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1. 개요
2000년부터 온라인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사이트. '''(주)다나와'''에서 운영한다. 가격비교 다나와 IT관련 기업 중 몇 안되는 순우리말 기업이다.
처음엔 디지털 카메라만 가격비교를 하였으나 e커머스 초기에 용산 전자상가의 업체들로부터 컴퓨터 부품 시세정보를 받은 이후로 국내에선 컴퓨터에 관해선 시장 1위의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후로도 백색가전은 물론, 자동차나 중고 시장 심지어는 식음료와 같은 일상 품목 속에도 진출하여 현재는 온갖 잡동사니의 가격을 전부 비교하고 있다. 컴퓨터 부품이나 조립PC 관련해선 샵다나와로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다나와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여행 상품까지 비교 대상을 확대했다.
본사는 양천구에 있고 용산연락사무소는 나진전자월드 지하에 있었으나 현재는 정리. 용산연락사무소는 없다.
(주)다나와컴퓨터라는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2. 역사
다나와가 급성장한 것은 2002년, 모 업계의 대인이 가세한 뒤의 일이다. 이후 각종 컴퓨터 하드웨어/IT 관련 온/오프라인 매체들의 인력을 급속히 흡수하면서 사세를 확장시켰다. 당시 업계에서는 다나와 정모라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3. 장점
3.1. 가격 파악이 쉽다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한 규모의 경제를 이룬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 비교가 실 구매 시에 상당히 정확하며[1] , 특히 현재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상품들을 비교하기 좋다(CPU, SSD, 디카, 노트북 등등). 대다수의 상점들의 가격이 실시간으로 연동이 되기 때문에, 용던 레이드 다니는 사람들 중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와이브로 모뎀 등을 이용하여 가격을 검색하며 왔다 갔다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
서구 쪽 가격비교 사이트도 마찬가지지만, 물건을 올리는 업자의 투명성이 가격 비교 서비스의 품질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절대적인 명제이다. 그런 면에서 다나와는 국내외 다른 사이트들에 비해 매우 건전한 편이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CPU, RAM 등은 현지에서도 다나와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것은 가능하다. 카드가와 현금가의 차이가 없는 경우 근래에들어서는 에누리닷컴쪽이 가격이 더 낮은 현상을 자주볼 수 있다. 카드가의 경우 에누리닷컴쪽이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또한 조립 견적시에는 일부러 일부부분이 더 비싼 샵을 추천하는 경우도 다반사기때문에, 불편해진다. 다나와 가격이 실구매 가격과 동일한 건 아니지만 신뢰도는 지금은 모르겠다. 예를 들어 80만원 견적을 내고 용산에 가도 ±2만원 정도의 오차로 원하는 물건을 그대로 구할 수 있다.
3.2. 쉬운 접근성
사실 지방은 말할 필요도 없고 수도권으로 한정할 경우에도 용산까지 접근하기란 쉬운 편이 아니다. 교통비도 좀 그렇고 구시가지 도심이라 자동차로 접근할 때에도 꼬불꼬불한 길로 인해 헷갈릴 때가 많다. 주차장 요금도 계속 오르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다나와 가격이 약간 실 구매가보다 높더라도 그냥 묶어서 택배로 퉁치면 더 저렴하고 편리하다. 특히 지방에 사는 분들은 90년대에 비하면 천국에 가까운 쇼핑환경이다.
3.3. 상세한 검색필터
전자제품, 특히 컴퓨터 부품을 기반으로 성장한 사이트이다보니 검색필터가 상당히 자세하고 정확하다. 회사나 용량, 크기 같은 단순 필터는 당연하고 각종 부가기능까지 설명과 필터가 잘 갖춰진편. 그 덕분에 검색이 편한건 기본이고, 다른 사이트에서 검색할 경우에는 알지도 못한채 넘어갔을 수도 있는 각종 기능에 대해서까지 검토해 볼 수 있다.
다나와 보다 더욱 상세하게 필터를 나누어 놓은 곳은 특정 분야의 제품들만 취급하는 일부 전문 쇼핑몰들 정도이며, 가격비교 사이트들끼리 비교할 경우 같은 전자제품 위주의 사이트인 에누리 닷컴 정도만이 비슷한 수준. 그외 다른 가격 비교 사이트들에 비해서는 압도적인 편의성을 제공한다.
3.4. 용팔이 종결자
사실상 '가격비교'를 통해 용팔이 등 용산 전자상가를 몰락하게 만든 장본인으로 용산의 컴퓨터 관련 상인들의 지탄을 받았으나, 용팔이들의 만행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라는 시각이 대다수이다. 가격비교 시스템이 존재하기 전에는 가격 생태계 자체가 불투명하게 이루어졌고, 횡포가 끊이지 않아 불만과 불신이 양산되고 있었지만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없었다.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 다나와가 등장하게 되면서 '용산 던전', '용팔이' 등의 악명이 끊이지 않던 전자제품시장 계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다나와가 생기기 전까지는 가격을 확인하려면 직접 용산 레이드를 뛰면서 가격들을 물어보고, 배짱장사[2] 에 등 떠밀려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렇게 발품을 팔아서 산 가격에 대한 신뢰에도 문제가 있었다. 또한 그런 '발품팔이'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들을 상대로 후려치기를 벌이는 일부 상인들 때문에 용산 자체에 대한 불신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그러다 다나와가 주요 용산 소매업체들을 중심으로 가격비교 서비스를 내놓게 되자, 사람들은 '다나와 최저가'를 보고 최저가를 제시하는 용산 매장을 찾아가서 직접 구입을 하게 되었다.
초창기에는 이런 가격공개 서비스를 '최저가 공개는 이윤을 스스로 깎아먹는 제살 깎아먹기'라고 생각한 용산 상인들이 '다나와 규탄대회', '다나와 입점 거부', '다나와 최저가 제시 업체 견제' 등의 행동을 벌이면서 견제를 하기도 하였지만, 이미 대세는 가격비교로 넘어가버린 상황이었으며, 최저가에 올린 업체들의 매출이 계속해서 올라가는 상황에서 저런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듯한 행동들이 가격비교 시스템을 막을 수는 없었다. 결국 대부분의 상인들도 다나와에 의지하는 상황이 되었고, 최저가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이윤을 챙기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며[3] 시대에 맞춰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다나와의 가격비교 시스템은 그러한 문제에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었고, 폭리를 취하는 업자들을 제외하면 장기적 관점에서는 업계 및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 것이다. 결국 용산의 상인들은 다나와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3.5. 그 외
타 쇼핑몰들이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커뮤니티가 있다. DPG라는 서비스다. 예전에는 커뮤니티였다. 다나와뉴스와 커뮤니티가 합쳐져서 DPG가 생겼다. 여기에서 꽤 여러 미디어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일반 유저들의 콘텐츠도 있다.
4. 단점
사실 이름대로 다 나오는 것은 아니다.
4.1. 가격 비교의 한계
하지만 국내 내수시장 크기의 한계와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정보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기 마련인데, 특히 일반인들이 잘 구매하지 않는 마이너한 품목이나 매우 저가/고가 항목에선 오차가 심하다. 예를 들어 CF메모리 8GB, 16GB는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이기 때문에 다루는 업체도 많고 가격도 안정되어 있지만 32GB, 64GB 제품은 2배가 아니라 3~4배로 가격이 널뛰기 하는 경우도 있고, 해외에 비해 지나치게 마진을 많이 받는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이건 사실 내수 시장의 규모 문제(소량 수입품은 그만큼 물류비용 비율이 상승)라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따라서 "다나와에 없는건 용산에 없다"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 정품 등의 정상적인 경로를 밟는게 아니면 중고품과 같은 경우엔 직접 발품파는게 빠를 것이다. '용던'이라 불리는 용산전자상가를 돌아다닐 자신만 있다면.
마이너한 부품에 대한 가격장난질도 묵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CPU 같이 메이저한 부품에도 장난질을 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RAM 주문을 하고 돈을 결제해도 이내 전화가 와서 재고없엉 같은 거짓말하는 경우가 많다. 또는, 2개 이상 사야만 하거나 CPU 나 RAM 등은 조립시에만 적용되는 가격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CPU 나 RAM 은 일일이 아니라 시간 단위로 시세가 변하기 때문에 가격 유동성이 크고, 또한 용산 유통업체는 물건의 재고를 안고 있는게 아니라 도매상으로부터 떼어오기 때문에 재고가 없을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단종상품의 경우 유통업체가 3~4 개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재고량을 갱신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화해봤자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발품 팔아봤자 헛고생이라는 것. 이정도 오차까지는 묵인해줄 수 있지만, 가장 많이 팔리는 CPU 조차 최저가와 최고가 가격차이가 2~3 배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의 낮은 가격이 목록에 떠서 사람 여럿 낚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예를 들어 다른데에서는 10만원인 CPU 쿨러가 1만원에 올라와 있어서 '어?'하고 들어갔더니, 여러 제품들을 동시에 올려놓고 제일 가격이 낮은 제품(써멀이나 팬 등)으로 대표 가격을 올려놓은 업주라든가. G마켓이나 옥션 등의 오픈마켓 사이트로 연결되어 있다면 백방 이런 뻥가격이니 낚이지 말자. 무료배송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링크를 눌러 들어가보면 유료 혹은 조건부 무료인 경우도 있으며, 카드, 쿠폰, 마일리지등을 사용한 할인가를 판매가인 것처럼 다나와에 뜨게 해놓은 얌체업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다나와 자체의 문제는 아니며, 여전히 다른 가격비교사이트에 비해서 제일 정확도가 높다. 다른 물건을 링크시켜서 약을 파는 경우에는 신고를 하면 다나와에서 정리를 한다.
사실상의 개별부품 최저가는 오픈마켓에 올라와있는 물건이 최저가라고 할 수 있으나, 확실한 것은 없으므로 원하는 제품 가격에 대해서는 다나와만을 믿지 말고 네이버 등 여기 저기 검색을 해보자.
배송료로 장난치는 경우도 있다. 제품 가격은 5만원인데 배송료가 20만원이라 25만원이라든지...
또한 최저가에 표시된 가격과 실제 상품간의 가격이 맞지 않는 상황도 간혹 발생한다. 예를 들어 최저가가 39000원이라는 어떤 제품을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41000원으로 바뀌어 있는 상황이 간혹 발생한다. 물론 다나와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다나와에 제휴된 상태에서의 가격이고, 바로접속 등의 일부 옵션을 걸면 가격이 바뀐다거나 쿠폰 할인이 전혀 먹지 않는 상황도 있지만 해당 상황은 제휴 서비스에 관련된거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아예 가격 자체가 달라져 버리는 까닭에 당황할 수도 있다.
다나와 자동차의 경우 실제와 갭이 차이 있는 경우가 존재하여 특정 차량 (주로 스포츠카)의 경우에는 별도로 정보가 적은 면이 존재한다.
4.2. 기사 등 콘텐츠의 중립성 문제
현재는 주력인 가격비교와 더불어 컴퓨터, 가전제품, 카메라,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들을 자체 제작 혹은 외주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어른의 사정 탓에 다나와 일면에 올라오는 기사들, 특히 외부 필진이 작성한 기사는 행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복기하는 것이 좋을 지도 모른다.
다나와 자체 제작 콘텐츠의 중립성이 고민될지도 모르지만 기사를 받아오는 제휴사가 상당히 많아 전반적으로는 볼거리가 많고 여러 관점도 존재한다. 규모는 적지만 전문 포털 뉴스 느낌. 최근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도 제휴를 늘려나가고 있다.
4.3. 댓글
크게 4가지 유형이 있다. 비방과 알바, 질문글과 업체 답변. 추가로 어떤 제품이건 99% 달려 있는 내용은 가격에 대한 비난글.
상품 정보의 '상품의견'란에서 특정 제품에 대해 근거없는 폄하 혹은 비방을 하는 이용자들이 종종 있다. 특히 PC부품 중 양대산맥이 있다면 서로간의 비방이 심하다. CPU에서는 인텔과 AMD, VGA는 GeForce와 라데온 계열이라면 무조건 상호 비방글이 붙어있고 반드시 키배를 벌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HDD의 경우 웨스턴 디지털과 시게이트사 하드의 비방글과 키배가 붙어있으며, 카메라에도 당연히 캐논과 니콘간에 상호 비방이 보인다.
i3 4310방을 제외하곤 다나와 영자가 쥐 잡는 듯이 잡아서 많이 사라졌으나 i3 4310방은 업자도 난동을 부리는 곳이라 답이 없다. 2014년 6월 1일 기준으로 하루 댓글 200개를 돌파해 병림픽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물론 해당 내용은 이미 옛날 일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또한 해당 업체에서 이벤트를 통해 이러한 여론을 조작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파벌이 나뉘지 않는 부품은 주로 불량과 업체의 서비스에 대한 욕설과 제품 잘 쓰고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들의 키배, 가격에 대한 비난글도 자주 보인다. 이러한 글들이 주를 이루니 대부분 긍정이던 부정이던 극단적인 평가밖에 보이지 않고 '다나와 댓글을 보면 제품 구입할 마음이 사라진다'라는 격언까지 등장할 정도가 돼 버렸다.
그나마 댓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제품에 대한 질문글과 업체 답변인데, 케이스와 그래픽 카드의 물리적 호환성, 즉 사이즈가 맞냐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업체의 태도 또한 엿볼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이런 것만 참조하자. 어차피 불만이 있는 사람들만 인터넷 사이트에 와서 글을 올리는 법이다.
4.4. 포인트를 활용한 현물 이벤트
이벤트가 무슨 문제인가 싶냐만, 다나와만 그런 건 아니고 인벤/쿨엔/퀘이사 등등 모두가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이다. 레벨 포인트가 아닌 가용 포인트 적립을 답변채택이나 잘못된 항목 신고와 같은 방법이 아닌 단순한 '''댓글과 게시글 작성'''과 같은 부분으로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 게시판쪽에는 4~50대 저씨들을 기점으로 타사이트 불펌질을 일삼고 있고, 제품 질문항목에서는 제품 호환성 질문을 올렸는데 775보드에 1155시피유를 얹은 견적보고 잘짰다고 쓴다던가 위에서 말한 댓글을 반복해서 쓰는 등 질문자 입장에서 복장터지는 댓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4.5. 어설픈 체험단 이벤트 관리
전설의 리뷰어[4]
물품을 제공받고 쓰는 체험기인만큼 어느 정도의 성의는 보여줘야 할텐데, 특정 회원들은 엄청난 수의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하나 같이 무성의한 체험기를 올리곤 한다. 이것 저것 다 신청했다가 당첨되면 대충 리뷰 올린 뒤 되팔아버리는 전형적인 경품 헌터로, 저런 회원은 제품에 대한 평가를 바라는 회사측에게나, 진지하게 해당 제품의 정보를 찾아보고 싶은 소비자측에게나 전혀 득될 것이 없다.
물론 1차적인 책임은 리뷰를 저 모양으로 올리는걸 보고도 별 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을뿐더러, 일정 기간 내 신청 및 당첨 횟수 제한 같은 지극히 기본적인 시스템조차 갖추지 않은 다나와측에 있다.
4.6. 중고 장터 운영 문제
물건들이 다나와 제품 DB들과 연동되어 세세한 카테고리로 잘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매물을 검색하기 편했었다. 예를 들어 메인보드라면 CPU 소켓이나 칩셋, 폼팩터, 멀티 VGA 지원 여부 등의 다채로운 조건으로 검색할 수 있었고, 물건을 올릴 때도 막강한 DB를 통해 해당 제품의 정보를 바로 보여줄 수 있었다. 다만 컴퓨터나 가전제품 이외의 물건들은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016년 10월 장터 개편을 통해 이 유일하다시피한 장점마저 사라져버렸다. 다나와 제품 DB와의 연동을 날려버려 PC 부품들을 세부 카테고리별로 검색하는게 불가능해졌고, 판매 완료된 게시물을 검색 결과에서 걸러내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그나마 다나와 제품 DB와의 연동 및 PC 부품 세부 카테고리 검색은 이후 되살리긴 했지만, 이미 떠나간 유저들을 되돌릴 순 없었다. 이후 중고장터는 완전히 망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 중고업자들이 별 메리트 없는 가격에 올린 매물만 가득하다.
결국 2019년쯤을 기해 중고 장터의 접근성까지 임의로 저하시켜버리는 패치가 가해졌다. 메인 메뉴의 중고 장터를 클릭하면 샵다나와의 중고 마켓으로 연결되며, 이 샵다나와 중고 마켓 메뉴에서 다시 우측 상단에 있는 '다나와 장터'를 클릭해야 기존의 중고 장터로 접속할 수 있다.
4.7. 크롬 오류
크롬으로 접속해서 옵션을 선택해보면 알 수 있는데 누를 경우 CPU와 RAM 자원이 있어도 크롬이 멈춘다.
IE로 들어가면 문제없음
5. 사건사고
2001년 상반기, 당시 고가였던 국내 모 업체의 LCD 모니터 가격을 올려 놓았다가 해당 업체가 "다나와에 가격 올린 업체들 물건 안팔아요." 하는 사고를 터뜨린 적이 있다. 덕분에 다나와에 가격을 올렸던 용산 업체들은 데꿀멍. 아직 오프라인의 파워가 막강했고 다나와의 입지가 별로였던 시절 가격관리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나, 지금은 해당 업체도 배너 광고를 걸거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5.1. 내부직원 이벤트 당첨
2011년 다나와에 Z68보드+SSD 프로모션이라는 필드테스트가 올라왔다. 각각의 제조사에서 한장씩 총 3명을 뽑는 행사인데 6월7일까지 104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뜬금없이 6월8일 오전11시경에 당첨자를 발표했다. 그러니까 직원이 9시에 출근했다면 두시간만에 100명넘는걸 다 읽고 선정했다는 것이다. 더 놀라운건 6월7일 마감직전에 신청한 3명이 줄줄이 당첨된것이다! 더욱이 30만원 넘는게 당첨되고도 '감사합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등의 당첨소감도 안남기고 있다. 디시 컴본갤에서는 이걸 수상히 여겨 작성자 아이디를 검색한 결과 '''3명중 2명이 다나와 직원'''으로 밝혀졌다.[5] 결국 다나와에서 사과를 하고 당첨자 3명중 직원 2명은 당첨을 취소하고 다시 뽑았다.
5.2. 잠수함 패치
2012년부터는 뭔가 석연찮은 개편이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 먼저 PC 가상 견적 페이지에서 부품별 업체수를 감춰버려 단종 부품을 가려내기가 어려워졌다. 그래도 제품 이름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제품의 블로그가 뜨기에 업체수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간략한 제품 설명으로 대체해버림에 따라 가상 견적에서 업체수를 확인하기 위해 제품의 블로그로 들어가려면 '제품명 클릭 - 상품의견 탭 클릭 - 의견에 링크되어 있는 제품명 클릭'의 번거로운 단계를 거쳐야 한다.
게다가 견적을 완성시킨 뒤 업체별 최저가를 비교할 때도 분명 견적에 들어 있는 제품들을 다 팔고 있고 다나와에 등록 또한 되어 있는 진짜 최저가 업체가 목록에 뜨지 않으며, 대신 많게는 5만까지 거품이 껴 있는 업체가 최저가랍시고 뜬다.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주는 업체만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인데 잘 보면 견적을 어떻게 짜도 최저가 업체가 거기서 거기인걸 확인할 수 있다.
가격 비교를 끝낸 뒤 구매시에는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로 연결해줘서 지원되는 업체에 한해 다나와에서 짜놓은 견적을 자동으로 장바구니에 담아준 뒤 구매하게끔 되어 있던 이전까지의 방식을 다나와 안전결제와 판매점 미니샵의 두 가지 방법, 즉 다나와 안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게끔 바꿔놨다.
한 마디로 다나와를 통해 제대로 된 최저가 조립 컴퓨터 견적짜기 및 가격 비교가 불가능해진 것으로, 이는 다나와의 큰 존재의의 중 하나가 날아가버린 것이나 다름없다.
마수는 중고장터에까지 뻗쳐서, 가격순 정렬이 불가능해졌다든가 별도로 체크를 하지 않으면 안전거래 물품만 뜨게끔 개편을 가했었지만 이 쪽은 장터게시판을 통해 회원들이 항의의 뜻을 보임에 따라 얼마 안 가 철회되었다.
안드로이드용 앱도 2012년 8월 2일 업데이트(1.0.3)로 인하여 최저가를 찾기 힘들어지게됐다. 그러나 업데이트 직전 버전은 정상적으로 돌아가니까 아직 업데이트한 사람들은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그대로 쓸수있다. 업데이트 한 사람들은 8월 2일 이전 버전 (1.0.2)을 찾아서 설치하면된다.
이렇게 최저가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다나와가 욕을 많이 먹었지만 사실 그렇다고 다나와를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동안 용산 전자상가 업체들의 심한 경쟁으로 인해 현금/카드가가 구분되면서 부가세(VAT)를 포함하지 않아 단가를 낮춤으로써 현금 최저가로 받는 편법 업체들이 성행했다. 상도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고 부가세를 받지 않는 것은 엄연한 탈세이다. 이때문에 다나와는 이제껏 묵인해오던 문제를 수정하기 위해 최저가 시스템에 칼을 댄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다나와 이용자들이 기존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었고 편법으로 현금만 받던 업체들을 모두 한번에 내칠 수도 없기 때문에 결국 같이 끌어안고 가게 됐다. 그 결과 상품 정보 블로그와 온라인견적 상의 가격이 차이가 나는 기이한 최저가 시스템이 생겨난 것이다. 온라인견적 상의 최저가가 다소 높지만, 이는 현금영수증이 발급되고 단품 구매도 가능한 탈세가 아닌 정상적인 가격이다. 따라서 이때문에 다나와를 무조건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
5.3.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
제품 목록에서 특정[6] 제품에 '스페셜 상품', '추천상품 AD' 등의 용어를 붙여 클릭을 유도하다가 '거짓·과장·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였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고 해당 문구를 제거해버림과 함께 메인에 팝업으로 사과문을 띄우게 됐다.
5.4. 컴퓨터 쪽 고객센터와 엔지니어의 연락 부재
고객센터와 엔지니어가 연락이 잘 안 된다. 고객센터에 연락 한번 하려면 몇번을 시도해야 하고, 받아도 도중에 뜬금없이 갑자기 끊어버리기도 한다. 엔지니어가 겨우 연결이 되고 나서 다나와와 직접연계로 수리예약을 할 경우엔 그나마 나은데, 기사가 개별적으로 고객의 컴퓨터 A/S 비용을 최저가로 맞춰주기 위해 다나와 쪽에서 모르게 이것저것 도와준다고 하고 차후에 연락준다고 해놓고 까먹고 전화를 안주는 등등, 여러가지로 뭐 하나 수리받기가 참 피곤하다.
6.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팀을 두 팀 운영중이다.
자세한 건 Danawa e-sports, emTek StormX e-Sports 문서 참고
7. 기타
- 윈도우 10 호환 관련 기사에 나무위키를 인용 및 링크했다. #
- 다나와 쌈이라는 모바일용 특가몰을 런칭한 이력이 있었다. 할인률은 천차만별이지만 타 오픈마켓 최저가 정도의 가격을 보여주며, 간혹 30%정도로 라면 같은걸 끼얹어 다나와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으나 물건을 찾지 못해서인지 촬영/전시상품 정도나 간간히 올라오고 있는 실정.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임단인 Danawa Joker팀을 후원했었다.
-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인 Danawa Play Games팀을 창단했다.
- 오버워치 프로게임단인 OPPA.DANAWA팀을 후원했었다.
8. 비슷한 사이트
価格.com[7] (가격닷컴) - 일본 국내에서 다나와와 컨셉도 비슷하고 시장 영향력도 비슷한 사이트이다.
[1] 카드 결제를 한다 해도 +2만원 내의 차이정도밖에 나지 않는다.[2] 물어봤으면 사야지, 안살거면 꺼져, 손님 맞을래요 등[3] 부품을 검색할 때 가장 먼저 검색하게 되는 CPU나 램을 최저가로 올린 후 그 가격에 사려면 자기네 샵에서 파는 나머지 부품들을 사야 한다고 하는 경우가 흔했고, 용산 조립컴퓨터 업체 중 다나와보다는 약간 비싸지만 타 업체와 다른 친절한 서비스를 내세워서 성장한 조립컴 업체 등등도 이 시기에 흥하기 시작했다.[4] PC 케이스는 상단 사진을 찍어서 올려놓곤 조립이 완료된 사진이라 우겨대며 PC 부품 리뷰 태반은 삼국지 12 인게임 스샷 한 장만 딸랑 올리고 끝이다. B350 메인보드 체험에 당첨되어놓고는 정작 CPU가 없어 그냥 메인보드 사진만 찍어다 올려놓고 제품 기본 정보 문구를 복붙해놓은걸 체험 후기라 올려놓은 글에, 이런 글을 올려놓고도 아무 뒷탈이 없는걸 보면 다나와의 체험단 관리에 대해 절로 의심하게 된다.[5] 원글이 짤려서 링크로 대체[6] 정확히는 제조사나 유통사측으로부터 뭔가를 더 받아먹은.[7] 정작 '価格.com'이라는 국제화 도메인 네임은 등록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