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019년
1. 개요
강정호의 2019 시즌 메이저리그에서의 활동을 담은 문서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시간(P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오프시즌 ~ 스프링캠프
2018년 12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타격폼을 공개했다. 일단 레그킥을 버리고 손의 위치가 어깨 위에서 가슴팍까지 내렸다.
파이리츠 내에서 강정호는 3루수 플래툰으로 콜린 모란과 함께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3루수가 메이저리그 백업 로스터를 하나 먹어치우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고려한다면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항상 마이너리그 강등의 위협에 떨어야 하기 때문에 강정호 입장에서는 주전 경쟁이 어느 정도 메이저리그 생존 경쟁과 직결되는 상황으로 마냥 여유롭지만은 않다. 또한 작년 AA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3루수 자리를 맡았던 경험이 조금 있는 유틸리티 선수 파블로 레예스와 호세 오수나가 40인 로스터에서 메이저리그 백업 자리를 노리고 있으며 AA에는 탑 레벨 유망주 케브라이언 헤이즈가 역시 40인 로스터 진입을 이뤄냈다. 외야수이지만 3루수 백업이 가능한 AAA 3할 20홈런 타자 패트릭 키블러핸까지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추가되면서 파이리츠의 3루 뎁스는 내야 전 포지션 가운데 최강. 이런 점 역시 강정호가(비록 우위에 있기는 하지만) 빡빡한 경쟁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는 근거이다.
2019년 2월 25일 시범경기에 4년만에 첫 출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출전하여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였다. 연타석 홈런 상대는 지난 시즌까지 KIA 타이거즈 에이스로 활약한 헥터 노에시... 첫 타석은 트레버 리처즈의 시속 134㎞짜리 체인지업을, 두번째 타석은 헥터 노에시의 135km 슬라이더를 넘겼다. 2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하였다. '킹캉의 복귀' 강정호, 4년 만에 치른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종합) 이에 대해 피츠버그 언론은 극찬했으며 클린트 허들 감독도 "강정호의 파워 능력에 미쳤다"라고 극찬했다. 활짝 웃은 허들 감독 “강정호 미쳤어”… PIT-언론 극찬 릴레이
2월 2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솔로홈런을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3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 중이다.
하지만 3월 8일 기준으로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타율은 .172까지 하락했다. 8일에는 실책도 범했다.
시범경기 내내 모든 안타를 홈런으로만 때려내며 3월 15일까지 시범경기 5홈런 (5안타) 기록 중. 시범경기에서는 콜린 모란, 로스터 외 유망주 케브라이언 헤이즈와 3루를 3등분해서 출전하고 있으며 모란은 부진하고 헤이즈는 아직 승격까지 여유가 많이 있기에 강정호가 초반 준주전급으로 기용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3월 18일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가 개막로스터 주전 3루수임을 공언하였으며, 피츠버그 지역언론의 일부 기자들은 강정호의 유격수 기용을 주장하는 기사와 트윗을 올리고도 있다.
3월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우선 첫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치며 2019년 스프링 트레이닝 타석 중 처음으로 홈런이 아닌 안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3:5로 뒤진 9회말 네번째 타석에서는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하여 파이리츠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시범경기 홈런 6개째로 애런 저지와 함께 시범경기 최다홈런 공동 1위이며, 장타율은 .722이다.
3월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유격수로 출장이 예고되었는데, 비상상황(emergency situation)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1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기록하면서,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첫 단타를 기록했다.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우중간 담장 상단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리며 총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타율도 .231까지 상승했다.
3월 27일 시범경기 최종성적은 다음과 같다.
16경기 44타수 11안타 2루타 2개 7홈런 11득점 11타점
타율 .250, 출루율 .340, 장타율 .773, OPS 1.113
2019 시즌 시범경기 홈런 순위
'''1위 피츠버그 강정호 7홈런'''
2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6홈런
2위 워싱턴 맷 애덤스 6홈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개막전에서는 2타점 1루타를 하나 기록하며 출발.
현지시간 4월 3일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4월 5일에는 7회말에 2루타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그 뒤로는 끝없이 부진하여, 4월 14일 기준으로 38타수 4안타에 그치는 중. 놀라운 점은 이 당시 메이저리그 최악의 슬럼프를 겪은 크리스 데이비스와 비교하여 홈런을 하나 더 치고 볼넷을 하나 덜 얻었다는 차이 외에는 성적이 정확히 똑같았다는 것이다.(엄밀히 말해선 볼넷도 같긴 하다. 데이비스는 고의사구를 하나 얻어냈기 때문...) '''그만큼 야구를 못했다는 얘기이다.''' 크리스 데이비스는 그만큼 못하면서 받는 연봉 및 연속 무안타 경기 기록때문에 본의아니게 주목을 받으며 메이저리그 초반 흥행에 기여(?)라도 했지만, 강정호는 소리소문없이 팀에 민폐를 잔뜩 끼치고 규정타석 최하위 타율을 기록하는 등 시범경기동안 포지션 경쟁에서 벌어둔 우위를 차곡차곡 까먹는 중.
현지시간 4월 16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안타 한개와 시즌 2호 홈런을 쳐내서 체면치례는 했다.
현지시간 4월 24일 홈에서 펼쳐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3경기만에 선발 출전하여 1-5로 뒤진 6회말에 큼지막한 중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MLB 통산 40호 홈런을 기록했는데, 상대 투수가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진 전 SK 와이번스 투수 메릴 켈리였다. 그리고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전 시즌 3호 홈런 이후 4일 만에 나온 홈런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2-11로 패했다.
4월 26일 류현진과의 MLB 첫 맞대결에서는 3타수 1안타 1삼진으로 판정패를 거두었다.
4월 3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추신수는 1번타자로 나왔지만 강정호는 이날 결장했다.(이날 추신수는 5타석 2안타)
5월 1일 레인저스전에서도 추신수는 1번타자로, 강정호는 결장했다.[1] (이날 추신수는 5타석 1홈런 1볼넷) 이렇게 결국 추신수 대 강정호의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두경기 다 파이리츠의 승리.
3.2. 5월
5월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52'''이 되었고 그나마도 콜린 모란이 타격이 더 낫지만 수비 때문에 강정호가 좀 더 기회를 받았는데, 2회초에 결정적인 수비 송구 실책을 2개나 범하면서 5점을 내주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면서 팀의 패배에 일조하였다... 심지어 현지 해설에서는 강정호를 '''DISASTER(재앙)'''이라고 표현하였다.
아직 시즌초반이라 추후에 강정호의 타격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계속 이렇게 타격에서 부진하고 수비에서도 만족스러운 폼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중간계투로서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있는 한국귀향을 염원하고 있는 오승환과 함께 내년에 KBO에서 볼날이 머지 않았다. 물론 둘다 한국리그에서 뛰기전에 도박과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를 받아야돼서 그조차 순탄하지 않다.
5월 5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대타로 교체 출전해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152에서 .148'''까지 떨어졌다.
이후 7경기에서도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133'''까지 떨어졌다. 타율은 거의 메이저리그 꼴찌수준이고 war이 -0.5다... 이미 팀에 도움은 진작에 안되는 수준. 이제가 감독도 대타로 강정호 대신 투수를 태타로 올릴정도로 슬슬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일단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10일짜리 IL에 올랐고 부상 후 돌아왔을때도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구단에서도 최후의 통첩을 날릴거 같다. 이미 현지에서도 내다버리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중이다.
3.3. 6월
미국시간 5월 27일 이후 8경기 동안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하여 맹타를 휘둘렀다. 27일 3루수로 나와 3타수 2안타 1홈런, 29일 지명타자로 나와 3타수 1안타, 30일 3루수로 3타수 무안타, 6월 1일 유격수로 4타수 3안타, 2일 3루수로 3타수 무안타, 4일 유격수로 5타수 4안타 1에러, 5일 대타 유격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6일 지명타자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종 8경기 27타수 12안타 1홈런 타율 .444 OPS 1.183
한국시간 6월 9일 메이저리그 콜업이 되어 밀워키전 후반 대수비로 나서서 복귀 첫 타석까지 들어섰지만 조시 헤이더에게 허무하게 삼진으로 물러선다.
다음 날 경기에서 7번 타자로 나와 첫 타석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문서의 편집 역사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이제 관심이 없다. 그냥 1할대 타율에서 잘하냐 마냐의 싸움.
3.4. 7월
7월 6일 오전 기준 49경기 148타석 타율 .169 7홈런 fWAR -0.6. 다른 의미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그 타자계의 역사를 쓰는 중이다. 200타석을 채울 경우 추가 옵션이 발동되는데 이 시점까지 변화가 없다면 차라리 해당 옵션 62만달러로 최저연봉 선수를 하나 더 올리는 게 나은 상황. 앞으로 52타석 남았다.
7월 8일 전반기를 마친 현재 타율 .170 8홈런 OPS .626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반등을 하는게 관건.
7월 14일 후반기 첫 출장하여 시카고 컵스 선발 존 레스터를 상대로 시즌 9호포를 날렸다.[2] 이 날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타율을 .179까지 끌어올렸다.
7월 15일 시카고 컵스 선발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2루타를 작렬하였다. 이 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시즌 타율은 .181로 소폭 상승하였다.
지역 매체인 '피츠버그 스포츠캐슬'에서 "강정호가 후반기 왼손 상대로 굉장한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조쉬 벨 다음으로 잘 치기 때문에, 콜린 모란 보다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콜린 모란은 좌투 상대로 '''0홈런'''이라... 좌투 상대로 얼마나 잘 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의 강정호 행보가 결정될 듯 하다.
실제로 강정호의 후반기 성적은 7월에만 타율 .304에 23타수 7안타 3홈런 '''장타율 .826'''을 기록하는 터라 과연 어떻게 될진 두고봐야할 듯.
7월 16일 STL전 7회 말 유격수 대수비로 들어와서 8회 초 깔끔한 좌전 안타를 기록하였다.(덤으로 좌익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8회 말 깨끗하게 땅볼 아웃, 라인드라이브 더블 아웃을 시켰다. 시즌 타율이 .187로 상승. 곧 2할이 눈앞이다.
7월 17일 STL전 7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하여 3타수 0안타를 기록하였다.(1루수 팝플라이 아웃, 유격수 병살타 아웃, 삼진 아웃)
7월 22일 STL전에서는 10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면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타격감이 다시 떨어지는 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에서 기록한 귀중한 홈런이었다. 다만 경기는 아쉽게도 6-5 패배로 끝났다.(시즌 타율 .184)
3.5.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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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69, 홈런 10개, 24타점, OPS .617를 기록하였고 8월 3일 결국 지명할당 되었다. 타 팀으로 이적하거나 마이너로 내려가는 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1할짜리 3루수를 쓸 팀은 사실상 없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KBO로 리턴할 확률이 매우 높다.
만약 KBO로 리턴한다면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로 이적했기 때문에 키움 히어로즈로 복귀해야하나, KBO의 징계가 떨어질 게 확실하기 때문에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보기는 힘들 것이다. 게다가 최근 음주운전 징계 수위가 '''임의탈퇴''' 수준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어쩌면 영영 그라운드로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강정호, 본인 의사 확인 후 내부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타 팀의 클레임을 기다리거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어 다시 메이저리그를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8월 4일 2군에서 쉐인 스펜서 감독의 음주운전 오피셜까지 뜨면서 구단 분위기가 더 냉랭해진 탓에 복귀하더라도 최소 반 시즌 이상은 출전하지 못할 듯 하다. 물론 설령 복귀해도 징계를 받아야 되므로 그 시즌 반은 날아간다고 봐도 될듯...
한국시간 8월 5일 결국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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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현지시간 15일)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 트리플 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내야 펑고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기에 앞서 미국 텍사스주 넬슨 월프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8월 17일 새벽(현지시간 8월 16일 오후) CBS스포츠의 보도로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게 되었다. # # 그러나 아직 오피셜은 뜨지 않고 있다.
사실 컨텐더 팀이 올해 1할대인 강정호를 데려가는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것으로 보일텐데 밀워키 주전 내야진은 좋으나 백업이 사실 처참한 수준. 주전 내야진인 1루 에릭 테임즈, 2루 케스톤 히우라, 3루 마이크 무스타커스까지는 좋으나 유격 올랜도 아르시아가 부진하고 작년 각각 2루와 3루 주전이었던 헤르난 페레즈와 트래비스 쇼의 타격이 제대로 폭망해버렸으며 타일러 살라디노도 수비 말고는 타격으론 답이 없는 수준이라 강정호를 영입해 복권 삼아 긁어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8월 말까지도 오피셜이 뜨지 않았는데 비자 문제로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그의 커리어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음주운전 경력 때문인듯 하다. 트리플 A의 경우 시즌이 8월말에 끝나기 때문에 9월 확장 로스터에 진입하려면 뭔가를 보여줘야 할텐데 지연되고 있는 것. 자칫하다가는 계약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결국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계약이 무산되었다.
3.6. 9월
비자 문제로 계약을 하지 못하며 남은 기간 경기에 뛰지 못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내년 계약을 목표로 미국에서 홀로 개인 훈련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美 개인 훈련' 강정호, 최우선 목표는 ML 재도전
4. 총평
음주운전 파문 이후 제대로 나서는 첫 시즌이었다. 시범경기에서의 OPS가 무려 1.1이었고, 7홈런을 때리면서 악마의 재능이라고 모두가 기대했지만 시범경기는 결국 의미없다는 것을 증명했고, 2년간 공백의 여파인지 65경기 '''타율 .169, 출루율 .222, 장타율 .395, OPS .617, 홈런 10개, 24타점 최악의 성적'''을 올리고[3] , 200타석 이상 나올 시 62만5천달러를 더 받는 옵션이 실행되기 전 15타석을 남기고 시즌 중 DFA 이후 방출되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공격에서도 최악이었지만 수비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올렸다. 3루로 283⅔이닝 87개의 기회 중 7개나 실책을 범해 필딩률이 .920 밖에 되지 않고, UZR/150도 -16.5... 유격수로도 어이없는 실책을 하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들을 보이고, UZR/150은 무려 -46.2로 3루보다 더 심하게 삽질. 이렇게 공격, 수비 모두 bWAR: -0.7, fWAR: -0.9를 기록했다... 방출된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비자문제로 인해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020 시즌 새 팀과 마이너 스플릿 계약을 맺고 스프링 트레이닝이나 시즌 중 트리플 A 팀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그의 모습을 보긴 힘들 것이다. 다만 아직 남아있는 희망이라면, 3루, 유격 백업 유틸리티로 172타수 밖에 기회를 못 받았지만 홈런을 10개나 친 그의 파워만은 여전히 메이저리그급이라는 것이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