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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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ffffff> '''기본 정보'''
'''저자'''
복음사가 루가라 추측[1]
'''기록 연대'''
A.D. 80~130년경
'''분량'''
28장
'''주요인물'''
사도들
1. 개요
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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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느님의 말씀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는 신도들의 수효가 부쩍 늘어났으며 수많은 사제들도 예수를 믿게 되었다.

사도행전 6장 7절(공동번역)

신약성경을 구성하는 한 문서. 신약성경의 편집 순서상으로 보통 4대 복음서 다음에 위치한다. 전통적으로 루카 복음서와 같은 저자의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으며[2], 비슷한 시기에 저술된 것으로 여겨진다. 과거 가톨릭에서는 '종도행전(宗徒行典)'이라고 불렀다.
4복음서보다는 비중이 낮지만, 초기 기독교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서임이 분명하다.
초기 기독교에는 이 정경 사도행전 말고도 사도들의 다양한 행적을 기록한 행전들이 많았으나, 정경으로 인정된 것은 이 사도행전 하나뿐이다. 외경 행전에는 베드로 행전, 바울로 행전, 바울로와 테클라 행전, 요한 행전 등이 있다. 그 유명한 쿠오 바디스의 일화(베드로의 역십자가 순교)도 베드로 행전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2. 내용


전체적인 구도는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뿐만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행전 1장 8절, 공동번역성서)라는 구절에 따라, 당시 유대인의 지역에서 시작하여 인근과 더 먼 이방세계로 복음이 전파되는 것을 기록하고 있다.
제목과는 달리 사도행전에서 언급되지 않은 사도가 더 많다. 루카베드로바울로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2장부터 12장까지는 베드로의 행적을, 8장부터 28장까지는 바울로의 행적을 전한다.
크게 베드로바울로의 활약이 주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유대교 출신 기독교인과 비유대인 기독교인 사이에 구약의 옛 관습인 할례나 율법을 지켜야 하는가에 대한 논쟁도 잘 나와 있다. 바울로는 "비유대계 출신 기독교인들은 같은 성령을 받은 믿음의 사람들로서 유대계 기독교인과 평등하며, 우상숭배 금지 같은 중요한 계명들만 지키면 되고 자잘한 유대교 관습이나 율법까지 지킬 필요는 없다"는 신학적 주장을 펼친다. '''기독교에서 신자의 구원은 구약 시대 율법의 준수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정신'''을 완성시킨 것.[3]

이분을 힘입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이름은 이 이름밖에는 없습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 (공동번역성서)

《갈라디아서》를 보면 "할례(즉 구약 시대의 율법)에 목숨 거는 사람들은 차라리 거세해 버렸으면 좋겠다"는 말도 나온다. 율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과 사랑으로 '완성'되어 더 이상의 강제성이 사라졌으며(단, 율법을 폐기한 것은 아니다) 그만큼 율법에 매달리기보다 기독교인이 되고 난 뒤의 믿음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지중해를 빙 돌아서 당시 '세계의 중심'이었던 로마 제국까지 이르는 구조로 되어 있다.'''
  • 예수승천과 교회 시작(사도행전 1장 1절~7장 60절)
예수의 승천
오순절/교회의 탄생
베드로의 활동
교회의 박해와 성장
스테파노(스데파노/스데반)의 순교
  • 바울로의 회심(사도행전 8장 1절~12장 25절)
바울로의 박해와 회심
이방인 선교의 시작
안티오키아 교회/베드로 투옥
  • 선교 여행과 로마 감옥(사도행전 13장 1절~28장 31절)
제 1차 선교 여행[4] : 선교지로는 키프로스, 비시디아 안티오키아(성경서에 따라서는 안디옥이라고 한다[5]. 여기까지 13장 내용이다.), 이고니온, 루가오니아 루스드라/더베(및 그 근방)이다. 이후는 첫 교회회의가 서술된다.
예루살렘 총회(사도행전 15장 1절~15장 35절)
제 2차 선교 여행[6]
제 3차 선교 여행
바울로의 투옥
로마로의 항해[7]
로마 선교 [8]
초반에 하나니아스와 사피라[9]에 관한 우화가 있는데, 이는 십일조에 대한 레퍼런스중 하나로 작동하기도 한다.
[1] 서두에 루가 복음서와 같은 '데오필로'(테오필로스/데오빌로)를 수신자로 언급하기 때문이다.[2] 루카 복음서와 사도행전은 모두 데오빌로라는 화자에게 전하는 서문이 붙어 있다.[3] 바울로 서간을 보면 할례에 대한 내용이 이따금 나온다.[4] 바르나바와 같이 동행하였다.[5] 이 경우에는 14장에 나오는 안디옥이, 수리아(현 시리아)의 안디옥이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 그런 성경서들에는 어디의 안디옥이라고 적혀있을 가능성은 낮은 까닭에(...)[6] 시작부터 삐걱거렸는데 바울로와 바르나바가 한바탕 말다툼이 있어서 각각 따로 갔다고 한다(사도행전 15장 36절~15장 41절).[7] 바울로의 투옥 이후 여기까지의 과정이 다소 스펙타클(?)한 면이 있어, 교회 목사들이 예배설교를 하면서 빠지지 않고 언급하기도 한다.[8] 다른 성경과 다른 면으로, 이는 바울로처럼 선교를 나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으며 꼭 외방으로 안나가더라도 친구/가족에게 전교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강조하는 것이다.[9] 개역개정판에서는 '아나니아', '삽비라'로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