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제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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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구성 머신
2.1. 선더 제트
2.2. 트윈 드릴러
2.3. 갓 탱크
3. 기타


1. 개요


신장 : 80m
체중 : 100,000t
출력 : 200만 마력
전광초인 그리드맨에 등장하는 로봇으로 바바 잇페이가 디자인, 이노우에 유카가 프로그래밍했다. 10화에서 선더 제트와 트윈 드릴러가 첫 등장했으며 11화에서 갓 탱크가 첫 등장, 12화에서 갓 제논으로 합체했다.
그리드맨을 지원하기 위해서 프로그래밍 된 로봇으로 조종은 쇼 나오토의 동료인 바바 잇페이나 유카가 맡으며 RC 조종기로 조종한다. 로켓 펀치같은 정통파 무기를 싣고 있는 기체. 지원 메카이지만 합체 전의 그리드맨보다 강하다.[1] 문제는 이쪽도 그리드맨처럼 정크의 상태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으로, 그리드맨은 힘이 빠져도 어찌어찌 버틸 수는 있는데 이놈은 '''버틸 수가 없다!''' 오버히트되면 그대로 작동이 정지되기 때문에 그리 오래 움직일 수 없는 것이 문제점이다. 하지만 맷집과 공격력이 좋아서 그리드맨과 함께 2:1로 몰매를 놓을 수 있다는 점으로 그 단점을 해소한다.
17화에서 스니커라는 해커한테 선더 제트를 도난당해 데이터가 파손되고[2] 결국 갓 제논인 상태에서 괴수에게 빔 공격을 맞아 양팔이 소멸된 체 갓 제논의 데이터마저 통채로 파손되어버린다. 그 후로 무려 10화 동안 출연이 없다가 28화에서 잇페이가 다시 부활시켜 비중이 다시 생겼다. 전보다 더 파워업된 체로 후반부까지 활약한다.
그리드맨과 초인합체하여 선더 그리드맨이 된다.

2. 구성 머신



2.1. 선더 제트


[image]
전장
62.1m
전폭
48.6m
전고
19.8m
총 중량
47,000t
비행속도
마하 5
잇페이가 전투기를 참고로 하여 제작한 대형 전투기 어시스트 웨폰. 10화에서 첫 등장했다. 선더 미사일을 주력 무장으로 사용한다.
갓 제논으로 합체 시 머리부터 가슴까지 상체와 팔을 구성하며, 선더 그리드맨으로 합체 시엔 머리의 헤드기어부터 골반부 스커트 까지 팔을 제외한 상반신의 장갑이 된다.

2.2. 트윈 드릴러


[image]
전장
44.1m
전폭
21m
전고
15m
총 중량
21,000t
주행속도
100㎞/h
잇페이가 전차를 참고로 하여 제작한 드릴 장비 전차형 어시스트 웨폰. 선더 제트와 함께 10화에서 첫 등장했다.
동체 선수부에 거대한 드릴을 2개 장비하고 있으며, 이 드릴은 드릴 본연의 관통 공격은 물론 드릴 선단에서 트윈 레이저를 발사할 수도 있다. 신기하게도 전차형 어시스트 웨폰이면서도 비행 기능이 있다보니 땅을 파고드는 것 보다 날아다니며 적과 싸우는 모습을 더욱 자주 보여주었다.
갓 제논으로 합체 시엔 동체가 상반신 소체와 골반을, 드릴이 허벅지를 구성하며, 선더 그리드맨으로 합체 시엔 동체가 팔 장갑, 드릴이 어깨 장갑이 된다.

2.3. 갓 탱크


[image]
전장
72.9m
전폭
21m
전고
13.2m
총 중량
32,000t
주행속도
100㎞/h
그리드맨이 스케이트보드처럼 올라타[3] 기동하는 대형 전차 어시스트 웨폰. 다른 어시스트 웨폰과는 달리 개발이 늦어져 11화에서 첫 등장했다. 그래도 혼자 늦게 등장한 대신 첫등장 에피소드에서 만큼은 단독으로 소환되 그리드맨을 서포트해주기도 했다.
동체 후미에 2정의 캐논포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 캐논포에서 갓 레이저를 발사한다.
갓 제논으로 합체 시엔 다리와 발이 되며, 선더 그리드맨으로 합체 시엔 다리 장갑이 된다.

3. 기타


갓 제논의 전장(全長)은 80미터로 그리드맨 보다 10미터 크지만 둘의 합체 형태인 선더 그리드맨의 전장은 88미터로 그 보단 8미터 작다. 그런데 분리 합체 기믹을 구현한 킷들로 합체를 구현해 보면 실제론 갓 제논이 선더 그리드맨 보다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갓 제논은 3대의 어시스트 웨폰이 차례로 탑을 쌓듯 합체하는 방식이지만 선더 그리드맨으로의 합체에선 트윈 드릴러가 분해되어 어깨와 팔 장갑이 되면서 키를 키워주지는 않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보면 선더 그리드맨이 갓 제논 보다 커지는 건 애시당초 불가능하다.
이는 설정이 치밀하지 못하여 발생한 단순 설정오류로 보일 법 하겠으나, 그리드맨과 어시스트 웨폰은 기본적으로 컴퓨터 월드에서 싸우는 존재인데다 그리드맨도 신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점, 선더 그리드맨으로 합체 완료 시 더욱 커졌다는 인상을 주도록 카메라를 줌 인 하는 것으로 보면 의도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4]
미국판 슈퍼휴먼 사무라이 사이버스쿼드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모두 컴퓨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주인공 샘의 동료들이 어시스트 웨폰을 직접 조종한다.
디자인(특히 헤드 디자인)이나 컬러링이 은근히 트랜스포머옵티머스 프라임과 닮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아예 일본에선 대놓고 '''콘보이'''(옵티머스 프라임의 일본명)라고 불리기까지 한다.(...) 이는 당시 완구 개발 측에서 콘보이 이미지로 부탁한다는 요청이 반영된 것이다.
SSSS.GRIDMAN에서는 그리드맨을 돕는 어시스트 웨폰이자 신세기 중학생 멤버들인 맥스, 보르, 비트, 사무라이 칼리버의 합체인 파워드 제논으로 구현되었다.
서포트 메카들끼리만 합체해 별개의 로봇이 되는 점은 방영 당시인 1993년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참신한 설정이었고 본작 방영으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이와 같은 사례는 드물다.
여담으로 갓 제논의 기합소리는 GRIDMAN 라디오 일단 UNION에서 츳코미용 보이스로 활용되고 있다(...).
[1] 그리드맨이 세뇌되어 적이 된 에피소드에서는 두들겨 패서 정신을 차리게 한다(...)는 발상으로 갓 제논과 그리드맨이 싸우는데, 한방 한방마다 그리드맨은 나가떨어지는데 그리드맨이 그 와중에 겨우겨우 때리는 반격은 막거나 맞아도 데미지가 없을 정도. 주인공이나 아군이 모종의 이유로 적으로 돌아서면 엄청나게 강해지는 클리셰를 깔끔하게 씹어먹은 사례 중 하나. [2] 그리드맨이 직접 스니커를 찾아가 선더 제트를 되찾아왔지만 선더 제트에 무슨 짓을 했는지 일부 데이터가 파손되어 있었다.[3] 이런 기믹은 선더 그리드맨으로의 합체 시에도 사용된다.[4] 그도 그럴 것이 후계기인 다이나 드래곤과의 합체형태인 킹 그리드맨은 합체 방식이 선더 그리드맨과 크게 다를 바 없음에도 전장은 93미터로 오히려 5미터 더 커진다. 그리고 합체 완료 시 아래에서 올려보는 구도에서 킹 그리드맨을 세로로 쭉쭉 늘리는 연출을 보이는데, 본문에서 서술한 선더 그리드맨을 줌 인 하는 것 보다 훨씬 노골적으로 사이즈를 늘리고 있다. 즉, 합체 후 사이즈를 의도적으로 키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