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안

 

姜希顔
[image]
강희안이 그린 고사관수도(高士觀水圖)
1. 개요
2. 내용
3. 관련 항목


1. 개요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화가.(1419~1464) 본관은 진주, 자는 경우(景愚), 호는 인재(仁齋). 심온의 외손자이자 소헌왕후의 조카이다. 노사신과는 사촌 관계이다.

2. 내용


1441년(세종 23년) 과거에 급제했다. 집현전에서 일했으며 1443년 신숙주, 정인지 등의 학자들과 함께 훈민정음의 해석을 달았고 1445년 최항과 함께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주석을 달았다.
1447년 이조정랑이라는 직위에 올랐으며 1454년(단종 2년) 집현전 직제학에 올랐고 1455년(세조 1년) 원종공신(原從功臣) 2등에 녹훈되었다. 1460년 호조참의 겸 황해도 감찰사가 되었고 1462년 사은부사(謝恩副使), 1463년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가 되었다. 1464년 사망했다.
서예와 글짓기에 뛰어나서 당대의 누구도 강희안의 솜씨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한다. 1455년(세조 1년) 강희안의 서체를 바탕으로 을해자라는 금속활자도 만들어졌다. 을해자는 임진왜란 전까지 사용되었으며 갑인자 다음으로 조선에서 오랜 기간 사용된 금속활자였다.
강희안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양화소록(養花小錄)이 있다. 서예와 글짓기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데에도 뛰어났는데 강희안의 대표적인 작품이 고사관수도(高士觀水圖). 강희안의 동생인 강희맹(姜希孟, 1424~1483) 역시 강희안과 마찬가지로 글과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였다.

3. 관련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