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mi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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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4년 발매된 스미스의 1집 앨범.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 473위에 랭크되었다.
앨범 커버는 앤디 워홀이 제작을 담당한 성인 영화[1] '육체'(Flesh)의 한 장면.[2]
여담으로 이 앨범은 게이 배우, 뮤지션, 작가들을 상대로 2008년 9월에 설문이 실시되었던 '역대 가장 게이같은 앨범 100선'에서 2위라는 영광(...)을 차지했다.[3] 어떤 면으로 보자면 의도와 결과물의 일치를 보여준 실로 대단한 밴드.
2. 트랙 리스트
1. "Reel Around the Fountain" 5:58
2. "You've Got Everything Now" 3:59
- 오랜만에 만난 동창에게 열폭하면서도 그의 차 뒷좌석에 묶여 있고 싶다는 내용의 노래. 라이브에서 즐겨 연주되었다.
- 급격한 톤 변화가 인상적인 곡.
- 여자를 불신한다는 내용의 가사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모리세이의 여자친구였던 Annalisa Jablonska가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그녀는 마지막 트랙 "Suffer Little Children"에서도 백킹 보컬을 맡았다.
- 이 노래의 제목에서 이름을 딴 시애틀밴드가 있다.
6. "Still Ill" 3:25
- 스미스의 대표곡. "England is mine. And it owes me a living"이라는 가사로 유명하다.
- 아케이드 파이어가 공연에서 즐겨 커버한다.
- 모리세이의 전기영화인 잉글랜드 이즈 마인의 제목은 이 노래의 가사에서 따왔다.
- 스미스의 첫 번째 싱글. 싱글 자체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전설의 시작이 되었다.
- 조니 마는 "많은 좋은 곡들이 있지만 'Hand In Glove'가 우리의 진정한 주제가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스미스 전기작가 사이먼 고다드에게 이 곡은 필시 모리세이가 나와 그에 대해 쓴 곡일것이라며 곡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이곡에는 사랑과 우정, 앞으로 나아감에 대한 진지한 열정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곡의 마지막 가사가 “But I’ll probably never see you again(하지만 난 널 다시는 보지 못할거야)” 라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 60년대를 풍미하던 영국 가수 샌디 쇼의 커버버전이 있다. [5]
-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되어 영국 싱글 차트 12위에 올랐다.
- 스미스의 대표곡이지만 모리세이는 자신이 쓴 이 노래의 가사가 좀 치기 어리다고 해서 부끄러워했다.
- 싱글 표지는 1965년에 배우 '테렌스 스탬프[6] '가 영화 '수집가(The Collector)'[7] 촬영 중에 마취제를 들고 있는 사진에 파란 필터를 씌운 이미지를 사용했다. 그런데 스탬프 본인이 당초 이 사진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기에[8] 모리세이에게 똑같은 옷을 입히고 마취제 대신 우유컵을 든 채 똑같은 포즈를 취하게 한 사진으로 교체한 버전도 존재한다. 또한 미국의 인디밴드 Parenthetical Girls가 Xiu Xiu와 콜라보레이션 한 싱글 'Hated for Loving'의 앨범커버도 바로 이 논란의 사진을 Parenthetical Girls의 멤버가 재현한 사진인데, 이 싱글의 B-Side가 스미스의 'Handsome Devil' 커버곡이기 때문이다.
10. "Suffer Little Children" 5:28
- 실화인 무어 살인사건을 소재로 하여 크게 논란이 되었던 곡
3. 기타
미국 발매반에는 스미스의 두 번째 싱글이자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This Charming Manhttps://www.youtube.com/watch?v=cJRP3LRcUFg이 포함되어 발매되었다.
[1] 말이 그렇다는 거지, 장면 수위 상으로는 결합이 없는 게이 포르노에 가까운 물건이다.(...)[2] 참고로 이 영화의 감독 이름이 ''''폴 모리세이''''다. 루 리드 문서에서 해당 인물에게 치명적인 고인드립을 날린 그 사람이다. 다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데, 자세한 건 문서 참고.[3] 1위는 데이빗 보위의 Ziggy Stardust. [4] 나중에 스미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영국 가수 샌디 쇼는 처음에 이 논란 때문에 그들을 아주 안좋게 생각했다고 한다.[5] 모리세이와 마가 그녀의 열렬한 팬으로 커버를 부탁한 것. 쇼는 처음에 거절했는데 그들이 재차 부탁을 하면서 싱글에 쓰인 사진을 보내자, 쇼는 놀라면서 남편에게 "얘네가 이제는 다 벗은 남자 엉덩이 사진을 보내고 있어!"라고 불평했다고(...)[6] 모리세이가 열렬히 추종한 스타 중 한 명이다.[7] 조니 마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다.[8] 나중에 허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