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 술라코

 

[image]
'''USS Sulaco'''
'''제조사'''
루나-웰선 인더스트리즈(Lunnar-Welsun Industries)
'''함급'''
코네스토가급 병력수송선(Conestoga class troop transport)
'''전장'''
385m
''''''
50m
'''높이'''
85m
'''질량[1]'''
78,000톤
'''추진기관'''
게이츠-하이드만(Gates-Heidman) GF240 로켓, 롬버그-락웰 시그너스 5(Romberg-Rockwell Cygnus 5) 타키온 추돌 초광속엔진
'''동력원'''
웨스팅랜드(Westingland) A59 수소화리튬 핵융합 발전기
'''무장'''
XIM-28A ASAT 미사일 8발, 쌍열 800메가볼트 입자빔포, 선체 상하부의 쌍열 레일건, 궤도기뢰 60개, 쌍열 80메가와트 적외선 레이저
'''정원'''
승조원 최대 90명, 동면 캡슐 사용시 해병대 2천 명 이상
'''최소 운영 가능 인원'''
완전자동화
'''컴퓨터'''
28 테라바이트 카본 60 메인프레임
제원 출처
1. 코네스토가급 병력수송선
2. USS 술라코의 역사
3. 작중 행적
3.2. Stasis Interrupted[2]
4. 여담


1. 코네스토가급 병력수송선


루나-웰선 인더스트리즈(Lunnar-Welsun Industries) 사가 건조한 우주 수송선으로 총 36척이 건조되었다. 무장이 탑재되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군함이다. 후속 함정으로는 부겐빌급(Bougainville class) 병력수송선이 있다. 주 운용자는 아메리카 연방 미합중국 항공우주군(United States AeroSpace Force)과 웨이랜드 유타니 사(Weyland-Yutani Corporation).
함정의 주 목적은 당연히 우주 공간에서의 병력 수송. 수송하는 해병대 병력을 작전목표 행성에 강하시키기 위해 해병대항공우주비행단 소속 드랍십UD-4L 샤이엔 드랍십들도 격납고에 보유하고 있다. M577 APC 등 해병대 차량들도 마찬가지.
전체적으로 중장갑을 두른 훌륭한 수송선이다. 단점은 디자인이 못 생겼다는 건데(...) 멀리서 보면 흡사 소총을 연상시키는 기이한 모양이다. UNSC 함선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시기를 보면 코네스토가가 원조일 듯. 외형을 저렇게 설계한 이유는 화물칸 용량을 희생시키지 않으면서 피탄면적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원래는 수송 목적에 충실한 설계였으나 고객들의 요구 사항이 많아지면서 사실상 우주항공순양함이 되어버렸다. 기본 임무인 행성 강습에 더해 궤도 폭격도 가능하고 상대의 무장이 빈약하다면 함대함 전투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
탑재하고 있는 A59 핵융합 발전기는 최대 출력 3.6테라와트를 자랑하며 추진기는 반응로 바로 뒤에 설치되어 있다. 아광속에서는 GF240 로켓을, 초광속 비행시에는 시그너스 5 초광속엔진을 이용해 비행한다.[3]
완전 자동화가 이루어져 있어 승조원이 없어도 항해가 가능하며 337식 구명정 10대가 탑재되어 있어 유사시에는 자동으로 동면캡슐을 구명정에 싣고 이함시킨다.
자폭 시스템도 있는데 핵융합 반응로를 과부하시켜 수소폭발을 일으키게 된다. 해킹 위험 때문인지 자폭은 반드시 인간 지휘관이 직접 실행해야 한다.

2. USS 술라코의 역사


술라코는 이 코네스토가급 수송선 중 한 대로 에일리언 2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의 주요 배경이다. 취역은 2169년, 그러나 불과 2년 후 리나 349에서 작전 중 함대에서 유일하게 ASAT 미사일에 피격된다. 당연히 신조함의 최대 장점인 선내 시설들이 박살이 났고 피격으로 탄약이 유폭되면서 발생한 화재는 선내 공기를 벤트한 후에야 겨우 진압되었다.
디코이로 막아서 이 정도였지 막지 못했다면 격침됐겠지만, 어쨌든 이때부터 저주받은 배라는 오명이 따라붙었는데 2176년에도 도킹 사고로 승조원 5명이 사망하자 부정적인 이미지가 정착되어버렸다. 이미 배에 탄 승조원들은 술라코에서 내리지 못해 안달을 했다.

3. 작중 행적



3.1. 에일리언 2


불과 3년 뒤 LV-426의 식민 개척지 해들리의 희망(Hadley's Hope)이 통신에 반응하지 않자 스콧 고먼 중위소대와 함께 수색구조임무를 받고 파견된다. 당시 버그 스톰퍼(Bug Stomper)와 스마트 애스(Smart Ass) 두 척의 샤이엔 드랍십을 탑재하고 있었는데, 승조원 전원이 버그 스톰퍼를 타고 426에 강하했으나 제노모프의 공격을 받아 스톰퍼가 지상에 추락하게 된다.
생존자들은 궁여지책으로 술라코에 남아있던 스마트 애스 수송선을 원격으로 행성에 착륙시킨 후 탈출하지만, 퀸 에일리언이 드랍십에 달라붙어 술라코의 격납고로 따라온다. 엘렌 리플리가 겨우 퀸을 퇴함시키지만 이미 선내에는 오보모프가 산란되어 있었다. 생존자들이 이를 모른 채 지구로 항로를 설정하고 동면에 들어가자 여기서 부화한 페이스 허거가 리플리의 캡슐로 들어가 그녀의 체내에 유충을 삽입한다.

3.2. Stasis Interrupted[4]


그러나 이미 술라코에 에일리언이 승선한 걸 확인한 웨이랜드 유타니는 자사의 연구선 USS 레가토를 통해 컨트랙터들을 술라코로 급파한다. 술라코에 침입한 컨트랙터들은 드웨인 힉스와 레가토에서 도주한 실험 대상 스톤, 터크를 생포하려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컨트랙터가 발사한 총이 리플리에게 붙어 있던 페이스 허거에 명중하면서 산성 혈액이 유출되어 동면실에 화재가 발생한다.

3.3. 에일리언 3


이에 컴퓨터는 뉴트와 리플리, 그리고 힉스의 동면캡슐을 구명정에 실어 인근의 피오리나 161로 대피시킨다.

3.4. 에이리언: 콜로니얼 마린스


이후 웨이랜드-유타니 컨트랙터들은 술라코를 접수하고 LV-426으로 배를 돌린다. 이는 426에서 제노모프를 연구하기 위함이었으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에일리언은 격리에서 벗어난다. 힉스의 구조요청을 받고 온 식민지 해병대의 또다른 코네스토가급 수송선 USS 세포라가 술라코를 발견하고 내부에 해병을 진입시켰을 때는 이미 함내가 개판이 된 후였다.
이 와중에도 목격자 제거에 급급했던 웨이랜드 유타니는 술라코의 무장을 작동시켜 세포라를 격침시키고, 해병 생존자들이 술라코로 넘어오면서 에일리언 vs 웨이랜드 유타니 vs 식민지 해병대간 난전이 벌어진다. 그러나 세포라의 반격으로 술라코 역시 상태가 좋지 않았고, 세포라가 폭침하면서 발생한 파편을 뒤집어써 결국엔 침몰하게 된다.[5]
침몰하던 술라코가 LV-426의 대기권 진입을 견디지 못하고 완전히 파괴되면서 술라코의 저주는 끝이 난다.

4. 여담


이름 '술라코(Sulaco)'는 조지프 콘래드소설 '노스트로모'에 등장하는 가상의 지명에서 따왔다.

[1] 우주에선 무게를 측정할 수 없으니 대신 질량을 측정한 듯.[2] 식민지 해병대의 DLC.[3] 대부분의 SF 우주전함의 추진계통이 이런 식이다. 이 클리셰를 처음 도입한 작품 중 하나가 에일리언 2. [4] 식민지 해병대의 DLC.[5] 아마 웨이랜드 유타니 용병들도 바로 옆에 계류되어 있는 세포라를 폭침시킬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술라코까지 피해가 올 것이 뻔하니... 에일리언들이 날뛰는 통에 화력 통제가 제대로 안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