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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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약할 기(期)'''. '기약하다', '기다리다', '바라다', '기간' 등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2. 상세
한자문화권의 언어별 발음은 다음과 같다.
유니코드에는 U+671F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TCB(廿金月)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5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뜻을 나타내는 月(달 월) 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其(그 기) 자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금문에서는 其 자와 日(날 일) 자의 조합이 흔했지만, 전서 이후에는 日 자가 月 자로 대체되었다. 태양과 달은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천체이자, 시간이나 계절에 따라 위치와 위상이 주기적으로 변한다. 따라서 옛날 사람들은 태양이나 달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과 파악했으며, 여기서 '기간', '주기' 따위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시간을 정하고 만나기로 약속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약하다', '기다리다', '만나다' 따위의 뜻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