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써클
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의 1편인 여고괴담을 감독한 박기형 감독의 2006년 연출작으로 정경호, 이태성, 연제욱 등이 출연하였다. 1991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시놉시스
3. 등장 인물
3.1. 주역
1975년생. 본관은 경주 이씨. 타이거의 대장이며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타이거에서 싸움실력 1등인 작중 최고의 실력자.[1] 현역 육군 대령을 아버지로 두고 있으며 육군사관학교를 목표로 하는 모범생이지만 동시에 탁월한 싸움 실력도 지녔다. 이 영화에서 가장 싸움을 잘한다.[2] 마지막 당구장의 종석 패거리에게 친구들이 쓰러지자 홍규가 들었던 쇠파이프로 전부 때려눕히고 결국 경찰한테 체포되어 감방에 들어가게 된다.[3] 유일하게 당구장 싸움씬에서 멀쩡하게 살아남은 한명이 되지만, 결국 경찰한테 붙잡혀 감방에 가게 되고, 마지막 감방에서 아버지가 보낸 생전 재구의 편지를 읽는 것으로 영화가 끝난다.
1975년생. 본관은 김해 김씨. 타이거의 부대장이자 상호의 절친. 타이거에서 싸움실력 2등. 상호와는 다르게 공부를 멀리하고 놀기 좋아하는 양아치. 상호에 거의 버금가는 싸움 실력을 지녔다. 싸움실력이 어느정도냐면, 상호랑 싸워 무승부로 만들뻔했을 정도.[4] 다만 이런 싸움실력에도 불구하고 영화 초반부에 한종석과 대면했을 때에는 왜 쫄았던건지는 불명.[5] 후반부 티엔티 박민수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갔으나 도중에 사망한다.. 결국 이게 타이거가 당구장에서 티엔티와 2학년 패거리들과 한 판 붙게 되는 계기가 된다.[6] 마지막에 상호의 아버지를 통해 그의 생전 편지가 상호에게 전달되는데 방탕한 생활과 타이거라는 그룹으로 무리지어 다닌 것에 회의감을 느껴왔던 듯하다. 불행하게도 유일하게 타이거 멤버들중에서 죽어버려 고인이 돼 버린 1인.
3.2. 타이거
- 최경철 (김혜성 扮)
1975년생. 본관은 전주 최씨. 타이거의 멤버. 키는 작지만 깡다구가 좋은 멤버.[7] 타이거에서 4번째로 싸움을 잘하는 인물.[8] 극 중에서 주로 재구랑 같이 지내면서 같이 담배도 피고 오락실도 가는 등, 서로 어느정도 친분이 있다. 마지막 당구장 패싸움에서는 손도끼를 가져오지만, 흉기까지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오히려 역으로 강탈당해 오른쪽 가슴을 도끼로 찍히고 만다. 놀랍게도 살아남아 중상을 입어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는다. 극중에서 안 나왔지만, 영화가 끝난 이후에는 퇴원하여 창배랑 같이 학교에 다닐 것으로 추정된다.
- 김창배 (이석 扮)
1975년생. 본관은 순천 김씨. 타이거의 멤버이며 상호, 재구와는 절친으로, 타이거에서 싸움실력 꼴찌이며 그리고 타이거와 TNT가 골목 안에서 크게 한판 붙게 되는 결정적 계기 중 하나에 속하는 인물.[9] 중반부에 티앤티 박민수와 싸우다가 패배하여[10] 박민수한테 실컷 두들겨 맞고난 후, 한종석에게 양아치새끼라며 함부로 놀리다가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는다.[11] 당연히 당구장 패싸움에서는 불참했지만, 몰래 끌고온 어머니의 차를 이용해서 타이거 멤버들을 당구장으로 인도해준다. 극중에서 안 나왔지만, 영화가 끝난 이후에는 퇴원하여 경철과 같이 학교에 다닐 것으로 추정된다.
- 조홍규 (조진웅 扮)
1975년생.[12] 본관은 창녕 조씨. 타이거의 멤버이며 입학 하자마자 상호와 주먹다짐을 하며 상호보단 못하지만 상당히 싸움을 잘한다. 타이거에서 3등으로 싸움을 잘하는 인물로, 유도를 배웠으며 맷집도 엄청나며 힘 또한 엄청나다.[13][14] 중반부 깍두기라 불리는 막장 교사가 재구를 구타하는 걸 말리다 본인까지 쳐맞자 홧김에 깍두기를 박살내고 퇴학당한다.[15] 마지막 당구장의 혈투에선 상호 못잖게 활약하지만,[16] 한종석의 기습 공격으로 쇠파이프에 뒤통수를 정통으로 맞아 리타이어. 죽지는 않았지만 의식불명이 되어버려 평생을 식물인간으로 살아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 나상식 (고규필 扮)
1974년생. 본관은 나주 나씨. 타이거에 제일 마지막에 합류한 멤버. 홍규 왈, 자기랑 경철의 고등학교 친구라고 한다. 원래 18살이지만, 1년 꿇어서 주인공 일행과 같은 1학년이다. 그래서 한종석의 사촌형인 조성기랑 동갑이다. 싸움실력은 창배 다음으로 낮다. 당구장 패싸움에서 쇠파이프를 들고 고등학교 2학년들과 싸우다가 당구채에 오른쪽 눈을 그대로 직격당하고 만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고, 오른쪽 눈이 있는 부분을 붕대로 감싼 채로 병실에 눕는다. 극중에서는 안 나왔지만 영화가 끝난 이후에는 오른쪽 눈을 잃어버려서 평생을 삼국지의 하후돈처럼 애꾸눈으로 살아야하는 처지로 전락되어버려서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했을 걸로 추정.
3.3. 티앤티
1975년생. 본관은 청주 한씨. 공업고등학교 학생[17] 이며 타이거의 상대 폭력써클인 티앤티의 멤버이자 두목이고, 아주 악질적인 양아치로 유명하며 두말할것 없이 만악의 근원이자 엄청난 정신병자 싸이코패스다. 또한 조직 폭력배를 형님으로 모시고 있으며 그 엄청난 다혈질의 양아치인 재구도 한종석을 두려워해서 피할 정도. 그 정도로 한 수 접고 들어가는 엄청난 독종. 당구장에서 건장한 체격의 군인이랑 시비가 붙었을 때에 간단하게 제압을 할 정도로 싸움 실력도 뛰어난 편이다.[18][19] 수희의 전 남자친구이며, 자기 사촌형인 조성기가 초반에 타이거랑 싸움에 휘말려 쪽당한거랑 자기 부하 박민수가 타이거한테 린치당한거, 그리고 수희와 상호의 관계 때문에 타이거에게 엄청난 악의를 느끼게 되고, 타이거를 계속 감시해서 무고한 홍규에게 괜히 시비를 걸어 홍규를 실컷 두들겨패는 등 깡패악당의 극치를 보여주면서 타이거와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된다. 끝에는 홍규를 식물인간으로 만들고 창배의 왼쪽 다리를 부러뜨린 대가로 상호에게 면상이 피떡이 되도록 쇠파이프에 맞아 숨이 끊어져 사망한 상태에서 다리까지 부러진다. 여담으로 극초반부 상호를 취조하는 경찰의 발언을 통해 애초에 사망이 확정되었던 캐릭터이다(...).
- 박민수 (문재원 扮)
1975년생. 본관은 밀양 박씨. 한종석과 같은 공업고등학교 다니는 학생으로, 한종석의 절친이자 티앤티의 멤버들 중 부두목. 극중 행실이나 말투들을 보면, 제2의 한종석이고 두말할 것 없이 한종석과 똑같은 정신병자 싸이코패스이며 만악의 근원이다. 초반에 수희한테 시비를 걸다가 수희가 험한말을 하자 못참고 수희를 때린다. 뒤이어 수희를 구하기위해 달려온 창배를 패고 벌을 세워 망신을 주다가 상호파에 걸려서 패싸움이 벌어지고 여기서 상호와 대치하지만 상대가 안 되고 부하들까지 각각 패한다. 후에 종석에게 일러받쳐 종석이 타이거로 직접 쳐들어가는데 일조한다. 때마침 강한 친구들인 상호, 재구, 홍규가 없을때라 약한 편인 창배를 파이프를 들어가면서 까지 쓰러트리고 쇠 파이프로 린치한다.[20] 그 뒤 재구가 있는 오락실을 찾아가 재구에게 싸움을 신청하고 역시나 처럼 재구에게 두들겨 맞지만 재구가 방심한 틈을 타 돌을 던지는 암수를 가하고 재구를 결국 죽게 만든다.[21] 당구장의 혈투에선 홍규를 초반에 밀어붙이고[22] , 박빙의 싸움을 보이며 후반에 상호에게 두들겨맞는 한종석을 도우러가 지친 상호를 공격하지만,[23] 마침 다른 선배를 패던 홍규가 상호가 박민수에게 맞는걸 보고 바로 상호를 지원하러 오게되어서 박민수랑 홍규가 또 다시 싸우는데 이번에는 박민수가 홍규에게 쉽게 압도당해서 결국 홍규에게 두들겨맞아 기절한다. 이걸로 보면 박민수는 재구, 상호는 물론이고 홍규보다도 약하다는걸 짐작할 수 있다.[24] 작 중 포지션은 전형적인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비열한 비겁자 타입으로 묘사되며, 앞서 언급했듯이 홍규, 상호, 재구보다 싸움 실력이 뒤떨어진다. 여담으로 당구장싸움이 끝난 이후엔, 박민수는 병원으로 실려가 홍규처럼 평생 식물인간이 되었을걸로 추정.
3.4. 그 외
1975년생. 본관은 동래 정씨. 한종석의 전 여자친구. 그러나 정작 한종석은 좋아하지 않고 상호와 연인 관계가 된다.[25] 이 때문에 타이거와 티앤티의 갈등이 더욱 심화된다. 가뜩이나 박민수, 사촌형 건으로 앙심을 품은 한종석이 쳐들어가는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된다. 그 후 그녀는 상호를 지키기 위해 한종석의 다시 사귀자는 제안을 강제로 받아들이고, 하필 그때 타이밍맞게 재구가 민수에게 죽는 일이 벌어지면서 이후 며칠뒤에 싸우러가는 상호를 보고 크게 절망한다. 그래서 수희는 마지막까지 상호를 크게 욕하면서까지 만류하며 "저 안에 있는 놈들이랑 똑같이 되고싶어?"이라 하는등 이 작품의 메세지를 대변하며 여타 다른영화의 수동적인 여주인공들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역할이 있는 의식이 어느정도 깨어있는 선한 여주.
- 조성기 (양정현 扮)
1974년생. 본관은 창녕 조씨. 작중 타이거들의 학교 2학년 선배. 한종석을 사촌동생으로 두고있다. 영화 초반에 급식줄에서 상식과 같이 장난치던 경철에게 실수로 뺨을맞자 분노하여 곧바로 홍규와 상식을 끌고가[26] 패며 갈군다. 그 후 경철이 상호와 재구 그리고 창배를 데려오고, 조성기가 타이거에게 크게 욕하면서 계속 시비걸자 참다 못한 재구가 먼저 나서서 욕하면서 조성기를 공격해 재구와 2학년 패거리들의 패싸움이 붙고, 조성기가 재구에게 맞고 더 맞을뻔한걸 2학년 패거리들이 재구를 다굴쳐서 조성기랑 그의 패거리들이 재구를 계속 때린다. 그래서 보다못한 상호가 나서서 조성기를 말리다가 조성기가 상호까지 주먹을 날리고 발로 차는 등 상호도 때리지만, 참다참다 상호가 조성기를 주먹으로 세게 한대 날려버린다. 그래서 결국 조성기는 상호한테 두들겨맞고 망신당한채로 2학년 패거리들과 함께 물러간다. 그래서 이 일 이후, 상호 때문에 조성기 자신이 타이거에게 덤비는게 겁이 났는지, 바로 사촌동생인 한종석에게 찾아가 학교에서 타이거와 싸웠던 일 그리고 타이거에 대한 모든걸 일러받쳤고, 그래서 종석이가 자기패거리 티앤티를 시켜 타이거와 전면전을 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영화 후반부 패싸움 씬에서 조성기는 처음에 상호에게 덤비지만 초반 학교에서처럼 상호를 한대도 못때리고 오히려 상호에게 맞게 되고, 도중에 상호에게 공격당하는 사촌동생 한종석을 도와주려고 또 상호에게 덤비다가 결국 머리채가 잡힌채 두들겨맞고 코피를 흘리며 쓰러져 기절하며 리타이어. 끝에는 죽지 않았지만, 엄청난 중상을 입었고 그래서 당구장 싸움이 끝난 이후엔 병원에 실려가 치료받고 다시 퇴원했을 듯..... 연장자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상호보다 싸움실력은 한참 아래이자 싸움 실력은 작중 거의 최약체....[27]
- 이경창 (김춘기 扮)
본관은 경주 이씨. 극중 주인공 이상호의 친아버지. 육군사관학교를 수석 졸업한 에이스이고, 현직 군부대 장교이다. 극중에 나온 그의 계급은 대령. 작중 행적은, 중반부에 아들 상호가 골목에서 TNT와의 싸움에 휘말려서 경찰한테 붙잡혀 경찰서로 끌려간 소식을 듣고 바로 경찰서로 가서 상호를 무사히 데리고 나온다.[28] 직후 이경창 대령은 아들 상호랑 같이 길거리의 어느 포장마차에 가서 술 한잔을 기울이면서 상호에게 한잔 마시면서 기운내라고 격려해주고 위로해준다. 그 이후엔 이경창 대령의 행적이나 모습은 아예 나오지 않으며, 다만 끝나기 직전의 최후반부에서 감방에 있는 아들 상호에게 나레이션으로 한마디 던지는데, 감방에서 건강하게 지내냐고 밥 잘 먹고있냐고 안부를 묻고 재구가 죽기전에 편지를 보낸거 같다고 나레이션으로 말해준다.[29] 아들이 살인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이경창 대령은 나레이션으로 감방에 있는 자기 아들을 심하게 화내지도 문책하지 않고 실망하지도 않고 오히려 아들을 끝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며 친절하게 안부를 물어봐준다. 한마디로 요즘 시대에 찾기 힘들고 엄청 드문, 매우매우 선한 아버지.[30] 이렇게 상호 부는 상호에게 나레이션 한마디를 던지고나선 작중 행적이 다 끝난다. 여담으로 이경창 대령은 극중에서 엄청 쬐금 밖에 나오지 않고, 대사도 10개가 안된다. 이쯤 되면 보통 우정출연이나 특별출연으로 분류가 되어야 하는데.... 출연 목록에 보면, 이상호의 아버지인 이경창 대령 역할을 맡은 김춘기 배우는 조연이라고 나온다.
4. 줄거리
5. 평가
영화 자체는 2019년 현재 의미없이 VOD시장을 노리는 학원폭력물 영화에 비해 상당한 수작이다. 주인공인 상호의 심리묘사가 여러번에 걸쳐 알기 쉽게 표현되고, 재구의 경우에는 상호같은 친구가 없었더라면 종석과 같은급의 양아치가 될 수 있음도 보여준다. 나머지 주연들(경철, 상식, 창배)도 확실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몰입에 도움이 된다.
감독이 주장하는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고 개연성과 표현력이 제법 잘 표현된 작품이다. 혹자는 류승완 감독의 데뷔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평하기도 했으며, 혹자는 싸움의 기술이나 유하 감독의 《말죽거리 잔혹사》의 하드고어 버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다만, 폭력 수위가 제법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있다. 이러한 폭력 수위에 면역력이 없으면 다소 충격적일 수도 있다. 비슷한 부류인 영화 일진(영화), 짱(2018)등과는 다르게 학원 폭력물의 상징인 영화 최후반의 일진들에게 복수하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차원이 다른 복수씬이 나온다.
[1] 재구가 경철에게 말하길, 중학교 당시 시비걸던 유도부를 작살낸 전적이 있다고 한다.[2] 싸움잘하는 재구도 상호를 엄청 고전시키게 만들었지만 결국 패하고, 한종석의 사촌인 2학년 선배 조성기도 상호에게 한 주먹으로 KO 당하고, 군인도 때려잡는 한종석도 상호에겐 상대가 안된다. 그 외 마지막 당구장의 패싸움에서도 유일하게 혼자 쇠파이프를 안 챙기고 맨손으로 쳐들어가 다수의 티엔티 멤버들을 때려눕혔다.[3] 한종석 외 2명을 때려죽였다.[4] 박민수를 쉽게 이긴데다 중반부에 상호랑 1대1 대결을 펼치는데, 물론 상호가 재구를 이기긴했지만 재구도 상호를 거의 압도한데다 상호가 재구를 엄청 힘겹게 이겼고 상호도 재구를 이기고선 힘이 다빠져 기진맥진했을 정도로 상호와의 대결해서 거의 무승부가 될뻔했다. 유일하게 상호를 상대로 상호를 힘 다 빠져 기진맥진하게 만든 싸움고수. 반면, 한종석이나 조성기는 상호한테 그냥 상대가 되지 못했다.[5] 한종석이 재구에게 함부로 말해 굴욕을 주고 또 실컷 욕하면서 재구의 화를 많이 돋궜지만, 재구가 충분히 한종석을 때려눕힐 실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쫄면서 싸우지않고 실컷 욕 얻어먹고도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이때 한종석뿐만이 아니고 박민수 그리고 tnt 2명 이렇게 4명이 있던 상황인지라 자기가 섣불리 나서다간 4명한테 다굴당했을 확률도 높았고 그리고 재구 뒤에도 상호, 창배가 있었기에 친구들까지 괜한 싸움에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서 즉,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고자 자기가 그냥 욕 듣고 끝내기위해서 꾹 참았을 확률이 높다.[6] 오락실에서 경철과 게임하던 재구의 뒤통수를 때리며 시비를 걸고 1대1로 싸우다가 재구에게 발리는가 싶더니, 박민수가 비겁하게 뒤치기로 재구의 머리에 부상을 입히고 칼을 꺼내들며 협박, 경철의 도움으로 도망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7] 초반에 자기보다 키 큰 창배를 싸움에서 그냥 압도했다. 반면 창배는 그냥 경철한테 얻어맞기만 했다.[8] 실제로도 김혜성은 태권도 3단이다.[9] 티앤티의 멤버들이 수희를 괴롭히자 창배 혼자 도와주러 가지만, 직후 다굴당하고 발가벗김을 당한채 팬티 바람으로 개쪽을 당한걸 다른 타이거 멤버들이 도와준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티앤티는 복수를 빌미로 재구와 상호, 홍규 등 싸움 잘하는 멤버들이 없는 틈을 타 떼거지로 몰려가 남은 타이거 멤버들을 린치한다.[10] 박민수가 티엔티의 부대장이지만 크게 보면 결코 싸움을 잘하는 편이 아닌데, 쇠파이프를 든 박민수를 상대로 어설픈 발차기 날리다가 정강이에 쇠파이프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창배는 극중에서 싸움을 제일 못하는 인물이기에, 설령 박민수가 무기를 안들고 있었다고 해도 맨주먹 싸움에서 또한 박민수한테 졌을 확률이 크다.[11] 공 차는 건 힘들 것 같지만, 다른 일은 다 할 수 있다고 한다.[12] 실제 배우가 1976년생이라 극중 역할과 1살차이밖에 안난다. 영화 배경과 개봉시점은 무려 15년 차이(!!)다.[13] 중반부에 자신에게 시비거는 한종석에게 실컷 두들겨 맞는데, 한종석의 공격을 피하거나 허리를 붙잡기만 할 뿐 때리지 않는것을 보면 홍규도 한종석을 충분히 때려눕힐 실력은 되지만... 자신들과 티엔티의 불필요한 싸움을 막고자 자기가 한종석에게 대신 맞아주고 끝내기 위해서 같이 싸우지않고 참은것으로 보인다. 또 한종석에게 맞을 때도 숨을 가쁘게 몰아쉴 뿐 아파하는 기색은 별로 없었다.[14] 극초반 상호와의 힘대결에서 지지않고 결국 끝내 무승부를 내서 보여준 장면이나, 엄청난 다혈질이자 힘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건장한 어른인 폭력선생 깍두기를 완전히 발라버리는 장면, 최후반부 티엔티에서 한종석 다음으로 싸움을 잘하는 부대장 박민수를 아주 간단히 제압해 때려눕히는 모습과 한종석에게 덤비려한 경철의 옷깃을 붙잡아서 경철을 꼼짝 못하게 말리는 모습, 한종석과의 체구와 힘차이를 비교해 보면 홍규가 한종석보다 약하거나 한종석에게 질 거라고 보기는 힘들다. 앞서 말했듯이, 홍규는 극중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주인공 상호하고도 힘대결에서 결코 지지 않았고, 건장한 어른도 때려눕힌데다 박민수도 쉽게 제압했으며, 또 깡다구가 좋아서 싸움을 좀 잘하는 경철도 한손으로 잡아 싸움을 말리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홍규가 나름대로 힘이 엄청 쎄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홍규가 한종석에게 두들겨맞았던 그 때 경우는, 상호가 재구와 나머지 멤버들의 독촉에도 티앤티와 싸우면 안된다고 강하게 못박아두던 상황이었으니, 상호의 의견을 존중하려고 그리고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고자 자기가 전력을 다하지않고 그냥 일부러 한종석에게 몇 대 맞아주고 참아줬을 확률이 높다. 여담으로 홍규가 전력을 다해 한종석과 싸우면 아마 거의 무승부가 될 확률이 높다.[15] 깍두기라고 불리는 이 교사는 교사자격마저도 의심가는 상당한 인간 쓰레기인데 초반에 경철과 상식을 별 시덥잖은 이유로 욕설과 함께 머리를 때리고 극중에서 비록 재구가 잘못했지만, 재구를 몽둥이로 매질해서 재구 머리에 피가 흐르자 보다못한 홍규가 깍두기를 말리게되고, 깍두기가 어이없어하며 맞짱 뜨자며 팔 걷어붙인뒤 홍규를 손발로 마구 두들겨 팰 정도. 결국 재구는 깍두기 때문에 머리에 부상을 입어 머리에서 피가 난다. 그래서 참다못한 홍규도 깍두기랑 제대로 한판붙어 깍두기를 개패듯이 패고선 바로 퇴학당한다. 참고로 깍두기가 했던 이 행동은 교사로서의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다.[16] 박민수와 다수의 티엔티 그리고 2학년 선배들을 쓰러뜨림.[17] 지금은 정부가 특성화고의 취업 위주 교육 정책을 실행하면서 일진들의 비율이 많이 줄고 교육의 질이 일반고 보다 몇 수 위인 특성화고들도 등장했지만, 당시 공업고나 상업고 학생들의 대부분이 공부 안 하고 놀기에 바쁜 질 안 좋은 학생들이여서 꼴통 학교라는 인식이 많았다. 실제로 이런 학교에는 술담배하는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흔히 볼 수 있는 퉁퉁이, 비실이나 넬슨 먼츠 수준의 어설픈 코흘리개 양아치들이 아닌, 한종석처럼 정신병자 수준이어서 경찰들도 고개를 흔들 정도의 진짜배기 양아치들이 득실거린 곳이라 어지간한 노는 애들도 기피하는 안 좋은 학교였다.[18] 그러나 흉기를 쥐고도 상호에게 쉽게 지는 것을 보면 싸움실력은 상호보다 한참 아래다.[19] 사실 당구장에서 군인과의 시비도 자기가 제일 먼저 건 것이다(..). 자기가 잘못했으면 군인에게 미안하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만 했으면 일이 크게 번지지않았을 것을.....[20] 만약 저 셋이 있었더라면 티앤티가 역으로 박살났을 확률이 아주 높다. 수희와 창배를 구하기 위해 티앤티와 타이거가 첫 대결을 했을 때도 타이거 멤버들이 단 한 명도 쓰러지지 않고 6명 다 tnt멤버들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렸고, 한종석이 싸움을 잘 한다해도 후반부 상호에게 칼과 큐대까지 써가며 발린것을 감안하면..[21] 싸움은 재구가 우세했으나, 1:3이라는 수적 열세, 뒤치기로 인한 머리 부상, 칼로 협박 등의 불리한 조건으로 위기에 처한 재구를 경철이 구해주고 도주하는 것을 쫓다가 재구가 차에 치어 죽는다. 여담으로 재구가 차에 치이는 것을 보고 기겁하며 친구들에게 도망치자는 반응으로 보아 칼을 갖고 다니는 것 역시 위협용일 뿐 직접 찌를 용기는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22] 당구장씬에서 홍규가 싸움초반에 박민수랑 잠깐 싸우는데, 박민수가 홍규에게 밀리지않고 홍규를 몇대 때린다. 하지만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결코 박민수가 홍규보다 더 쎄서 그런게 아니다. 이때 당시에 홍규는 박민수뿐만 아니라 다수의 tnt들과 2학년 패거리들 여러명을 한꺼번에 혼자 상대했기 때문에 홍규가 수적으로 엄청 불리했었고 그래서 홍규가 수적으로 불리한 걸 기회로 삼아 박민수가 홍규에게 덤벼들었다. 또 박민수가 홍규에게 덤벼들때 정정당당히 앞에서 덤벼들지 않았고 비겁하게 뒤에서 홍규에게 발차기를 날려서 뒤치기를 했었다. 그랬기에 박민수가 홍규를 몇대 때린게 가능했던 것. 다시 말하지만 박민수는 1대1 싸움으로는 홍규한테도 안된다.[23] 1대 1싸움으로는 상호, 재구보다 약하다는 건 초반부와 중후반부에 드러났고 이 경우 상호는 종석의 칼질에 부상을 입은데다 큐대로 등을 얻어맞은 상황에서 다굴까지 당하니 상호 입장에선 불리할 수 밖에 없다.[24] 박민수가 홍규에게 머리를 붙잡힌 채 머리를 당구대에 수차례 부딪혀 머리가 찢어지는데 자세히 보면 당구대가 피범벅이 되어 있으며, 박민수 또한 중상 혹은 혼수상태일 확률이 크다. 홍규도 한종석에게 쇠파이프로 머리를 얻어맞아 식물인간이 되었는데 당구대에 수차례 머리를 강타당했더라면, 박민수도 죽지만 않았을 뿐이지 홍규와 똑같이 의식불명되어 식물인간 되었을 확률이 크다.[25] 그도 그럴만한게 정수희는 극중에서 양아치기질이 있기는해도 선과 악은 명확히 구별할수 있을정도로 의식이 깨어있다. 당연히 정신병자 사이코인 한종석보다는 평소에 따뜻하고 착한 상호를 좋아하는건 당연한 일이다.[26] 놀랍게도 빌미를 제공한 경철은 안끌고가고 가만히 있던 홍규를 같이 끌고간다. 성격상 홍규가 대신 맞겠다고 한걸로 보인다.[27] 아무리 그래도 조성기는 상식이랑 홍규를 끌고가서 무섭게 교육시키는데, 상식이는 물론이고 경철보다 힘쎈 홍규도 꼼짝 못하고 가만있는거 보면 조성기는 경철, 상식, 창배보다는 더 쎈건 확실하다. 하지만 조성기가 홍규보다 강하다곤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때 홍규의 경우는 일단은 조성기가 자기 학교선배인데다 홍규 자신이 맷집도 꽤 강한편이기에 선배 조성기에 대한 예의를 갖춘것에 가깝고, 또 친구인 경철을 생각해서 자기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철 대신 조성기에게 끌려가 주먹으로 몇대 맞아주면서까지 불필요한 싸움을 막고자 했기 때문이다.(홧김에 깍두기 패고 퇴학당한걸 제외하고) 그랬기에 일부러 조성기에게 꼼짝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것이고, 극중에서 홍규의 활약들을 보면 결코 조성기보다 약하다고 볼수 없다. 그러기에 조성기가 홍규보다 강하다고 볼 수는 없다. 여담으로 홍규랑 조성기가 1대1로 싸운다면 홍규가 이길 확률이 좀 더 높을 것이다.[28] 여담으로 경찰서에서 경찰과 대화하는 언급을 들어보면, 이경창 대령은 평소에 경찰서에서의 그 경찰과 친분이 두텁고 많은 걸로 추정된다.[29] 극중에선 안 나왔지만, 아마 이경창 대령이 아들 상호와 면회를 하면서 면회 도중에 상호에게 재구의 편지를 줬던 걸로 추정된다.[30] 거의 대다수 매체의 군인 아버지는 엄하고 무섭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창 대령은 이와는 다르게 아주 선하고 상냥한 아버지로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