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U T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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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양
3. 상세


1. 개요


2010년 9월에 출시된 LG유플러스 전용 피처폰 브랜드 캔유 계열 제품. 캔유 시리즈의 10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폰이다. 코드네임은 캔유 XOXO. 광고 컨셉은 ' Kiss와 Hug를 부르는 이름'.
당시 한국 LG텔레콤의 의뢰로 일본의 NEC카시오에서 설계하였다.출처(일본어) 설계자는 사토 타가시(佐藤崇). 생산과 A/S는 팬택앤큐리텔이 맡아 이후 팬택앤큐리텔을 합병한 팬택에서 담당했다.

2. 사양


프로세서
퀄컴 MSM7500A SoC. ARM11 400 MHz CPU
메모리
128 MB SDRAM, 1 GB 내장 메모리, micro SDHC (규격 상 최대 32 GB, 16 GB 공식 지원)
디스
플레이

3.8인치 '''1024''' x 48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감압식 터치 스크린
네트워크
CDMA & EV-DO Rev.A
근접통신
Wi-Fi 802.11b/g, 블루투스 2.1
카메라
전면 30만 화소, 후면 500만 화소 AFLED 플래시
배터리
Li-Ion 960 mAh
규격
118 x 54 x 13.9 mm, 133 g
색상[1]
'''블랙 & 퍼플''', '''화이트 & 실버''', 러브캣 스페셜 에디션
단자정보
USB 2.0 TTA 20-pin x 1
기타
슬라이드 방식 3x4 키패드, 지상파 DMB 지원

3. 상세


스마트폰 열풍을 의식한 탓인지는 몰라도 NON DRM MP3 + DIVX 지원, 풀브라우징 지원과 동시에 Wi-Fi를 탑재했으며 오즈 앱 기능도 지원한다. 해상도는 1024 × 480이며 DMB 기능도 있다. '''출시 당시 가로 해상도 1000을 넘긴 폰은 이게 최초다.''' 이후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었어도 가로 해상도 1000을 넘긴 폰은 상당히 시간이 흐른 뒤에 나왔다. 본격 동영상 감상 폰으로 당대 가성비 최강. 그리고 2017년에 해당 비율은 다. 다만 이건 19.2:9 비율이라 18:9 비율의 폰들이랑은 당연히 상이하다. 21:9비율인 뉴초콜릿 다음으로 길다란 비율이였다.
다만 배터리 정격용량이 960mAh다 보니 사용 가능 시간이 짧은 편이며 3.5파이 이어폰 단자 미탑재와 느린 반응속도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CPU가 햅틱온과 아르고에도 탑재된 MSM7500A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지원 기능에 비해서 CPU의 성능이 떨어지는 수준이다. 결국은 실제 사용자의 동영상이나 리뷰에서 충격과 공포의 반응속도를 보여줬다... 샤프사에서 제조한 가로해상도 1000을 넘긴 고성능 액정이라는 최대 장점이 있지만 QVGA(320x240) 정도나 구동하면 적당할만한 CPU를 장착하여 결국 극악의 반응속도를 보인 폰이 되었다. 쉽게 말하자면 터치패드로 문자메시지(SMS)를 제대로 못 칠 정도. 이 극악의 반응속도가 조기 버스폰화를 가져온 폰. 사실 조금만 일찍 나와서 스마트폰 돌풍 이전에 출시되었어도 그럭 저럭 인기를 끌 만한 폰이긴 했다. 스펙을 올려 Windows Mobile 6.5 또는 안드로이드 기반 슬라이드형 스마트폰으로 팔았으면 더 인기를 끌 수 있었고. 출시시기와 스펙이 좀 아쉬운 폰.
패션잡화 브랜드인 '러브캣'과 합작하여 '러브캣 에디션(Lovcat edition)'을 제작하기도 했다. 러브캣 디자인의 뒷면 배터리커버+가방+가죽케이스가 포함된다. 이 러브캣 에디션은 나름 인기를 끌었다. 러브캣 자체가 명품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인기있는 중간급은 되는 패션 브랜드인데다가 이 에디션에서 준 가방의 디자인이 당대는 물론 이후 1~2년 후까지 러브캣 브랜드 가방(물론 백화점 해당 브랜드 매점에서 파는 수십만원짜리 그 가방)과 동일한 디자인이었기 때문. 그래서 관련 동호회에서는 러브캣 가방을 사면 폰이 따라온다 라는 식으로 공동구매가 많이 이루어졌다. 시기적으로도 2010년 크리스마스 시즌이여서 극악의 폰 성능과는 무관하게 러브캣 에디션은 그럭저럭 많이 팔렸다.
2010년 11월 '''버스폰''' 등극. 12개월/4만원 위약금 같은 조건까지 떠 버렸다.(캔유동호회 공동구매는 좀 더 좋은 조건) 그리고 마침내 2011년 6월, 요금제 자유, 12개월 약정 위약금 4만원에 별사탕(현금사은품) 6만원 조건까지 나왔다. 근데도 안팔리니까.. 2013년.. 오히려 편의점 폰으로 대박을 쳤다...이게...MVNO 통신회사에서 편의점을 통해 유통을 했고 알뜰폰으로 잘 나갔다.... 출시 때부터 망했어요. 폰에 샤프사 고해상도 액정 채택으로 제조단가가 낮을 리 없는 폰인데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추가생산을 했을 리가 없다. 결국 초기 생산분 재고라는 것. 이 점을 이해하려면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에 대해 알아야 한다. 단말기는 통신사의 선 주문에 의해 제조사가 생산하게 되고 대당 얼마에 인수하고 보조금은 얼마를 책정할지, 무엇보다 '''생산대수'''는 몇개인지를 사전에 협의하고 제조사에게 생산 의뢰한다. 즉 초기 수량 협상이 끝나면 일단 제조사는 약속된 물량은 생산하고 통신사는 이를 인수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시장상황의 변화로 비 인기 단말기가 되어도 처음 약속한 물량을 생산 중단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당연히 이는 악성재고가 되고 버스폰, 더 나아가 유지비 0원폰 등으로 뿌려질수 밖에.


[1] 한국 출시 당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