외국어를 듣는 학생이 많다)
4학년 필수: 과학[10], 수학, 영어, 종교, 유럽사
선택과목: 저널리즘, Architecture and Engineering[11], 스피치, Robotics[12], Academic Decathlon[13], Writing Elective[14], 성가대, 밴드, 관현악, 체육 등.

4. 스포츠


1학년 때는 1년에 2번, 각 시즌에 한 종목을 선택해 무조건 선택해서 해야 한다 (가을, 겨울, 봄 시즌 총 3개의 시즌이 있다). 2학년부터는 안 해도 되지만, 최소한 1년에 자기가 좋아하는 1가지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하는 걸 권장한다.
가을: 미식축구, 크로스컨트리, 테니스
겨울: 농구, 수영, 레슬링
봄: 축구, 야구, 육상, 골프
학생수가 원체 작아 Class B 학교로 분류되어 있으나 웬만한 실력이 아닌 이상 어떠한 종목이든 대표팀에 합류하긴 어려운 편이다.
전통적으로 크로스 컨트리와 테니스에 강한 학교이다. 골프 역시 최근 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식축구는...지못미.
미식축구는 전통적으로 못하지만 2018 시즌, 15년만에 네브래스카 주 토너먼트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1차전에 바로 패배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5. 학생


학생들은 입학하면서 기숙을 할지, 안 할지 정할 수 있다.
Day Students: 기숙을 하지 않고 매일 자동차로 등하교하는 학생들.
5-day Boarders: 주말에는 집에 가는 학생들. 대다수가 이들이다.
7-day Boarders: 다른 주 출신이라 집이 매우 멀거나 국제학생인 경우. 1년 내내 학교에 거주한다.
절대다수는 백인 학생들이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권 학생들, 특히 중국인 학생들의 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7일 내내 거주하는 7-day boarder 학생 수가 25명에 가깝게 육박했다. 흑인 학생 수는 지역특성상 매우 적다.
지역이 공화당 텃밭인 만큼, 학생들의 정치적 성향은 매우 보수적이다. 거기다 90% 이상이 가톨릭인 것까지 감안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인종차별 많이 있다. 서부나 동부로 가라 진심. 애초에 이 학교는 외국인 받는게 돈 더 받으려고 하는 거다.

6. 학생 문화


학교의 지역적 특성과 남고인 점 등을 종합했을 때 학생들이 전통과 의리, 문화, 전유물 등의 특색을 최대한 보존하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학교의 의지에 이가 반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과 교직원들, 특히 사감들과 충돌하는 일이 잦다.
196-70년대 개교 이래부터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던 신입생 군기잡기, 혹은 Initiation은 학교폭력과 bullying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문화가 되었다. 현재에는 학교가 보관중인 디지털 사진 아카이브 혹은 학교의 보물창고라 일컬어지는 attic (다락방) 에서 그 당시 사진들이 확인 가능하다.
또다른 유명한 전통으로는 학생들의 응원 문화가 있다. Yell Leaders 라는 Mount Michael 버전의 마초스러운 치어리더들이 응원 문화를 이끌며, 전교생이 대표팀 경기마다 반 필수적으로 참여해 선수들을 독려하는 문화를 장려한다. 이 대표팀 경기들이 꽤 볼거리인데, 특히 좁은 공간에 남학생 들 100명 이상이 모여 소리지르는 장면 자체가 장관이며 원정 팀 선수들을 주눅들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족적 을 남기는 방법도 다양하다. 4년간 약 50명에 이르는 친구들과 동거동락하며 학교에서 지내는 만큼 애교심이 남다른 학생들이 많은데, 본인들이 거주하는 기숙사 방에 이름과 졸업 연도를 남기는 등 본인들의 흔적을 자주 남기려 한다. 개교 이후 그대로 있는 책상이나 침대 프레임 등 교체가 불가능한 가구들의 밑이나 구석진 곳을 찾아보면, 몇 년 전부터 80년대에 이르기까지 매직으로 본인들의 이름을 남긴 자국을 찾을 수 있다. 대를 이어 학교를 다니는 경우, 친구의 아버지 이름까지 찾을 수 있는 것도 특징.
졸업생들은 마지막 주에 운동장을 돈다던지, 졸업식 후 시가를 핀다든지 등의 다양한 고유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7. 학비


2017년 기준 4학년 학생들의 학비는 38,000 달러에 '육박'한다. 국제학생이라면 힘들지만, 미국 시민권이 있을 경우 장학금을 어느 정도는 지원해 주는 편이다. 한국의 사립고등학교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학비이지만 미국에서는 가장 저렴한(...) 사립학교. 사립이긴 사립인 뉴멕시코 군사고등학교는 마운트 마이클보다 학비가 낮다.
학교 운영에 필요한 재정이 낮아 학비의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거의 100% 기부금에 의해 운영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학교 수도원에도 해당하는 사항이며, 수도원은 가을에, 학교는 봄에 큰 기부행사를 열어 운영비를 충당한다. 물론 이 행사들에는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

8. 한국인


2007년 국제학생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면서, 2008~2011년 사이에 한국인 인구는 학년당 최소 6명은 될 만큼 호황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2013년부터 중국인 학생들이 대량 입학하기 시작하면서 2019년 현재 전교에 한국인이 총 6명이다. 그러나 한국인이 비교적 적은 생활을 선호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워낙 전교생 수가 적어, 6명이어도 적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국제학생들의 다른 환경 체험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주말마다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마하 시내에서 대략 1시간 정도 떨어져 고립되어 있는 학교임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정책. 또한 매주 토요일 월마트 등의 대형마트에 데리고 나간다. 한 달에 한 번씩 백화점도 가며, 한국 음식이나 동양 음식을 살 수 있는 아시안 마켓도 가끔 간다. 또한, 영화관도 가끔씩 볼록버스터급 영화가 개봉했을 때 주말에 갈 수 있다. 영화표 값은 학비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지불한다. 주말에 유학생들이 지루함을 덜 느끼도록 학교 측에서 유학생들을 최대한 데리고 나가려 한다.

9. 환경


소가 사람보다 많은 지역 특성상 공기는 매우 깨끗한 편이며, 학교 소유의 부지가 매우 넓다. 미국에 위치한 고등학교중 가장큰 부지를 자랑한다. 약 500~600Acre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전용 미식축구장/축구장이 2014~2015년에 신설되었으며, 테니스장 역시 새로 생겼다. 야구장도 당연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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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은 E자 형태로 되어 있으며 E자의 가운데 복도는 둥근 내부의 성당이다. 미사를 이곳에서 드린다. E자의 윗 복도는 북쪽 복도, 제일 긴 세로 줄은 서쪽 복도, 맨 밑 복도는 남쪽 복도로 3층으로 구성되어있다
무엇보다 개교 이후 처음으로(!!!) 신관이 건설 중이며, 2017년 가을~2018년 봄에 완공 예정이다. 새 건물에 모든 교실을 이관할 예정이며, 기존의 구 건물은 내부확장을 통해 전체를 기숙사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8년 8월 기준, 신관 건물 전체를 교실로 활용 중이다. 구관은 기숙사와 기타 방과후 활동 (Robotics, Academic Decathlon, 밴드, Speech, 등등) 교실로 쓰이고 있다.

10. 기숙사


학교와 기숙사가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다. (2차선 차도를 사이에 두고 학교 건물과 기숙사 건물이 마주보고 있다.) 2인 1실 또는 4인 1실로 구성되어 있다. 룸메이트는 친한 친구 와 하면 편하다.
1학년: 매우 큰 1개의 방을 2층 침대로 가득 채워서 기숙하는 1학년 학생 모두가 그 방에서 생활을 한다. 실제로 1학년 때 기숙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 학기만에 다시 집에서 통학하기로 바꾸는 친구들이 많다.하지만 그만큼 친구들이랑 빨리 친해지고 추억도 쌓고 사이가 돈독해지기에는 최적이다. 바로 옆에 또 다른 매우 큰 방이 존재하는데 이 방은 책상과 의자를 가득 채워 공부만 하는 공간이다. 한 방은 침대만 있는 곳, 다른 한 방은 자습하는 (책상과 의자만 있는) 방. 위치는 구관 3층 (북쪽 복도면) 이다.
2학년: 매우 큰 변화를 맛보게 된다. 2학년 재학생들은 2인 1실을 사용하게 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룸메이트 선정이 학교 기숙생활의 분수령이다. 구관 건물의 2층을 (남쪽 복도) 사용한다.
3학년: 아무도 이해를 못하는 제도이지만, 3학년은 4인 1실을 사용한다. 구관의 3층, 서쪽 복도면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도 4인 1실이 매우 재미있다는 평도 많다.
4학년: 다시 2인 1실 라이프로 돌아간다. 3층의 남쪽 복도면을 사용한다 (2017-2018 년도 제외).

[1] 신학교에서 일반 고등학교로 전환한 시기[2] 2015년 기준[3] 2015년 기준[4] 다만, 새로 들어오는 학생들의 수가 조금씩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260명을 돌파했다.[5] 2018년 기준 ACT 평균이 30.4점[6] 종교수업이 4년 내내 필수이며, 주중 종종 미사를 드린다.[7] 수도사제 또는 성직수사라고도 부른다. 이들은 사제(성직자)이면서 동시에 수도자이다.[8] 남성 수도자를 수사, 여성 수도자를 수녀라 한다. 수사 중에는 성품성사를 받아 성직자가 된 수사신부와, 성품성사를 받지 않은 평수사가 있다.[9] Algebra I 혹은 Geometry. 한국인이나 중국인들은 대개 1학년부터 Algebra II를 듣는 편이다[10] AP Chemistry, AP Biology, Honors Physics, Anatomy and Physiology, Environmental Science, Applied Biochemistry 중 고를 수 있다[11] AutoCAD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본 건축 + 스케치를 배우는 과목[12] 로봇을 직접 만들고 프로그래밍을 하여 로봇 대회에 나감[13] 자세한 주제에 (역사, 과학 등등) 관련된 것에 관해 읽고 문제 맞추는 대회[14] 국제학생을 위한 ESL수업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토플이 100점 이상이라면 듣지 않아도 되는 것이 중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