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en Head
1. 개요
2018년 8월 18일 크리피파스타, 괴생명체를 그리는 캐나다 작가 트레버 헨더슨[1] 에 의해 창작된 가상의 괴생명체[2] 로 이후 여러 2차 창작도 만들어지고 인기를 끌면서 여러 설정이 붙어 괴담 캐릭터가 되었다.
아종으로 입에서 피가 흘러내리며 우락부락한 외형의 미트그라인더(Meatgrinder)와 머리가 가로등인 라이트 헤드(Light Head)[3] 가 있다.[4]
사이렌 헤드 캐릭터를 설명한 외국 유튜버의 영상이다.
2. 특징
사이렌 헤드는 인간형의 모습을 했으나 매우 마른 체형에 녹이 슨 것 같은 피부와 지나치게 큰 키[5] 를 가졌다. 머리에는 이름처럼 두 개의 사이렌이 달려있으며, 나무나 숲 등의 환경에 동화되어 매복을 하며 큰 덩치임에도 민첩하고 움직일 때 소리가 거의 나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끄는 다양한 소리를 모방[6] , 유인하여 습격해 사냥한다. 또한 사이렌 안쪽에는 사람의 것과 유사한 잇몸이 있으나 먹잇감을 먹을 때 사용하는 것 외에는 잘 쓰지 않는 편이다.
롱 홀스와는 적대 관계이며, 카툰 캣만큼은 아니지만 사악한 성향을 가진 괴물이라고 한다.
3. 바깥 고리
사이렌 헤드의 설정 및 정보가 있는 위키들
4. 2차 창작
인기로 인해 SFM이나 게리 모드, 마인크래프트, VRChat 등에서 모델링이 구현되어 애니메이션으로 나오거나 실사영화, 노래 등 여러 2차 창작이 나왔다.
기괴한 생김새에 직설적이고 명확한 컨셉 때문인지 SCP 재단과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으며 이 때문에 실제로 SCP인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원작자인 트레버 헨더슨 본인이 직접 SCP 위키에 등재하지 않는 이상, 타인이 SCP로 등록하는 것은 저작권 위반이다. [7] 원본과 달리 SCP 팬픽은 엄청난 소리로 사람이 가까이 가는 것조차 힘든 것으로 묘사한다. 원본의 스피커의 수를 늘려 고음으로 사냥감을 습격하는 변칙개체에서 모티브를 딴 듯하다.
한국 국내에선 사이렌 헤드를 SCP 개체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으며 이로 인하여 '사이렌 헤드'를 'SCP-6789'라 소개하는 한국 네티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다 SCP를 소개하는 국내 일부 영상물에서는 팬픽이라는 설명을 영상 내용에서 빼고 그대로 알리고 있었고 국내에서는 SCP 팬픽이 아닌 원전의 사이렌 헤드에 대한 정보는 찾기 힘들어 오해가 퍼졌었다. 더불어 아래 인디 게임을 SCP 배경 게임 중 하나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근데 정말로 SCP 재단 위키에 Siren Head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SCP가 있다. SCP-5987인데, SCP 재단 위키의 작가 중 하나인 Cerastes가 이 항목에서 모티브를 얻어 별칭이 '사이렌 헤드'인 SCP를 만들어 버린 것. 형태는 세이렌(Siren) 모양의 선수상이다. 이 덕분에 6789가 사이렌 헤드에 등재될 위험은 사라져서 미래에 SCP-6789가 등재됐을 때는 사이렌 헤드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될 것이다.
3D 애니메이션 영화. 현재 2편까지 나왔다.
폴아웃 4 모드로 구현된 사이렌 헤드. 게임 기반으로 퀄리티있는 모습을 보여줘서인지 조회수가 2천만을 넘어간다.
사이렌 헤드를 소재로 한 노래 #, #
개그 밈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주로 안개 낀 도시를 거니는 사이렌 헤드 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포트나이트 춤을 추거나 강남스타일 이나 관짝춤을 추는 영상도 있는가 하면 그 외 다양한 밈이나 서브컬처#s-2.3와 엮이거나 패러디가 된다. 0:18 청각테러 주의
4.1. 게임
[image]
고전풍 3D 게임을 만드는 인디 게임 개발자 Modus Interactive가 원작자의 허락을 받아 이것을 소재로 만들어진 인디 게임. 플레이타임이 적고, 조작법도 단순한 게임이여서 그냥 그럭저럭 뜨고 잊혀질 게임이 될 수 있었으나, 마지막에 출현하는 괴물의 정체가 정말 말 그대로 '사이렌 헤드'여서 유머러스한 느낌을 받은 플레이어가 많은지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으며, 사이렌 헤드를 알리는 역할도 했다.
정보 및 다운로드 관련 페이지
4.1.1. 스토리
산악 관리인인 주인공이 최근 들어 실종된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진 등산로를 확인하러 가서 단서를 찾아 실종자들의 행방을 알아내는 도중 생기는 일을 다룬 호러 게임이다.
4.1.2. 조작법
WASD 키로 움직이고, shift로 달릴 수 있다. 마우스 왼쪽을 클릭하면 확대된다.
4.1.3. 게임 내 요소들
게임을 진행시키기 위해 있는 오브젝트들. 확대하면 주인공의 반응이 나온다.
- 트럭
시작하자마자 주변에 있다. 많이 녹슬었다.
- 표지판
확대하면 주인공이 왜 여기 왔는지 알 수 있다.
- 가방
게임을 시작한 뒤 보이는 길로 쭉 가면 수풀 앞에 떨어져 있다.
- 셔츠 조각
마찬가지로 수풀.
- 바닥의 스크래치
여기저기 나있다. 스크래치마다 설명이 다르다. 사체 흔적 바로 앞의 스크래치는 좀 더 붉다.
- 사체 흔적
위의 요소들을 다 찾은 뒤 끝에 도달하면 보이는 것. 상호작용하면 "...난 트럭으로 가야 한다. 당장."이라는 독백과 함께 사이렌 헤드가 뒤에서 갑툭튀한다.
4.2. 등장인물
- 주인공
플레이어로, 산악 관리인이다.
- 사이렌 헤드
4.2.1. 결말
- 사이렌 헤드로부터 무사히 도망쳤을 때
- 주인공은 타고 왔던 트럭을 타고 도망치게 된다.
- 사이렌 헤드에게 잡혔을 때
- 주인공은 그대로 잡혀 들린 후 시야가 90도 정도 돌아가게 되고, 떨어진다. 정황상 목을 잡혀 꺾여죽은 듯.
4.2.2. 기타
사이렌 헤드의 소리로 쓰이는 것들 중 하나는 실제로 미국 시카고에서 사용하는 토네이도 경보음 소리에서 가져온 것으로, 오래전부터 토네이도보다 더 무서운 토네이도 경보음 등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어왔다. 원본 듣기
[1] Trevor Henderson. 해당 작가는 "얼굴이 뒤집힌 남자"(Man with upside-down face) 나 "컨트리 로드 크리쳐(Country road Creature)", "카툰 캣(Cartoon cat)", "브릿지 웜(Bridge worm)" 같은 가상의 도시전설들을 여럿 만들어냈다. 구글에 치면 사진이 나오는데, 무서울 수 있으니 조심할 것.[2] 텀블러*, 트위터*[3] 원작자 트위터 *.[4] 영어 표기로는 헤드 라이트가 맞지만, 한국에선 사이렌 헤드의 영향때문인지 라이트 헤드로 많이 불리기 때문에 라이트 헤드로 서술.[5] 12.43m로 인간과 비교했을땐 상당히 큰 편이다.[6] 경찰&소방 차량 및 경보 사이렌 소리와 EAS, 라디오 방송, 희생자의 목소리 등등.[7] 현재는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