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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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에서 연말에 진행하는 연예부문 시상식 방송. 2008년부터 2015년까지는 매년 12월 30일에 진행했고, 2016년에는 12월 25일에 열렸다. 그리고 2017년에는 다시 12월 30일에 열렸고, 2018년과 2019년에는 12월 28일에 열렸다. 2020년에는 12월 19일에 개최되었다.
1992년 마지막 날 '92 올해의 스타상'을 시작으로 1995년까지 'SBS 스타상'에서 코미디 부문을 시상했고, 이후 2005년까지 연기대상에서 MC 부문과 라디오 DJ 부문 특별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1992년 첫 시상식에서 '코미디 전망대'의 진행을 맡아온 김경태에게 신인상을 수여했는데, 요즘은 흔해진 일명 중고신인[2] 에게 신인상을 수여한 최초의 사례로서 당시 큰 화젯거리가 되었다.[3] 수상 당시 김경태는 58세에 경력 20년의 코미디 PD[4] 였으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한 것은 처음이었다. 당시 기사
2006년 'SBS 코미디대상'이란 이름으로 코미디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고,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포괄한 본격적인 연예대상은 2007년에 신설돼서 다른 방송국들에 비하면 늦어도 한참 늦은 편. 역사가 짧아서인지, 아니면 방송국의 특징인지는 모르지만 공동수상을 너무 남발하거나 상의 이름이나 체제도 미흡한 편이었는 탓에 타 방송사 연예대상들에 비해 평가가 좋지 못했다.[5]
2. 역사
2.1. 2007~2010년
2.2. 2011~2015년
2.3. 2016~2020년
2.4. 2021~2025년
3. 수상자
4. 비판
4.1. 정신없는 과도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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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예 : 2014 대상 수상자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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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상 수상자 이승기.
'''한 사람이 수상하면 특히 제작진들이 총출동해서 현수막들을 과하게 펼쳐서 "우리 프로그램 OOO 축하합니다!" 등이 수상자 뒤에 과도하게 오버해서 방송 플래카드를 펼쳐놓고 수상소감 발표하는 동안 서 있는다.''' 해당 상은 출연자가 수상하는 거지, 제작진이 수상하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러한 행동들이 반복되고 있다. 물론 제작진에게 따로 주는 상도 있지만 제작진도 받으면 나머지 동일한 제작진도 총출동해서 나온다.
거기에 모든 상을 발표할 때마다 BGM을 깔아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문제점도 있다.
제작진들이 따라 나오긴 해도 꽃다발만 주고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인 KBS나 프로그램상 등을 제외하곤 수상자 혼자 오르는 경우가 많은 MBC와 대비되면서 어수선하다는 지적이 많지만 고치려는 노력은 없는 상태.
코로나19가 덮친 2020년 시상식에서는 방역 지침 준수로 인해 이런 행렬이 없어졌다.
4.2. 대상 돌려먹기
2019년을 기준으로 역대 대상 수상자는 강성범, 유재석, 강호동, 김병만, 신동엽, 이경규, 이효리, 이승기 여덟명 뿐이며, 평일 예능만으로 수상한 경우가 2020년 현재까지 전무하다.
2020년 대상이 김종국에게 돌아가서 기존의 돌려먹기 라인은 깨졌지만 주말예능을 롱런하던 인물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이는 2007년부터 시작된 짧은 역사 때문이기도 하지만,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최근 10년 동안의 수상자들을 보더라도 제일 적은 인원이다.[6] 물론 2017년,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인 미우새 어머니들의 좀 쌩뚱맞은 수상으로 수상자가 대폭 늘긴 했다.
4.3. 기준없는 대상 수상자 선정
4.3.1. 2017년
2017년에는 대상 후보를 방송 중에도 공개하지 않았는데, 결과는 다름 아닌 미운 우리 새끼의 어머니 4인방 이선미, 지인숙, 이옥진, 임여순이었던 것.[7] 이러한 결과는 방송 이후 많은 후폭풍을 낳았는데, 아무리 프로그램이 2017년 한 해 엄청 잘 나갔다곤 하지만 연예인들의 모친에 지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 대상을 주는 게 과연 맞는지에 대한 회의론부터 대상 구도 자체도 마지막까지 박나래가 유재석, 신동엽, 김구라를 중점으로 20분 가량이나 너무 긴 인터뷰를 했던 점을 들어 더더욱 비판받았다.
다만, 해당 프로그램의 재미가 아들들이 기행을 벌이는 VCR을 보며 어머니들이 속타는 모습을 보이고 돌직구를 날리는 등의 모습에서 대부분 기인했기 때문에, 충분히 어머니 4인방이 받을 만했다는 반론도 있지만, 어머니들이 울화통이 폭발하며 폭소를 유발한 것도 VCR을 보며 이야기했기 때문에 차라리 MBC의 전례처럼 특정 출연진들이 아닌 프로그램 자체에 대상을 주는 게 더 나았을 거란 여론이 더 많았다.
4.3.2. 2018년
2018년에는 유력한 대상 후보로 백종원과 신동엽이 거론되었으나, 최우수상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 이승기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큰 논란이 있었다. 백종원이 지금까지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성공시킨 공에 비해 2년 동안 SBS 공로상과 특별상 1번씩 받은 것 외 이번에는 아무 상도 받지 못했다. 백종원이 수상을 고사해서 안 줬다는 말이 있지만, 만약 이런 논리라면 2년 동안 SBS 연예대상에서 공로상과 특별상을 줘 놓고 이번에는 아예 무관에 그쳤던 것이니 이 말도 조금은 어폐가 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2019년 1월 1일, 본격연예 한밤에서 지난 2018 SBS 연예대상 이후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지 않은지?"'''라는 인터뷰에 "'''전혀 아쉽지 않다. 내가 받을 상도 아니고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한밤' 백종원 "대상? 내가 받으면 안돼…전혀 아쉽지 않아"[8]
5. 시청률[9]
[1] 닐슨 전국기준.[2] 방송계 입문은 오래됐지만 연예계에는 이제 막 데뷔한 경우.[3] '시상식이 장난이냐?'는 의견과 '시상식까지 코미디로 승화시켰다'라는 의견, '진짜 신인인데 왜 그러냐?(...)'라는 의견 등.. 분분했다.[4] 대표 연출작으로는 MBC '''웃으면 복이와요'''와 부부극장, TBC의 '''고전 유머극장''' 등이 있다. 신인상을 받은 뒤 약 3년 후인 1995년 간암으로 사망했다.[5] 2004년 SBS 연기대상 당시 MC였던 박수홍이 '연기대상'을 '연예대상'으로 잘못 말한 적이 있다.[6] 여담으로, 이효리는 유재석과 공동 수상이지만, 과거 무한도전 팀의 단체 대상이나 1박 2일 팀의 단체 대상, 몇 년 뒤인 2015년 SBS 연예대상과 달리 이 때의 대상 공동수상은 이례적으로 큰 논란이 없었다. 이유는 무한도전 팀의 단체 대상 당시에는 하하, 정형돈, 노홍철 등이 활약을 하긴 했지만 대상급은 아니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다 원로인 이순재와 공동으로 상을 줬다는 점, 그리고 정준하의 거짓말 논란 등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1박 2일 팀의 경우에는 MC몽의 논란에 이어 메인 진행자였던 강호동이 탈세 논란으로 하차한 이후 프로그램이 점점 하락세를 타는 과도기적 시기였던데다가, 2011년 당시 유력한 대상 후보로 김병만이 있었음에도 모종의 이유로 수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 또한 중간에 멤버로 합류한 엄태웅은 합류 9개월만에 대상을 받게 되었다. 물론 본인도 무안해 했지만... 2015년의 경우에는 유재석과 김병만 두 사람 모두 대상을 받을 자격은 충분했지만, 공동 대상은 없다고 해 놓고 나중에 말 바꾸기를 시전했다는 점, 유재석과 김병만의 1:1 구도로 몰아가며 억지로 시상식을 새벽 1시까지 질질 끌었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하지만 유재석과 이효리 두 사람의 경우에는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에 어울리는 경력과 활약들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때문에 유재석의 단독 수상이 아닌 점을 아쉬워 하는 목소리가 좀 있긴 했어도 그 이상의 논란은 없었다.[7] 차례로 김건모, 박수홍, 토니 안, 이상민의 어머니들이다.[8] 그리고 SBS는 2019년 연예대상에서도 백종원에게 공로상을 안겼다. 이유는 역시나 본인이 대상 수상을 거부해서... 백종원의 SBS에서의 2019년 활약은 그야말로 연예대상급 활약이었으나, 본인이 본업이 연예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한사코 마다하는 바람에 결국 또 공로상을 수상한 것.[9] 닐슨 전국기준.[10] 2부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