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학역
1. 개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I113번.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제로 지하 875 (임학동)[1] 에 위치해 있다.
2. 역 정보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출구는 '''4+1'''개로 일반 출구 4개, '''서해아파트 단지 상가와 다이렉트로 연결된 출구가 하나 있다.'''(1번 출구) 그런데 영업이 어려운지 상가 지하의 큰 상점은 항상 며칠 못 가 망한다.[2]
3. 역 주변 정보
임학동은 예막골, 임학골, 이막골 등으로 옛 문헌에서 나온다. 임학골의 유래는 동네에 나무가 많아 이 숲에 두루미들이 찾아와 서식지를 이루었는데, 이로 인해 수풀 림(林)자와 두루미(백로) 학(鶴)자가 결합한 형태이다. 임학동의 옛 지명에는 임학골, 임학들[3] , 응오니고개, 큰골 등이 있다.
역 주변에 병방초등학교, 임학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역 동쪽으로 학마을 서해아파트, 학마을 영남아파트, 학마을 서원아파트 등의 아파트 단지와 계양2동주민센터 등이 있다.
인천 1호선의 혜택을 못 받는 계양구청과 그나마 가장 가까운 역이다. 걸어서 1km 정도 소요된다.
4. 일평균 이용객
다음은 임학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인천교통공사 자료실
실질적인 개통 1년차였던 2000년에는 하루 평균 1만 명 미만의 사람들이 이용했으나, 2001년에 1만 명을 돌파한 이래 각각 2003년, 2011년, 2013년에 이용객이 급상승을 하였다. 보통 개발이 끝난 동네의 역들은 이용객이 꾸준히 흐르듯이 유지된다. 그러나 이곳은 예외적인 흐름을 보이는데, 그 이유에는 공항철도의 영향이 있었다.
공항철도는 2007년에 김포공항역까지 개통되었지만 이 당시에는 수도권 전철과 무료환승이 되지도 않았고, 서울 초입부에서 끊기는 바람에 수요 변동이 거의 없었다.[4] 그런데 2010년에 서울역까지 완전 개통되고 무료환승이 시행되면서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연결된 직후, 2011년에 있었던 삼화고속 1차 파업 여파로 대체 노선을 찾던 사람들이 지하철로 이탈하면서 하루 평균 이용객이 약 3천 명 가량 증가했으며, 2013년 삼화고속 2차 파업으로 이용객이 또다시 상승했다. 공항철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기존에 버스를 타던 사람들이 되돌아가지 않은 채 인천 1호선 - 공항철도 루트를 애용하게 되어 지금의 수요가 완성된 것이다. 역세권 인구는 변동이 없지만 이용객의 흐름이 큰 폭으로 변했다는 사실이 흥미로운 부분이고, 결국 서울과의 연결성이 인천 도시철도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증명된 결과 중 하나였다.
5. 승강장
임학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