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페르난도 로페즈
Oh shit. We gonna show him a good time?
'''오우, 그럼 우리가 그 사람한테 참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줘야 겠네요?'''[4]
What's my name, baby? What's my name?
'''내 이름이 뭐게 아가씨? 내 이름이 뭘까?'''[5]
1. 개요
GTA 4의 확장팩인 GTA: 에피소드 프롬 리버티 시티의 3대 주인공 중 한 명이자 GTA 더 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The Ballad of Gay Tony)의 주인공. 도미니카계 미국인이며 GTA 시리즈 HD 세계관의 주인공들 중 믿기 힘들겠지만 GTA: Chinatown Wars의 황 리와 함께 가장 나이가 어리다.[6]
집에 있는 사진으로 보아 미 해병대 출신이라는 말이 있는데,[7] 그의 아버지인 미스터 로페즈가 해병대 출신이라는 언급이 있고 작중 시간대가 2008년이기에 그 사진은 본인이 아닌 아버지로 확정. 루이스는 17세가 되던 해 소년원에 가있었기 때문에 해병대에 들어가 있을 시간이 없을 뿐 더러 무엇보다도 해병대가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청소년을 받아줄리가 없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8] . 그리고 GTA 시리즈 중 3번째 흑인이긴 하나 실질적으로는 히스패닉 취급을 받는다. 외모도 그렇고 실제 게임 중에 스패니아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충 흑인/라틴 혼혈로 보면 될 듯[9][10] . 그런 의미에선 최초의 히스패닉 주인공이다.
안첼로티 패밀리와 연줄이 있는 앤소니의 보디가드이자 앤소니의 클럽의 매니저. GTA 4 본편의 첫 등장은 'Three Leaf Clover' 미션에서 은행 인질로 등장한다.[11] 참고로 본편에선 이때 쏴서 죽여버릴 수도 있다. 다만 그렇다고 게임에 별 영향이 있는건 아니다.
출신이 출신이라 그런지 말 알아듣기가 리틀 제이콥과 더불어 매우 힘들며[12] 자신의 보스인 게이 토니를 챙긴다. 토니와 반목하기도 하지만 토니를 욕하는 사람에겐 거리낌없이 적대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아 의리파. 물론 이것은 그의 다른 지인에게도 마찬가지. 특히 게이 토니와는 유사 부자 관계 비슷한데, 이는 루이스의 아버지가 어려서 가족을 버린데다가 루이스가 토니의 보디가드를 처음 맡은 이후에 토니 덕분에 많이 변했기 때문. 이 때문인지 루이스까지 주변인물들로부터 자주 게이 취급(...)을 받는다. (농담조에 가깝긴 하지만) 초반부터 볼수 있는 아르만도와 엔리케를 제외하면 과거의 갱 친구들과는 관계를 끊었다.
그렇다고 성격이 유순해진 건 아니라(...) 유서프를 몰아낼 궁리를 하는 유서프의 부하들이 수상한 짓을 하면서 내빼려고 하자 '''그냥 빌딩에서 던져버렸다'''. 또한 어머니를 협박하던 사채업자도 선택에 따라선 죽여버릴수 있다. [13] 토니와 말다툼할 때도 토니가 정줄을 놓으면 그냥 팬다. 그래도 GTA 시리즈의 주인공 중에선 착한편에 속한 인물이다.[14]
항상 불안해하는 토니나 그 외 요란한 인물들과 달리 웬만한 상황에선 무덤덤한데 미션 실패했을때도 이렇게 무덤덤하다. 다만 가족/친구가 위협당하면 과격하게 변한다. 로코의 요구를 투덜거리면서 받아주다가도 로코가 토니를 죽이라고 하자 토니의 막장 행각때문에 정말로 죽일까 고민하다가 결국엔 마음을 바꿔서 로코의 삼촌인 빈스를 죽이고 로코를 협박한다.
GTA 4 시리즈에서 무기빨이 가장 좋은 사람으로,[15] 본편의 무기는 물론이고 44구경 매그넘 권총, 어썰트 SMG, 자동 샷건, 어드밴스드 MG, 그레네이드 런처와 어드밴스드 스나이퍼 등의 신무기를 사용한다. 그것도 공짜로! 물론 미션들의 난이도가 높기에 이 정도는 필요하다. 자동 샷건의 폭열탄 버전은 대 차량용 병기 종결자[16] 이며 어드밴스드 MG는 장탄수 200발의 위엄 등...경찰과의 전쟁을 벌일 때가 가장 재밌는 캐릭터. 그 이외에 GTA 4 본편에선 나오지 않는 인간 골프, 공중에서 블로거 혼내주기 등 황당하고 다양한 미니게임 등으로 본편보다 더 재미있다.
2. 성격
시리즈 주인공들 중에서는 굉장히 온순하고 냉정한 판단을 하는 주인공. 예를 들어 다른 오만 인간군상들이 뭐라해도 무덤덤하게 들어주는 성격으로 자신이 온갖 욕이나 모욕을 들어도 침착하게 행동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이나 동료에게 모욕이나 패드립, 위협을 가하는 인물에게는 예외적으로 굉장히 폭력적이고 무섭게 변하는데 게이 토니에게 갖가지 협박을 하는 로코일당이나 자신의 어머니에게 접근했던 빛쟁이와 유수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팔아넘기려 했던 그의 친구들과 자신과 토니 일행의 목숨을 노렸었던 레이 불가린 일당들은 정말로 루이스에게 다진 고기가 될 정도로 호되게 얻어 맞거나 끔살을 면치 못할정도로 나름 성깔이 있는 주인공이다.Hey, I know who I am. Sure, I do bad shit, but that ain't what I'm going to be forever.
'''이봐, 난 내가 누군지 알아. 그래, 나 나쁜 놈이야. 하지만 내가 영원히 그럴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17]
비록 과거에 갱에서 어두운 쪽 일을 하고 클럽을 살리기 위해서 여러 범죄에 가담하기도 했지만, 오로지 자신의 가족과 동료들을 도움을 위해서만 손을 더럽히고 자신의 상관이자 아버지와 같았던 토니를 끝까지 배반하지 않는다. 또한 과거 자신의 소꿉친구인 아르만도와 엔리케의 우정을 잊으려 하지 않았고 친구의 도움을 서슴치 않고 도와주었다. 또한 칼 존슨과 니코 벨릭처럼 자신의 가족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빚 때문에 곤경에 처해 있던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서 빚쟁이의 격투 도박판에 뛰어들었다.
3. 기타
재밌는 건 작중에서 여자들한테 인기는 가장 많고, 자기가 꼬시거나 여자들이 먼저 유혹해서 수많은 여성과 섹스를 즐기는데 비해[18] , '''거기가 작다'''는 의혹이 있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같이 검열삭제를 한 여자들이 거기가 작다고 놀리고 (특히 조니; Joni) 그 쪽에 관련해 얘기하면 열받아하는 루이스를 볼 수 있다.
GTA4 본편과 TLaD와는 달리, TBoGT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밝아서 그런지 3명의 주인공 중 혼자서 불행하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였다.[19] 그리고 다른 두 주인공들과는 달리 루이즈는 아무래도 클럽 보디가드 일을 하다보니, 리버티 시티의 화려한 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편이다. 또 본인이 리버티 시티를 떠날 이유도 없고 블리터같은 걸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GTA 5에서는 나머지 두 주인공과 달리 전혀 언급되거나 그 존재가 암시되지조차 않는다.[20]
여담으론 세명에 주인공은 서로 행동패턴이나 움직이에 차이가 있듯이 대화중에도 자세가 약간씩 세세하게 차이가 나는데 루이스는 주로 보통 상대방과 대화할때 두팔을 내리고 양어깨를 벌려서 대화한다.
GTA 4의 미션 'Diamonds Are a Girl's Best Friend' 이후, 니코는 박물관에서의 다이아몬드 거래에 난입한 도미니카인(=당연히 루이스를 의미.)과 몸값 교환 현장에 나온 게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고는 로만에게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냐고 전화한다. 다만 은행 작업을 할 당시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듯, 그 점은 언급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GTA 세계관 주인공들중에 유일하게 미들 네임이 있는 주인공이다.
본의 아니게 GTA 4에서 잃어버린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찾아내게 되는 원인이 되는데, 지나가다 부딪혀 쓰레기 봉투에 넘어진 노숙자를 일으켜주고 갔는데, 그 때 노숙자가 떨어져 있던 다이아몬드를 찾게된다. 그 노숙자는 다이아몬드를 보니 즐거워하며 뛰어간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별장 같은 집이 지나갈 때 노숙자가 신나게 파티를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여태까지 플레이어가 한 고생을 생각하면 참 허탈하다. 고생은 니코, 루이스, 죠니가 다 하고 다이아는 엉뚱한 놈이 챙긴 셈이니... 참고로 인터넷 기사에 찾아봐도 그 노숙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GTA 4 오리지날과 더 로스트 앤 댐드에서는 기사가 없다. 아마 본편과 로스트 앤 댐드 당시에는 다이아몬드의 행방을 어떻게 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거나, 아니면 다이아몬드가 GTA 4 트릴로지에서 굉장히 중요한 물건이었다보니 발라드 오브 게이 토니 제작 시점에 와서야 다시 제작진이 기억나서 급하게 집어넣었는 듯 하다.
[image]
TBoGT로부터 (심야 영업 업데이트 기준)약 10년이 지난 시점의 GTA 온라인에서 주인공이 나이트클럽을 구입하면 토니의 사무실 책상에서 루이스가 나온 사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후 업데이트 된 카요 페리코 습격의 트레일러 영상[21] 에서 루이스와 비슷한 복장을 입은 남성이 나온 탓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 때문에 페리코 습격에 재등장 할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결국 끝내 등장하지 않았다. 영상에 나온 남성은 그저 루이스와 비슷하게 생긴 NPC였다.
[1] 도미니카계 혈통이긴 하나 출생지나 국적은 엄연히 리버티 시티, 미국이다. 사실 GTA HD 세계관에서 외국계 주인공은 세르비아계의 니코, 중국계의 황 리, 캐나다계의 트레버 가 전부.[2] 베네팩터 샤프터 2는 사실 루이스의 상사인 게이 토니의 차량이다. 루이스에게는 개인 차량이라 할만한 차량은 후반에 유수프가 선물로 주는 슈퍼 드랍 다이아몬드가 유일.[3] 사진으로만 등장[4] 미션 '...Blog This!'에서 악성 블로거에게 쓴맛을 보여주기 이전에 토니와 통화하면서 하는 말이다.[5] 미션 'Boulevard Baby'의 컷신 중 클럽에서 한 여성과 검열삭제 하던 와중에 루이스가 하는 말 중 하나다.[6] 그러나 2013년 시점인 GTA 5로 넘어오면 프랭클린 클린턴이 1988년 생으로 가장 어리다.[7] 정복 사진과 사막에서 근무복을 입고 찍은 사진이 있다.[8] 리버티 시티 경찰청(Liberty City Police Department, 줄여서 LCPD) 데이터베이스를 보면 17세 때 여동생인 레타 로페즈-윌킨슨을 성추행한 학교 교사를 총으로 쏴버린 나머지 소년원에서 2년 동안 복역했다고 하며, 18세 때 자동차 절도를 감행하였다고 기록되어져 있다.[9] 어머니는 라틴 계열로 보인다. 그런데 성씨도 로페즈고 루이스가 아버지랑 판박이인걸 보면 아버지도 히스패닉계 물라토인듯 하다.[10] 작중에서도 루이스를 흑인 이라 부르는 사람은 유수프 뿐이고 대부분은 스픽(히스패닉의 멸칭)이나 스페니쉬/라티노라고 부른다. 다른 흑인 캐릭터인 플레이보이 X나 제이콥, 드웨인 등과 비교하자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피부색이 더 밝다던가, 좀 더 백인틱하게 생겼다던가...[11] TBoGT의 이야기도 이 은행에서 시작한다.[12] 말끝마다 상대를 Bro라고 부르는건 기본이다. 다만 발음만 그렇지 어휘는 대체로 평범해서 자막 켜놓으면 알아들을만은 하다.[13] 파이트 클럽에서 세번째 라운드에서 일부러 져주라는 승부조작을 하라는데 골드메달 조건 중 하나가 데미지를 적게 입는것이라 그냥 이기고 사채업자를 죽이는게 정사다.[14] 특히 '''이 놈'''이랑 비교하자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5] 이와 반대로 가장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주인공은 CW의 황 리다.[16] 보통 차량은 2발이면 불이 붙고, 헬기도 4~5발이면 터진다. 결정적으로 폭발탄은 최대 600발까지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장탄수도 20발이다. 마지막으로 탄창 하나의 가격은 160달러. 전부 채워도 4800달러로 RPG 한 발 가격보다 200달러 싸다.[17] 미션 'Dropping In...'에서 티무르와 차를 타고 가면서 하는 대사이다.[18] 대신 이와 관련해서 문제도 있는 편인데, 작중에서 랜덤 캐릭터로 만날수 있는 마고라는 여성이 루이스에게 구애하다가 끝에는 피어 45의 난간에서 떨어져 자살했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루이스가 밀쳐 죽인 줄 알고 쫒아오는데다가 경찰 수배까지 걸려서 고생을 좀 한다.[19] 니코와 죠니는 둘 다 마지막에 자신이 소중히 여기던 사람을 잃었으며(니코는 로만 아니면 케이트, 죠니는 친구 짐), '''심지어 죠니는 후속작에서 죽임을 당하는''' 반면, 루이스는 금전적 손해는 볼지언정 친구와 가족을 잃지는 않았기에 씁쓸한 결말을 맞이하진 않았다. 엔딩에서 유서프의 아버지가 토니의 클럽을 인수할 생각이 있다는 것을 보면 금전적 손해도 어느 정도 극복될 듯.[20] 죠니는 다들 알다시피 직접 얼굴을 비췄고, 니코는 레스터의 대화에서 '리버티 시티에서 움직이던 동유럽 녀석'이라고 그 존재가 암시되기는 했다. 온라인에서는 언급되는데 나이트클럽 홍보임무중 경찰에 잡힌 지미 보스턴을 빼돌리는 임무에서 랜덤으로 리버티 시티의 메조네트 9에 가보았느냐며 루이스가 언급된다[21] 16~17초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