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드라마)

 


'''SBS 월화 드라마'''
'''고스트''' (1999)
''Ghost''

[image]
'''방송 시간'''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 기간'''
1999년 7월 12일 ~ 1999년 8월 31일
'''방송 횟수'''
16부작
'''방송사'''

'''제작사'''
[image][1]
'''연출'''
김종학, 민병천[2]
'''극본'''
강은경
'''출연'''
장동건, 김민종, 명세빈, 김상중, 박지윤
'''링크'''
방송사 홈페이지 제작사 공식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여담
3.1. 출연진
3.2.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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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에서 제작/방영한 퇴마 드라마. 1999년 여름에 방영되었으며, 총 16부작. 방영 기간은 1999년 7월 12일 ~ 동년 8월 31일. 백야 3.98, 호텔리어 등의 각본가인 강은경 작가가 각본을 썼으며 김상중, 김민종, 장동건, 명세빈, 박지윤 등이 캐스팅되었다. 원래는 퇴마록의 드라마타이즈로 기획되었다가 무산되면서 독립적인 퇴마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독립적인 퇴마드라마가 되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의 설정도 일부 포함되었다.

2. 상세


줄거리는 범죄자지만 시스콘이었던 지승돈(김상중 분)이[3] 경찰 장대협(장동건 분) 때문에 동생을 잃고[4] 그 복수를 위해 악마[5]가 되고, 악마로 인해 약혼자를 잃은 대협이 퇴마사 차달식(김민종 분)과 함께 지승돈을 막는다는 이야기. 박지윤은 지승돈의 형상이 육체를 버리고 옮겨다니는 과정에서 중간에 빙의된 의대생 이준희로 등장한다.[6] 빙의 전과 빙의 후의 모습이 판이하게 달라지는 게 포인트. 빙의가 풀린 이후에는 동질감을 지닌 달식과 미묘한 로맨스 비슷한 관계가 형성되며 서브 여주인공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이준희에게 빙의했던 지승돈은 장대협의 상사에게 새로이 빙의됐지만, 상사는 스스로 차에 뛰어들어 자살하여 지승돈에게서 벗어났다.
당시 세기말 분위기를 타고, PC통신이나 게임, 채팅을 통해 악령이 활동한다는 설정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승돈이 만든 인간의 증오심을 부추겨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을 죽이게 하는 인터넷 사이트로 인해 아래에 언급된 크라운베이커리의 주인집딸은 별로 친하지 않은데 자신을 증오하던 같은 학교 여학생에게 유인당해 살해당한다.
다른 건 몰라도 간접 광고가 심했다. 특히 크라운베이커리는 주인공 집 밑이 크라운 베이커리라서 매화 점포가 나오고[7], 직접적으로 상품 이름이 나오는[8] 등 정도가 심했다.
그리고 모순된 연출이 종종 보였는데 장대협이 빙의된 백반장과 싸울 때의 붉은 빛이 빙의된 차달식과 싸울 때의 붉은 빛보다 강하다던지 10화에서는 별 80%의 진행도를 보였는데 12화에서 이게 60%로 진행도가 줄어드는 등.
그리고 스토리를 잘 보면 알지만 주인공인 장대협이 고생하는것도 본인은 몰랐지만 어찌보면 자업자득이였다. 그래서 결국 약혼자도 잃고 본인도 죽을뻔 하고 친구가 된 달식도 결국 사망...
당시 캐릭터의 '색깔 상징'이 있었다. 주인공인 장대협은 빨간색, 고스트는 파란색[9], 명세빈이 연기한 여주인공[10]은 노란색[11]. 그리고 차달식은 초록색을 띄고 있었는데 이 색깔이 일종의 스포일러.[12]
여담이지만 결말은 열린 결말과 비슷하면서도 후속작의 떡밥을 풍기는 듯한 결말이었다. 사건 자체는 종결되었지만 감옥에 새로 들어온 범죄자가 악마가 되는 장면이 마지막에 나왔는데, 후속작은 나오지 않았다(...).

3. 여담


  • 배우 장동건과 김민종은 이 드라마 이후 13년 만인 2012년 신사의 품격으로 다시 재회했다.
  • 박지윤과 강은경 작가 또한 2004년 제작된 비천무#s-3로 5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으나 이 드라마를 편성할 방송사를 찾지 못해 헤매다가 2008년에야 방영을 하게 된다.

3.1. 출연진



3.2. 그 외 인물



[1] 회사 설립 후 첫 단독 제작 드라마이다. 창립작은 백야 3.98로 SBS 프로덕션과 공동제작했다.[2] 원래 영화 유령을 연출한 영화감독이었다.[3] 이 범죄는 여동생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것이었다.[4] 지승돈을 검거하느라 지승돈의 여동생이 차 안에 갇혀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고, 여동생은 차량에 불이 나는 바람에 그대로 사망했다. 이 여동생은 후반에 '오빠를 구해달라'며 영혼상태로 대협에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미 완전한 악마가 된 지승돈은 이를 비웃으면서 여동생의 혼을 소멸시켜 더 이상 인간성이 존재하지 않음을 보여준다.[5] 소설판에서는 무려 아스타로트.[6] 혈액공포증 때문에 해부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의대생으로, 온 가족이 모두 의사인 집안이라 왕따와 컴플렉스에 시달리던 와중, 하필 해부실습용으로 들어온 지승돈의 시체를 통해 빙의되고 말았다.[7] 그 점포에서 일하는 여자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홍수현이 맡았으며 이 드라마가 데뷔작이다. 그리고 방영 당시 명세빈이 크라운 베이커리 전속 모델을 맡기도 했다.[8] 당시 크라운 베이커리에서 '얌'이라는 미니 케이크를 출시했는데, 차달식을 따라다니는 귀신이 얌을 좋아한다는 설정이었다.[9] 이것도 빙의된 사람에 따라 조금씩 색이 다른데, 지승돈은 남색, 고스트에 빙의된 준희는 남보라색에 가까운 빛을 띄었다.[10] 명세빈은 이 작품에서 1인 2역을 맡았다. 처음에는 대협의 여자친구인 선영으로 등장했다가 초반에 사망하며, 이후 차달식의 소꿉친구이자 오컬트 웹진 기자인 재영으로 재등장한다.[11] 다만 재영의 색은 일종의 반전 요소인지라, 극 후반부에서야 겨우 그녀가 노란색 기운을 지녔다는게 밝혀진다. 다만 차달식을 중화하는데 쓰여서인지 본인이 뒤늦게 각성해서인지, 달식이나 대협처럼 전투능력은 없고 악마가 공격할 때 자기방어 개념으로 간간히 비치는 수준으로만 묘사되었다.[12] 차달식이 원래 악령을 타고난다는 설정이다. 즉 원래 차달식은 파란색이어야 했다. 그런데 어린시절 함께 지내던 재영의 노란색 기가 섞여들면서 초록색으로 중화되었다는 것. 이때문인지 명세빈이 연기한 재영은 계속 무능력자로 나오다가 마지막회 즈음이 되어서야 스스로 색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