ЕН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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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실상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Единое национальное тестирование. 직역하자면 '''동일 국민 테스트'''이다. 카자흐어 명칭인 Ulttyq Biryńǵaı Testileý(UBT)[1]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이 대학입시를 위한 카자흐스탄의 대입시험이다. 이 점수에 따라 진학 가능한 대학 수준이나 카자흐스탄의 국가 장학금 '볼라샥'을 받을 수 있는가도 결정된다. 다만 '볼라샥'을 받지 않고 직접 대학 등록금을 지불하고 입학하는 경우에는 큰 상관이 없다.

2. 상세


6월 초부터 중순까지 치러진다. 총 점수는 125점이며 과목당 25점 만점 25문제, 즉 한 문제당 1점(!)이다. 전체 5과목 중 카자흐어, 러시아어, 수학, 카자흐스탄 역사는 필수 과목이고 자신이 선택한 전공과목에 따라 세계사, 영어, 생물, 지리, 물리, 화학, 문학, 독일어, 불어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수험 시간은 총 210분이다.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는 최저 점수는 2013년 기준 '''60점'''이다. 시험 점수의 유효기간은 그 해 12월 31일까지다. 고사장에는 적어도 4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며 보통 고사장이 있는 대학의 교수 1명과 대학생 2명이 시험 감독관을 맡는다. 입실 전에 금속 탐지기를 통한 수색을 받는다.

3.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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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ЕНТ 이후 통계에 의하면 총 2만 7천개의 스마트폰, 커닝 페이퍼를 포함한 부정행위 물품이 압수되었다. 총 수험생 수가 8만명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3분의 1이 부정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부정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험지 압수 등 적절한 조치들이 취해지지 않았고 채점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이다. 시험 고사장 입실 전에 금속 탐지기에서 소리가 나도 열쇠, 벨트, '''속옷(!)'''에서 나는 것이라고 둘러대면 통과시켜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카더라. 출처
카자흐스탄의 유명 변호사 좐겔드 술레이마노프(Jangeldy Sýleımanov)는 카자흐스탄 헌법인권 관련 조항을 근거로 '수험생들의 몸수색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수험생들은 고사장 입실 전에 스마트폰 같은 부정행위를 유발할 수 있는 물품을 '''자발적으로''' 제출해야 한다.'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출처

4. 여담


2015년부터 대대적으로 부정행위 관련 규제가 엄격해질 것이라는 발표가 많다. 카자흐스탄 정부에서 CCTV 모니터링 인원 직접 배치 및 감시관 확대를 추진한다고 한다.
2014년까지는 내신이 아무리 나빠도 ЕНТ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평균 그런거 없이 ЕНТ 결과가 졸업장에 기록되었지만 2015년부터는 ЕНТ 점수와 내신의 평균 성적이 계산된다.
2015년 ЕНТ에는 모의고사와 달리 카자흐어 5, 19번, 역사 25번 문제의 유형이 완전히 달라졌다. 카자흐어의 경우 어휘, 문법 문제의 비율이 '''100%'''였던 반면 읽기 문제가 추가되었고 역사도 '''100%''' 질문-답 형식에서 벗어난 사건설명-결과추론 형식의 문제가 추가되었다.

5. 관련 문서



[1] 키릴 문자로는 Ұлттық бірыңғай тестілеу(ҰБТ)로 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