炎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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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유닛. 구성은 무카이 타쿠미, 후지모토 리나, 키무라 나츠키, 마츠나가 료, 야마토 아키의 5명. 리더는 무카이 타쿠미가 맡았다.
유닛명인 '''炎陣'''은 불꽃 염(炎)에 진칠 진(陣)을 써서 '엔진'이라고 읽는다. 본래는 유닛과 곡이 정해지자 신이 난 타쿠미가 다 같이 스크럼을 짜고 소리라도 지르자고 하다가 유닛명을 짓지 않았던게 기억이 났고, 이왕 원모양 진을 짰으니 그대로 엔진으로 정하려고 했지만 느낌이 약간 묘해서 폭주족들이 종종 쓰는 한자 말장난 식으로 炎陣으로 바꾸게 된 것이 유닛명의 유래. 영어식 표기는 당연히 Engine.
엔진의 구성원은 키무라 나츠키의 스토리커뮤의 멤버 구성에서 타다 리이나 대신 야마토 아키가 들어가 있는 형식인데, 이벤트 예고를 맡은 무카이 타쿠미와 후지모토 리나는 신데마스 유닛 '너티 갸루즈'로도 잘 알려진 단짝이기도 하고 키무라 나츠키는 그런 두 사람과 같이 오토바이 드라이빙 동료 관계이다. 그리고 나츠키와 같은 록커 아이돌이란 인연 덕분에 마츠나가 료도 타쿠미에게는 나름 얼굴이 익은데, 정작 야마토 아키만은 '용병' 자격으로 이들 사이에 처음으로 끼어들게 된 이방인 격인 관계. 나이도 18세로 통일된 넷과 3살 떨어진 21세다. 그래서 타쿠미도 처음 봤을땐 별 교류도 없던 녀석이 자기들의 유닛에 당당하게 끼니까 "아니 이건 왠 듣도보도 못한 말뼉다구야?"하고 시비를 걸고 [1] 약한 놈은 안 받는다며 악수를 가장한 힘겨루기로 응수하면서 "오, 이 자식 센데?" 같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벤트를 거쳐 결국엔 듬직한 동료로 인정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센 언니''' 컨셉의 아이돌들이 유닛으로 편성되다 보니 파격적이고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다. 담당곡인 純情Midnight伝説은 쌈마이한 밤무대 컨셉으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곡 자체의 퀄리티가 높고 이 곡으로 후지모토 리나, 마츠나가 료, 야마토 아키가 데뷔곡을 가지게 되었기에 긍정적인 반응도 많다. 그리고 5명 모두 이벤트 출시일 기준으로 정식 CM 넘버링 앨범이 발매되지 않았던 멤버인 것도 특징. 극마이너 아이돌이던 료와 아키, 특히나 아키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구원에 가까운 캐릭터 세일 포인트였다고 할 수 있다.[2]
커뮤니케이션 내용도 타쿠미와 아키가 기싸움을 하거나 팔씨름을 하고 서로의 힘을 인정하고 친해지게 되는 등의 일본의 전형적인 일진 만화 패턴이 나오기도 하면서 팬들을 빵터뜨리게 하기도 했다.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이 반 짱이 누구냐! 라던가 옥상으로 따라와 정도.
비록 이 분야에서 절대강자인 LiPPS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오리지널 유닛 가운데서는 유닛 자체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2차 창작물이 많이 나왔었다. LiPPS와는 다른 의미에서 왁자지껄한 유닛이고, 일반적인 여자 아이돌들과는 달리 여성스러움 같은 건 전혀 신경쓸 필요없이 파워풀하게 노는 유닛이라 개그물이나 워맨스...라기보다 버디물 성향이 짙은 편. 타쿠미는 리나와, 록커 두 사람은 외부 커플링이 더 각광을 받다 보니 희석되는 감도 있다. 오히려 다리나츠, 료우메 커플링을 다루는 작품에서 일종의 응원단 역할로 등장하기도.
그럼에도 2017년 기준으로는 다른 유닛들이 그렇듯 기세가 많이 꺾인 편인데, 이것은 애초부터 타쿠미 이외의 아이돌들이 총선거 투표 안에서도 한참 권외로 밀려난 상태에서 애니메이션, 늦게는 데레스테의 유닛 이벤트를 경계로 겨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전용 신데렐라 마스터 앨범조차도 없던[3] 마이너 아이돌들이다 보니 갖는 태생적인 불리함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LiPPS를 컨셉을 최대한 통일시킨 SSR을 출시하고 신곡 커뮤에서도 이들의 관계를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것처럼, 운영진 역시 엔진을 잊지 않고 있다는 뉘앙스가 다른 신곡 커뮤에서도 쭈욱 어필되어오고 있다. 예를 들어 Jet to the Future에서는 리이나와 서로를 향한 배려의 방향이 어긋나 한참 싸우고 난항을 겪던 나츠키에게 료가 찾아와 설득하면서 "타쿠미가 아니라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걸 감사해야지. 녀석이었으면 너네 둘이 말싸움 시작할 때부터 야 이 멍청이들아! 하면서 길길이 날뛰었을 거야."라는 언급으로 엔진 활동때의 인연을 언급하거나, 사쿠라이 모모카의 데레스테 신곡 커뮤에서 타쿠미, 리나, 아키가 모모카의 노래에 '재밌을 것 같은 케미'란 이유로 프로듀서에게 백멤버로 차출되어 모모카로부터 아가씨 교양 수업을 받지만 셋의 바보력+무식함(...) 때문에 계속해서 빵꾸를 먹는 등의 모습이 그려진다.
LiPPS와는 반대로 각 멤버들의 솔로곡의 MASTER 패턴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炎の華은 24레벨, LOVE☆ハズカム과 One Life는 25레벨이고, 그나마 Rockin' Emotion과 弾丸サバイバー이 26레벨로 높은 편. 특이하게도 특전으로 솔로곡이 생긴 게 4곡째이다. 그러나 MASTER+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Rockin' Emotion과 One Life가 29레벨, LOVE☆ハズカム이 28레벨, 炎の華이 30레벨을 찍었다.
타쿠미와 리나가 주역인 코믹스 WILD WIND GIRL에서 나츠키, 료, 아키가 한번씩 등장했고, 나츠키와 료는 특히 타쿠미에게 동경의 존재로 묘사되기도 했다. 이후 'IDOL LIVE FESTIV@L'이라는 행사에서 멤버 전원이 집결했으며, 스테이지 후반에 이들이 라이브에 나선 모습이 딱 한 컷 등장했다.
아키의 SSR 등장으로 인해 엔진 멤버 전원을 SSR로 구성할 수 있게 되었는데, 타쿠미가 라이프 회복, 리나, 료, 아키가 올라운드(콤보 보너스 + 라이프 회복), 나츠키가 콤보보너스(한정)와 컨센트레이션(통상)으로 힐 특기가 있는 아이돌이 무려 4명인 유닛이 된다.
2018년 2월 13일 부로 의상 샵에 2500 쥬얼로 판매가 시작됐다. 그런데 앨범 자켓과 다르게 타쿠미 옷 베이스로 하의만 다르게 파는 무성의함을 보여서 엔진P들의 원성이 드높다. 바로 전 발큐리아가 앨범재킷과 크게 괴리감 없게 짠 것에 비교하면 그저 눈물만...
성우 무라나카 토모와 야스노 키요노는 2017년에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에 각각 타테가미 아오이(큐어 젤라토)와 루미에르로 공동출연했으며, 2년 뒤 야스노 키요노는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에서 아마미야 에레나(큐어 솔레유)를 맡는다.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유닛. 구성은 무카이 타쿠미, 후지모토 리나, 키무라 나츠키, 마츠나가 료, 야마토 아키의 5명. 리더는 무카이 타쿠미가 맡았다.
2. 상세
유닛명인 '''炎陣'''은 불꽃 염(炎)에 진칠 진(陣)을 써서 '엔진'이라고 읽는다. 본래는 유닛과 곡이 정해지자 신이 난 타쿠미가 다 같이 스크럼을 짜고 소리라도 지르자고 하다가 유닛명을 짓지 않았던게 기억이 났고, 이왕 원모양 진을 짰으니 그대로 엔진으로 정하려고 했지만 느낌이 약간 묘해서 폭주족들이 종종 쓰는 한자 말장난 식으로 炎陣으로 바꾸게 된 것이 유닛명의 유래. 영어식 표기는 당연히 Engine.
엔진의 구성원은 키무라 나츠키의 스토리커뮤의 멤버 구성에서 타다 리이나 대신 야마토 아키가 들어가 있는 형식인데, 이벤트 예고를 맡은 무카이 타쿠미와 후지모토 리나는 신데마스 유닛 '너티 갸루즈'로도 잘 알려진 단짝이기도 하고 키무라 나츠키는 그런 두 사람과 같이 오토바이 드라이빙 동료 관계이다. 그리고 나츠키와 같은 록커 아이돌이란 인연 덕분에 마츠나가 료도 타쿠미에게는 나름 얼굴이 익은데, 정작 야마토 아키만은 '용병' 자격으로 이들 사이에 처음으로 끼어들게 된 이방인 격인 관계. 나이도 18세로 통일된 넷과 3살 떨어진 21세다. 그래서 타쿠미도 처음 봤을땐 별 교류도 없던 녀석이 자기들의 유닛에 당당하게 끼니까 "아니 이건 왠 듣도보도 못한 말뼉다구야?"하고 시비를 걸고 [1] 약한 놈은 안 받는다며 악수를 가장한 힘겨루기로 응수하면서 "오, 이 자식 센데?" 같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벤트를 거쳐 결국엔 듬직한 동료로 인정하게 되었다.
말 그대로 '''센 언니''' 컨셉의 아이돌들이 유닛으로 편성되다 보니 파격적이고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다. 담당곡인 純情Midnight伝説은 쌈마이한 밤무대 컨셉으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곡 자체의 퀄리티가 높고 이 곡으로 후지모토 리나, 마츠나가 료, 야마토 아키가 데뷔곡을 가지게 되었기에 긍정적인 반응도 많다. 그리고 5명 모두 이벤트 출시일 기준으로 정식 CM 넘버링 앨범이 발매되지 않았던 멤버인 것도 특징. 극마이너 아이돌이던 료와 아키, 특히나 아키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구원에 가까운 캐릭터 세일 포인트였다고 할 수 있다.[2]
커뮤니케이션 내용도 타쿠미와 아키가 기싸움을 하거나 팔씨름을 하고 서로의 힘을 인정하고 친해지게 되는 등의 일본의 전형적인 일진 만화 패턴이 나오기도 하면서 팬들을 빵터뜨리게 하기도 했다.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이 반 짱이 누구냐! 라던가 옥상으로 따라와 정도.
3. 담당곡
4. 여담
비록 이 분야에서 절대강자인 LiPPS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오리지널 유닛 가운데서는 유닛 자체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2차 창작물이 많이 나왔었다. LiPPS와는 다른 의미에서 왁자지껄한 유닛이고, 일반적인 여자 아이돌들과는 달리 여성스러움 같은 건 전혀 신경쓸 필요없이 파워풀하게 노는 유닛이라 개그물이나 워맨스...라기보다 버디물 성향이 짙은 편. 타쿠미는 리나와, 록커 두 사람은 외부 커플링이 더 각광을 받다 보니 희석되는 감도 있다. 오히려 다리나츠, 료우메 커플링을 다루는 작품에서 일종의 응원단 역할로 등장하기도.
그럼에도 2017년 기준으로는 다른 유닛들이 그렇듯 기세가 많이 꺾인 편인데, 이것은 애초부터 타쿠미 이외의 아이돌들이 총선거 투표 안에서도 한참 권외로 밀려난 상태에서 애니메이션, 늦게는 데레스테의 유닛 이벤트를 경계로 겨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전용 신데렐라 마스터 앨범조차도 없던[3] 마이너 아이돌들이다 보니 갖는 태생적인 불리함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LiPPS를 컨셉을 최대한 통일시킨 SSR을 출시하고 신곡 커뮤에서도 이들의 관계를 알게 모르게 챙겨주는 것처럼, 운영진 역시 엔진을 잊지 않고 있다는 뉘앙스가 다른 신곡 커뮤에서도 쭈욱 어필되어오고 있다. 예를 들어 Jet to the Future에서는 리이나와 서로를 향한 배려의 방향이 어긋나 한참 싸우고 난항을 겪던 나츠키에게 료가 찾아와 설득하면서 "타쿠미가 아니라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걸 감사해야지. 녀석이었으면 너네 둘이 말싸움 시작할 때부터 야 이 멍청이들아! 하면서 길길이 날뛰었을 거야."라는 언급으로 엔진 활동때의 인연을 언급하거나, 사쿠라이 모모카의 데레스테 신곡 커뮤에서 타쿠미, 리나, 아키가 모모카의 노래에 '재밌을 것 같은 케미'란 이유로 프로듀서에게 백멤버로 차출되어 모모카로부터 아가씨 교양 수업을 받지만 셋의 바보력+무식함(...) 때문에 계속해서 빵꾸를 먹는 등의 모습이 그려진다.
LiPPS와는 반대로 각 멤버들의 솔로곡의 MASTER 패턴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炎の華은 24레벨, LOVE☆ハズカム과 One Life는 25레벨이고, 그나마 Rockin' Emotion과 弾丸サバイバー이 26레벨로 높은 편. 특이하게도 특전으로 솔로곡이 생긴 게 4곡째이다. 그러나 MASTER+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Rockin' Emotion과 One Life가 29레벨, LOVE☆ハズカム이 28레벨, 炎の華이 30레벨을 찍었다.
타쿠미와 리나가 주역인 코믹스 WILD WIND GIRL에서 나츠키, 료, 아키가 한번씩 등장했고, 나츠키와 료는 특히 타쿠미에게 동경의 존재로 묘사되기도 했다. 이후 'IDOL LIVE FESTIV@L'이라는 행사에서 멤버 전원이 집결했으며, 스테이지 후반에 이들이 라이브에 나선 모습이 딱 한 컷 등장했다.
아키의 SSR 등장으로 인해 엔진 멤버 전원을 SSR로 구성할 수 있게 되었는데, 타쿠미가 라이프 회복, 리나, 료, 아키가 올라운드(콤보 보너스 + 라이프 회복), 나츠키가 콤보보너스(한정)와 컨센트레이션(통상)으로 힐 특기가 있는 아이돌이 무려 4명인 유닛이 된다.
2018년 2월 13일 부로 의상 샵에 2500 쥬얼로 판매가 시작됐다. 그런데 앨범 자켓과 다르게 타쿠미 옷 베이스로 하의만 다르게 파는 무성의함을 보여서 엔진P들의 원성이 드높다. 바로 전 발큐리아가 앨범재킷과 크게 괴리감 없게 짠 것에 비교하면 그저 눈물만...
성우 무라나카 토모와 야스노 키요노는 2017년에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에 각각 타테가미 아오이(큐어 젤라토)와 루미에르로 공동출연했으며, 2년 뒤 야스노 키요노는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에서 아마미야 에레나(큐어 솔레유)를 맡는다.
[1] 아키는 180여명이나 되는 신데마스 아이돌 안에서도 특히나 비인기 라인에 속하다 보니 신데메이션 성우 특채 당시 가장 갸우뚱하는 반응이 많았던 캐릭터다. 게다가 다른 멤버들은 타쿠리나 커플링이나 카타기리 사나에와의 개그 콤비, 타다 리이나, 시라사카 코우메처럼 대표적으로 잘 엮이는 교우관계 내지는 유닛이 있는 데 반해 아키한텐 그리 유의미한 관계가 주어진 적도 없었다.[2] 2017년 3월에 료가 솔로곡인 One Life를 내면서 신데렐라 마스터 047으로 넘버링 등록을 하게 된다.[3] 조금 웃픈 사실은 정작 이 중에 그나마 총선거 순위권에 드는 타쿠미조차 료의 싱글 One Life가 발매되고 나서도 여전히 無싱글 상태로 7차부터 10차에 이르기까지 쭉 고통받아오고 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