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Macintosh

 


<color=white> '''스티브 잡스 복귀 이후 Apple 데스크톱 역사(연도)'''
1997 ~ 2006(PowerPC)
2006 ~ 현재
'''Power Macintosh G3'''
'''Power Macintosh G3(B&W)'''
'''Power Mac G4'''
'''Power Mac G5'''
Mac Pro
-
'''Power Mac G4 Cube'''
-
Mac mini
'''Power Macintosh G3(올인원)'''
iMac
1. 개요
2. 680x0 Macintosh와의 호환성
2.1. 소프트웨어 에뮬레이터
2.2. FAT
3. 제품 일람
3.1. 스티브 잡스 이전 제품
3.1.1. 고가형 제품
3.1.2. 중저가형 제품
3.2. 스티브 잡스 복귀 이후 제품
3.2.1. Power Macintosh G3(베이지)
3.2.2. Power Macintosh G3(올인원)
3.2.3. Power Macintosh G3(블루 & 화이트)
3.2.4. Power Mac G4
3.2.5. Power Mac G4 Cube
3.2.6. Power Mac G5


1. 개요


1994년에 Apple에서 모토로라 680x0 프로세서 대신 PowerPC CPU를 쓰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2006년까지 Apple에서 발매한 Macintosh 컴퓨터 브랜드이다. Power Macintosh를 출시하면서 혼란스럽던 당시 Apple 제품 라인업을 어느 정도 정리했다. 엘렉스컴퓨터가 수입하던 당시 한글토크/한글시스템에서는 엄연히 '파워 매킨토시'라는 한국어 명칭을 사용하였지만, 나무위키에서는 iPhone과 iPad를 시작으로 Apple 관련 문서에서 온갖 수정전쟁과 토론을 벌인 끝에 죄다 로마자 제목으로만 작성하게 되었다.
Power Mac은 처음에는 애칭으로 썼지만, Power Mac G4부터는 Power Mac이 정식 명칭이 됐다. 이전까지는 'Macintosh'라는 풀 네임이 쓰였으나, Power Mac G4 이후로는 'Mac'이라는 축약형 이름만 사용한다.
680x0 에뮬레이터를 제공해서 당시 모토로라 680x0 프로세서 응용 프로그램을 구동할 때 거의 문제가 없도록 했다. 처음 나온 당시에는 Power Macintosh는 고급 Macintosh 모델에만 탑재했다. 저가 Macintosh 모델은 한동안 모토로라 680x0 CPU의 컴퓨터였지만, 1996년 Macintosh LC 580, PowerBook 190 등을 단종시키면서 이 때부터 모든 제품에 PowerPC CPU를 이용했다.
2006년 8월 7일 Apple이 인텔로 이주하면서 Mac Pro를 내놓았고, 이 때 단종했다.

2. 680x0 Macintosh와의 호환성


기존 Macintosh의 680x0 계열 마이크로프로세서와 PowerPC는 전혀 다른 마이크로프로세서이므로, 기존 Mac 응용 프로그램을 Power Mac용으로 다시 작성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이는 서드파티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장 거대한 Mac용 소프트웨어인 Mac OS를 유지 관리하고 있는 Apple에 있어서도 커다란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2.1. 소프트웨어 에뮬레이터


Apple에서 이의 해결책으로 680x0 하드웨어를 Power Mac에 장착하는 방법과 소프트웨어 에뮬레이터의 채용을 검토하다가, 결국 Mac OS에 소프트웨어 에뮬레이터를 넣기로 결정하였다. 다행히도 680x0 마이크로프로세서와 PowerPC의 구조 상 에뮬레이터는 매끄럽게 동작했고[1], 이를 믿은 Apple에서는 첫 Power Mac 출시 당시에 Mac OS의 모든 코드를 PowerPC로 전환하지 않았다.[2]
어쨌든 이로써 Power Macintosh에서는 기존의 680x0 소프트웨어들이 부드럽게(seamless) 작동하나 끔찍하게 느리지는 않아도 약간 느렸다. 예컨대 PowerPC 601 60 MHz Power Mac에서 작동하는 680x0 응용 프로그램은 대략 68020 60 MHz[3] 정도의 성능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개념은 Mac이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이주 했을 때에 Rosetta로 이어졌다.

2.2. FAT


Power Macintosh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680x0 Mac의 사용자 시장을 무시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 업체들로서는 680x0 Mac에서도 잘 작동하면서 Power Mac에서도 잘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가 있었다. 물론 680x0 버전을 하나만 작성하면, PowerPC에서도 대체로 잘 작동할 수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대로 PowerPC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따라서 Apple에서는 FAT라는 바이너리 형식을 고안하였다. 하나의 실행 파일에 680x0용과 PowerPC용 바이너리를 묶어서, 680x0 Mac에서는 680x0 바이너리를 실행하고 PowerPC Mac에서는 PowerPC 바이너리를 실행하도록 함으로서 각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사용하는 Mac에서 최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당연히 실행 파일의 크기는 커진다. 다만 두 배까지 커지지는 않는데 실행 파일은 바이너리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데이터 등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4] 그리고 RISC 마이크로프로세서인 PowerPC의 특성상 그 실행 코드는 CISC 방식의 680x0 바이너리보다 크기가 크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에도 정확히 두 배는 아닌 것이다.
이는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하드 디스크의 공간을 낭비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FAT 응용 프로그램 파일을 검색해서 680x0 바이너리 부분을 제거하는 유틸리티를 사용해 680x0 바이너리를 제거 하는 Mac 사용자들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개념은 Mac이 인텔 마이크로프로세서로 이주 했을 때에 유니버설 바이너리로 이어졌다.
응용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라 Mac OS 자체도 일부 코드가 680x0 코드였고, 이를 에뮬레이팅 하는 방식이라 PowerPC에 최적화한 상태가 아니었다. 이 코드를 다 털어버린 것은 OS X으로 운영 체제를 완전히 갈아치웠을 때에야 겨우 가능할 수 있었다.

3. 제품 일람



3.1. 스티브 잡스 이전 제품



3.1.1. 고가형 제품


  • Power Macintosh 6100/7100/8100 (1994) 첫 모델이다.
  • Power Macintosh 6200/7200/7500/8200[5] (1995)
  • Power Macintosh 7600/8500/9500 (1996/1995) PowerPC 604(G2) 프로세서를 장착했기 때문에 속도가 전작보다 월등히 빠르며, Power Macintosh 9500은 확장성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 Power Macintosh 6500/7300/8600/9600 (1997) 잡스 이전 Power Macintosh의 최종작이다.[6] 후속 제품은 Power Macintosh G3.
  • 20주년 기념 Macintosh (1997) Apple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한정판이다. 해당 문서 참조.

3.1.2. 중저가형 제품


  • Power Macintosh 5200/5300/5400/5260 LC(1996) Macintosh LC의 후속작으로, 이 때를 기해서 모든 제품을 PowerPC 프로세서로 옮겼다.
  • Power Macintosh 6400 (1996) 전 연휴 시즌 때 수요가 적었던 저가형 Macintosh Performa는 잔뜩 만들어내고 수요가 높았던 Power Macintosh는 조금 만들다가 봉변 당했던 기억을 살려서 만든 제품으로, 가정용 중고가형 제품이다.
  • Power Macintosh 5500 (1997) 역시 잡스 이전 Power Macintosh의 최종작이다. 맨 위에 있는 첫번째 "Apple 데스크톱 제품 역사" 표에서 Macintosh LC 올인원의 제일 오른쪽에 가 있는 제품이라 생각하면 된다. 6500/7300/8600/9600과 짝이다.

3.2. 스티브 잡스 복귀 이후 제품



3.2.1. Power Macintosh G3(베이지)


[image]
1997년 나온 Power Macintosh 제품으로 이 때부터 스티브 잡스의 손길이 점점 뻗치기 시작했지만 아직 베이지 색깔을 쓰는 등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 때 Apple이 PowerPC G3 프로세서가 어떻게 인텔 펜티엄 II 프로세서보다 빠른가를 소개하는 광고를 한두 개 정도 내보냈는데, 펜티엄 II를 태워먹는다던지 등의 디스를 하며 G3는 저런 펜티엄 II보다 2배 빠르다고 광고를 했다. 정식판 Mac OS X을 구동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컴퓨터이다. 1 2
Power Macintosh 5500의 후속작인 Power Macintosh G3 올인원 PC와 Power Macintosh 6500/8600/9600의 후속작인 Power Macintosh G3 Minitower, Power Macintosh 7300의 후속작인 Power Macintosh G3 데스크톱으로 나뉘어 있다. 1998년 2월부터 8월까지의 Apple의 데스크톱 라인업은 이게 전부였다.

3.2.2. Power Macintosh G3(올인원)


[image]
Power Macintosh 5400/5500을 대체하기 위해 1998년 4월에 등장한 Power Macintosh이다. 생김새가 사람의 어금니 모양을 닮아서 해외에서는 어금니 Mac(Molar Mac)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PowerPC G3 233 MHz와 266 MHz 모델이 있었으며, 233 MHz 모델의 경우 1600 달러에 출시했다.

3.2.3. Power Macintosh G3(블루 & 화이트)


[image]
1999년 1월에 나온 Power Macintosh 제품으로, 당시의 iMac을 따라 베이지를 버리고 파란색과 하얀색을 이용해서 제품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케이스가 투명해서 본체 안이 어느 정도 보이는 디자인이며, 본체를 열기 쉽게 설계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먼저 Mac의 탄생과 함께 해온 Macintosh 툴박스 ROM을 더이상 로직 보드[7]에 장착하지 않게 만들었다.[8] 이는 장차 출시할 Macintosh 툴박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 OS X을 염두에 둔 것이지만, 1999년 당시는 아직 OS X 출시 전으로 툴박스를 하드 디스크에서 RAM에 불러오게 함으로서 Mac OS 8, 9와의 호환성도 가지고 있다.
또한 로직 보드에서 Macintosh를 상징하는 인터페이스였던 ADB와 SCSI를 제거하고, USBATA, Firewire로 대체했으며[9], 모니터 단자도 Mac 전용의 것이 아닌 D-Sub DE-15 단자로 변경해 PC용 모니터를 그대로 연결할 수 있었다.[10] 당시 출시된 모델은 총 종류로 다음과 같은 구성이었다.
- G3/300Mhz 6GB HDD, ATi Rage 128 카드
- G3/350Mhz 6GB HDD, DVD Drive (그래픽카드에 DVD 가속용 하드웨어 디코더가 장착되어 출시)
- G3/350Mhz 12GB HDD, 내장 ATA Zip 드라이브
- G3/400Mhz 9GB Ultra SCSI HDD
출시 당시 하드 디스크는 한 개가 달려 있었지만, 내부에 한 개를, 이론상 두 개를 더 추가할 수 있는, 즉 PC와 구조적으로 완전히 동일한 방식임이 밝혀져 많은 유저들이 하드디스크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었다. 또한 CPU 클럭을 점퍼로 올릴 수 있는 구조였는데, 당시 최상위 모델이었던 G3/400 Mhz에 달린 점퍼 핀수를 분석해 G3/300Mhz에 적용시키면 손쉽게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많은 유저들이 로직 보드 상에 냉각팬용 핀을 찾아내 냉각팬을 추가하여 손쉽게 오버클럭을 시도할 수 있었지만, Apple에서 전원 관리용 펌웨어 업데이터를 배포하면서 이는 막히게 된다. 출시 1년 후에 나온 리비전에서는 많은 의견을 반영하여 하드디스크를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브라켓 부분에 추가 베이를 만들어 출시했고, CPU 클럭을 각각 50Mhz씩 올려 발매하게 된다.
이 모델 이후에 출시한 PowerPC 장착 Mac들은 New World Rom 컴퓨터라 불리며, 이전 모델들과 구별한다.
얼마 안가서 Power Mac G4를 발매했다.
여담으로, 이 기종의 펫네임이 "요세미티(Yosemite)"다. OS X 10.10 Yosemite의 그 요세미티이다.
해외에서는 이걸 맥주 디스펜서로 개조한 사람도 있는 듯 하다.

3.2.4. Power Mac 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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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Mac G4
Power Mac Quicksilver
Power Mac MDD(미러드 드라이브 도어)
1999년 8월에 나온 Power Mac 제품으로 PowerPC G4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싱글 프로세서 모델과 듀얼 프로세서(현재의 듀얼코어가 아닌, 싱글코어 CPU가 2개 장착된 기종) 두 가지 모델로 발매되었다.
가장 처음에 출시한 것은 Yikes 로직 보드를 장착한 것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가 G4라는 점을 빼고는 Power Macintosh G3 블루 & 화이트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 4개월 뒤 Power Mac 최초로 AGP를 장착한 Sawtooth 로직 보드 모델을 출시했다.[11] 이후에 퀵실버, MDD 모델을 출시했다. MDD 모델은 팬 소리가 시끄러운 것으로 유명한데, 그래서 해외에서 붙은 별명은 윈드 터널이다.
클래식 Mac OS를 단독 부팅 가능한 가장 고성능 기종이었다[12]. 한국 인쇄 출판업계가 어도비 인디자인으로 이주하기 전까지는 QuarkXPress 3.3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중고품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이와 같은 이력 때문에, 한국에서는 찾기 힘들고 이베이에 가야 구할 수 있는 올드 중고 Mac 중에서는 그나마 한국에서 구하기 수월한 편.
여담이지만 데스노트에서 L이 사용하는 컴퓨터이다. MDD 모델에, Apple Cinema Display까지 있는 풀셋(?)을 사용.

3.2.5. Power Mac G4 C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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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발매. Power Mac G4의 파생형. 이름 그대로 큐브, 정육면체 형태이다. 프로세서는 Power Mac과 같은 주제에 팬리스 냉각 장치를 탑재한 데스크톱이다. 그래서 발열로 플라스틱 외장이 고질적으로 균열이 발생하는데다가 가격도 본가 Power Mac과 맞짱 뜰 정도라 판매량이 저조해서 1년만에 단종. 다만 디자인 자체는 정말 호평이라 현재 뉴욕현대미술관에 전시했다. 큐브는 'Power Mac'이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Mac Pro로 이어진 데스크톱 라인이라기 보다 나중에 등장한 Mac mini의 계보라 할 수 있다.[13] 여담으로 예쁜 디자인 때문에 ITX용 케이스로도 인기가 많아서 개조한 사람들도 다수 있다. 그리고 속칭 연탄Mac이라고 불리는 Mac Pro 2세대의 전신이기도 하다.
원래 Mac에는 데스크톱 기종이라도 기본적으로 스피커를 내장했는데, 이 큐브는 넣을 공간이 없어서인지 스피커가 없고, 대신 USB로 연결하는 하만 카돈제 소형 스피커를 동봉했다. 이 스피커는 이후에 앰프를 빼고 USB 대신 2001년 이후의 Power Mac G4 기종과 iMac G4(호빵맥) 기종에만 있는 전용 오디오 단자로 연결하는 'Apple Pro Speaker'로 다시 발매했다. 나름 잔뼈가 굵은 회사의 제품인지라 소리의 평가는 괜찮은 편이며, 아직도 개조를 통해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물론 지금은 그런거 없다.
그리고 해외에서는 이걸 어항으로 개조해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참조
특유의 디자인 덕분인지 좀 비싼 가격에 거래했다가 2019년 기준으로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럴 것이 큐브는 컴퓨터로써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 발열 해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단지 디자인 때문에 수집품으로 어느 정도 거래하는 상황이다.
참고로 가격이 어마무시 해서 무려1700달러 이상 이다.
2020년 이베이 기준 20만원이면 산다. 싼건 8만원 정도.

3.2.6. Power Mac G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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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발매. 64비트 PowerPC G5 듀얼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Apple에서 이걸 가지고 많이 자랑했다. 실제로 버지니아 공대에서는 이 Power Mac G5를 1100대 사들인 다음에 연결해서 당시 세계에서 3번째로 빠른 슈퍼 컴퓨터인 System X(시스템 텐)을 구성하기도 했다. 실제로는 이 슈퍼 컴퓨터는 Power Mac G5에서 Apple의 서버 제품인 XServe를 연결한 물건으로 교체했다. System X은 이후 2008년 조사에서도 세계 280위로 강력한 성능을 반증했고, 이후 2012년 완전히 해체했다. 다만 당시에 나온 OS X은 64비트 프로세서를 갖고 있지만 실제로 64비트를 제대로 활용할 줄은 잘 모르기 때문에 성능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첫 발매 시에는 싱글 코어 CPU를 한개 또는 두개 장착한 모델을 판매하였으며, 이후 2005년 말 발매된 최종 모델 한정으로 CPU가 듀얼코어로 변경되었으며, 듀얼(CPU 1개)/쿼드(CPU 2개) 모델로 발매되었다. 또한 이 모델 한정으로 기존의 DDR 메모리/AGP+PCI-X 슬롯에서 DDR2 메모리/PCI-Express 슬롯으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 국내의 소규모 인쇄업계에선 한때는 QuarkXPress 3.3k 때문에 Power Mac G5[14]를 고집하고 있었으나, 2010년대 들어오면서 유지 보수의 어려움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어도비 인디자인으로 이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케이스는 PowerBook처럼 알루미늄을 채용하였으며, 이 때부터 Apple에서 제품 클래스에 따라 외형 재질에 차이를 두는(iMac/iBook은 폴리카보네이트, Power Mac/PowerBook은 알루미늄) 정책을 실시하였다. 2007년에 폐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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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찬 이 제품에는 수랭식 쿨러를 장착한 모델[15]에 결함이 있었다. 그 모델에 냉각수가 새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이런 것도 등장했을 정도이다.
수랭 쿨러의 제조사는 자동차 부품을 주로 만드는 델파이이다. 수명이 다할 정도로 장기간 사용하거나, 너무 오래 고열 상태를 지속하는 경우 냉각수가 산화한다. 이로 인해 압력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산성 액체는 금속과 반응성이 강해 금속을 부식시킨다. Power Mac G5의 냉각수 누수는 이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 때 채택한 Power Mac의 디자인은 Mac Pro로 8년 동안 그대로 이어졌고 단종 이후로도 멋진 디자인과 '''높고 편리한 확장성'''으로 쓰이는 곳이 많다. 실제로 업그레이드가 굉장히 쉬우며 케이스 내부에 왠만한 확장 부품을 다 넣을 수 있다. 쓰레기통 모양의 2013년형 Mac Pro가 비판받는 이유의 하나가 바로 이 확장성.
부트캠프는 아니지만 메모리가 넉넉하다면 버추얼 PC 로 '''Windows 7'''도 설치할 수 있다.[16] 영상은 여기를 참조하자. QEMU Mac용 프론트 엔드를 이용하면 Windows 10도 설치할수있다.[17]
여담으로, MicrosoftXbox 360PowerPC 아키텍처를 채용한 콘솔이어서, 아직까지 시제품이 생산되지 않은 초기 시점에서는 개발킷 및 시연용 머신으로 이 Power Mac G5를 사용하였다. 사양을 잘 맞추면 일반 Power Mac G5에서 개발킷 펌웨어를 설치할 수도 있다!.

[1] x86 코드를 PowerPC에서 에뮬레이션하는 것에 비해 정말 매끄럽다![2] 물론 나중에 나온 클래식 Mac OS는 PowerPC 전용이다.[3] 당시 최신의 680x0은 68040이었다. 즉, 펜티엄 60 MHz에서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돌렸더니 80386 60 MHz 정도의 성능이 나왔다더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빠르다.[4] 특히 클래식 Mac OS용 응용 프로그램은 주로 실행 파일 하나에 모든 요소들을 넣었다. Microsoft Office도 그런 식이어서 가령 Microsoft Word를 Mac에 설치 할 때에 별도의 인스톨 프로그램 이용 없이 "Microsoft Word"라는 이름의 파일 하나를 하드 디스크로 복사하면 설치가 끝난다. 당연히 그 파일 하나에 모든 데이터도 포함하고 있다.[5] 8200은 유럽 한정으로 출시한 모델로, 8100의 케이스에 7200의 하드웨어를 넣은 변종 모델이다.[6] 엄밀히 따지면 20주년 기념 Macintosh이지만 한정판이니 논외로 두자.[7] Apple에서는 메인보드를 로직 보드라 칭한다.[8] 1983년 이전, Mac을 처음 개발했을 당시에(첫 출시는 1984년 '''1'''월) 플로피 디스크 용량 및 속도 문제로 Mac OS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Macintosh 툴박스는 ROM에 저장해 로직 보드에 장착했다.[9] 단, PCI 슬롯에 SCSI 카드를 장착할 수 있고, 고급 모델 혹은 주문시 옵션으로 출하시부터 SCSI 카드를 장착한 Mac을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였는데, 당시 Atto사의 울트라 패스트 SCSI 카드가 PCI슬롯에 달려 나왔다.[10] 이전에는 Mac에 PC용 모니터를 장착하려면 MacMaster라 불리는 젠더를 사용해서 연결해야 한다.[11] Mac 중 최초는 iBook[12] 2003년에 발매된 Firewire 800을 탑재한 모델 제외. 결국 아직까지 Mac OS 9를 현역으로 쓰던 업계인들의 요구로 인해 바로 이전 모델을 재판하기에 이른다.[13] 다만 2013년에 일명 쓰레기통 Mac Pro라고 Mac Cube처럼 작은 데스크톱이 나왔는 데 워크스테이션임에도 불구하고 팬리스는 아니지만 발열판과 팬 하나로 CPU와 그래픽카드 2개를 동시에 쿨링하는 디자인 때문에 흑역사 및 실패작으로 남았다. 이쪽도 케이스 디자인만큼은 호평하고 있다.[14] 해당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클래식 Mac OS 9를 단독 부팅 가능한 기종은 위의 G4가 마지막이며, G5에서 구동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에뮬레이터인 '클래식 환경'을 사용한다. G5에서 설치 가능한 Mac OS X(macOS)의 최종 버전은 10.5 레퍼드이나 클래식 환경은 10.4 타이거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이쪽 업계에서 나온 중고 매물은 십중팔구 10.4가 설치되어 있다.[15] 클럭이 2.5Ghz 이상인 듀얼 프로세서 모델들이 해당.[16] 다만 Virtual PC for Mac은 인텔 펜티엄 II 프로세서를 에뮬레이션하기 때문에 실사용이 힘들다. 무엇보다도 사운드와 이더넷을 Windows 7이 인식을 못한다[17] 물론 집계되는 클럭은 33MHz(...)라는 안습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