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ways, Here We Come
1. 개요
1987년 발매된 스미스의 4집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스미스는 해체된다. 'Strangeways'는 맨체스터의 교도소 이름이다. 커버에 있는 인물은 에덴의 동쪽에 나오는 배우 리처드 다바로스이다. 그가 제임스 딘[1] 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크롭한 것이다.
조니 마는 이 앨범에서 해체 직전 스미스의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설을 부인하였다. 왜냐하면 이 앨범을 작업할때 오직 자신만 스미스를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전 앨범들과 같이 열과 성을 다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다만 이 앨범이 스미스의 이전 작품들과 묘하게 다르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정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변화였다. 이것에 대해서는 조니마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이 앨범을 만들 때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으로부터 특히 많은 영향을 받아 좀 더 오케스트라 중심의 사운드로 변화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스미스의 다섯번째 앨범은 좀 더 현악이 많이 들어가고 이 앨범의 특징이 좀 더 심화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스미스 골수 팬들 중에는 <The Queen Is Dead>가 아닌 이 앨범을 최고의 앨범으로 뽑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리세이와 마의 입장도 같아서 정규앨범 중에서는 두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라고 자주 얘기했다.[2]
2. 트랙 리스트
1. "A Rush and a Push and the Land is Ours" 3:00
2. "I Started Something I Couldn't Finish" 3:47
3. "Death of a Disco Dancer" 5:26
- 모리세이가 피아노를 연주했는데, 스미스의 곡 중 유일하게 모리세이의 악기 연주가 녹음된 트랙으로 남았다.
5. "Stop Me If You Think You've Heard This One Before" 3:32
6. "Last Night I Dreamt That Somebody Loved Me" 5:03
- 가장 사랑받는 스미스의 대표 발라드 중 하나
- 라스트 쉐도우 퍼펫츠와 마가 함께한 커버 버전이 있다.
8. "Paint a Vulgar Picture" 5:35
9. "Death at One's Elbow" 2:01
10. "I Won't Share You" 2:48
- 아름다운 발라드로 스미스의 짧고 굵은 역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