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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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술
미술품을 전시하는 곳. 혹은 화랑이라고도 한다.
2. 안드로이드 기본 앱(사진첩)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전자 사진첩. 이 앱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삭제나 비활성화가 불가능하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앱으로 QuickPic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갤러리의 기능은 상이하다. 특히 삼성이 삼성 갤러리로 모든 갤러리 앱을 통일하기 전에는 제품 라인업에 따라 갤러리 기능이 달랐다. 예를 들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우, 다른 기종에는 없는 포토 프레임과 포토 노트 기능 등이 포함된 갤러리를 사용한다.[1] 갤럭시 S III 이상, 옵티머스 LTE II 이상 기종의 경우 젤리빈 이상 버전에서는 갤러리 자체에서 폴더를 만들 수도 있다. 그 외 순정 기반이나 넥서스 시리즈 등의 경우에는 그냥 감상하고 삭제하는 등의 기본적인 기능만 수행할 수 있다(...).
3. 구경꾼
스포츠 등의 경기를 구경하는 관중,구경꾼 을 의미한다. 특히 골프경기 쪽에서 쓰인다. 말 그대로 구경하는 사람. 이들이 누군가를 응원한다면 관중이 된다.
1번 항목과는 마치 동음이의어처럼 취급되는데, 사실 갤러리라는 말은 원래 회랑, 즉 폭이 좁고 길이가 긴 복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길이가 긴 복도를 그냥 오가다 보면 아무래도 기분이 심심하니까 벽에 인테리어 용도로 그림을 장식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미술관이라는 의미로 변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혹시라도 텔레비전 등을 통해서 골프 경기 중계하는 것을 눈여겨봤다면 알겠지만 구경꾼은 흡사 복도에 세워놓기라도 한 것처럼 몇 줄로 길게 나란히 늘어서서 구경한다. 대단히 넓은 공간을 사용하는 골프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다른 대부분의 스포츠처럼 고정된 자리에서 관람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 오락실에서 유저들의 플레이를 뒤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고수가 플레이 할 시 오락실의 뉴비나 라이트유저들을 의도적이지는 않지만 쫄게 만드는(...) 주 원인 중 하나다. 고수가 이를 의도적으로 이용하면 양학이 된다. 얼굴에 장갑판을 장착하거나, 24시간 운영하는 오락실을 찾아서 아침 일찍 가보면 행복한 뉴비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사람이 많을 때에 꾀죄죄한 차림의 구경꾼이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닌다면 경계하자.
펌프는 대체로 오락실 입구에 놓여서(...) 조용히 하고싶은 유저라면 의도치 않게 구경꾼이 잘 생겨 플레이어들이 괜히 무안해지는 경우가 생긴다.
PC방에서 콜 오브 듀티 등의 고사양 게임[2] 을 하고 있을 때에 뒤에 게임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구경꾼이 생기기도 한다. 서든어택이나 스페셜 포스를 하는 사람 바로 옆에서 콜옵을 돌리면 그 옆사람이 구경꾼이 되기도 한다(...).
사실 지금의 아프리카를 통해서 방송되는 게임 방송과 시청자들의 관계의 시초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단지 시대가 변해서 그 방법이 뒤에서 구경하는 것이 아닌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보는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