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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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활동 내역


1. 소개


대한민국코미디언, 강연자, 사업가. 현재 (주)자신감코리아 대표이사이자 대한민국강사협회 대표다. 1975년 4월 11일 생 (49세). 본관은 제주 고씨[1]. 2006년 KBS 21기 특채 개그맨으로 편입, 동기들 중 최연장자다[2]. 2006년에 특채로 편입되었지만, 2005년에 개그 콘서트 코너 현대생활백수로 데뷔하였으므로 실질적인 데뷔 년도는 2005년이다.

2. 활동 내역


고등학생때 생활고로 자퇴를 한 뒤, 바로 외판원,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 여러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개그맨 시험을 7번이나 도전했으며 간판설치작업을 하던 중 3층에서 떨어져 양쪽 뒤꿈치 뼈가 부러져 장애판정을 받았다. 개그맨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나이가 30살까지인데, 32살이 되어 더 이상 개그맨 시험을 응시할 수 없게 되자 개그맨 지망생들이 출연하는 KBS 개그사냥에 도전한다. 개그사냥 역시 오디션이 있었지만, 고혜성은 특기인 성대모사를 믿고 자신만만하게 도전. 하지만 고혜성보다도 더 다양한 성대모사를 구사하는 동기가 된 강일구 때문에 패배의 잔을 마시게 된다.
얼마 되지 않아서 개그사냥 작가가 고혜성에게 전화를 하면서 강일구와 함께 코너를 진행해보라는 제안을 받게 되어 둘이서 팀을 이루게되고, 성대모사와 시사풍자를 잘 한다는 강점을 살려서 '''스타토론'''을 진행하지만 오래 가지 못한다[3]. 그 이후로 계속되는 부진에 개그사냥에서 꼴찌점수까지 기록하던 날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친구 한명이 레크리에이션 행사비를 흥정하는 대사를 하고[4] 이에 영감을 받아 가격 흥정 개그를 고안해 다시 강일구와 뭉쳐서 개그사냥 무대에 올랐다. 이게 좋은 평가를 받자[5] KBS 21기 특채로 합격. 이 코너로 개그 콘서트에 재입성한다. 코너 제목은 현대생활백수로, 기본 내용은 중국집 사장인[6] 강일구에게 백수 고혜성이 전화를 해서 온갖 말도 안 되고 황당하고 엽기적인 요구를 한다는 내용. 인기가 컸기 때문에 종영이 되고도 특집 때 다시 한 번 선보였으며, 카레 광고도 찍었다.
강일구와 함께 현대생활백수로 대히트를 쳤지만 코너가 종영한 뒤에는 개그콘서트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다. 강일구가 봉숭아 학당의 '''MC 손석회'''로 등장하자 고혜성은 손석회의 패널 역할로 등장해서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축구선수 설기현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는데, 강일구와 함께 실미도 패러디를 보이면서 설기현 역주행 사건을 소재로 개그를 했다가 비난을 받게 되었다.
늘 강일구와 콤비로 등장했지만, 2006년 9월박성호, 김경아, 유민상 등과 함께 '''노래방 도사''' 코너를 진행. 의뢰인들(김경아, 유민상)이 고민을 상담하러 오면 노래방 도사 고혜성이 나타나서 탬버린을 가지고 춤을 추다가 웬 번호를 부른다. 도사의 조수 역할인 박성호가 노래방 책에서 고혜성이 부른 번호를 찾으면 사연에 걸맞는 곡명이 나온다.[7] 하지만 2주만 하다가 폐지.[8] 이후에는 조지훈과 함께 '''싸이코'''를 진행한다. 정신병을 앓고 있는 고혜성이 정신과 의사 조지훈과 상담을 받는다는 내용인데, 고혜성은 자신이 짜장면이나 핸드폰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끝끝내 자신이 사람이란 걸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결말이다[9]. 결국 싸이코도 2주만에 폐지. 몇 년 뒤에 안일권이 진행하던 사이코와는 다른 코너였다.
이후 개콘에서는 모습을 감추고 KBS 폭소클럽2에서 17대 대선 당시 대선 후보들을 성대모사하며 풍자하는 '''응급시사'''에서, 헛경영 역을 맡아 허경영을 성대모사. 근데 이 코너를 진행하던 중에 진짜 허경영이 출연한 적이 있었다. 폭소클럽2를 마지막으로 KBS는 떠났지만, 허경영 성대모사는 훗날 MBN 개그공화국에 고정출연하며 다시 한 번 선보였다. 현재는 동기부여 강사로 일하고 있으며, 여러 곳을 다니며 바쁘게 살고 있고, 도 냈다. 개콘 출연할 생각은 없다는 듯.[10]
지역광고도 꾸준히 찍는 듯 하지만 사실상 개그맨 활동은 중단해서 백수 캐릭터만 계속 재활용 중이다. 지금은 지워졌지만 중학생이던 자신이 지금은 성인이 되었는데 고혜성은 아직도 한 유행어만 밀고 있다는 덧글이 달렸다.
2019년 7월 12일 채널A 교양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출연해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2020년 첫 날, 공수처 - 고품격 시사 개그로써 현대생활백수가 살아있음을 알렸다.

[1] 장흥백파 24세손 '영(永)○' 항렬.[2] 동갑들인 김준호, 이수근, 김병만, 김숙 등과 비교하면 데뷔가 엄청나게 늦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연령 제한을 이미 넘은 상태에서 특채로 편입했기 때문.[3] 개그사냥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고 개그콘서트 출연 기회도 얻었지만 2번 밖에 방송을 못 타고(녹화는 3번 했으나 1번 통편집 당했다) 재미없다는 이유로 그대로 코너폐지, 다시 개그사냥으로 강등당했다.[4] 당시 고혜성은 레크리에이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었다.[5] 개그사냥에서 1등을 찍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김미화가 지난주에 꼴찌한 팀 맞냐며 놀라워했을 정도.[6] 후에는 중국집 외에도 다양한 직종들로도 나왔다.[7] 이 개그는 2017년 7월 현재 봉숭아 학당에서 신봉선이 쓰고 있다.[8] 다만 노래방 도사에서 현란한 춤사위를 보여줌으로써, 슬랩스틱 실력도 꽤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고혜성 본인의 장애 때문에 슬랩스틱 코너를 하기 힘들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울 따름.[9] 1회 때는 언제부터 짜장면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반죽할 때부터 그리 생각했다는...[10] 근황 올림픽에서도 여한이 없다고 언급까지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