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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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가면라이더 아기토의 2호 라이더. 주 장착자는 히카와 마코토. 그와 동시에 '''최초의 헤이세이 2호 라이더''' 이기도 한 라이더.
시험 제작기 G1, G2를 거쳐 완성된 제너레이션 시리즈의 세 번째 시험제작기로 정식 명칭은 '''제3세대형 강화외골격 및 외근(GENERATION-3).''' G3를 기본으로 개량 강화 타입인 G3-X가 있으며 양산형인 G3-MILD가 존재한다.
머리에 GPS나 각종 통신을 수신받는 안테나(뿔)가 달렸고, 바이저를 통해 먼 곳이나 어두운 곳도 볼 수 있다. 외부 장갑은 두랄루민 합금으로 제작되었다. 왼팔에는 정보 단말기 <G-COM>이 장착되어 있어서, 경시청의 라이브러리에 직접 접속해 정보를 수신받을 수 있다. 왼쪽 가슴 부분에는 경시청 마크가 붙어 있다. 등에 달린 무공해 배터리팩으로부터 동력을 공급 받으며, 배터리가 바닥나면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배터리 잔량은 벨트의 <G버클>에 달린 미터기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G버클에는 긴급해제 스위치가 달려 있어서, 만일의 경우에는 스위치를 눌러 강화복을 벗을 수 있다.
평소에는 전용 서포트 차량인 <G트레일러>에 보관되어 있으며, 출동 시 장착자가 G트레일러에서 강화복을 장착하고 전용 바이크인 가드 체이서로 출동한다. 헬멧의 왼쪽 부분에 소형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장착자가 보고있는 영상을 G트레일러의 오퍼레이터에게 수신할 수 있다. G3는 원래 장착자의 신체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장착하려면 그 사람의 신체에 맞게 다소 개조할 필요가 있다. G3-X 이후의 시리즈들은 장착자의 신체에 맞춰 사이즈를 보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으로 누구든 장착할 수 있다. 하지만 강화복의 성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지 어떨지는 장착원의 자질에 달렸다.
여러 가지 장비를 갖고 있으며 전투 시 주로 장비들을 활용한 총격전을 벌인다. 그리고 미확인 생명체에 대항하기 위한 강화복인 만큼 장착하면 일반인의 10배 가량의 힘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아기토나 길스처럼 초인적인 힘은 당연히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언노운에 대항할 만한 절대적인 전투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둘에 비해 내구력이나 파워도 상당히 약한 편. 그래도 화력은 그럭저럭 언노운을 파괴할 수준은 된다.
본편에서는 첫화부터 주인공스러운 출격신을 선보였지만 오히려 최초에 등장한 언노운에게 사정없이 발렸으며, 2화에서는 아기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한 츠가미 쇼이치에게 먼지나도록 얻어맞고 몇 화동안 수리 상태여야 하는 굴욕을 겪어서 야라레라는 느낌이 매우 강했다.[3] TV프로 방영 당시엔 '''역대 최약의 가면라이더'''라고 욕먹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토를 엄호하여 꽤나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언노운을 몇 번 쓰러트린 적도 있다. 중반부터는 G3-X로 강화되어 본격적으로 활약하게 된다.
여담으로 경시청에서 제작했고, 장착자도 경찰이다보니 국내팬들 한정으로 경찰의 은어인 짭새와 합쳐 짭새라이더(...)라고 불리기도 한다.
2. 형태
2.1. 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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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의 기본형.
길스에 의해 한번 파괴되었지만 나중에 수복되어 후반부에 경시청의 방침이 언노운의 보호로 바뀌었을 때 아기토의 요격을 위해 재투입되었다. 이 때는 오무로 타카히로가 장착원으로 활동했다. 스펙은 덴오의 플랫 폼과 똑같다.
2.2. G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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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레이션 시리즈 중 하나로 가면라이더 G3가 가면라이더 길스에게 파손된 뒤에 만들어진 개량형 제3세대 강화복이다. 한 마디로 G3의 강화형. 정식 명칭은 '''GENERATION-3 eXtension.''' 오자와 스미코가 G3시스템에서 얻어낸 데이터를 통해 개량한 버전으로, 제너레이션 시리즈의 첫 번째 완성품이다.[4] 가슴 부분에 고출력 소형 제너레이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G3의 약 2.5배의 파워를 낼 수 있다. 왼팔에 장착된 정보단말기도 G-COM ver.2로 개량됐으며, 장갑도 G3보다 약 5배의 강도를 자랑하는 초강금속 <하이메탈>로 제작되었다. 입 부분에는 산소공급기 <퍼펙터>를 장착하고 있어서 무산소 공간에서도 장시간 활동할 수 있다. 또한 장착원에게 이상적인 움직임을 지시하는 '''AI'''를 탑재했으며, G3처럼 왼쪽 가슴 부분에 경시청 마크가 붙어 있다.
"가면라이더 아기토 초전집-上권"에 나온 바에 따르면, 얼굴에서 눈 부분은 "레드 아이저", 입 부분은 "퍼펙터"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이것들은 가면라이더 X의 변신 아이템과 같은 명칭이다.
극중에 나왔던 G3의 문제점을 상당히 납득 가능하게 보완한 것이 특징. 일단 총이 주무기이긴 하지만, G3의 전투는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 언노운을 붙들고 시간을 끌어서 도망치게 하는 것으로 시작할 때가 제법 되기 때문에 근접전을 생각보다 자주 했다. 언노운이 피해자에게 접근 중일 때는 GM-01 스콜피온을 갈기면서 견제 및 주의를 자신에게 돌리고 피해자로부터 멀리 떨어지도록 근접전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많았다. G3 당시에는 이럴 때 쓰도록 상정된 무장이 GS-03 디스트로이어였으나, 문제가 너무 많았다.
일단 G3가 언노운이나 타 라이더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고 디스트로이어의 크기도 꽤 큰 편이라 사실상 텔레폰 펀치로 전락한 게 첫 번째 단점, 크기 탓에 휴대나 환장이 어려워 스콜피온 없이 디스트로이어만 들고 접근하거나, 반대로 스콜피온만 꺼낸 채 근접전에 들어가게 되면 대응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도구 없이 싸워야 했던 것이 두번째 단점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단점으로, 사실상 유효타를 넣을 수 없다 보니 G3 자체의 화력이 대폭 축소되어 보인 것이다. G3 당시에 유효타를 넣을 수 있는 무장이라곤 스콜피온에 연결시켜 사용하는 GG-02 살라맨더 하나뿐이었는데, 무장 구성에는 분명 디스트로이어로 막타를 치는 것도 염두에 뒀을 테지만 살라맨더에 비해 디스트로이어는 거의 견제용 선풍기(...)에 불과했다.[5]
G3-X는 이상의 3가지 단점을 개선했다.
첫번째는 근접 격투. 사실 정확히는 전투 패턴의 수정에 가깝다. 가능한 한 근접전을 피하고 거리를 최대한 유지하는 게 제일 좋지만[6] G3-X는 상술한 대로 피해자를 언노운에게서 구조해야 하기 때문에 무작정 피하고만 있을 순 없다.
우선 민첩함이 떨어져 근접전 자체가 어려운 부분을 두 가지 개선점으로 극복하고자 했다. 첫번째는 움직임을 자잘하게 나누고 짧고 빠르게 치고 빠질 수 있는 장비의 추가였다. 기존의 디스트로이어는 딱 봐도 커다란 초진동칼날로 강한 자상을 줄 수 있는 장비였지만 새로 추가된 GK-06 유니콘은 공식으로 파괴력이 디스트로이어의 반절인데다 리치도 짧아서 빠르게 휘둘러 견제와 방어하는 것 이상의 용도를 기대할 수 없다. 디스트로이어는 근접전으로 적을 끝장낼 가능성을 염두에 뒀지만 G3에게 그런 건 무리라는 걸 운용하면서 깨닫고 노선을 바꾼 것이다. 기존보다 훨씬 많이 활용하게 된 가드 액셀러와 함께 이런 식의 근접 전투는 크게 움직이기엔 느린 편인 G3-X의 단점을 덮어서 작게, 그리고 필요한 만큼 절도 있게[7] 움직이며 근접전을 수행하고, 마지막엔 차던 밀던 거리를 벌려서[8] 총기로 결정타를 먹이는 전법으로 변경되었다. 이 개선안과 장착자인 히카와 마코토의 성장이 겹쳐 마지막화에선 무려 엘 로드와 대등하게 싸우는 경지까지 성장했다. 아기토도 아니면서 어떻게 이렇게 세냐고 당황하는 엘 로드와 '''그냥 인간'''이라고 대답해 주는 히카와의 모습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
민첩성 부족은 AI의 개선으로 반응속도를 높여 보완해 보고자 했다. AI 개선안은 두 가지였는데, 예측능력 향상과 동작 피드백 속도를 매우 빠르게 하는 것이었다. 듣기엔 그럴듯해 보였지만 여기서 사고가 터지고 마는데, 너무 완벽함을 추구한 나머지 AI의 지시에 동조할 수 없으면 강화복을 완벽하게 다룰 수 없었다. 예측능력을 향상시킨 결과 AI가 사소한 일에도 과잉반응해서 폭주하기 일쑤였고, 한 번 폭주하면 적이 아닌 사람까지 공격했다. 게다가 장착자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피드백 속도만 늘리다보니 폭주 속에서 장착자도 중상을 입었다.[9]
이 탓에 호죠 토오루의 V1 시스템과 시험 전투를 치르던 중에도 AI가 폭주[10] 해서 V1을 완전 떡실신시킨 적이 있었다. 츠가미 쇼이치는 G3-X을 아주 가볍게 다루고는 '원숭이도 할 수 있다'고 말해 히카와에게 굴욕을 주기도 했는데, 이건 아마 AI의 지시를 그대로 따를 수 있는 사람에겐 지시대로 하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타카무라 코스케는 G3-X는 완벽하지만 '''너무 완벽한 나머지''' 쇼이치처럼 무심의 경지(...)에 이른 사람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고 충고하며 오자와 스미코에게 제어 칩을 건네준다. 이후 제어 칩을 장착한 G3-X는 AI 레벨을 낮추는 대신 아무나 다룰 수 있는 강화복이 되면서 진정한 의미에서 완성을 맞이했다.
두 번째로는 첫 번째 개선안 중 무기 덕에 덤으로 딸려오게 된 것으로, 근접 무기의 소지가 쉬워져서 총기만 잘 챙기면 어느 정도는 전투 상황 전반을 가드 체이서 없이 커버 가능하게 되었다. 이게 생각보다 큰 단점이었는데, G3 때는 2체 이상의 언노운에게 다굴을 당하게 되거나 언노운과 피해자를 떨어트리려다 멀어지는 등 가드 체이서에 손대기 힘든 상황이 되면 전투 상황에서 선택의 여지가 확 줄어들어버렸다. 2화만 봐도 가드 체이서로 못 가서 디스트로이어만 붕붕 휘두르며 털리다가 간신히 살라맨더를 꺼낸 뒤에야 반격했다(...). 그 외에 추가된 총기인 GX-05 케르베로스는 접이식으로[11] 휴대가 가능해서 가지고 있다 옆에 내려놓고 제압한 뒤 펼쳐서 사격하는 식으로 쓰기도 했다.
세 번째로는 결정타, 즉 필살기의 화력 및 부족 개선. 기존엔 살라맨더로 연발타를 먹이지 않으면 도무지 죽일 방법이 없는 언노운을 박살내기 위해 새로운 화기로 개틀링 건인 GX-05 케르베로스가 주 무장으로 채택, 화력도 대폭 상승했고 실제로 작중에서 다수의 언노운들을 쓰러트린다. 이건 상술한대로 격투로 상대를 끝낼 생각을 완전히 버리고 오로지 총기류 화력에만 집중하도록 전투 패턴을 수정한 것이 맞아떨어진 것도 있다. 물론 견제용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고 유효타도 먹일 수 있었던 스콜피온과 살라맨더도 그대로 활용하고 있다.[12]
이 3가지 이외 기본적인 범용성 등을 개선하려는 부분도 돋보였다. 우선 G3에 없었던 '''오토 피트(Auto-Fit) 기능'''이 탑재되어 장착의 범용성도 확장되었다. G3는 장착자가 바뀔 때마다 그 사람의 신체에 맞춰 조정할 필요가 있었지만, G3-X는 착용자의 신체에 맞도록 그 자리에서 즉시 사이즈를 조정한다.[13] 또한 배터리 팩도 대용량+소형 경량화 되었으며, 덤으로 <G버클>에 달린 배터리 미터기의 진폭도 더 길어졌다.
위의 단점들 모두가 실제 에피소드에서 보여졌기 때문에 개선한 이유가 가시적이고 개연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만들었으며 실제 극중에서도 잘 먹혀서, 아기토 그랜드 폼과 싸웠을 때(AI가 폭주해서 싸운 거지만)도 막상막하의 파워을 보여주는 등 격투 능력도 대폭 강화되었다.
어쨌든 간에 총기로 결정타를 먹이기 때문에 팬들에게는 사격계 라이더로 분류된다. 사실 사격계 중에서도 특이한데 사람이 만든 화약 무기가 결정타인 유일한 라이더이다.[14] 보통은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에너지 광탄이나 레이저 같은 것을 쓴다.
그리고 컨셉상 총을 쓴다는 개연성이 다른 사격계 라이더들과는 다르게 아예 사람의 기술 자체가 다른 초인적인 괴인이나 가면라이더만큼의 힘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그 단점을 채우기 위해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좀 더 설득력이 있다.
원래 이전까지의 G3와 별개의 라이더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가면라이더 도감에서 G3와 동일 라이더로 분류되었다. 다만 폼은 기재되지않는 히카와 마코토의 변신 라이더 항목에 G3와 G3-X가 같이 기재되어 있고 디케이드의 G3-X는 독립된 라이더로 취급되어서 별개의 라이더로 볼 여지도 있다.
3. 장비
3.1. G3
G3의 무기는 G3 유닛을 장착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지만 반동이 엄청 심해서 육체가 단련된 사람이라도 큰 대미지를 받는다. 이 때문에 G3의 장비는 G3 유닛을 장착했을 때에만 사용하도록 전제되어 있다. 또한, 장비 사용을 위해서는 상사 및 반장인 오자와 스미코의 허가가 필요하며, G트레일러에서 오퍼레이터가 허가 코드를 송신해 잠금 장치를 해제해 줄 때까지는 무기를 사용할 수 없다. 이는 어디까지나 안전 장치로, 적에게 무기를 빼앗기는 상황을 고려해 집어넣은 장치이다. 하지만 39화에서는 정작 잠금장치가 제때 작동하지 않아 가면라이더 어나더 아기토가 GM-01을 빼앗아서 사용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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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01 스콜피온(Scorpion)
G3 & G3-X의 주력 무기. 대(對)미확인생명체용 돌격총(서브 머신건). G3-X가 되었을 때는 오른쪽 허벅지에 휴대하고 다닌다. 장탄 수는 72발이고 병렬 탄창식이다. 탄창 교체 시 총 뒷부분의 은색 탄창을 교체한다. 주로 견제용으로 사용되지만 연사력이 훌륭해서 언노운을 파괴할 만큼의 화력은 없지만 견제나 엄호 정도의 역할은 충분히 해낸다. 후에 탄약이 강화되어 화력이 늘어났다. 상부에는 스코프가 달려 있는데, 이 스코프는 일종의 비디오 카메라이기도 하다. 11화에서 호죠 토오루가 G3 장착원으로 할동했을 때 언노운과의 전투 중 떨어뜨린 것을 마침 근처에 있던 히카와가 주워서 맨몸으로 사용했지만 그 때의 반동으로 인해 중상을 입었다. 39화에선 가면라이더 어나더 아기토가 잠시 강탈해서 길스한테 쏴버린 적도 있다. 여담으로 완구판에는 TV 리모콘 기능까지 구현되어있어 TV를 끄거나 채널을 돌리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image]- GG-02 샐러맨더(Salamander) - 위력 : 20톤
GM-01과 연결해 사용하는 그레네이드 런처(유탄 발사기). 장탄수는 3발. 파괴력은 일격으로 탱크를 가루로 만들어버릴 정도. G3의 필살기라고도 할 수 있다. G3 때는 이게 최대 화력의 무기였다. 후에 GM-01과 함께 강화되어 하급 언노운 정도는 쓰러뜨릴 수 있게 된다. G3-X에서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TV스페셜 편에서 딱 한 번 사용했다.
[image]- GS-03 디스트로이어(Destroyer)
근접전용의 초고주파 진동검. 오른팔에 장착해서 사용. 평소에는 접혀있다가 사용 시 전개된다. 칼날이 1분당 200만번의 속도로 진동해서 고주파를 발생시켜 대상을 단숨에 두동강낸다. 왠지 엄청 강해보이지만 실상은 굴욕 무장으로, 극중에서 언노운에게 제대로 맞춘 적이 한 번도 없다(...). 이건 G3-X가 장착해도 마찬가지다(...). 사실 썩 잽싸게 움직이지 못하는 강화복의 특성상 크게 휘둘러야만 하는 텔레폰 펀치같은 무장은 어울리지 않았을 것이다. G3-X의 경우 단검형 무장인 GK-06 유니콘으로 바꾸면서부터 좀 더 나은 전투를 수행했던 걸 생각하면 짧게 짧게 필요한 곳을 가드하는 식으로 움직이는 형태의 무장 쪽이 더 어울렸던 것 같다.
[image]- GA-04 안타레스(Antares)
앵커(로프암) 유닛. 오른팔에 장착해 사용한다. 티탄제의 갈고리가 달린 와이어를 발사해 적의 움직임을 봉쇄·포박한다.
3대(大)라이더 초결전 비디오에서 첫 등장했으며, TV 본편에서는 연막으로 도망치려는 언노운을 상대할 때 한번 사용했다. 사실 G3-X가 처음 사용했지만 완구에서는 G3의 무기로 나오며 아동 잡지에서도 G3가 장비한 모습으로 나온다. 원래 G3 무렵부터 있던 장비였지만 그 동안 사용할 기회가 없다가 G3-X 때부터 쓰기 시작한 듯 하다.
[image]3대(大)라이더 초결전 비디오에서 첫 등장했으며, TV 본편에서는 연막으로 도망치려는 언노운을 상대할 때 한번 사용했다. 사실 G3-X가 처음 사용했지만 완구에서는 G3의 무기로 나오며 아동 잡지에서도 G3가 장비한 모습으로 나온다. 원래 G3 무렵부터 있던 장비였지만 그 동안 사용할 기회가 없다가 G3-X 때부터 쓰기 시작한 듯 하다.
- 가드 액셀러(Guard Acceler)
가드 체이서의 오른쪽 핸들로, 시동키 역할도 겸하고 있다. 길이를 늘여서 근접전용 무장(전자 경찰봉)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 G3-X의 왼쪽 허벅지에 장비할 수 있다. 트라이체이서 2000이나 비트체이서 2000과 마찬가지로 가드 체이서를 구동하는 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쿠우가와의 연관점도 찾아볼 수 있다. 여담으로 디스트로이어보다 가드 액셀러의 전적이 훨씬 좋다.(...) 적어도 이건 유효타를 몇 번 먹이기라도 했다.
3.2. G3-X
G3-X는 G3가 기존에 쓰던 장비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비도 갖고 있다. G3-X의 장비 역시 G3 때처럼 G트레일러에서 잠금장치를 해제해주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SIC 피규어에선 아래 장비들 외에도 왼팔에 장착하는 방패형 장비가 추가됐다.
- GX-05 케르베로스(Cerberus)
G3-X의 주력 무장이자 필살무기. 전체길이 1110mm의 개틀링 건. 초강금속 "하이메탈"제의 특수철갑탄을 1초에 300발 연사할 수 있다. 탄창 하나당 장탄 수는 120발. G3-X는 등에 예비 탄창을 2개 장비하고 있다. 평소에는 전용 바이크인 가드 체이서에 접혀진 상태인 <어태치 모드>로 수납되어 있으며, 필요 시 패스워드를 입력해 <개틀링 모드>로 전환해 사용한다. 패스워드는 "132"인데 이걸 가끔 히카와가 까먹고 해제시키지 못할 때가 있다.(...) 패스워드 입력 시 "해제합니다."라는 기계 음성이 나온다. 만약 패스워드가 틀리면 번호가 틀립니다.라는 음성이 나온다.
G3용 무기보다 월등한 고화력을 자랑하며 무지막지한 연사력을 앞세워 언노운을 쳐잡는 위력을 보여준다.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언노운과 싸울 때 G3-X가 이걸 사용해서 격파한 적도 있다.[15]
여담으로 프롭건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 발사 시 개틀링이 돌아가는데다 탄피까지 튄다.G3용 무기보다 월등한 고화력을 자랑하며 무지막지한 연사력을 앞세워 언노운을 쳐잡는 위력을 보여준다.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언노운과 싸울 때 G3-X가 이걸 사용해서 격파한 적도 있다.[15]
- GX 런처 (Launcher) - 위력 : 30톤
GX-05에 GM-01과 스코프를 합체하고, 총신 뒷부분의 탄약낭에서 로켓탄을 꺼내 장전한 로켓런처 모드. GX탄(로켓미사일)을 장전해서 발사한다. G3-X의 최강 무기로, 사실상 G3-X의 초필살기라고 할 수 있다. 위력은 아기토 그랜드 폼의 「라이더 킥」과 동급. 다만 반동도 커서 발사하면 G3-X가 뒤로 밀려나며, G3가 GX런처를 쓰면 반동을 견디지 못하고 뒤로 휭 날아가 버린다고 한다. 아마도 모티브는 총류탄. 총구에 직접 탄을 꽂아 넣지는 않지만 개틀링 건이라 생긴 우연에 가까울 것이다. 다만 실제 유탄발사기에 밀려난 역사상의 총류탄과는 달리 G3-X의 GX탄은 무기를 빠르게 환장하기 위해 채용 개연성이 충분히 있고 샐러맨더 유탄발사기도 같이 사용되고 있다.
- GK-06 유니콘(Unicorn)
G3-X 전용의 전자 컴뱃 나이프(단검). 왼쪽 팔뚝에 장착·휴대하고 있다. GS-03 디스트로이어를 소형화시킨 무기로, 파괴력은 디스트로이어의 절반 수준. G3-X의 특성상 격투전은 주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긴급 시의 서브웨폰으로 사용한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땅의 엘 로드와 격렬한 칼 싸움을 보여주며 단검 주제에 디스트로이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대활약을 펼친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땅의 엘 로드와 격렬한 칼 싸움을 보여주며 단검 주제에 디스트로이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대활약을 펼친다.
4. 각 신체 부위
가면라이더 G3/신체 부위 문서 참조.
5. 관련 머신
5.1. 전용 바이크 - 가드 체이서(Guard Chaser)
온로드형의 G3 유닛 전용 머신. 물론 G3 이후의 시리즈들도 탈 수 있다. 평소에는 '''G트레일러'''에 보관되어 있으며 출동 시 G3 유닛을 장착한 장착자를 실은 상태로 현장으로 향한다. GM-01에서 GX-05까지의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정면 부분에 암시(暗示) 기능을 지닌 고감도 적외선 센서 카메라와 프로젝터 헤드라이트가 달려 있다. 비탈길이나 지면이 험한 길에서도 문제없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며, 바퀴에 사용되고 있는 슈퍼 래디얼 타이어 「마그나 BTR」에는 펑크가 나도 프로텍트제가 분사되어 펑크난 부위을 메꾸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무기를 싣기 위해 총 4개의 소형 트렁크(특수 장비 박스)가 달려 있으며, 앞부분의 트렁크 2개에는 GM-01(좌)과 GG-02(우)가, 뒷부분의 트렁크 2개에는 GS-03(좌)과 GA-04(우)가 실려있다. GX-05는 뒷부분 트렁크의 가운데에 부착된다.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나오는 트라이체이서 2000, 비트체이서 2000처럼 오른쪽 핸들(가드 엑셀러)을 시동 키로 사용한다. 애초에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름부터가 체이서 돌림자다. 흔적만 남아 얼마 안 되는 쿠우가와의 연결 고리 중 하나. 그리고 경찰용 바이크이기 때문에 번호판도 달려 있다.
바이크 정면의 덮개 부분에 HONDA(혼다)란 로고가 붙어있긴 하지만 혼다 회사와 관련된 설명은 언급되지 않는다. 게다가 베이스모델인 "혼다 X4"에는 원래 정면 덮개 부분이 없다. 사실 이건 간접 광고가 맞다고 봐야 할 것이다. 바이크 협찬은 혼다에서 한 게 맞으니까. 이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것이, 쇼와 라이더 때에도 설정상 스즈키에서 만든 게 아닐 터인 라이더 전용 머신들에 대문짝만하게 스즈키라고 적혀있는 일이 흔했다.
참고로 설정에 따르면 '''세계 최강'''의 경찰 바이크(...).
5.2. G트레일러(G-Trailer)
거대 트레일러. 오자와 스미코를 포함한 '''G3 팀의 이동 기지'''이다. G3 시스템과 가드 체이서를 수납하고 있으며, 출동 시 히카와 마코토가 이곳에서 G3 시스템을 장착해 현장으로 출격한다. 평소에는 경시청의 지하주차장에 놓여 있다.
G3 유닛을 정비하거나 무장을 재장비할 수 있는 곳이며, 전투 시 G3 유닛의 소형 카메라를 통해 수신되는 영상을 보면서 오퍼레이터(GPOP)가 G3 유닛을 보조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트레일러의 화물칸 부분이 사령실이다. 참고로 G 3유닛의 무장은 G트레일러의 허가 지령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다.
베이스 모델 차종으론 처음엔 흰색+파랑색의 2535형을 사용했었지만, 후에 파랑색의 2540L형으로 교대된다. 내부 설비의 일부도 차종을 교대할 때 부분적으로 약간 변형된다.
6. 바리에이션
6.1. 가면라이더 G3-MILD
G3의 양산화를 토대로 개발된 열화형. 항목 참조.
6.2. G3유닛반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 등장하는 조직.
6.3. G3 팀
가면라이더 지오에 등장하는 양산형.
7. 기타
- 디케이드 넷무비에 의해 밝혀지길 G3는 설정상 미확인 생명체 4호를 모델로 제작되었다.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16]
- 헤이세이 라이더중 최초로 파랑색 + 사격계라는 안습조합의 최초, 하지만 활약은 어느정도 했고 이후 G3-X로 개량하면서 완전한 사격계 라이더의 모범이 되었다.
7.1.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
아기토의 세계편의 등장 가면라이더. 오노데라 유스케는 처음 이것을 봤을 때 '''로봇'''이라고 불렀다. 모티브는 당연히 가면라이더 아기토의 가면라이더 G3-X.
야시로 토우코가 개발한 대(對) 미확인 생명체(그론기) 전투용으로 개발된 파워드 슈트이나 이 힘을 제대로 제어해낼 적격자가 없었고, 오히려 착용자가 슈트의 힘에 휘둘리게 되어 그론기와의 전투 때 주위에 피해를 많이 입히게 된 탓에 매스컴의 비난을 받고 있었다. 이것 때문에 일반인 중에서도 장착자를 모집하게 되었는데, 오노데라 유스케와 카이토 다이키가 장착자로 응모해서 다이키가 선발되었지만, 다이키는 그론기와 싸우다가 얼마 안 되어 냅다 벗어버리고 그냥 가면라이더 디엔드로 변신해서 싸운다. 이후 유스케가 장착하여 츠카사와 아시카와 쇼이치와 협공해 버팔로 로드를 쓰러뜨린다.
선발 시험 당시 슈트의 무게가 꽤 많이 나가는지 유스케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지만, 다이키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날렵하게 몸을 움직인데다 '''백덤블링까지 했다.'''
[1] G3-X 한정(본편)[2] 가면라이더 지오 31화.[3] 아기토에게 공격당한 이유에 대한 설이 있는데, G3가 쿠우가를 모델로 삼아 쿠우가에게 적대감을 느끼도록 만들어진 아기토가 G3도 같은 느낌을 가져 공격한다는 뒷(혹은 사라진)설정이 있었다고 한다.[4] G3는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였다.[5] G3를 포함한 제너레이션 시리즈는 그론기 대응용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언노운 대응용 장비들이 아니라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6] 이런 식으로 효과를 가장 크게 본 사격계 라이더가 바로 다음 작품의 졸다이다.[7] 사실 기계가 보조한다는 컨셉이라 G3때도 움직임이 딱딱했다.[8] 상술했다시피 처음부터 쏘기엔 당하고 있는 피해자가 맞을 우려가 있고 그 뒤에도 피해자가 도망갈때까지 붙잡고 있어야 해서 그 동안엔 계속 근접전을 하며 막타용 병기를 꺼낼 수 있을 때까지 붙잡아둘 수 밖에 없다. 때문에 G3계열 라이더들은 사격계라곤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중근거리전투 위주를 강제당하는 특이한 위치에 있는 라이더로 봐야 한다. 후술할 화약 무기 사용과 함께 다양한 사격계 라이더가 무수히 나온 2020년 현재까지도 G3계열을 유니크하게 만드는 부분.[9] 이후 예측능력 향상과 동작 피드백을 극대화한 시스템이 G4인데...이놈은 더 심각해져서 예측능력은 아예 예지 계열 초능력자에게 피드백을 받고 동작 피드백은 아예 사용자가 죽어도 그 시체를 맘대로 움직이는 레벨까지 가버렸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10] 사실 반쯤은 자업자득인게 호죠 토오루가 사격할 의사는 없으나 총구를 들이밀어서 AI가 적으로 인식한게 컸다. 그리고 AI가 개선된 뒤에도 아기토와 비 로드(여성)이 싸우고 있는 와중 GX-05로 사격을 개시하는데 총탄이 아기토 쪽에 먼저 튀는 등의 문제가 눈에 띈다. 총격이 가해지자마자 둘 다 피해서 피해는 없었지만.[11] 펼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접혀있다 = 잠겨있다여서 언노운이 집어다 쓸 위험도 없었다.[12] 다만 견제용으로 여전히 자주 쓰는 스콜피온에 비해 살라맨더는 거의 쓰지 않는다. 장착해 두고 쓰기 불편해서 그런 듯하며 장착하러 가드 체이서로 가더라도 기왕이면 애매한 살라맨더보단 차라리 케르베로스를 꺼내는게 효율적이고. 가드 체이서까지 갈 시간이 없거나 부피가 큰 추가 장비를 갖다 쓰는 경우엔 여전히 사이즈가 더 작은 살라맨더 쪽이 유용해서 라이더 맨의 로프 암에 해당하는 GA-04 안타레스를 썼을 당시엔 살라맨더로 막타를 치기도 했다.[13] 츠가미 쇼이치가 G3-X를 입었을 때 오토 피트 기능을 실행하자 치익하면서 가스가 분출되며 체형에 맞게 조절되는 장면이 압권.[14] 졸다의 경우에는 생긴 건 화약 무기인데 미러 몬스터에게서 나가는 물건이라 화약 무기로 분류하기가 애매하다.[15] 이때는 아기토의 머신 토네이더에 동승해 협공으로 격파한 것이다. GX-05만으로는 격파할 수 없는 언노운이었다.[16] 사실 흉부와 쿠우가를 비교하면 쿠우가하고 많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