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제트 트라이얼
1. 설명
코가도사의 미소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탱크, 전투기등에 모에선을 쐬어 싸우게 하는 게임. 다시 말해 메카무스메류.
오프닝
2. 등장 인물(?)
2.1. EPN-001GF 아이젠(アイゼン/I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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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최신형 만능기동병기의 코어 유닛. 전투 때는 보병강화 유닛을 장착하는 경장갑 지상전투형.
잘 먹고 활발하고 기운넘치는 건강계 미소녀. 더해서 바보.
성격은 태평하고 기본적으로 예의바르지만 가끔 본인이 의식하지 않은 곳에서 휙 하고 거친 말을 내뱉거나 한다.
언제나 무언가를 먹고 있어서, 최근 마음에 든 야식은 '''다이너마이트'''(본인 말로는 양갱 같은 맛이 난다나).
바리에이션은 보병, 중보병, 의무병.
2.2. EPN-002AF 소우카(ソウカ/So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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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신형 만능기동병기의 코어 유닛. 전투 때는 항공기계 강화유닛을 장착하는 공중전투형.
전형적인 아가씨 캐릭터. 공군출신답게 엘리트지만 매번 당하는 역.
'타입 화이트' 중 유일하게 하늘을 날 수 있는 유닛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아이젠에 대한 츳코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주특기는 이멜만 반전[1]
바리에이션은 전투기, 수송헬기, 폭격기.
2.3. EPN-000GF 네이(ネイ/N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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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 최신형 만능기동병기의 코어 유닛. 전투 때는 전차 등 차량계 유닛을 장비하는 중장갑 지상전투형.
누님계 캐릭터 담당으로 침착한 태도와 뛰어난 몸매를 가지고 있다.
이상한 녀석들만 모인 E시리즈들 중에서도 비교적 안정감이 있는 성격. 다른 멤버들에게도 '뭐든지 아는 자상한 언니'라는 느낌으로 실질적인 리더로 대접받고 있다.
바리에이션은 전차, 수송차, 정찰차.
2.4. EPN-003GF 유리(ユーリ/Y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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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 모리나가 리카
- 병과 : 야포, 지대지, 공대지 연장미사일 등 포병계 전반
로리계 캐릭터 담당. 건방진 개초딩. 외모에 걸맞게 어린아이 같은 면을 가지고 있는 반면,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 상황이 재미있기만 하면 전혀 문제없는 소악마.
바리에이션은 야포, 로켓포, 대공포.
2.5. EPN-004MF 히소카(ヒソカ/His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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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최신형 만능기동병기의 코어 유닛. 전투 때는 잠수함이나 전함 등 함선계 강화 유닛을 장비하는 해상/수중전투형.
음침한 캐릭터 담당. 뭘 해도 말이 없고 무뚝뚝.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없는 조금 음침하고 전파계틱한 성격. 사물에 동요하지도 당황하지도 않고 언제나 자신의 길을 간다. 전투 때는 함선계 강화 유닛 전반을 운용하지만 특히 잠수함을 좋아한다.
바리에이션은 '전함', '잠수함', 수송선.
[1] 현대 곡예 비행에서 이멜만반전은 비행 기동이며, 실제 전투에서는 매우 적게 사용되었다. 또한 이 기동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된 원래 공중전 기술과 다른 기동이다. 기본적으로는 반 공중제비를 돌면서 반으로 기체를 회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3. 스토리
대륙군과 전쟁중인 이상한 연합군(이라지만 일본틱한 느낌[2] )의 한 섬에서 차세대 무기로서 사고도 가능하고 자체증식이 가능한 E-시리즈[3] 를 군사병기화시킨 Type-Black과 조금 유연한 인공지능을 줘서 자체상황판단이 가능한 Type-White를 모의훈련시켜서 차세대기 확정을 위하여 경쟁한다는 스토리.
하지만 주인공이 이끄는 Type-White가 점점 예상외의 선전을 하고, 거기다 대륙군이 E-시리즈 탈취를 하려고 침공을 해오고 맞서 싸우는... 그런 내용
4. 개요
밑바닥에는 우파의 성향이 짙게 깔려있다. 그리고 이는 총사령관이라든지 기지사령관들끼리의 대화에서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군국주의를 우선시한다던지 일반인은 군인에게 무조건 협력해야한다던지 등의 정신나간 소리들을 지껄여대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개그성이 강한데다, 미소녀 병기를 만들어놓고 휴머니즘 놀이를 하는 내용이 차고 넘치다보니 이건 이거대로 신선한 감도 든다.
주인공의 대사를 예로 들면,
"에...또, 오늘은 소리없이 인간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4][5]
"대량학살병기 좋지!! 쏴라, 모든 무기를 사용해 적을 죽여라!!......그것이 병기, '''그것이 군대'''!!"
"알겠냐? 나는 늬들을 인간취급하지 않아. 내가 너희에게 바라는 것은 귀신!! 사탄!! 데빌!! 냉혹비정한 살인자의 모습!! 악마의 군단이다 -!!!!"
그리고 등장하는 미소녀들도 "전쟁"에 대해서는 별로 거부감이라든지 증오감도 나타내지 않는다. 그냥 때려부수면 오케이. (애시당초에 병기니까)
모에게임이라기에는 일러스트가 좀 약하고, 전략게임이라기에는 15종의 유닛이 빈약하고, 상성도 어중간해서 제공권만 장악하면 게임이 너무 쉬워져버리는 등[6] 이래저래 B급게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임. 게다가 패미컴 워즈를 대놓고 베꼈다.
5. 관련 단어
- E-시리즈
개발중인 차세대 인형 병기. 증식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인간 사이즈의 대장기와 SD가 되어 버리는 자녀기로 나눠진다. 연합군 내에서는 타입-블랙과 타입-화이트로 나눠서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다.
- 타입-블랙
그야말로 감정이라는 요소를 거의 빼버린 병기. 그런데 여러가지로 상부층의 기대를 받고 있는지 병기나 장비의 배급 우선 순위가 높다.
- 타입-화이트
인간적인 감정을 줘서 어느정도 유연한 사고를 가능하게…했지만, 바보에 츤데레에 독설로리에 무표정에 누님등으로 개성이 지나치게 확대(…)
다만 자체 메인테넌스가 가능하고, 계기에 의지하고 않고 감으로도 폭격을 여유있게 하는 둥. 병기인데 인간같아서 심히 난감. 사령관도 난감해 하는 중.
- 타입-실버
???
[2] 정확한 명칭은 '''열도'''연합공동체 ETU[3] 예를 들어 아이젠이 한 명 있으면 얘를 무엇인가에 넣고 아이젠-2, 아이젠-3이런 식으로 증식시켜 전투에 사용한다. 자세한건 아무도 모른다.[4] 게임 시작 후 처음으로 나오는 대사[5] 조 홀드먼의 소설 영원한 전쟁의 첫 문장이기도 하다. 영원한 전쟁이 담고 있는 반전 사상을 생각해본다면 여기에 이렇게 쓰이는 게 원작자에 대한 모독으로 보일 정도(...)[6] 폭격기가 최강인데, 대공포가 잉여라서 천적이 없다.(애시당초 포병인 유리 자체가 초잉여다.) 이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