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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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집이 없어>의 등장인물.
2. 상세
휴재 이후 첫 에피소드인 '강하라와 백은영'에서 처음 등장한 인물. 부모님 다 멀쩡하게 있고 성적도 좋은 편이며 유도 선수를 목표로 유도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하라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기 주관대로 키울려는 엄마하고는 사이가 안좋지만 자신의 꿈을 지지해주는 아빠와는 사이가 좋은 편. 특히 아빠가 딸을 위해 도시락을 정해진 요일에 꾸준히 만들어 주고 하라는 그 도시락만을 기대하며 일주일을 보내기도 한다.
현재는 다른 주연들과 함께 같은 한솔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화려한 대회 실적과 우수한 성적으로 현재 촉망받는 선수다. 대회에서 계속 금메달을 타와서 어떤 학생은 수상축하 현수막이 바뀐것도 모를정도. 덕분에 백은영과 함께 학교 인기 TOP2라고 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체격도 다부지고 키도 꽤 큰 편으로 보인다. 외모는 붉은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와 눈동자를 지녔다.
3. 작중 행적
에피소드 시작하마자 강하라의 과거를 보여주는데 엄마의 기대속에 친구하고도 잘 어울리지 못하고 소심하게 자기 의견 피력도 못하며 여러 학원과 과외를 전전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다 소심한 강하라의 모습에 답답한 엄마가 자신감 좀 키우라며 유도 도장에 보내는데 첫날부터 자신을 괴롭히려는 남자아이를 보면서 집에 가고 싶다고 마음속으로만 외친다(...).
그러나 어느날 자신을 괴롭히는 남자아이를 이기면서 유도에 재미를 붙이게 된다. 특히 자신감도 붙고 자신의 의견도 당당하게 말하는 것을 보면 장족의 발전. 하지만 유도부가 있는 중학교에 진학하려 하자 엄마와 마찰이 시작된다. 엄마는 강하라를 판검사로 키우고 싶어하지만 (유도는 단순히 취미로 치부)[1] 강하라 본인은 유도 선수로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라 서로 의견 대립이 심해지게 되고 강하라는 결국 아빠에게 유도 선수가 되고 싶다며 엄마를 설득해달라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아빠는 엄마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말하지만 끝까지 유도가 하고 싶다는 강하라의 의지에 하라의 편을 들어주게 된다. 이후 유도부가 있는 중학교에 진학하는데 성공한다.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엄마와의 마찰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숙사가 있는 한솔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으며 운동하는 와중에도 틈틈히 성적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코피를 흘려 가면서까지 공부하는 모습에 같은 방 룸메이트가 '이 독한 것!'이라고 말할 정도. 그리고 이 시점에서 엄마와의 사이가 매우 안 좋은 모양인지 아빠하고만 연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엄마가 보낸 메세지에는 답장이 하나도 없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후 69화에서 해준과 은영이 하라의 도시락을 엎어버린 걸 사과하기 위해 유도부로 찾아가면서 처음으로 고등학생인 현재 모습이 나왔다. 이 때 모습이 위압적이라 둘은 쫄아서 사과를 못하고 새 도시락을 만들어줄 계획을 한다. 주완이의 용돈의 도움으로 도시락을 만들긴 했지만 제대로 설명을 안해서 의도치 않게 속인 주완이가 열받아서 고기만 먹어버리는 바람에 불발.
79화에서 해준이와 은영이가 다시 만든 도시락을 먹었는데 갑자기 쓰러졌다. 알고보니 그녀는 땅콩 알러지가 있었던 것. 그리고 여기서 그녀를 초등학교 때부터 응원했던 가린 앞머리를 친구의 정체가 '''박주완'''이라는 반전이 드러난다. 이후 도시락의 실체를 알고도 박주완한테 고해준과 백은영이 자신을 독살하려 했다는 농담을 치며 넘어가 준다.
백은영과 약간 얽히기도 하는데 계단에서 발을 헛딛여 떨어지는 은영이를 과감하게 낙법으로 구해주기도 하고 한편 연기에 재능있는 백은영이 열정도 갖고 있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캐치해 어릴 적 자신을 겹쳐보면서[2] 재능이 아깝다고 연극부에 들어가라고 독려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실패.
에피소드 마지막에 나온 주완과의 톡방에서 주완이 얘기한 것으로 은영이 성격을 비롯해 작중 일어났던 사건들에 대해 알고 있던 걸로 보인다. 해준이에 대한 이미지는 좋아서 처음 만날 때 반가워했다.
공민주와 김마리 에피소드에선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민주의 방송을 들으면서 주완이를 놀리는 듯한 표정으로 등장한다. 박주완이 어릴 때 공민주를 짝사랑했던걸 알고 있는 모양
4. 기타
- 타이틀에서 실루엣으로 그려질 때 붉은색에 운동기구 + 음식이 섞인 모습으로 그려진다. 엄청난 양의 운동량 때문에 식욕도 꽤 좋은 편이라 배고프면 평소의 쾌활함이 사라지고 일단 신경질을 내는 정도(...)
- 박주완 첫 에피소드 때 같이 조깅하던 친구로 추정된다.
- 처음 고등학생 모습이 등장했을 때 운동을 해서 그런지 체격이 다부지고 꽤 키가 큰 모습으로 나왔는데 실제 182cm인 고해준과 그리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략 170cm 중반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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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백은영과 더불어 인기 TOP2에 드는만큼 친구가 매우 많다.
- 엄마와 사이가 안 좋지만 직접적으로 대드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래도 나름 설득하려고는 하는듯. 엄마가 있을 때는 굉장히 밝은 척 하고 속으로 썩힌다. 화를 내는 장면은 과거편 외에는 거의 없지만 화가 날 때 오히려 아무런 표정도 짓지 않는 무표정이 분노의 크기를 짐작케 해준다.
[1] 아예 하라가 다니던 유도 도장한테 이제 하라는 유도는 안 할거니 하라가 도장에 오면 집으로 돌려 보내라고 말했다.[2] 반대로 백은영은 하라의 열정적인 모습에서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