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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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토종 브랜드 커피 체인점. 공식명칭은 HOLLYS COFFEE.
빨간 왕관과 빨간 문[2] 이 특징이다.
CJ(투썸)나 SPC(파스쿠치) 등 국내 대형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와 달리 식품업계에 종사하던 개인이 창업한 브랜드이다.
할리스커피는 카페베네와 망고식스의 창립자인 강훈[3] 이 김도균 현 탐앤탐스 대표와 함께 동업하여 1998년 강남역[4] 점을 개점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 커피 체인점'''이다. 나름 브랜드 커피숍임에도 설립 초중반기에는 스타벅스 등 후발주자들에 밀려 그 인지도가 처참한 편이었지만, 2010년대 들어 1인 고객이나 다수의 그룹 고객을 위한 특성화 탁상 유치, 커피 로스팅의 차별화 전략 등으로 서서히 뜨고 있다.
할리스를 세운 강훈 대표와 김도균 대표는 2003년 CJ플래너스에 할리스를 매각했다. 이후 할리스커피는 2013년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넘어갔다. 수익 감소세가 이어지자 CJ가 사업을 팔아 치운 것이다. 현재 할리스커피 대표는 IMM PE 출신인 김유진 대표가 2017년부터 취임해있다. IMM PE는 할리스 인수 후 기존 가맹점 위주 체계에서 지역 거점 대형 직영점 체제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후 사업은 나름 안정적으로 돌아갔다. 매출액과 매장수는 꾸준히 상승 중이다.
상술했듯 1990년대 말에 처음 개점한 국내 최초의 카페 체인점으로 기존 인스턴트 커피 문화와 캔커피 문화를 정통 커피문화로 선도한다는 뜻에서 인스턴트식이 아닌 '''원두 로스팅 방식의 오리지널 에스프레소'''를 취급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에 '''카페 전문 문화를 선도하게 되었다는 브랜드'''임을 내세웠다. [5]
2000년대 이후에는 카페베네, 파스쿠찌, 엔제리너스 커피 등 후발 주자들과 경쟁이 격화되면서 지점 수를 대폭으로 증가시켜, 카페베네, 파스쿠찌, 엔제리너스 커피 등에 이은 다지점 보유 카페 브랜드가 되었다. 2020년 9월 KG그룹이 1450억에 할리스에프앤비 주식 165만3069주, 지분 93.8%를 취득하면서 사실상 인수되었다.#
2. 특징
'누구나 즐기고 쉬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추구하고 있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 사용을 자임하고 있다.[6]
카공족들을 위한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동네 카페나 다른 프렌차이즈 카페들은 카공족들을 꺼리는 반면 할리스는 위의 사진과 같이 카공족들을 위한 개인 사무 테이블, 1인용 테이블, 도서관형 개방 테이블 등을 갖추며 카페 분위기를 조용한 스터디 카페 형식으로 만들고 있다.
그리고 라이스 메뉴인 할리스 플레이트까지 선보여 밖에 나가서 사먹고 다시 올 필요 없이 매장 내에서 간단한 한 끼도 해결 가능하기 때문에 카공족들 사이에서 공부하기 가장 좋은 카페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 기사 이 같은 변화로 인해 타 커피 브랜드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편이다. # 2019년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커피브랜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스타벅스를 제치고 종합 만족도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
본사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나뉘는데 둘의 차이가 '''매우 심하다'''. 다음 문단과 같은 사유로 직영점이 가맹점보다 더 많을 것 같지만 가맹점이 더 많다. 대형 매장은 거의 직영점이며 작은 매장들은 가맹점이라고 보면 된다. 직영점 수가 점점 증가하여 2018년 기준 직영점 비율은 20% 이상을 점하고 있다. 개인 가맹점주가 접근하기엔 부담되는 값비싼 주요 상권에는 전략적으로 직영점이 들어가 있다. 신사역 가로수길 입구, 부산 광안리, 대전 도안, 인천 한옥마을점 등이 대표적이다.
카페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에 가장 많은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사기프트 카드 수수료가 무려 5%라고 한다.가맹점에 적은 지원을 하며 수수료를 크게 부과하는 곳이라고 한다. 맴버십 사이즈 업 서비스는 본사가 지원하지 않으며 점포가 부담한다고 한다.
많은 매장이 24시간 운영중이며[7] 건물 규모도 3~4층 이상 크게 짓는 경우가 많다.
메뉴는 아메리카노를 비롯하여 카페라떼, 카라멜마키아토 등을 취급하고 있고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캔커피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3. 음료 메뉴
자세한 것은 할리스커피/메뉴 문서 참고.
사이즈는 레귤러(R), 그란데(G), 벤티 (V)[8] 세 사이즈가 있다. 커피음료는 바닐라딜라이트를 제외하면 R2샷/G3샷/V4샷이며,[9] 우유는 일반우유를 사용한다. 다만 저지방 우유로 바꿔달라하면 바꿔준다.
4. 개인컵 할인
2019년 4월 1일부로 할리스커피의 리필서비스가 완전히 중단되었다.
- 개인컵 할인
- 음료 주문 시, 개인 다회용컵(머그컵, 텀블러 등)을 사용하시면 3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 개인이 갖고있는 텀블러나 머그컵을 이용해 음료를 받으면 300원 할인된다.[10]
- 스타벅스의 경우 개인컵 할인 or 에코별 적립 중 하나의 혜택만 받을 수 있지만, 할리스커피는 개인컵 할인 300원과 크라운 1개 적립(3000원 이상 구매 시)이 동시에 된다는 장점이 있다.
5. 멤버십 혜택
할리스는 자체적인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할리스 커피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카드를 등록하거나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으면 골드/레드 레벨 회원 본인에 한해 하루에 한 번 [샷 추가/시럽 추가/사이즈 업그레이드 중 택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초부터 포인트제에서 쿠폰과 비슷한 개념인 크라운제로 바뀌었다. 동시에 하루에 한 번 샷 추가/시럽추가/사이즈업 혜택이 골드회원 이후부터 적용된다. 즉 크라운 12개 이하인 실버 회원이나 신규회원은 이 혜택이 사라졌다.
3000원 이상 구매 시 크라운 1개를 얻을 수 있으며, 지속 기간은 1년이다. 순서대로 실버, 골드, 레드. 승급기준은 아래 표 참고. 승급 후 등급 유지 기간 역시 1년이다.
크라운 추후 적립의 경우 당일에 한하며, 구매한 매장에 영수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적립 가능하다.
6. 사건사고
- 2020년 8월 2일 서울 강남구 선릉역점에서 4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
- 2020년 8월 18일 코로나19 감염으로 파주시 병원에서 격리중이던 50대가 도주하여 서울 서대문구 신촌점에서 검거되었다. #
7. 기타
- 본점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종로본점이다. 4층 규모의 직영점이며 24시간 매장이다. 종로거리의 터줏대감으로 인식됐던 맥도날드 자리에 건물 전체를 직영점으로 만들어 오픈했다.
-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의 인천한옥마을 직영점도 한옥 스타일을 살려 따뜻하고 아늑하게 조성됐다.
- 부산 송정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부산 송정 직영점은 루프탑 형태로 바다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시간 단축으로, 일부 매장이 24시간 간판을 달고 있음에도 새벽에 영업을 종료하는 경우가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점별 영업시간을 참조할 것.
- 2020년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머그컵, 텀블러 등을 출시하였다.
[1] 전국 100번째 직영 매장으로 유명하다. (사진 출처:금융경제신문)[2] 당연히 금속으로 만드는데, 생산 결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지점의 경우 문이 엄청 무겁다. 상암DDMC점이 대표적.[3] 1968년생 부산출신. 부산대 해양공학과 졸업. 신세계 스타벅스 론칭팀에 근무하다 퇴사하여 탐앤탐스 대표 김도균과 함께 할리스커피를 창업했다. 할리스 커피 이후에도 카페베네 설립에 참여하여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그후 창업한 망고식스의 실패로 인해 2017년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4] 1호점[5] 지금이야 가정용 에스프레소 기계도 나오는 등 대중화되었지만 1998년 당시까지만 해도 변변한 카페전문점은 없었고 다방이 깔려 있었다. 하지만 그 시절에도 이미 쟈뎅, 도토루, 헤르젠 같은 전문점들이 이미 있었다.[6] 원두 공급은 로즈버드에서 받았다.[7] 24시간 대형 매장인 경우, 전 층이 24시간 매장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새벽 시간대에는 위층을 클로즈하고 아랫층만 개방한다.[8] 벤티(V) 사이즈는 일부 음료만 가능[9] 파우더 자체에 커피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그렇다.[10] 당연하겠지만 제조 음료만 해당된다.[11] 이번 멤버십 개편 이후부터는 1년 이내에 커피 12잔 이상을 사먹어야만 추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실상 멤버십 혜택이 너프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