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66677
1. 개요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태평양 돌핀스(이하 삼청태)가 찍은 KBO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꼴찌 빈도가 높은 최악의 비밀번호이다. 롯데의 4/7('''8888'''577), LG의 1/5 (666'''8'''5'''8'''7667), 한화의 1/2(5'''88'''6'''899'''678)을 뛰어넘는 5/7('''6'''3'''66'''6'''77''')의 빈도 높은 꼴찌율을 자랑한다... 올드 삼청태 팬들의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다. 참고로 이 비밀번호 중 6366은 삼미가, 6[A] 67은 청보가, 7355682는 태평양 시절 찍은 비밀번호다.
2. 처참한 역사 1(6366677 시절)
2.1. 1982년: 승률 0.188의 처참한 삼미
'''6'''366677/3/5568/2, '''승률 0.188''', '''방어율 6.23'''[1]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삼청태는 창단 해부터 망신을 당했다. 일단, 승률 0.188. 당시 5위였던 롯데가 0.388이었다. 한국프로야구/1982년 참고.
2.2. 1983년: 유일하게 5할을 넘긴 아주 짧은 부흥기.
6'''3'''66677/3/5568/2, 장명부를 갈아넣어 전기 2위, 후기 2위를 차지했고 장명부는 30승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후기 1위인 MBC, 해태에게 밀려 3위를 차지했고,[2] 이것은 비밀번호를 추가하는 지름길이 되었다. 한국프로야구/1983년 참고.
2.3. 1984년: 다시 꼴찌로의 추락
63'''6'''6677/3/5568/2, 작년 최종 3위를 하였지만 장명부의 부진으로 다시 꼴찌로 돌아갔다. 한국프로야구/1984년 참고.
2.4. 1985년: 처참한 구단, 처참한 모기업. '''결국 시즌 도중 모기업이 바뀌다.'''
636'''6'''677/3/5568/2, 이 해에도 어김없이 꼴찌를 차지하였지만 특이한 점은 전기리그를 삼미가 하고, 후기리그는 청보가 함으로써 '''KBO 최초로 시즌 도중에 모기업이 바뀌는 희대의 사태를 맞게 되었다.'''[3] 한국프로야구/1985년 참고.
2.5. 1986년: 신생팀과의 순위다툼에서 간신히 탈꼴찌를 하다.
6366'''6'''77/3/5568/2, 1986년 빙그레 이글스가 창단되면서 청보와 꼴찌 다툼을 하였으나 결국 빙그레가 꼴찌를 하면서 청보는 6위가 되었다.한국프로야구/1986년 참고.
2.6. 1987년: 신생팀에게마저 뒤처지다.
63666'''7'''7/3/5568/2, 빙그레가 6위를 하고, 청보가 꼴찌를 하면서 굴욕적인 꼴찌를 하였다. 신생팀에게 뒤지는 게 얼마나 굴욕적이냐면 1991년의 OB 베어스, 2013년의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를 생각해보면 빠르다.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는 전년도 우승팀인 LG 트윈스와 공동 6위를 했고, 2013년 NC는 7위를 기록함으로써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OB, KIA와 한화는 '''신생팀에게마저 뒤지는 팀'''이라는 굴욕을 겪었다. 한국프로야구/1987년 참고.
2.7. 1988년, '''처참한 성적을 내며 모기업이 또 바뀌다'''
636667'''7'''/3/5568/2, 1988년부터 태평양 돌핀스가 들어서면서 당시 모기업이 두 번 이상 바뀐 유일한 구단이 되어버렸다.[4] 그리고 이 해 태평양은 0.319의 승률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야구/1988년 참고.
2.8. 1989년
6366677/'''3'''/5568/2, 1989년, 태평양은 돌풍을 일으키며 '''3위를 하며 포스트시즌을 함과 동시에 비밀번호를 끊었다.''' 자세한 건 한국프로야구/1989년 참고.
3. 처참한 역사 2(5568 시절)
- 참고로 5568은 비밀번호 조건에 해당하지 않지만 번외로 기록하였다.
3.1. 1990년, 포스트시즌의 기쁨도 잠시...
6366677/3/'''5'''568/2, 1990년, 태평양은 전년도 순위인 3위에서 두 계단 내려간 5위를 함으로써 제2의 흑역사로 남게 될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 해부터 1993년까지는 태평양이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실패해 또 다시 고통스런 4년을 보내게 된다. 한국프로야구/1990년 참고.
3.2. 1991년, 올해도 아쉽게 5위를 하다
6366677/3/5'''5'''68/2, 작년과 같이 또 5위를 하며 2연속 목메달(당시는 4위까지 포스트시즌을 하였으므로 여기서는 5위)을 찍고야 말았다.한국프로야구/1991년 참고.
3.3. 1992년, 올해도 탈락했다 내년에도 탈락할까
6366677/3/55'''6'''8/2, 1992년, 태평양은 동네북의 면모를 보여주며 6위를 했다. 한국프로야구/1992년 참고.
3.3.1. 1992년, 프로야구 수립 10년 동안 삼청태와 다른 팀과의 비교
3.3.1.1. 삼청태와 다른 팀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횟수
- 우승한 해는 굵게 표시한다.
3.4. 1993년, 5년 만에 '''꼴찌로 돌아가다'''
6366677/3/556'''8'''/2, 1993년, 계속 순위가 떨어진 태평양은 5년 만에 '''꼴찌로 추락했다...'''한국프로야구/1993년 참고.
3.5. 1994년
6366677/3/5568/'''2''',1994년, 태평양은 2위를 하며 인천야구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준우승을 했다. 이 기록은 현대 유니콘스가 세워진 첫 해인 1996년, 준우승을 하며 타이기록을 세웠고 1998년 인천야구 사상 첫 우승을 했다. 한국프로야구/1994년 참고.
4. 1995년 ~ 2007년, 태평양의 말로와 현대왕조의 설립, 그리고 비운의 해체
1995년, 태평양은 .401의 승률을 기록하며 7위로 시즌을 마감하고 태평양 돌핀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1996년부터는 현대 유니콘스가 들어오며 현대왕조를 이룩했다. 위 항목에서도 언급했듯이 '''현대는 1998년 인천야구 사상 첫 우승을 하였다.''' 그 후 2000년, 2003년, 2004년 우승함으로써 현대 왕조를 이룩했으나[8] 현대그룹 왕자의 난으로 인한 계열사 분리와 정몽헌 회장의 별세로 인해 결국 2007년 '''해체되며''' '''호흡기를 떼고야 말았다.''' 6366(삼미)/6[*A ]67(청보)/7'''3'''5568'''2'''7(태평양)/'''2'''6'''1'''5'''13411'''7'''3'''6(현대)을 기록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5. 둘러보기
6. 관련 문서
[A] 6이 한 번 더 들어간 이유는 1985년 중 전기리그는 삼미, 후기리그는 청보가 했기 때문이다.[1] 이 기록은 30년 넘게 지나서 2013년 한화 이글스가 방어율 '''6.35'''를 기록하며 깨졌지만, 그래도 방어율 6점대면 다른 의미로 매우 대단한 거다.[2] 당시에는 전/후기 리그 1위 팀만 포스트시즌(한국시리즈) 출전 자격이 주어졌다.[3] 다른 하나는 2001년의 해태 타이거즈. 2001년 8월부터 KIA 타이거즈로 바뀌었다.[4] 다른 예는 2008년부터의 우리 히어로즈-서울 히어로즈-넥센 히어로즈-키움 히어로즈[5] 단, 이 당시엔 삼성이 전/후기 통합우승을 한 해이다.[6] 참고로 이땐 삼성만 1983년을 제외하고 1992년까지 계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다. [7] 심지어 빙그레는 원년 창단팀도 아닌 1986년에 창단한 팀이다.[8] 그런데 현대 왕조에 대해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왕조(스포츠)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