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ro
1. 개요
와이브로(WiBro) : '''Wi'''reless '''Bro'''adband
이동하면서도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 인터넷(Portable Internet)의 명칭. 기존의 무선 인터넷인 CDMA와 Wi-Fi의 장점만을 취하여 새로이 만들어 낸 것이다. WiMAX 표준을 따르고 있으며, 해외에는 Mobile WiMAX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고안한 휴대인터넷 기술 표준 'HPi'(High-speed Portable Internet)를 정부가 국내 휴대인터넷 기술표준 초안으로 확정하면서 와이브로라는 명칭을 정했다. 그리고 이 기술표준은 2005년 12월 국제표준그룹인 미국 전기 전자 기술자 협회(IEEE)에서도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 그리고 원래 ETRI와 삼성전자에서 만들 때도 Mobile WiMAX와 LTE가 시장을 2:8 정도로 가를 것으로 예상하였고, 실제로도 TD-LTE가 상용화 되기 전까지만 해도 그러했었다.
현 WCDMA의 후계기술인 LTE(Long-Term Evolution)는 그 이름대로 천천히 고 스펙으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예상보다 빨리 3G망이 포화 상태에 처했기 때문에, 조기에 나오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Mobile WiMAX의 기술을 상당수 차용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ETRI 와 삼성전자는 크게 걱정을 안 한다(...).
기존 2G/3G망과는 다르게 시분할방식(TDD)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향/하향 주파수 대역으로 나누지 않고 한 주파수 대역을 통째로 사용한다. 그래서 대한민국 통신사들이 수익이 잘 나지 않는 와이브로 대신 TD-LTE로 주파수 용도 변경을 요청했었지만 정부에서는 와이브로를 포기하면 주파수를 반납이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주로 2.3/2.5/3.3/3.5 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며 대한민국 SK텔레콤과 KT에서 서비스 중인 주파수 대역은 2.3 GHz로 27 MHz 대역폭을 할당 받았지만 전파 낭비가 따로 없게도 SK텔레콤은 8.75 MHz, KT는 10 MHz 대역폭만을 사용 중이다. 30 MHz가 아닌 27 MHz 대역폭을 할당 받은 이유는 초창기 와이브로는 8.75 MHz 대역폭을 사용했었고, 4.5 MHz를 가드 밴드로 사용하기 때문. 미국 스프린트와 일본 KDDI는 2.5 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원래 하나로텔레콤도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 중이었지만 2005년 4월 25일 사업을 포기했다. 원래는 KT가 할당 받은 주파수 대역 뒤의 2363―2390 MHz 대역을 할당 받을 예정이었다.
후계 기술로 WiBro Evolution이 발표되었으며, 2010년 6월 16일, LTE Advanced와 함께 4G 국제 표준을 통과하였다.
2. 기술 규격
[3]
WiMax Release 1은 10 MHz TDD 환경에서 다운로드 37 Mbps, 업로드 17 Mbps를 지원하며 개선된 WiMax Release 1.5(IEEE 802.16e-2009)는 우리나라에서는 WAVE 2라고 불리우며 20 MHz TDD 환경에서 다운로드 83 Mbps, 업로드 46 Mbps를 지원한다. 이후 규격인 WiMAX Release 2는 WiBro Evolution라고 불리운다.
국내에서 초창기에 선보인 WAVE 1은 8.75 MHz 대역폭을 사용하며 WCDMA(HSDPA·HSUPA)의 약 1.7배의 속도인 25Mbps를 지원하고, 이후 개선된 WAVE 2는 10 MHz 대역폭을 사용하며 WCDMA의 약 2.8배의 속도인 40Mbps를 지원한다.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WAVE 2의 실제 평균 전송 속도는 10Mbps 안팎. 신호 품질이 좋다면 18Mbps도 가능하다. 이론상 최대 하향 128Mbps, 상향 56Mbps 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KT나 SK텔레콤 와이브로 신규 투자가 거의 없어서 지원될 가능성이 적어졌다. 애초에 KT는 할당받은 27MHz 중에서 17MHz를, SK텔레콤은 27 MHz 중에서 18 MHz를 놀려먹고 있는 상황이다.
KDDI의 경우 할당받은 30MHz를 낭비없이 활용하고 있으며 기본 다운로드 40Mbps, 업로드 15.4Mbps를 지원하며 2013년 7월 29일에 20MHz를 더 할당받아 후계 규격인 WiBro Evolution 기반의[4] WiMAX2+는 다운로드 110Mbps, 업로드 10Mbps를 지원한다. 관련 기사 2014년 3월 부터는 다운로드 220Mbps를 지원한다.
3. 현황
우리 나라가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고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킨 4G 이동통신기술이지만, 개발 당초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척하던 국내 이동통신 3사는 4G 투자를 최대한 미뤄보겠다는 생각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와이브로가 아닌 LTE를 선택하려고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국내에선 찬밥 대우라 광고도 잘 안 했었다.
그러나 2011년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이로 인한 데이터 사용량 급증으로 인해, 3G망은 포화 상태에 처해있기 때문에 4G망의 확충이 한시라도 빨리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특히 LTE 서비스 개시가 타 사업자에 비해 늦어진 KT가 광고를 많이 했었다.[5] 또한 지하철 열차와 일부 지역 시내외버스 내에서도 와이브로를 사용하는 퍼블릭 에그로 Wi-Fi 망을 구축하고 있었다.[6] 와이브로를 지원하지 않는 iPhone을 위해 폰에 케이스처럼 끼워서 쓰는 와이브로 에그도 나온 상태. EVO 4G+ 등 와이브로 전용 단말도 출시되었으며, 외국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등에서는 에그를 일 단위로 렌탈해 주기도 했다. LTE 서비스가 보편화되기 전에 사용해 본 외국인의 전언의 따르면 "자국에서 쓰던 유선 인터넷 수준을 어디서나 쓸 수 있다니 놀랍다.", "이 정도면 유선 인터넷 케이블을 찾지 않아도 되겠다(충전기만 꽂으면)." 는 반응. 다만 스마트 디바이스를 1대만 사용하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휴대가 거추장스럽다는 게 문제. 그 외 KT 와이브로에 관해서는 olleh 와이브로 참조.
SK텔레콤은 주로 Wi-Fi존 구축에 활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브릿지 같은 개인용 단말기 판매는 매우 소극적이었다. 단말기 취급 대리점도 많지 않았으며, 그 모델마저 몇 년이 지난 것들이다. 2012년 7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개한 자료만 보더라도 가입자 수만 약 15배 정도 차이난다. 자세한 것은 T 와이브로 참조.
LTE 망 구축 이후 SK텔레콤이나 KT나 와이브로 망을 관리하지 않아 제속도도 나지않고 핑도 수백ms까지 튀고 있다. 심할 경우 LG U+의 CDMA EV-DO 기반 3G 수준의 속도와 핑이 나온다. 지하철이나 버스에 설치된 통신사 Wi-Fi는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다 보니 속도가 느리고 접속도 잘 안 돼서 차라리 데이터 안심옵션(400Kbps QoS)이 더 안정적일 때가 있을 정도.[7] 이를 이유로 버스 등지에 구축되어 있는 한물간 3G WCDMA나 음영 지역이 너무 많은 와이브로 단말기를 전국망이 구축되어 있는 데다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LTE 기반으로 재구축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공약 중 통신비 절감의 목적으로 통신사에서 기존 WiBro로 구축되어 불안정한 통신상태를 보이던 지하철 객차 내 Wi-Fi 단말기를 LTE 기반으로 전환하였으며, 2017년 내로 완전 전환되었다. 그러나 시내버스나 공항버스 등은 와이브로 종료 직전까지 사용된 버스가 대부분이며, 서비스가 종료된 현 시점에도 와이브로 기기가 철거되지 않고 그대로 방치된 버스를 볼 수 있다. 현재 시내버스도 지하철처럼 LTE 기반 와이파이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이며 신규 설치의 경우 아예 LTE 기반 와이파이로만 설치를 하고 있다.
2016년 들어 2015년 보다 와이브로 품질이 더 낮아졌다. 기사 원문 3G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통신사들이 LTE에 치중해 기존 3G, 와이브로 망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7년 말 현재 강남역 등 와이브로 수신이 불안정한 지하철역이 나오고 있으며 멀쩡히 잘 서비스 되던 지역에서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지하철역의 경우 복구가 되기도 하지만 복구 속도가 느렸다.
홈페이지의 커버리지 지도에서는 가능하다고 표기되어 있어도 실제로는 음영 지역인 경우가 많아서 사용자 간에 자체적으로 커버리지를 알려주는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홈페이지
서비스 지역권이라도 건물 내, 특히 지하 주차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외국에선 광대역 통신망을 깔 때 사용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같이 땅덩어리가 좁아서 선 깔기가 쉬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신도시 등을 건설하면서 주거형태를 아파트로 선택했는데 덕분에 관리사무소나 아파트 단자함까지만 광 통신망을 설치하면 장땡인 것도 있다.[8]
미국의 4G로 유명한 통신사인 스프린트의 무선 통신망은 LTE 도입 전까지 Mobile WiMAX를 주력 4G망으로 사용해왔으며 HTC에서는 전용 단말기를 출시해 왔다.[9] 2015년 11월 6일에 Mobile WiMAX를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KT의 2G 종료 사태처럼 소송을 먹고 90일 넘게 서비스 종료를 하지 못하다가 기존 사용자에 대한 대책 마련 후 2016년 2월 2일부터 뉴욕을 포함한 16개 도시를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서비스 종료를 시작, 3월 31일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되었다. 기존 Mobile WiMAX 주파수는 TD-LTE로 전환할 계획이다.
일본의 KDDI(au)의 자회사인 UQ와이어리스도 제공 중으로 3G가 미어터지자 2011년 가을 이후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스프린트와 KDDI는 CDMA2000 1x EV-DO 망이기 때문에 이 서비스로 4G를 제공했다. 2012년부터는 삼성 갤럭시나 LG 옵티머스 등 한국제 WiMAX 탑재 기종이 본격적으로 투입되었다. KDDI는 스프린트나 국내 통신사들과는 다르게 WiBro Evolution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으며, 최근에는 LG KDDI isai FL 등 LTE와 WiBro Evolution를 동시 지원하는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었다.
3.1. TD-LTE로 전환
2013년 LTE가 대세가 된 지금 와이브로 주파수를 TD-LTE로 전환을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에서 TD-LTE로 전환을 허용했다. # 다만 기존 2.3 GHz 모두를 전환하지는 않고 일부만 TD-LTE로 전환하기 때문에(예를 들어, 와이브로에 10 MHz / TD-LTE에 20 MHz) 결과적으로 와이브로 자체를 종료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10] 거기다 2013년 12월 23일 KT에선 스트롱 에그 3를 출시하면서 와이브로 철수 논란은 일단 사그라 들었다.
해외의 경우 단말기 수급이 어려운 WiBro를 TD-LTE로 전환하는 추세이며, 실제로 구글에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북미의 스프린트 등 기존에 4G 주력망으로 WiBro를 밀던 통신사들이 TD-LTE로 전환한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일본의 KDDI는 WiBro Evolution를 구축하고 LTE와 WiBro를 동시에 지원하는 단말기를 출시하는 등 오히려 WiBro 사업을 더 확장하고 있다.
결국 2016년 12월 19일, KT에서 와이브로 사업이 청산수순에 들어갔음을 밝혔고, 기사 2016년 12월 25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2019년 3월, KT와 SK텔레콤에 할당된 2.3GHz 와이브로 주파수의 임대 기간이 끝나는대로 주파수 일부를 회수하여 TD-LTE로 용도변경을 할 예정임을 밝혔다. 기사
3.2.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어떻게든 계륵이 된 와이브로를 살려보고자 KT에서 출시한 상품. 요금은 50% 오르지만, 와이브로 커버리지 구역에선 와이브로로 속도 제한없이 사용 가능하며 그 외 시골이나 군 단위 등 소도시여서 와이브로 망이 없는 경우 LTE 망으로 연결되고 최대 10M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11][12] 720p 동영상 정도는 무난하게 볼 수는 있으니, 속도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면 와이브로 비 커버리지에 살거나 자주 오가는 경우, LTE 데이터 상품 중에선 T 포켓파이와 더불어 가장 쌌었다.[13]
다만 와이브로 하이브리드는 일단 와이브로가 잡히면 와이브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와이브로 망이 구축된 도심에서는 오히려 T 포켓파이에 핑이나 업로드 속도에서 밀리는 모습도 보인다.[14] 이후 2016년 4월 27일, 기존 와이브로 하이브리드와는 다르게 LTE와 와이브로의 역할을 서로 바꾼 LTE egg+ 상품을 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SK텔레콤은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대신 순수 LTE 브릿지인 T 포켓파이를 출시하면서 SK텔레콤은 와이브로에 대한 지원을 거의 줄인 것으로 보인다.
LG U+는 애초에 와이브로를 구축하지 않았지만[15] 위 두 통신사와의 경쟁을 위해 LTE egg와 같은 모바일 라우터 상품과 자동차용 LTE 라우터 상품인 CarFi를 출시하면서 T 포켓파이와 동일한 요금제를 내걸었다. 다만 CarFi는 자동차 시거잭에 연결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그리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일반 모바일 라우터도 존재감이 없는 편이기에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LTE 라우터 요금제는 한 번 수정된 뒤로 타사와 거의 비슷한 가격을 유지한다. 10GB에 부가세 포함 16,500원.[16]
이와 별개로 이동통신 3사가 했던 2G CDMA 기반 백업망이 들어간 하이브리드도 있다.[17] LG U+는 1.8 GHz PCS를 사용하며, SK텔레콤은 800 MHz EV-DO를 사용한다. 2G 기술적인 문제로 속도가 느리지만, CDMA2000 모드로 들어가기 딱 좋다. 지금은 LTE 기반이지만 이동형 민원 서비스나 보건 서비스 등은 EV-DO 기반 USB 모뎀을 썼다.
단, 위의 서비스 모두 LTE 회선용 가상 전화번호(012)[18] 가 설정이 되어 있어서 해당 통신사의 추가 통신 기기 구입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신용등급에 따라 한 명의에 최대 5개 회선을 가입할 수 있다.
4. 대한민국 서비스 종료
주파수 할당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방통위와 KT가 서로의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 기존 이용자들은 어떻게 이용할 방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와이브로 이용자들은 극소수이고 딱히 수익창출이 안되는 소비자층이기 때문에 서비스 중단으로 나온 불만은 대기업 답게 싸그리 무시할 것이 업계의 농후한 추측이다. 그러나 과기부 심사 등의 이유로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가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olleh 와이브로 문서 참조.
KT는 2018년 9월 30일자로 olleh 와이브로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기존 가입자는 위약금이나 잔여 할부금에 관계없이 해지하거나, LTE egg+로 전환할 수 있다. 와이브로 하이브리드의 경우 기기 교체없이 그대로 사용하되, LTE 요금제로 자동 전환되며, 기존 와이브로 지역권이더라도 LTE 로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KT는 서비스 종료를 위한 정식 신청서도 제출하지 않아 30일 종료는 물건너간 상태.
SK텔레콤은 2018년 10월 29일 T 와이브로 종료를 발표하였으며, 2018년 이내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기사) T 와이브로는 KT 와이브로보다 상대적으로 전국 대중교통에 와이파이 용도로 설치되어 있지만, 대중교통 업체 상황에 따라 도시철도와 동일한 LTE 로 전환되거나 철거될 것으로 보이지만 문재인 대통령 선거 공약 중 하나인 서민 통신비 절감 방안으로 2018~2019년 중 전국 시내버스에 LTE 기반 와이파이가 대대적으로 설치될 계획이다. 2018년 8월 기준 전국 도시철도 열차 내 Wi-Fi 장비가 LTE 기반으로 교체되었다.
2018년 12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폐지 승인이 완료되었고, KT와 SK텔레콤은 2018년 12월 31일 24시를 기해 와이브로 전파 송신을 완전 중단함에 따라 와이브로 서비스는 12년만에 종료되었다.
[1] WiBro용 Band 표기가 없기 때문에 LTE Band 표기를 따른다.[2] WiBro를 서비스 할 수 있는 주파수 방식은 TDD 방식이다. 이 방식은 상하향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3] 출처 : 위키피디아 와이브로 문서[4] 정확히는 WiMAX Release 2.1[5] SK텔레콤과 LG U+ 는 2011년 7월부터 LTE 서비스를 개시하였지만, KT는 주파수 문제로 인해 LTE 서비스가 늦어졌다. KT에서 서비스 중인 CDMA (2G) 의 주파수를 LTE에 이용할 계획이었으며, CDMA 서비스를 종료해야 LTE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KT는 2011년 6월 CDMA 서비스를 종료한 후 SK텔레콤과 LG U+ 와 함께 7월 LTE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었지만, 당시 CDMA 이용 중인 고객이 많고, 고객들의 반발이 심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CDMA 종료 허가를 받지 못했다. 2G 가입 고객을 1% 미만으로 줄이고 서비스 미전환 고객의 대책을 세우고 나서야 2011년 12월 CDMA 서비스 종료 허가를 받을 수 있었고, 2012년 1월부터 LTE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KT는 CDMA 서비스를 정리하는 이 기간 동안 LTE 대신 와이브로를 홍보하였는데, 타사 4G (LTE) 는 서울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KT의 4G (와이브로) 는 전국 82개 도시에서 지금 당장 사용 가능하다는 광고를 내보냈다(...).[6] 이 때문에 실내만 들어가도 잘 안 되는 와이브로가 지하철 터널 안에서는 잘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7] 이 때문에 통신사가 일부러 LTE 단말기로의 전환이나 와이브로망의 개선을 하지 않고 통신사마다 있는 지하철이나 특정 시간대용 LTE 데이터 부가서비스의 가입을 유도하려 한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실제로 느린 지하철 Wi-Fi 대신 자사의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라는 광고도 있었다. [8] 예로, 집에 컴퓨터가 10대 가까이 있는데 제각각 공유기와 허브와의 위치랑 동떨어진 곳에 있다면? 일일이 UTP 케이블로 연결하는 대공사를 치르는 것보다는 Wi-Fi로 연결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9] 이것이 HTC EVO 시리즈로 KT에서는 EVO 3D를 로컬라이징해서 EVO 4G+로 들여왔다.[10] 2015년 기준 T 와이브로는 30GB를 5천원에, olleh 와이브로는 10GB를 만원에 제공하지만 LG U+ LTE 라우터는 5GB를 3만원에 제공한다. 비교해보면 1MB 당 SK텔레콤은 약 0.16원 씩, KT는 약 1원 씩, LG U+는 약 6원 씩으로 패킷 당 단가의 차이가 제법 난다.[11] 원래는 6Mbps 였지만 SK텔레콤에서 T 포켓파이를 출시하자 2015년 8월 1일부터 10Mbps로 증가했다.[12] 망 개선이 없이 생색내기로 와이브로망이 깔린 중규모 도시는 와이브로 속도가 이것과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속도로 나온다.[13] 과거 LG U+의 LTE 라우터 10GB 요금제가 부가세 포함 55,000원이었지만, 개편 뒤 타사와 같은 가격인 부가세 포함 16,500원이 되었다. 와이브로 하이브리드와 T 포켓파이는 부가세 포함 16,500원으로 동일하다.[14] 와이브로는 TDD 방식을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업로드 속도보다 다운로드 속도 비율을 높게 잡는다. 그래서 와이브로로 다운로드가 10Mbsp 넘게 찍을 때 업로드 속도는 간신히 4Mbps를 넘거나 심하면 1Mbps 근방인 것도 볼 수 있다. LTE 기반이라 업로드도 다운로드와 마찬가지로 10Mbps를 유지하는 T 포켓파이에 비해 아쉬운 부분.[15] 그 탓에 LTE 신호를 사용하는 와이파이 장비가 구축될 때까지 LG U+ 이용자들은 대중교통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없었다.[16] 하지만 의외로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데 유플러스의 카파이 유심이나 데이터쉐어링 유심은 용도변경에 제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중국산 자급제 스마트폰에 장착하여 데이터만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KT 알뜰폰의 저렴한 통화/문자용 유심 + 데이터용 카파이 유심의 결합 사례.[17] KT는 2007년 "아이플러그 프리미엄" 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했으나 2012년에 2G 서비스가 종료되었으므로 제외.[18] 원래 삐삐 전용 번호였다. 사물형 인터넷 및 휴대용 라우터에 010 번호를 할당하면 사용 가능한 번호가 모자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번호를 할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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