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역
1. 개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I114번. 인천광역시 계양구 경명대로 지하 1089 (계산동)[1] 소재. 원래 부역명은 경인여자대학교이었으나, 2007년 5월 16일에 폐지되었다. 2017년 7월 현재 부역명은 '''인천하이병원'''(안내방송은 계양구청, 계양산, 인천하이병원이다.).
2. 역 정보
상대식 승강장으로, 반대편 승강장을 횡단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으니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상대식 승강장 역에서 잘못된 방향의 개찰구로 들어갔을 시 개찰구 옆에 있는 역무실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면 반대편으로 갈 수 있다. 계산역의 경우는 국제업무지구행 옆에 있다.[2]
지도상으로는 경인교대입구역과 계산역 사이에 종각 드리프트처럼 90도 드리프트가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경인교대입구역부터 아주 서서히 완만하게 경사가 있어서 심하게 흔들리지는 않는다. 지도와는 다르게 부평초등학교 운동장 아래로 지나간다.[3]
3. 역 주변 정보
작전역과 함께 계양구의 중심지 역할을 맡고 있는 역이다.[4]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 인접한 택지지구 지역과는 달리, 1980년대부터 개발된 지역으로 고층아파트가 아닌 저층아파트들이 이 역에 많이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가가 발달하여 고기집, PC방, 기타 음식점이 모여있다. 계양산과도 인접해 있어 계양산 등산객들의 수요도 꾸준히 있는 편이다.
근처에 축구명문 부평초등학교, 안남초등학교가 있으며 부평도호부관아 건물이 있다.[5] 계양산 올라가는 언덕을 올라가면 공원이 있고 체육센터, 계양도서관, 계산고등학교가 있다.[6][7] 간혹 전산 특성화고로 오인하는 사람이 많은데 일반고다. 계양도서관은 좌석 수가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수많은 학교들로 인해 시험기간에는 대기 300을 가볍게 찍어주는 위엄을 자랑한다.
이 일대는 원래 사이클경기장이 있었고 주변 잔디밭은 지역 주민들의 주말 안식처였다. 주말에는 고기 굽는 냄새와 배구하는 주민들로 화합의 장소였고 농구대는 길거리 농구의 메카였다...가 사이클경기장은 2006년 광명으로 이전. 그리고 2011년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갔고, 이후 2014년에 공사가 완료되면서 인조잔디 축구장, 우레탄 농구 코트 등이 설치되면서 다시금 주민들의 화합의 장소이자 혈기 넘치는 청춘들의 스포츠 메카로서 자리잡았다.
2013년 5월, 3번 출구 근처에 인천마장이 개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마장/한국#s-4.1 참조.[8]
4. 일평균 이용객
다음은 계산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인천교통공사 자료실
이 역의 이용객이 많은 이유는 계양구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서구 청라국제도시로 연결되는 경명대로 위에 있어 서구 북부 주민들이 이곳으로 많이들 넘어오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로 나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또한 경인여자대학교 및 계산고등학교가 근처에 있어 통학생들의 수요가 많으면서도, 공항철도 계양역과 서울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 경인선 부평역과 인접해 있어서 서울로 가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은 점이 많은 이용객을 끌어오는 원동력이다.
다만 처음부터 이용객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 개통 초기 공기수송의 대명사로 유명했던 시기에는 하루 평균 1만 명도 되지 않았고, 2001년에 급격하게 올라선 이후에도 줄곧 2만 명을 넘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2010년 공항철도 서울역 연장과 2011년, 2013년에 있었던 삼화고속 총파업 사태로 이용객을 흡수하면서 2013~2015년까지 3년 연속 25,0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2016년에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하면서 서구 연희동, 검암동에서 넘어오던 승객이 이탈하면서 2년 연속 한해 1,000명 이상 큰 폭으로 승객이 줄었다. 인천 2호선이 완전히 자리잡을 때까지 승객의 감소는 조금씩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에, 최종적으로는 2만 명대 초반의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세권 재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근처에 아파트 대단지가 들어오게 되면 잃었던 수요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현재까지 1호선의 주요역으로써 이용객 수 6위로 최상위권 그룹에 들어가 있다.
5. 승강장
계산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가진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1] 계산동 920-2번지[2] 계양행 개찰구쪽에서는 교통카드 충전기의 역무원 호출 버튼이 있다.[3] 네이버 지도의 경우 원래 계산삼거리(계양대로-경명대로 접속 지점)에서 90도로 드리프트하는 것처럼 표시되어 있었지만, 2017년 11월 기준으로 실제 선형과 일치하게 부평초등학교 부지 내로 지나가는 것으로 수정된 것이 확인되었다.[4] 경인교대입구역은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를 빼면 크게 수요를 끌어낼 곳이 없으며, 임학역 이북으로는 아직 개발이 덜 된 편이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임학역~박촌역 사이에 3기 신도시의 일부인 계양신도시가 개발될 예정이다.[5] 부평초등학교와 부평도호부관아가 왜 계양구에 있냐면, 경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 부평의 중심지가 계산동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부평의 중심지가 부평동으로 옮겨갔다.[6] 원래 사이클경기장과 주변 잔디밭이 있었으나, 철거하면서 계산국민체육센터와 계양도서관, 계산고등학교가 그 자리에 들어서게 되었다. 사이클경기장은 2006년에 경기도 광명시로 이전하였다. [7] 1990년대까지는 바로 옆의 안산초등학교 자리가 계산고등학교의 원래 위치였는데 2001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으며, 떠난 건물은 리모델링 후 안산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 사용하게 되었다. 안산초등학교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의 이름이 '''안산초등학교(구 계산고교)'''인 것이 그 흔적.[8] 이후 계양구청 인근으로 이전했다가 사장님의 건강 문제로 폐업했고, 폐업 이후 사장님이 별세하면서 아쉽게도 명맥이 끊겼다.[9] 순수 인천 1호선 수요만 포함했을 때 기준으로, 타 노선의 수요 포함시 부평역-인천터미널역-작전역-예술회관역-부평구청역-부평시장역-계산역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