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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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로 '읽다'라는 뜻을 가진 한자. 유니코드에는 U+8B80에 배정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YRGWC(卜口土田金)으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선 읽기 6급, 쓰기 5급으로 분류된다.
2. 상세
言(말씀 언)+賣(팔 매)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형성자가 맞으나, 이 글자가 '매'가 아니라 '독'으로 읽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사실 이 글자는 言+賣를 합쳐 만든 한자가 아니다.
이는 예서에서의 자형을 비교해 보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특정 폰트에서는 굳이 예서끼리 비교하지 않고도 인쇄체만으로 알아차릴 수도 있다.
讀의 오른쪽에 들어간 글자는 실제로는 다음과 같이 생겼다.
𧶠[1]
이 글자는 '팔 육'이라고 하는 글자다. 그러나 거의 사장된 글자고, 예서 이후의 서체에서는 賣와 거의 똑같은 모양이기 때문에 혼동된다. 당장 중국의 간체자도 이를 두고 卖(mài=팔 매)를 취해서 读(dú=읽을 독)으로 만들어 놨고, 일본의 경우도 売(ばい=팔 매)를 취해 読(どく=읽을 독)의 형태로 지정하였다. 한국에서 言+𧶠의 자형은 존재하기도 하나 言+賣의 형태도 혼용된다. 續(이을 속), 瀆(도랑 독), 犢(송아지 독), 牘(편지 독) 등의 한자도 이 글자에서 소리를 취했다.
3. 용례
3.1. 단어
- 가독성(可讀性)
- 강독(講讀)
- 구독(購讀)
- 구독료(購讀料), 구독자(購讀者)
- 구두(句讀)
- 구두법(句讀法), 구두점(句讀點)
- 난독(難讀)
- 낭독(朗讀)
- 다독(多讀)
- 독도법(讀圖法)
- 독법(讀法)
- 독본(讀本)
- 독서(讀書)
- 독송(讀誦)
- 독순술(讀脣術)
- 독심술(讀心術)
- 독음(讀音)
- 독자(讀者)
- 독파(讀破)
- 독해(讀解)
- 독해력(讀解力)
- 독후감(讀後感)
- 묵독(默讀)
- 속독(速讀)
- 송독(誦讀)
- 숙독(熟讀)
- 오독(誤讀)
- 음독(音讀)
- 이두(吏讀)
- 정독(精讀)
- 통독(通讀)
- 판독(判讀)
- 필독(必讀)
- 필독서(必讀書)
- 해독(解讀)
- 훈독(訓讀)
3.2. 고사성어
- 주경야독(晝耕夜讀)
- 우이독경(牛耳讀經)
-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
-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義自顯)
- 독서삼여(讀書三餘)
4. 모양이 비슷한 한자
- 續
- 瀆
- 犢
- 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