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암흑기
1. 개요
이 문서는 kt wiz의 역대 암흑기를 다룬 문서이다.
2. 1차 암흑기 (2015~2019)
2.1. 2015년: 10위
2015년에는 1군 승격 첫 해였는데, 이 해 꼴찌를 기록했다. 이 해의 의의는 1991 쌍방울과 2013 NC와 신생팀 최다 타이 승을 기록한 것이다.[1]
2.2. 2016년: 10위
2016년에는 반짝했으나 이내 DTD를 시전하며 꼴찌를 기록했다.
2.3. 2017년: 10위
2017년에는 '''단독 1위'''까지 기록했지만... 역시 또 DTD를 시전하며 꼴찌로 추락, '''3년 연속 꼴찌'''라는 비참한 기록을 세우며 내년을 기약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최대 승패마진 차이가 50으로, 126경기에 승패마진 차이가 31이었던 2013년 KIA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2.4. 2018년: 9위
NC의 9월 초반 선전과 9월 초 kt의 부진으로 9월 중반 결국 다시 꼴찌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NC도 9월말 부진에 빠져 반경기 차로 9월 30일에는 9위를 기록했다.
10월 1일 휴식일 기준으로 kt가 8경기, NC가 5경기 남아있어서 kt가 3경기 더 남아있는데 만약 승차가 없어지면 무승부수가 많은 kt가 10위가 된다. 여전히 AAA를 넘어 AAAA로 갈 위기다.
kt가 전승하면 NC가 아무리 잘해도 kt가 9위를 하지만, kt가 전패하면 NC가 아무리 못해도 kt가 10위가되는 상황이 되었다. 만약 또 kt가 10위면 2000년대 초 4년 연속 나무숟가락을 수집한 롯데와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로하스의 하드캐리로 이 날 한화에게 패배한 NC와의 게임차를 2경기로 마무리하면서 기어이 탈꼴찌에 성공했다.
최종전 직전의 탈꼴찌 경우의 수였다.
대망의 최종전, kt가 이기고 NC가 지면서 최종적으로 2게임차 9위를 기록하였다.
2.5. 2019년: 6위
꼴찌는 면했지만 꼴찌권이기에 만년 꼴찌라는 오명을 벗으려면 못해도 중하위권 정도의 성적은 거둬야 할 듯 싶다. 과연 2019년은 다를까?
일단 4월부터 최하위로 추락했으나 5월 7일 롯데전을 기점으로 각성하면서, 5월말~6월까지 7위 언저리에서 머물고 있다. 그러다 6월 말부터 부진하고 있는 삼성을 제치고 6위 자리에 올라섰고, 7월 5일 기점으로 5위 NC와의 게임차를 2경기까지 좁히면서 구단 창단 이래 첫 가을야구 진출의 꿈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2019년 9월 24일 NC가 자력으로 5위 매직넘버를 지움으로써 KT는 6위가 확정되어 올시즌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게되었다. 비록 올시즌도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6위로, 그것도 NC와 막판에 5위 경쟁을 했고, 창단 첫 5할 승률로 시즌을 마감하며 의미가 큰 시즌을 보냈다. 만약 유일한 극열세 팀이었던 LG(3승 13패)와의 경기에서 반타작만 했더라면 가을야구에 갈 수 있었으니 아쉬울 수 밖에 없다.
2.6. 2020년: 암흑기 탈출
만약 이 해에도 못 진출하면, 비밀번호를 쓰는 5번째 구단[3] 이 될 뻔했다.[4] 작년이 플루크인지, 아니면 창단 첫 가을야구의 서막인지는 2020년 시즌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답이 안 나오는 불펜의 방화와 수비를 생각하면 그럴 수밖에. 이러다간 시애틀이나 옛날 오클랜드처럼 될지도. 지금 상황으로서는 kt 가을야구 확률은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나갈 확률 이다. (참고로 역시 하위권을 전전하다가 2013년 처음으로 가을야구에 진출 한 넥센(현 키움)은 창단 6년만에 갔다.) 그렇지만 위안거리는 야구나 농구나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7월 들어 6위, 8월 들어 5위, 9월 들어 공동 4위->단독 4위->공동 3위->단독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상황이라 점점 가을야구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물론 DTD가 다시 실현될 가능성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니 선수단과 팬들 모두 가을에도 야구하고 싶다면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할 듯하다.
[image]
'''그리고 2020년 10월 22일, 두산전에서 17-5로 승리하며 창단 첫 포스트시즌을 확정지었으며, 2020년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LG와 키움이 패배하면서 페넌트레이스 2위가 확정되었다.'''
창단 최초로 포스트시즌, 그것도 한국시리즈 아래에 있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2경기 더 치른 두산베어스에게 1승 3패의 성적을 내면서 탈락하였다. 경험 부족이 만든 아쉬운 결과인 셈. 그래도 매 경기마다 점수 차이가 2~3점 내외였을 정도로 대등하게 싸웠고 3차전에서 창단 첫 승리를 거두었다.
3. 여담
kt wiz처럼 3년이나 4년 연속으로 꼴찌를 한 팀은 21세기 기준으로 롯데 자이언츠(2001~2004), 한화 이글스(2012~2014) 밖에 없다. 물론, 바다 건너에 있는 어떤 팀은 '''6년 연속 꼴찌한 적도 있으므로...''' 또, 2020년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 이 문서의 제목도 작성된 비밀번호로 변경될 뻔했으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며 작성되지 않았다. 참고로, 역대 신생팀[5] 들 모두가 첫 해부터 이어진 비밀번호가 생기지 않았다.[6]
4. 둘러보기
5. 관련 문서
[1] 물론 경기 수가 다르기에 승률은 KT가 제일 낮고, 순위도 쌍방울은 LG와 공동 6위(당시 8위 OB), NC는 7위(당시 8위 KIA, 9위 한화)였지만 KT는 꼴찌였다.[2] 무승부는 빼고 계산하였다. 실질적으로 매직넘버는 '''0.5'''다.[3] 첫 번째는 6366677(1982~1988, 삼청태 시절)을 찍은 현대 유니콘스, 두 번째는 453566(1984~1989, MBC 청룡 시절)과 6668587667(2003~2012)을 찍은 LG 트윈스, 세 번째는 8888577(2001~2007)을 찍은 롯데 자이언츠, 네 번째는 5886899678(2008~2017)을 찍은 한화 이글스다.[4] 참고로 비슷하게 안습한 처지에 놓인 삼성 라이온즈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2016년부터 진행 중이기 때문에 올해까지는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해도 비밀번호가 작성되지는 않는다.[5] 빙그레(현재 한화)-쌍방울-SK-우리(현재 키움)-NC[6] 다만, 삼청태는 원년부터 비밀번호를 기록한 적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