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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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류승범 혹은 설경구하고 닮았다는 평이 많다. 특히 설경구와 함께 나온 장면을 보면, 부자 관계로 보일 정도로 닮았다.[2] 2005년 KBS의 《반올림 2》라는 드라마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였고 그 다음 해인 2006년에 박기형 감독의 학원 액션 영화인 《폭력써클》에서 악랄한 공고 양아치 '한종석' 역할로 출연했다. 이 영화 속에서의 양아치 연기가 굉장히 리얼하고 임팩트가 있어서 실제로 영화를 보았던 관객들은 "어디서 진짜 양아치를 데리고 와서 영화를 찍은 줄 알았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흥행면에서는 처참하게 실패했다.''' 비평적으로는 '''《말죽거리 잔혹사》의 하드고어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그럭저럭 좋았던 편이었고 특히 연제욱의 악랄한 연기가 인상 깊었다는 평이 많았다. 심지어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미학적으로 옳고 메시지도 강력하다'라고 평했다.[3] 실제로 네이버 영화에서 이 영화에 대한 네티즌 댓글 중 가장 공감수 높은 댓글 3개가 전부 연제욱에 대한 호평이다.
이후 2007년에는 공포 영화 《두 사람이다》에서 슬럼프를 겪는 펜싱 선수를 연기했으나 이 영화도 흥행적으로도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2008년에 강우석 감독의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조직폭력배를 동경하는 일진 고등학생이지만 뼛속까지 악인은 아닌, 고교생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 같은 고교생으로 등장한 친구가 바로 이민호다. 이 영화 속에서의 비중은 이민호보다도 연제욱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는데 아이러니한 것은 이 영화에서 죽임을 당하는 고등학생으로 나와서 연제욱보다 더 비중이 적었던 이민호는 이후 2009년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할로 출연하여 순식간에 한류 스타, 스타덤에 올랐다는 것(...) 이후 연제욱은 2009년에 김범과 함께 《비상》이라는 영화에 출연한 뒤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수행했다. 여담으로 전남 장성에 있는 육군기계화학교에서 후반기교육을 받았는데, 이 때 훈련병 동기생들을 통솔하는 '짬장'을 맡았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OCN의 시즌제 드라마인 《처용》에서 특수사건전담팀 경사 이종현 역할로 얼굴을 알리고, OCN의 시즌제 드라마인 《보이스 2》에서 아동 성범죄자 염기태 역할로 미친 존재감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렸다. 더군다나 연기 스펙트럼도 넓은 편이고 연기력도 뛰어난 편이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뛰어난 연기력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무색할 정도로 '''지나치게 악역 연기를 많이 맡는다'''는 점이다. 오죽하면 '''캐스팅부터 스포일러'''라는 얘기가 간간이 돌고 있다. 특히 선역이나 개그 캐릭터를 맡았을 때 배역 소화를 자연스럽게 해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연기를 꾸준히 봐왔던 사람이라면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악역 연기가 너무나도 인상깊었기에 이런 걸지도 모른다. 이때문인지 최근 들어서는 고정 배역보다는 OCN 드라마에서 단발성 악역을 맡는 경우가 많아졌다.
2. 출연 작품
2.1. 영화
2.2. 드라마
[1] 곡산 연씨 31세손 '濟'자 항렬이다.[2] 참고로 이 둘 역시 양아치 연기로 '''매우''' 유명하다(...).[3] 여담으로 이동진은 이 영화에 대해서 평점도 7점(별 3개 반)을 주었다.[4] 유일하게 장애인 역할이다.[5] 드라마로 바뀌었지만, 인터넷에 치면 네이버TV로 볼 수 있다.[6] 무려 AV배우 아오이 츠카사가 나오는 영화다.[7] 유일하게 착한인물 역으로, 극중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 엄청 고생한다.[8] 극중에서 악역이고 싸움 엄청 잘하는 양아치 고등학생으로, 완전 정신병자싸이코 깡패이며 악역의 엄청난 극치를 보여줬다.[9] 한종석이 성범죄자가 돼 돌아왔다고 착각할 정도로 소름끼치는 연기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