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영

 


'''이름'''
백은영
'''나이'''
17살
'''신체'''
182cm
'''가족'''
부모님[1]
'''소속'''
한성초등학교
한솔고등학교 1-4(재학)
'''기숙사'''
구기숙사 201호
'''특이사항'''
주연 중 유일한 1학년
1. 개요
2. 상세
3. 성격
4. 작중 행적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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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집이 없어>의 등장인물.

2. 상세


'''어릴 적 모습'''[2]
'''고등학생인 현재 모습'''
주인공 고해준에 이어 1화부터 등장한다. 금발반머리[3], 노란 눈을 가졌다. 빨간 머리방울을 주로 한다.
중성적인 외모와 이름 덕분에 여자로 착각하는 독자도 있는데 엄연히 '''남자다.'''[4] 작품 내에서도 본인 포함한 다른 인물들도 언급하는 설정.

3. 성격


잘 생기고 예쁜 외모와 달리 터져버린 인성을 자랑한다. 뻔뻔함은 기본이고 물건이나 지갑훔치는 것도 스스럼없이 행한다. 또한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아무렇지 않게 양다리까지 걸치기도 했다.[5] 처음에는 보는 독자들 다 백은영을 욕했지만 끝까지 안하무인인 태도 때문에 '그냥 네 멋대로 해라'라며 포기하고 볼 정도. 나중에 고해준과 사이가 호전됐을 때도 사과는 끝내 안 한다. 그래도 고해준의 배려 덕분에 고해준에게 서툴긴 하지만 굉장히 우호적인 인물로 변했고, 착하다 못해 독자들에게 날개없는 천사 취급을 받는 고해준과 같이 생활하며 저 터져버린 인성이 조금은 개선될 여지는 남아있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
다만 학교에서는 가식으로 똘똘 무장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인기가 많다. 본인 말로는 본인도 밖에서는 성격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사교성이 굉장히 좋아서 동주를 괴롭힌 가해자들에게 접근할 때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빠르게 친해지기도 했다. 거기다 자신을 좋게 보는 사람들, 특히 여자들에게 호의적이다. 덕분에 학교에서 인기 TOP2 중 1명이다. 반에서는 여자애들이 머리를 땋아주며 등교할 때는 여자애들의 선물 공세가 쏟아지고 입학식 때는 1학년 뿐만 아니라 2, 3학년들까지 1학년 건물에 구경을 와서 선생님들이 주의를 줬을 정도. 등교할 때 백은영이 인사를 해주자 여자애들 뿐만 아니라 옆에 서 있던 남자애까지 얼굴을 붉히며 난리치는 모습을 보인다.

4. 작중 행적



얘만 없었어도 고해준기숙사에서 평범하게 살았을 것이다. 문제는 백은영이 고해준의 전재산 37만원(!)을 가져가 친구들과 다 써버린 것. 거기다 주인공의 부적도 다 찢어버리고, 돈을 돌려 받으러 온 주인공에게 훔친 적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니가 우리 집 엉망으로 만든 건 어쩔 거냐는 소리를 하며 패드립을 날린다. 이때 고해준과 백은영과 싸우는 도중 우연한 사고로 고해준은 옆구리에 유리조각이 박히는 바람에 고해준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기숙사 신청 기간을 놓치게 된다. 백은영도 이때 엉덩이에 유리조각이 박히지만 백은영은 가정사 때문인지 박주완 에피에서 교통사고로 아스팔트에 갈린 상황에서조차 병원에 가는 것을 질색팔색하며, 감기 에피에서도 아플 때 누구에게 간호받은 경험이 없으며 혼자 자면 다 낫는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고해준과 싸우다 엉덩이에 유리 파편이 박혔을 때도 뭐 이런 거 가지고 병원을 가냐며 유리조각은 친구에게 부탁해서 제거했다고 한다.[6] 심지어 병원비도 안 물어내고 119만 불러주고 친구들하고 다 같이 토꼈다. 게다가 다시 만났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존대로 자기소개를하고 고해준이 다그치며 화내니까 그런 적 없다고 눈물연기까지 한다. 독자들은 귀신 들린건가 쌍둥이인가 하고 별의별 생각을 다 했으나 막컷에서 썩은 얼굴로 내뱉는 '''"아...X발"'''.
백은영의 썩은 표정을 보고 고해준이 빡쳐서 한 대 때리자 '''유리 파편에 찔린 곳을 발로 깐다.''' 고해준이 사람을 이 꼴로 만들어 놓고 왜 이렇게 뻔뻔하냐고 하니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되려 자기 상황도 안좋아졌다고 소리를 지른다.

백은영 : 아오,씨!! 사람 새로 들어온다길래 이제 좀 살았나 싶었는데 이딴 새X가 오고 난리야!! 여기, 밤에 얼마나 X 같은지 알아? 네가 내 텐트만 안 망가트렸어도...

고해준 : 그 놈의 텐트 타령은...! 새X가 텐트에 한 맺혔나. 잘 데 없으면 니네 집에서 자, 여기 있지 말고!!

백은영 : '''네가 찢은 그 텐트가 내 집이었거든, XX아. 너야말로 자꾸 부적 부적 거리는데, 내가 주면 어쩔래?'''|'''부적 돌려주면 이 집에서 나갈래? 엄청 중요한 것 같던데, 여기서 나가면 부적 돌려줄게. 어때?'''

물론 고해준은 당연히 나가지 않고, 이후 백은영의 가방에서 부적이 나온다. '''이때 부적 속 여자의 얼굴 방향이 약간 돌아가 있다.''' 단톡에서 자신의 가방에 부적을 넣은 사람을 찾으려 하지만 아무도 없었고 백은영은 창밖으로 부적을 던져버린다.
이후 고해준이 자기 방문을 두들기고 손잡이를 마구잡이로 돌린 것이 백은영인 줄 알고 백은영을 억지로 깨우고 화를 내자, 백은영은 자신이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당연히 고해준은 믿지 않는다. 결국 시비가 붙어서 몸싸움까지 일어나고, 그러다 작은 항아리가 떨어져 깨지게 된다. 깨진 항아리 안에는 잘린 손가락이 들어 있었다. 그걸 본 고해준과 백은영은 겁을 먹고 아닐 거라며 가까이 다가가 보지만, 손가락이 맞다는 것만 확인받고 둘이서 소리를 지른다. 그러다 또다시 주변에서 사람이 걸어다니는 듯 끼익.. 끼익.. 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백은영은 이래도 내가 낸 소리 같냐고 말한다. 그리고 고해준은 배에 상처가 터져서 다시 병원에 실려간다(...). 백은영이 발로 차서 찢어진 것. 그리고 돌아온 고해준에게 백은영은 휴대폰만 쳐다보면서 별것 아닌것처럼 건성으로 대꾸한다.
결국 고해준이 폭발해서 양심이 있냐며 소리지르고 물건을 던지고, 이에 백은영은 자신이 살려준거 아니냐며 또 적반하장으로 말한다. 고해준이 자기 부적 내놔라고 말하자 부적에 집착하는 게 죽은 엄마처럼 돌았냐고 패드립을 시전하자 빡칠대로 빡친 고해준과 싸우다가 집 바닥이 꺼져 둘 다 지하실에 떨어진다.추워하던 중 바닥에서 창 밖으로 던져버렸던 부적을 다시 발견하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며 당황하다가 부적 속 여자의 고개가 조금 더 돌아간 걸 발견하고 기겁해서 던져버린다. 그림이 달라졌다니 그게 무슨 소리냐며 너도 귀신 같은 걸 믿냐고 어이없어하는 고해준에게 귀신 같은 걸 믿는 건 오히려 귀신의 집 아들인 네가 아니냐고 하는데,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고해준이 소리지르자 당황한다.[7]
백은영 에피소드에서는 집에 친구들을 불러 파티를 벌이다가 참다못한 고해준이 찾아와 화를 내는 것으로 등장한다. 화내는 고해준에게 아쉬우면 너도 친구 부르라고 하는데, 고해준이 친구가 없는 걸 알자[8] 웃으며 더 약올린다. 다음 날 어제와는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며 양다리 걸쳤다는 게 밝혀지는데, 어이를 상실한 해준에게 입 다물고 있으라는 눈빛을 보낸다.
그날 오후 귀신을 보고 도망치다 백은영이 복도에 버린 쓰레기봉투에 걸려 넘어진 해준이 벌레 꼬이면 어쩔 거냐고, 빨리 치우라고 하자 방문을 열고 쓰레기를 던져 넣어 해준을 당황하게 한다. 그리고 하는 말이 '''"버릴 거 더 없어?^^'''(...)고해준은 됐으니 자기가 버리겠다고 하지만 본인은 집에 빈 방도 엄청 많으니 아무 방이나 쓰면 된다며 웃는다. 해준이 은영을 힐끗 쳐다본 후 한숨을 쉬며 그냥 문 앞에 놔두라고 한 뒤에야 네 맘대로 하라며 가는데, 자기 방에 친구들을 불러놓고 누워 핸드폰을 하던 중 방금 전 일을 떠올리며 생각한다.

...고해준은 가끔 나와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

"상종을 말아야지" 하는 얼굴로 나를 본다.

'''나한테 저런 얼굴을 하는 건 고해준이 처음도 아니니 놀랄 일은 아니다.'''

13화에서는 학교가 끝나고 친구와 얘기하다가 창밖으로 고해준이 그 집에 가는 걸 발견한다. 이때 같이 놀러 가자는 친구들의 말도 거절하고 고해준의 뒤를 따라가면서 독백한다.

어딜 가냐고? 당연히 숲 속의 폐가로 가지. 벌레와 거미줄만 가득한, 집 같지도 않은 그 곳으로.

불쌍하다고? 안됐다고? 괜찮아. 나만 그런 게 아니거든.

'''나만 비참한 게 아니야.'''

그래서 나는 그 폐가로 간다.

갈 곳 없는 고해준이 빈 집 문을 혼자 여는 걸 보면, 기분이 좋으니까. 그 재미로 가는 거야.

고해준은 집에 들어가 먼저 청소를 하고 있었다. 그런 고해준에게 은영은 열심히 하라면서 식탁에 앉아 '''흘리면서 과자를 먹는다.''' 고해준이 화를 내자 누가 검사하는 것도 아닌데 청소를 왜 하냐면서, 그에 해준이 아무리 그래도 이 상태로 어떻게 1년을 사냐고 하자[9] 기숙사는 성적 순으로 뽑는다던데 내년에 기숙사 신청에도 널 받아주기는 하냐고 묻는다. 그러고는 청소는 너나 하라며 올라간다.다음 날 싱크대를 옮기는 해준에게 니가 무슨 청소업체냐며 불평하는데, 어마어마한 수의 바퀴벌레 떼를 발견하고 고해준과 비명을 지르며 집 밖으로 도망친다. 그럼에도 백은영은 여전히 반성없이 기숙사를 함부로 사용하며 고해준과 갈등을 빚는다. 백은영이 쓰레기를 모아다가 해준이에게 집어던지며 청소하고 싶으면 어디 열심히해보라고 비웃자 빡친 해준이 기숙사 청소하느라 바쁘다면서 놀고싶으면 밖에서 놀라며 은영에게 불려온 백은영 친구들을 내쫓는다. 기껏 부른 친구들을 내쫓은것에 기숙사에서 쫓겨나가고 싶냐며 화를 내지만 해준 역시 자기도 안참는다면서 만약 기숙사에서 내쫓기면 그동안 있었던일 싹다 선생님에게 보고하고 같이 내쫓기게 만들어줄거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백은영은 자기가 친구를 불러온거에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라고 말을한다. 처음에는 백은영의 속이 꼬여서 자길 엿먹이고 싶어서 부른거겠지. 라고 생각하던 해준이였지만 그날밤 갑작스레 심령현상들이 재발하는것에 놀라 백은영의 방을 찾아간다. 사정을 다시 물어보니까 백은영도 긴가민가 했지만 기숙사에 사람이 많을수록 심령현상도 안일어나는거 같아서 친구를 불러 재우던 것이였다고 말한다. 실제 해준이가 기숙사에 찾아온날 부터 혼자살때보다 좀 나아졌었다고.
그런데 친구들 불러서 어지럽히니 어쩌니 하던 해준에게, 자기도 좀 심하다 싶으면 알아서 정리할건데 왜 자꾸 청소니뭐니 하면서 감시질이냐면서 성질을 부린다. 은영이의 사정을 들은 해준은 이런 산골이니 옷이나 이불속에 벌레가 알을 깔수도 있고 과자 부스러기를 먹으려고 바퀴벌레가 모일수도 있다면서 은영을 기겁시키고는 자신이 청소하자고 들볶던것도 그런 찝찝함 없이 집안에서 편히 쉬고싶어서 그러는 거라고 타이른다. 하지만 은영이는 해준이에게 이곳을 진짜로 집이라고 생각하냐고 되묻자 해준이는 말없이 앞으로는 친구 불러도 화 안내겠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 은영은 자신이 어질러놓은 쓰레기 더미에서 나는 냄새로 인해 깨어난다. 그걸보고 어젠 좀 심했나 하고 내심 반성하고 등교하는데 쉬는시간에 친구들이랑 놀던 도중에 갑자기 교무실로 불려간다. 이유는 기숙사에 자리가 하나 비게 된걸 알려주기 위해서. 하지만 기숙사 자리는 하나밖에 없었기에 빈자리는 굳이 기숙사 때문에 이학교로 전학왔다는 해준이의 몫으로 지정된 상황. 선생님은 은영이에게 지금의 헌 기숙사는 살기 불편할텐데 지금이라도 자택통학 하지 않겠냐고 설득하지만 백은영은 지금건물도 충분히 편하고 맘에든다고 거짓말하면서 제안을 거부한다. 이후 친구들이 부르는것도 무시하고 착잡한 기분이 되어 구기숙사로 돌아오지만, 건물안은 은영이가 어질러놓은 쓰레기로 뒤덮힌상태 그러다가 뒤이어 고해준이 돌아오는 기척이 느껴지자 무심코 자기손으로 쓰레기를 정리하기 시작한다.
백은영은 돌아온 해준이에게 뭘 좀 떨어트려서 찾고있다고 변명하면서 해준이가 신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축하해주지만 해준이는 기숙사 이야기는 취소되었다고 말한다. 방으로 올라가는 해준이를 보다 평소랑 옷차림이 달라 전에입던 갈색교복은 어쨌냐고 묻다가 세탁소에 맡겼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뭐가어찌됬건 고해준이 이집에서 계속 살게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백은영. 다음날 은영이는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고해준이 예전 학교 교복을 들고 선생님과 이야기 하는걸 봤다면서 기숙사 때문에 전학왔는데 못들어가는거면 도로 예전학교로 돌아가는거 아니냐는 말을 듣는다. 고해준이 떠난다는 사실에 놀라 은영이는 해준이를 찾아가서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그집에서 사는게 그렇게 싫냐면서 이것저것 말을 하다가, 해준이가 떠나는게 아니라 그냥 옛날교복을 되팔러 가는거라는 대답을 듣고 착각한게 부끄러워 도망친다. 그러다가 주임선생님과 마주치는데, 백은영은 선생님으로 부터 해준이랑 친하면 걔 좀 기숙사로 들이게 설득시켜 달라는 말을 듣는다. 학교측에선 해준이는 신기숙사로 들이고 은영이는 자택등교를 시키고 싶어하지만, 해준이가 자기가 나가면 은영이가 내쫓긴다는 사실을 깨닫자 기숙사 건을 거부했다. 선생님이 고2씩이나 되어서 아침먹으러 이건물 저건물 돌아다니는것도 힘들거라고 설득하지만, 은영이가 본가로 돌아가길 싫어하니[10] 그정도는 참아보겠다고 말했다는 모양.
그러자 백은영도 해준이의 배려에 마음을 조금 고쳤는지 돌아와서 복도를 가볍게 정리 한후 다음날 아침 앞으로는 아침은 그냥 여기서 먹자면서 스스로 아침식사를 준비해준다(라면이지만)
김마리 에피소드에서 고해준이 악마의 편집으로 일진 논란에 휩싸이자 그새 미운 정이라도 든 건지 고해준이 그런 짓을 할 애가 아니라며 해준한테 누명을 씌운 피해자인 김동주를 직접 찾아가는 등 해준의 편을 들어준다. 이후 진짜 김동주를 괴롭힌 가해자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고[11] 이 장면을 목도해 겁에 질린 김동주에게도 '''너도 고해준이 가장 만만하니까 누명을 씌운거 아니냐며''' 그의 비겁한 행동을 제대로 지적한다. 이후 백은영의 말을 듣고 반성한 김동주와 거짓 기사를 내보낸 김마리 모두 학교측에 진상을 밝히면서 고해준의 누명을 벗기게 된다.
감기 에피소드에서는 감기에 걸려 앓아누운 고해준을 자기딴에는 열심히 간호해준다. 이와중에 고해준의 간호를 두고 박주완과 엄청나게 싸운다. 이를 볼 때 박주완과는 성격차이고 뭐고 태생적으로 정말 안 맞는 듯. 정작 고해준은 박주완과 김마리를 더 걱정한다. 애초에 백은영이 고해준에게 한 폭행과 폭언을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2부 강하라 에피소드에 따르면 이미지 관리를 잘하는 데다 미모 때문에 학교에서 강하라와 함께 인기 TOP2이라고 한다. 그리고 주완의 중학교 동창에 의해 그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초등학생 때 연극부였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나왔던 연극 영상을 본 해준과 주완도 놀라서 묻지만 태연히 자신은 다른 초등학교 나왔다며 아니라고 부인한다. 하지만 다음날 연극 영상이 학교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같은반 애들한테까지도 다 퍼졌다는걸 알고 표정이 굳는다. 이후 박주완한테 정색까지 하며 친구보고[12] 자기 영상 좀 지워달라고 부탁하며 자기가 그 영상의 주인공이라고 인정한다. 주완이 어제는 왜 아니라고 잡아뗐냐고 하자 엄청나게 살벌한 표정으로 초상권 침해 아니냐며 주완의 동창도 너무 뻔뻔한거 아니냐고 화를 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다.
이에 주완도 친구보고 내리라고 하겠다고 하지만 다음날 2학년 건물까지 와서 영상을 올린 이민호를 직접 찾지만 실패한다. 주완이 내리게 한다고 했는데 왜 직접 찾아왔냐고 묻는 해준에게 주완의 말을 어떻게 믿냐고 불신을 드러내는건 덤. 영상이 학교 전체에 퍼져 다른 학생들의 관심도 더 많아지고 연극부 선배들까지 반에 찾아와 연극부 가입을 종용하자 하교할 때쯤엔 완전히 얼굴이 굳는다. 같이 하교하던 해준은 연기를 잘하니 연극부에 들어가보라는 해준의 말에 그동안 참은게 폭발했는지 욕까지 하며 그만 좀 하라고 소리친다. 아무것도 모른채 욕을 먹은 해준은 질린다는 듯 먼저 가버리자 본인도 후회하는 듯 아무말도 못하고 그 자리에 계속 서있는다. 이걸 보면 연극부에서의 활동이 결코 좋은 기억은 아닌 것같다.
68화에서 박주완에게 이민호한테 지금이라도 영상을 내리라고 연락하라고 요구하지만 자신의 연락도 씹는다는 주완의 말에 바로 표정이 심각해져서 둘이 짜고 자길 엿 먹이는건 아니냐며, 같이 등하교까지 해놓고 이제와서 연락이 안된다는게 말이 되냐고 몰아붙히지만 이내 진정하고 꼭 영상 좀 내려달라고 부탁한뒤 나간다. 다음날 기숙사로 가는 숲속에서 해준을 보고 자신이 욕한게 마음에 걸린건지 해준이 들고있던 강하라의 무거운 도시락을[13] 싫다는데도 대신 들어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도시락을 들고 가던 중 영상을 올린 이민호를 발견하자마자 도시락을 내팽개친채 그를 쫒아가지만 놓치고 만다. 추격이 실패한 뒤 중요한걸 잊은 느낌에 다시 숲속으로 가지만 당연히 강하라의 도시락은 내용물이 전부 땅바닥에 쏟아져 엉망이 되었다. 결국 해준에게 "왜 이걸 처 들어주겠다고 나서서 이 사달을 만들어 새X야... 이기적이고 쓸모없는 새X..."[14]라고 욕만 듣고 아무런 반박도 못한다. 이와중에 잘 열리는 도시락통에 도시락 싼 사람 잘못도 있다며 책임전가를 하고, 떨어진 음식을 흙 안 묻었으니 괜찮다며 집어먹고 해준에게도 먹여주는건 덤.
연극부 부장의 말에 의하면 연극 중에 혼자 대사를 버벅이지 않고 잘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이 한 연극을 보고 작중 고등학생인 인물들이 하나같이 잘한다고 감탄하는걸 보면 육안으로 봐도 재능이 뛰어났던 듯.
고해준과 도시락을 다시 만들면서 가정사가 드러나는데 엄마, 아빠, 그리고 백은영 자신이 있는 3인 가정이었다. 그리고 어릴 적 가정 환경도 드러나는데 찢어지게 가난해 보이는 집안에 아빠로 추정되는 인물이 누워 있다.[15]
고백 에피소드에서 수련회를 가기전 박주완에게 밤중에 화장실을 가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수련회를 다녀온 후에는 고해준과 박주완의 말다툼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그래! 내가 좀 만진다 쳐! 만지면 닳냐? 좀 만진다고 몸이 닳아? 원래 친구끼리 부대끼고 만져야 우정도 돈독해지고 하는거야~!"라는 박주완에 말에 "혼자 자기 싫다고 저런 말까지 하나?"라고 말한다. 엄마의 모습을 한 귀신을 쫓으러간 고해준에게 팔짱을 끼며 동영상을 찍었으면 재밌었을거라며 빈정대듯 말한다.
이후에 폰을 달라는 고해준이 의자를 쓰러트리자 머리채를 잡다 또 한바탕 싸우게 되는데 박주완이 저지하게 된다. 연출을 보거나 박주완의 대사를 보면 거의 일방적으로 얻어맞은듯(...). 방에 들어가서 같이 자자고 하는 박주완을 무시하다가 박주완이 피노키오 동요를 틀자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른다. 100화에서는 같은 반인 심령현상 연구부 친구를 데려오고, 백은영의 폰 패턴을 푸는 고해준을 보고 자신의 폰패턴을 풀어주고 고해준과 대화를 한다.

백은영 : 뭐 해? 어서 봐. 그렇게 궁금하면 봐야지.

고해준 : ......찍은 거 벌써 옮겨둔 거 아니야?

백은영 : 이 새X가 진짜.. 야. 내가 그걸 옮겨서 뭐 하게? 너 놀리고 협박해서 뭐 하게? 네가 돈이 있어, 뭐가 있어. 널 괴롭혀서 나한데 떨어지는게 뭔데, 대체?

백은영 : 나도 좀 물어보자. 대체 새벽엔 왜 그렇게 뛰쳐나간 건데? 뭘 본 건데?

고해준 : .......밤에 창문 밖을 보니까 도둑이 든 거 같아서...

백은영 : 이게 누굴 바보로 아나.. 야. '''너 귀신 보이잖아'''

아니라고 발뺌하는 고해준과 말다툼을 하다 청소도구함을 들고 "한번 더 나한데 힘자랑 해 봐."라는 말을 남긴다.
101화에서는 박주완김마리가 지하실 청소를 하다 지네를 발견하고 도망치자 이쪽으로 끌고 오지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같이 자자는 주완의 말을 한 번더 거절한다. 그리고 다시 밤중에 뛰쳐나간 해준을 주완과 함께 발견하는데, 노려보는 해준을 보고 웃다가 박주완에게 귓속말로 '고해준 귀신 봐요'라는 말을 하고 화가 난 고해준에게 맞고 울면서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다는 말을 하는데(!) 당연하게도 고해준의 망상이다. 박주완이 자러 들어가자 고해준의 손을 잡으며 진정하며 물부터 마시라고 하며 착한척을 한다.
그리고 고해준의 발을 씻어주며 너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말을 꺼내고 "네 인생도 참 갑갑하다."라는 말을 하고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16] 다음 날 아침 해준을 발견해 대화한다. 이때 백은영의 머리통을 세게 내려치면 잊을지도 모른다는 해준이 말이 압권. 하교길에 김마리랑 대화하다가 고해준을 마주치고 고해준을 따라가다 고해준이 쓰레기 새끼야. 라는 말을 하고 밀자 또 한번 싸우게 되는데고해준이 동영상 찍은게 맞냐며 말하자 아니라고 하면 아닌게 되냐며 시비를 걸다 고해준이 토하는 시늉을 하자 당황한 듯 도망친다.
그래놓고 또 뛰쳐나올까 새벽에 부엌에서 기다리다 고해준이 나오자 저지하려고 하다 엄마가 저기 있다는 해준의 말에 오싹하며 "그거 너희 엄마 아니야."라고 말리는데 해준이 백은영을 덥석 잡으며 설득하다가 엄마를 봐야겠다는 말을 하고 뛰어나가는 해준을 따라나가서 절벽에서 떨어질뻔한 해준을 구해주고 해준이 고맙다고 인사하자 아내가 보인다며 사라진 사감은 지금 잘 살고 있다며 사감의 이야기를 하고 고해준이 발을 다친 백은영을 보고 귀신이 보인다는 말을 하자 반바지를 입고 무화역에서 한솔역까지 기어간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스포일러]


5. 기타


  • 초반에는 어그로민폐의 수준이 꽤나 심각하여 캐릭터에 대한 평가는 물론 작품의 별점을 깎아먹게 만드는 원흉이었다. 그러나 자신을 위해 신기숙사에 가지 않고 귀신이 나오는 집에 남아 준 고해준이 아침밥 때문에 신기숙사를 들렀다가 학교를 가는 귀찮은 과정을 겪게 하지 않기 위해 매일 아침 밥을 차려주는 모습, 김마리 에피소드에서 유일하게 처음부터 고해준을 믿고 적극적으로 증거를 찾아나서 준 행적 덕분에 이미지는 반전.
  • 공식미인이다. 작중 행적을 살펴보면 미인이라는 사실이 매우 많이 언급되는데 그 때문인지 욕을 많이 먹었던 초반 빼고는 집이 없어 작중인물중 2차 창작이나 팬아트 등이 제일 많다. 단 초반 행적때문에 안티도 제일 많다.(...)
  • 주인공 중 가장 가정환경이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 이기적인 성격과 뒤틀린 언행, 남의 행복에 띠꺼워하는 반응도 자주 나오는데다가 아픈 사람을 간호하거나 챙겨주는게 뭔지도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작중 인물들 중 심하게 자기주관적인데다 공감능력도 떨어진다. 특히 자신과 다른 환경에 있는 사람에 대한 공감을 전혀 못하는데다 그걸 왜 이해해야 하냐는 등의 행동을 하는 건 덤. 고해준과 엮이면서 조금씩 변하긴 하지만 선천적으로 자기 마음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상황을 단정짓는 경향이 강하다. 고해준과 백은영 에피소드에서 가정환경 드러나는데 부모에게 심한 가정폭력을 당했다. 물건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아버지에게 의자에 앉아있던 백은영이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맞는데 묘사를 보아 상습적으로 당해온 듯.
  • 백은영의 대사로 미루어보면[17]가족관계 이외의 인간관계에도 좋지 않은 일이 많았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지하철 역 두개를 기어다니는 등 또래폭력으로 드러났다. 언급을 보면 정도가 매우 심하게 당한 듯.
  • 타이틀에서 실루엣으로 나올 때 백은영은 자기 과거를 암시하는듯 기괴하게 뒤섞인 느낌의 검붉은 색으로 그려진다.[18] 고해준과 백은영 에피소드에서 중학생 백은영의 실루엣이 공개되었는데, 돈, 연극대본으로 보이는 종이, 음식등이 그려져있다.
  • 고해준에게 어느정도 마음을 열었고 편에 서는 장면이 많이 나오며 심지어 매일 아침 고해준의 아침밥까지 해준다. 나중에 박주완도 그 집에 함께 살게 되지만 계속 고해준에게만 아침을 해주는 걸 볼 수 있다. 전날 고해준과 싸웠음에도 다음날 아침을 해주어 초반에는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자연스럽게 아침을 먹는다. 참고로 요리를 잘하는 건 아니다. 간단하게 샌드위치라면 정도 해준다. 그래도 조금씩 느는 모양.
  • 고해준에게 허구헌날 시비를 걸며 쌈박질을 해대서 티가 안났지만, 고해준보다는 싸움을 못하며 심지어 고해준이 자기보다 훨씬 세다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계속 쌈박질을 하는걸 보면 그냥 성격이 X같아서인 듯.[19] 그래도 성깔만 있는건 아니고 선배일진 무리 3명과 싸워 온통 멍투성이여도 이긴걸보면 일반인들중에선 강하다고 볼 수 있다.
  • 김마리 에피소드에서 일진들이 말하길 노래를 엄청 못 부른다고 한다. 대신 게임은 엄청 잘한다고.
  • 항상 긴 팔 옷만 입고 있어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1화부터 지금까지 항상 왼손목에 연록색 손수건과 팔찌처럼 생긴 걸 주렁주렁 차고 다닌다. 뭘 상징하는 것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 병원에 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고해준과 싸워 엉덩이 쪽에 유리파편이 박혔을 때에도 고해준에게 '아, 뭐 이런 걸로 병원을 가? 유리 조각은 내 친구가 빼줬어.' 라고 했으며, 친구와 스쿠터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서 아스팔트에 몸이 갈렸을 때도 주변 사람들이 119를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며 걱정하자 기겁하며 자신은 멀쩡하니 제발 부르지 말라고 한다.
  • 피부 색깔이 6명의 주연들 중 가장 하얗다. 가장 어두운 피부색을 가진 사람은 고해준이며, 박주완, 김마리, 강하라, 공민주는 피부 색깔이 다 비슷하다. 이에 대해선 고해준과 대조된 설정을 위해 피부 색을 가장 하얗게 설정 했을 가능성이 있다.
  • 6인방 중에서 성적이 가장 안 좋다. 박주완이 문제는 본 거냐고 놀릴 정도.

[1]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 태초부터 노란 머리지만, 연극 배역 때문에 여장하고 갈색 가발을 쓴 모습이다.[3] 어떨 땐 땋아서 반머리를 하고 어떨 땐 그냥 묶어서 반머리를 만든다. [4] 그것도 고해준과 같은 키인 182 떡대다.[5] 사람 대하는 태도를 봐서는 둘 중 어느 쪽에도 호감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높은 확률로 양쪽 모두 단물 착즙용.[6] 착각하는 독자들이 있는데 백은영이 일부러 찌른 게 아니라''' 둘이 싸우던 와중에 유리가 깨져 사고로 고해준과 백은영이 그 유리 조각 잔해에 찔린 것'''이다. 고해준은 배 쪽을, 백은영은 엉덩이 쪽을 찔렸었다. 이 부분을 잘못 이해해서 백은영이 고해준의 배에 '''고의로 칼빵을 놓았다고 오해하는 독자들이 매우 많다.''' 백은영은 애초에 칼을 집은 적도 없고, 막상 칼을 휘두른 건 고해준이다. 물론 고해준은 그 칼을 텐트 찢는 데 썼지만. [7] 트라우마가 눌린 해준이 그건 엄마 얘기고 내가 아니라면서 이제는 그런 소리가 지긋지긋하고, 그런 소리 계속 듣고 살면 미쳐버릴 거라며 소리지르는데 이에 은영은 벙쪄 왜 흥분하냐고 한다. [8] 이후 고해준이 방에 돌아와 친구 없는 게 자기 때문이냐고 짜증내며 어린 시절 귀신의 집 아들이라며 괴롭힘당했던 걸 떠올린다.[9] 해준은 다음 기숙사생 모집은 내년에나 하는 걸로 알고 있었다.[10]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본가에서 살면 정신이 나갈거 같아면서 집은 커녕 동네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했다.[11] 그러나 고해준보다 약한 탓에 뒤로 갈수록 밀렸다.[12] 이민호라는 주완의 중학교 동창이 은영의 허락도 구하지 않고 멋대로 영상을 게시판에 올렸다.[13] 강하라의 아버지가 우연히 마주친 해준에게 강하라의 도시락을 신기숙사로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14] 참고로 이때 이 대사만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다. [15] 집의 문을 보면 아파트 아니면 빌라에 살았던 것으로 추측되나, 만약 평범하게 깨끗한 가정의 모습이라면 . 될 게 없지만 문제는 '''집의 상태가 쓰레기장'''에 가까운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한 문제를 차지한다. 다르게 돌려서 말하자면, '''제대로 된 가정에서 살아오지 못했다'''는 말이 된다.[16] 고해준의 망상인지 드러나지 않았으나, 고해준이 하는 말에 뜨끔하는 걸 보면 그럴 의도가 아니여도 웃긴 웃은듯.[17] 나는 세상에서, 너희같은 새끼들이 제일 싫어. 체급도 안되는 놈 하나 갖고 여럿이서 이 X랄하는거. 등[18] 6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타이틀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는 인물이다.[19] 어렸을 때부터 성격은 타고났다. 그래도 그땐 지금처럼 바로 속마음을 표출하지는 않았고 속으로 생각했었다. 이렇게 보면 성격이 불같다고 하기보단 남에게 깔 보이기 싫어하는 성격에 고해준과의 악연이 더해져서 매일 치고박고 싸우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