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새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 야 이 짭새야!'''
- 영화 《청년경찰》 중
1. 개요
경찰공무원을 뜻하는 비속어.
2. 유래
이 단어가 만들어진 시절엔 사진사를 찍새, 구두닦이를 딱새 등으로 부르는 것처럼 ~새라는 어미를 붙여 비하적 속칭을 만드는 것이 유행이었으며,[1] 같은 맥락으로 범죄자를 "잡는" 경찰관에게는 '잡새'를 거쳐 짭새라는 별명이 붙었다.
원래는 경찰을 비롯하여 판사, 검사 등의 법 집행 관련 공무원들을 싸잡아서 부정적으로 이르는 말이었다.[2] 과거 대한민국이 독재 및 쿠데타를 거치면서 민주주의의 가치가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부정부패와 시민학대가 만연해 있던 시대상에서 국민들과 직접적으로 마주치는 경찰관 및 법조인들이 주 타깃이 됐다. 경찰이 짭새라고 본격적으로 불리기 시작한 시기는 10.26 이후 신군부가 들어서면서 사복을 입고 대학교에 들어와 학생을 연행해 가는 경찰을 보고 대학생들이 잡새, 짭새라고 멸칭을 불렀던 것이 기원이다.
국가체제가 어느 정도 정상화 되면서 이는 범죄자들 사이에서 경찰관을 뜻하는 은어가 되었다. 민주화가 진행되고 한동안 과거의 후유증에 벗어나지 못했던 시절에도 통용되었다. 2020년 현재도 경찰을 대표하는 은어로 짭새가 많이 쓰이고 있고 강력한 경쟁자인 견찰도 있지만 견찰보다는 상대적으로 역사(...)가 길고 경찰의 상징인 참수리와도 일치하기에 짭새가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예전에는 경찰을 상징하는 참수리를 사용하여 신문 만평 같은 곳에서는 경찰을 제복 입은 새로 그려서 짭새로 풍자 했었지만 포돌이가 등장한 이후부터는 주로 포돌이를 이용해 풍자하고 있다.
영화와 만화, 소설, 드라마 및 온갖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전파되어 이젠 은어라고 하기도 뭐한, 알 사람은 다 아는 비속어 비슷한 위치가 되었다. 비슷한 예로 조폭들이 감옥을 학교라고 한다거나 말이다.
3. 기타 비하어
군바리에서 따온 "짜바리"도 있다. 촛불집회 사건 이후로는 정권의 개 혹은 정부의 개라는 뉘앙스로 견찰이라는 몬더그린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이 외에도 경찰관을 비하하는 속어로는 앞서 말한 견찰 외에도 짜-바리, 짭탱이, 곰 등이 있으며 경찰서의 경우 '짭새둥지', 경찰차의 경우는 빽차라고 한다. 참고로 출처는 황봉알이 주연한 인터넷 방송인 "봉알선생의 우리 욕 기행". 그 외에 경상북도 지역에서는 똥파리[3] 도 쓰인다.
3.1. 외국어
나라와 문화를 가리지 않고 경찰을 가리키는 대부분의 속어가 돼지, 개 혹은 기타 동물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만하다.
영어의 'cop'이란 은어도 비슷한 유래를 지녔다는 가설이 있다. 'cop'은 영어로 '붙잡다' 란 뜻으로 라틴어의 'capere'가 어원이고 옛 불어 어휘인 'caper'를 통해 영어에 유입된 단어인데, 영국에서 경찰관을 뜻하는 은어로 'copper', '붙잡는 사람', 즉 말 그대로 짭새란 뜻으로 쓰이다가[4] 'cop'으로 줄어든 게 지금 쓰이는 단어. 그리고 이 cop 중 가장 유명한 캐릭터가 바로 Robocop. 다만, 하도 퍼져나간 단어라서 경찰관들 스스로도 cop이라는 단어를 쓰는 경우도 있어서 비하의 뉘앙스는 많이 사라졌다. 아예 cop 이라는 비하 언어를 경찰에서 Community Oriented Policing 이라고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경찰이 되기 위한 대민 정책의 이름으로 만들어 쓰고 있기에 비하의 의도는 아예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요즘에서는 PoPo가 비하의 뉘앙스를 띈다.
영국, 미국에서는 경찰을 비하하는 말로 'pig'(돼지)라는 단어가 많이 쓰인다. 요새 와서 많이 쓰이는 것 같지만[5] 원래 경찰을 뜻하는 단어가 pig였다. pig shit(돼지 똥)이란 단어는 경찰에게 가장 모욕적인 말이다. 유사 사례로 경찰서는 Pig House, Pig Pen이라 한다.
미국에서는 fuzz라는 말도 사용한다. 최소한 1931년 이전부터 사용된 것이 확인된 유서 깊은 단어로, fussy(까탈스러운)에서 나왔다는 설, feds(FBI)의 와전이라는 설 등이 존재한다. 이거 말고도 5-O(five-oh)[6] , Po-po, Smokey, Gumshoe, G-man( 연방정부 요원 한정), Dick(형사 한정), Bear, Bird(경찰 헬기 한정) 등 다양한 경찰 비하 은어가 있다. 하지만 가장 심한 말은 pig 이다. 비만율이 높은 미국인들의 평균체형을 생각한다면 경찰이란 직업과 미국인의 외모를 한꺼번에 욕하는 말이라 다른 국가보다 비만률이 높은 미국 경찰들에게 아주 모욕적인 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프랑스어를 쓰는 퀘벡주는 Bœuf(황소)라고 경찰을 비하하며 경찰이 타고 다니는 차를 char à bœufs(소 달구지) 라고 부른다. 진짜 악질적인 경찰에 대해서는 더욱 경멸적인 의미로 Chien(개) 라고 부른다고 한다. 캐나다 소방관 한정으로 경찰관들을 푸른 카나리아(Blue Canary)라는 비속어로 부르는데 화재, 유독가스 유출 현장 등 위험한 곳에 아무런 장비 없이 1차적으로 도착하는 순찰 경찰관들을 의미한다. 과거 탄광에서 유독가스 확인 방법으로 카나리아 새를 사용했기에 붙은 이름[7] . 아무런 장비 없이 화재현장에 도착한, 즉 카나리아(canary)처럼 무방한 푸르스름한(blue) 제복의 경찰이 화재현장 가까이에서 현장을 지키고 있으면 유독가스가 없는 것이고, 경찰이 화재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유독가스가 있다는 것에서 나온 이름.
호주에서는 경찰들을 walloper라고 부르며 비하 하는데 과거 영국 경찰들이 식민지에서 경찰봉을 휘두르며 무자비하게 구타 했던 것에서 유래 했다. 유래가 유래인지라 영국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은 아일랜드에서는 walloper는 사람을 두들겨 패는 곤봉을 의미하고 스코틀랜드에서는 멍청한, 바보같은 놈들을 의미하는 속어이다. 또한 호주 경찰을 Filth(오물) 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뉴질랜드에서는 Filth(오물)이 경찰에 대한 비속어로 사용된다. 호주 해양경찰에 대한 비속어도 있는데 Water Rat 이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警察(けいさつ)에서 '살필 찰(察)'의 일본식 한자 발음에서 유래한 "サツ(사쯔)"라는 속어(멸칭)가 있다. 주로 야쿠자들이 많이 쓴다. 또 다른 표현에는 "ポリ" 혹은 "ポリ公(こう)"라는 멸칭도 있다. 이런 표현은 특히 일본 관서 지방에서 많이 쓰인다.
프랑스에서는 경찰을 Poulet(닭) 이라고 비하 한다. 과거 파리에서 시위가 일어나 경찰본부가 전소 되었는데 임시 본부를 가금류 시장에 설치 했었기에 그때부터 경찰을 비하하는 말로 Poulet (닭)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의 국조가 마침 수탉이기도 하기에 프랑스 공권력인 프랑스 경찰을 비하하는 비속어로 프랑스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다른 영미권 국가들처럼 경찰을 purken(돼지들) 라고 부르거나 Snut(짭새)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어의 cop과 비슷한 의미이다.
스페인어권, 포르투갈어권 국가들은 경찰을 비하하는 말로 puerco (돼지) 또는 bofia, tira 라고 부른다. 또한 같은 스페인어권이라도 나라마다 경찰에 대한 다른 비속어를 사용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같은 경우에는 경찰을 rata (쥐)라고 하는 비속어를 사용하고 있고, 페루에서는 경찰 제복에 들어가는 Botón(단추)에서 유래 된 Tombo라는 단어를[8] 경찰을 의미하는 비속어로 쓰이고 있다.
터키에서는 경찰을 비하하는 단어로 aynasız(거울 없는 사람) 또는 Ayna(거울)가 있다. 부패한 터키 경찰들을 의미 한다고 한다.
독일에서는 Bulle(황소), bullenschwein(황소돼지)라고 경찰을 경멸적으로 부르며 독일 경찰을 향한 가장 심한 욕설로는 Gestapo(게슈타포))가 있다. 2017년 독일에서 네오나치들이 나치 부역 의혹이 있는 독일 국방군 인물을 기념한답시고 도로에서 북을 치며 행군을 했는데 이에 대해 항의 하는 시민들을 독일 경찰이 제지하고 네오나치들을 보호하는 행태를 보이자 Gestapo라고 시민들에게 욕을 먹었다.
헝가리에서는 경찰을 Fakabát(나무옷)이라고 비하하며 과거 공산주의 시절 악명 높았던 헝가리 정치경찰의 갈색 제복에서 유래 됐다고 한다.
체코에서는 경찰을 Fízl 이라고 부르는데 과거 공산주의 정권 시절의 비밀경찰에서 유래 됐다고 한다.
러시아는 경찰을 비하할 때 мент(ment) 혹은 мусор(musor)라는 단어를 쓴다. мент는 영미권 국가에서 부르는 경찰의 멸칭인 pig와 비슷한 의미고, мусор는 쓰레기 라는 뜻이다.
스위스에서는 보통 Schmier라고 경찰을 비하하며 schmiergeld (뇌물) 에서 유래 된 말로 뇌물이나 받아 쳐먹는 경찰이라는 뜻이다.
세르비아에서는 경찰을 Kerovi(개)로 부르며 비하한다. 바스크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로 경찰을 비하하는 단어로 Txakurra(개)라고 부른다. 그 밖에 경찰을 개로 비하하는 비속어를 사용하는 국가는 폴란드 pies(개), 조지아 ძაღლი(개)가 있다.
인도에서는 뭄바이 지역에서 경찰은 Pandu(पांडू) 라는 경멸적인 의미로 불리며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Ponda, 하이데라바드 지역에서는 Khatmal 이라고 불린다. 또는 현지 지역의 경찰 최고위직에 있는 인물의 이름을 경찰을 비하하는 비속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도경찰 앞에서 이런 말을 사용하면 인도경찰은 무기를 꺼낸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黑警이라고 한다. 검은 제복을 입은 경찰을 그냥 적당히 줄여부르는 듯.
4. 매체에서
순풍 산부인과 470화에서는 선우용녀가 계모임을 하는 걸 박영규가 오지명에게 일러바치는 바람에 용녀와 영규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는데 사실 박영규가 고의로 그런 건 아니고, 용녀의 계모임 동료에게 전화가 왔는데 용녀의 부재로 영규가 대신 전화를 받아줬는데 오지명이 무슨 전화냐고 묻자 생각없이 용녀 계모임 동료에게 온 전화라고 말하게 된 것이 사건의 단초다. 어찌되었든 이걸로 용녀는 영규를 험담하면서 짭새라고 욕을 했는데[9] 짭새가 뭐냐고 묻는 미달이에게 영규는 경찰관들 중에서도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칭하는 말이라고 뻥카를 치기도 했다.
조폭 마누라에서는 가장 무서운 새로 짭새가 거론되었다.
여주 신은경과 결혼한 남자가 박상면인데, 박상면 친구들이 신혼집에 집들이를 왔었다.
그중 한 친구의 아들이 슬기로운 생활을 보다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새가 뭐예요?' 하니 신은경이 '제일 무서운 새? 짭새지' 라고 하니 분위기가 갑분싸 됐지만 말을 들은 친구들은 유머감각 있으시네~~ 하고 넘겼다. 근데 다시 아이가 3글자예요 하니 '음... 씨방새?' 라고... 하는 바람에 진짜 갑분싸 됐다.
DJ DOC의 2000년 5집 앨범의 삽입곡인 '포조리'에서도 맨 처음 부분에 민요 새타령을 개사한 구절 '웬갖 짭새가 날아온다'로 표현하였다.
청년경찰에서는 경찰대생이 선배 경찰관에게 짭새라고 외친다. 관련 영상.
은혼에 등장하는 아이돌 데라카도 츠우가 부른 극중 경찰관으로 출연하는 진선조의 홍보곡 제목은 "짭새들 똥이나 처먹어"다.
레 미제라블에서는 경찰관을 개자식이라고 불렀다.
레지던트 이블 7 에서 초반 이단 윈터스가 미아 윈터스와의 사투끝에 이기고 잭 베이커에게 잡혀 의자에 묶인채 식사를 강요당하다 보안관이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누르자 또 경찰관이 온 것 같다고 루캐스 베이커가 말하자 잭 베이커가 "goddamn pigs!" 라고 하는 장면도 있다. 번역은 망할 돼지새끼들! 으로 되어 있지만, 위의 경찰관을 pig로 표현하는 속어에 기반한 것이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서 욕의 대한 필터링 없이 그대로 욕설이 더빙되어서 대청소 챕터에서 문을 지키는 알파 3-1에게 섬광탄을 던지면 '''"저 씨X 짭새출신들!"'''이라며 플레이어에게 욕을 박는다.
GTA시리즈는 작품 특성상 짭새라는 단어가 굉장히 많이 나온다. 물론 영어 음성은 pigs, cops등의 단어로 나오지만 해석은 보통 짭새로 나온다.[10]
5. 기타
초고위 간부에 대해서도 '''짭새'''라는 멸칭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경찰공무원의 비리, 각종 전과, 직무유기, 뒷조사, 명예훼손 등을 비난하는 경우로 짭새란 단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똥별과 같은 의미이며 이 정도 되는 고위간부 경찰이면 정상은 아니다.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현직 경찰공무원 바로 앞에서 쓰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에서는 이에 대해 모욕죄를 적용하여 엄중히 처벌하고 있다. 실제로 짭새라고 했다가 벌금형을 받아 전과자가 되어 사회생활이 어려워진 경우도 왕왕 있으니 주의할 것. 다른 직종도 마찬가지라 해당 당사자의 직업을 비하하는 발언을 할 경우 모욕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이 단어를 잘못 이해해서 짭새란 단어가 경찰관 마크의 참수리를 뜻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일도 벌어진다. 경찰관을 상징하는 참수리가 새이기 때문에 연상이 잘 돼서 이 은어의 사용이 더 활발해졌을 가능성도 있다.[11]
과거에 DJ DOC에서 새타령의 가사를 사용해서 ''' 날지 못하는 새는 짭새''' 등 온갖 새는 다 갖다 붙여서 경찰을 비하하는 노래를 만들어 앨범을 낸 적이 있었다. 당시 강남경찰서장이 이 노래가 정식 발매되는 것을 보고 빡돌아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려 했다가 결국 취하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06/0000049989 DJ DOC는 ''' 보고 느낀 대로 노래할 뿐 ''' 이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놀랍게도 방송 라이브가 있다!''' https://youtu.be/cjhcDH-ox7I 공공의 적(영화)에서도 목욕탕에서 조폭이 잠깐 부르는 노래로 등장한다. 무한도전 우천시 취소특집 당시 개리가 새타령 가사를 맞히는 도중 이 노래를 부른 적도 있다.
'''경찰이 제일 싫어하는 새는? 짭새''' 라는 고전 유머가 있다.
6. 관련 문서
[1] 지금도 군대에서는 이발병을 '깎새'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새'가 어디서 나온 말인지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새끼'의 줄임말이 아닐까 하는 추측, 또는 '마당쇠', '돌쇠' 등등 천민이나 머슴의 이름에 붙던 '-쇠'가 변한 말이라는 추측이 있다.[2] 가끔식 인터넷 뉴스 댓글에 검사, 판사 사건사고 뉴스에 검새, 판새 라고 비속어를 사용하는 하는 사람들도 왕왕 보인다.[3] 동남 방언 억양이 들어가서 실제 발음은 '''똥파래이'''에 가깝다.[4] 사전에는 1704년 부터 등재되었고 특히 영국에서 copper, coppa 로 지금도 많이 쓰인다.[5] 특히 미국 경찰이 여러 이유로 한 끼 떄우는 용도로 도넛을 많이 먹게 되면서.[6] 한때 미국 경찰차였던 포드 인터셉터의 옆면에 5.0(리터)이라고 적힌 것에서 나왔다는 설과, 유명 미드 '하와이 파이브-오(Hawaii Five-oh)'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참고로 해당 미드에서 5-O는 그냥 유닛 이름이다.[7] 카나리아가 살아있으면 광부들도 멀쩡한 것이고, 카나리아가 죽어 있으면 산소가 부족하다는 뜻.[8] Bo-tón의 음절을 뒤바꾼 것. 일종의 음절 치환형 은어에 속한다.[9] 사실, 여기서 거론된 덕분에 짭새라는 단어가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말하지만, 알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애초부터 몇 십년 전부터 썼던 은어라서....[10] GTA 3 에서 '짭새 파티' 라는 미션이 있다. 원어는 The '''fuzz''' ball[11] 허영만의 사랑해에서도 주인공의 딸이 경찰관에게 참수리 장식이 달린 경찰 모자를 가리키며 '''"아저씨 그 새가 짭새에요?"'''라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