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문제(동진)

 


<colbgcolor=#800080><colcolor=#ece5b6> '''동진 제12대 황제
太宗 簡文皇帝 | 태종 간문황제
'''
'''묘호'''
'''태종(太宗)'''
'''시호'''
간문황제(簡文皇帝)
'''연호'''
함안(咸安, 371년 12월 ~ 372년)
'''출생'''
320년
'''사망'''
372년 9월 12일 (52세)
'''재위'''
'''동진의 황제 '''
371년 ~ 372년 9월 12일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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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司馬)
''''''
욱(昱)
''''''
도만(道萬)
'''부모'''
부황 원제(元帝) 사마예(司馬睿)
모후 간문선태후(簡文宣太后) 정아춘(鄭阿春)
'''황후'''
간문순황후 왕간희(簡文順皇后 王簡姬)
간문선태후 이릉용(孝武文太后 李陵容)

1. 소개
2. 생애
3. 가족관계
4. 여담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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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진나라(晉)의 제12대 황제이자, 동진(東晉)의 제8대 황제. 자는 도만(道萬).

2. 생애


태흥 3년(320년), 원제 사마예와 정아춘의 막내 아들로 태어났다. 3살 때 낭야왕, 7살 때 회계왕이 되었다.
영화 원년(345년), 무군 대장군이 되고 상서를 관장했으며 이듬해 2월, 황제 보좌에 참여했다.
태화 원년(366년) 10월에는 승상이 되고, 함화 원년(366년) 11월, 환온에 의해 황제로 추대되었다. 그는 폐제 사마혁의 할아버지인 명제 사마소의 이복동생이었으므로 사마혁의 작은 할아버지였다. 황제에 즉위한 후, 대사마 환온을 불러놓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는데 은근히 양심이 찔리던 환온은 땀을 흘리며 아무 말도 못했다.
사마욱은 어릴 때부터 총명해서 원제 사마예의 사랑을 받았고 풍채가 좋았다. 몸가짐이 단정했으며 학문에 관심을 보였고 서예를 좋아했다. 장성해서는 마음이 깨끗했고 욕심이 적었지만 큰 뜻은 없었다. 환온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친필로 '만약 진나라의 복이 오래 지속된다면 경이 이 나라를 섬겨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나라를 알아서 하라'라고 보냈다. 이에 환온은 정곡을 찔려 땀을 흘리며 대경실색했는데 그래도 환온의 위엄이 내외에 떨쳐 있어 사마욱은 항상 폐위될 걱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태화 2년(372년) 7월, 결국은 재위 8개월 만에 53세의 나이로 태극전 동당에서 사망하였다. 10월, 고평릉에 안장되었다.
동진 황제들의 명이 얼마나 짧았는지, 동진 초대 황제의 아들인데 8대 황제였다. 그리고 동진의 여러 황제 중 제일 오래 살았다. 그만큼 동진이 얼마나 안습한 왕조였는지 보여 주는 인물이라 하겠다.

3. 가족관계


사마욱 자신보다는 그의 아이를 낳은 이능용(李陵容)이 그나마 약간 더 유명하다. 이능용은 한족이 아닌 곤륜(崑崙)인으로, 피부색이 검었다고 한다. 남인도 계통인지 아프리카 계통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시 중국과 그쪽 지역간의 교역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이능용은 노예로 팔려와 자기 부모가 누군지도 알지 못했는데, 사마욱의 아들들이 요절하거나 죄를 지어 폐출되거나 하여 후사가 없자, 도사의 권유로 그녀와 동침한 후 아이를 낳았다고 하는데 이가 곧 나중에 후궁에게 베개로 깔려 죽은 사마요이다. 어쨌든 이능용은 황제를 낳은 덕분에 나중에 태후로 봉해졌다.
간문제와 이능용 사이에서 태어난 또다른 인물이 바로 효무제 사마요, 안제 사마덕종 때 재상을 지냈던 사마도자였다.

4. 여담


참고로 간문제 사마욱의 증손녀[1] 왕씨(왕헌원)는 송나라 효무제 유준의 황후가 되었다. 유준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이 바로 희대의 폭군 전폐제 '''유자업'''이다.

5. 둘러보기




[1] 아버지는 왕언, 할아버지는 왕하, 할머니는 파양장공주로 파양장공주는 사마욱과 이릉용의 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