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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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읍 지역
1.1. 고흥읍
군청이 있는 고흥의 중심지이며 1979년 고흥읍으로 승격이 되었다. 군청소재지는 등암리이며 읍사무소 소재지는 남계리이다. 인구는 '''12,377명'''.[A]
고흥의 주요 행정기관이 모두 옥하리에 몰려 있었다.[1] 고흥군의 중학교들은 대부분 남녀공학이지만 특이하게 고흥읍에만 고흥중, 고흥여중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고흥시장[2] 이 있으며 옆에 고흥천(남계천)이 흐르고 있다. 고흥천은 평상시엔 이상이 없으나 태풍이 크게 불기만 하면 수량을 감당 못하고 넘쳐 주위의 매일시장과 가정집, 학교들을 덮쳐서 매번 수해가 일어났다. 2007년 나리로 큰 피해를 입고, 2008년 군에서 대대적으로 매일시장, 고흥천, 고흥의 하수시설 정비를 하여 2012년 볼라벤과 덴빈의 큰 피해는 없었다. 정비를 안 했으면 고흥읍이 날아갔을지도 모를 일.
1.2. 도양읍
읍사무소 소재지는 봉암리이다. 인구는 '''10,725명'''.[A][3]
항구가 있는 시가지 지역은 녹동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고, 도양읍 일대를 부를 때 도양보다 '''녹동'''이라는 명칭이 통용되고 있다. 녹동이란 지명으로 너무 잘 알려져있어서 주변 시군 사람들은 도양읍은 몰라도 녹동은 아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고흥 밖에서는 도로 표지판에 그냥 '도양'이라고 써있는데 고흥군 경계 안으로 들어오면 친절하게도 도로 표지판에 '''도양(녹동)'''이라고 써있다.[4]
읍 이름인 '도양'은 고려시대에 있었던 도양부곡에서 따온 이름으로, 도양부곡은 이후 도양현으로 승격되었다가 조선 시대에 고흥군의 전신인 흥양현에 편입되었다. 1973년에 읍으로 승격했는데 고흥읍보다 승격이 더 빨리 되었다. 한편 녹동이라는 별칭은 조선시대 이곳에 있던 수군 기지인 녹도진(鹿島鎭)과 연관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항으로 가는 여객선인 '남해고속카훼리 7호'가 이 곳에서 출발한다. 바다와 맞닿아있는 곳이라 녹동장(3, 8일)을 비롯한 상업시설은 고흥읍보다 더 발달되어있다. 읍내를 둘러보면 시골의 1만명짜리 일개 읍이라고 보기에는 시가지 규모가 꽤나 크고 아름답다. 용정리에는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이 있다.
국립 소록도병원의 소재지로 27번 국도를 통해 갈 수 있다. 소록도해수욕장도 이곳에 위치한다.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3 촬영장소인 득량도가 이곳 관할이다.
시산도(시산리)는 녹동항이 아닌 거금도(금산면)의 오천항으로만 연계되는 곳임에도(거리도 거금도가 훨씬 더 가깝다), 금산면이 아닌 도양읍 관할이다.
2. 면 지역
2.1. 과역면
면소재지는 과역리이다. 인구는 '''3,368명'''.[A]
고흥읍, 도양읍과 함께 상설시장인 과역시장이 있으며 과역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과역리 민등지석묘군이 있으며 총 50여개의 고인돌이 있다.
2.2. 금산면
'''거금도'''라는 섬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는 '''4,416명'''.[A]
완도군의 고금도와 헷갈리기 십상이니 이름을 제대로 확인하도록 하자. 면소재지는 대흥리이다. 27번 국도 중 2011년 12월에 거금대교가 개통되어 소록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었으며 거금대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녹동항에서 배를 타고 20~30분 가야했던 지역이었다. 연소해수욕장, 익금해수욕장, 금장해수욕장이 있다.
2.3. 남양면
면소재지는 남양리이다. 인구는 '''2,338명'''.[A]
고흥의 병목에 해당되는 부분이며 서쪽에는 득량만, 동쪽에는 순천만을 마주하고 있다. 중산리 지석리묘군이 있다.
2.4. 대서면
면소재지는 금마리이다. 인구는 '''2,301명'''.[A]
남해고속도로가 개통하기 전까지만 해도, 광주에서 고흥까지 내비게이션을 찍으면 가장 먼저 닿게 되는 곳이었다. 보성군 조성면과 맞닿아 있다. 동강면과 같이 벌교를 생활권역으로 하고 있다. 역시 농어촌버스도 벌교에서 오는 게 압도적으로 많이 다니고, 버스가 벌교로만 다니는 마을이 있다.
참고로 고흥군청보다 보성군청이 더 가깝다(...).
2.5. 도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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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학동저수지에서 도덕리를 찍은 모습.
면소재지는 도덕리이다. 인구는 '''2,995명'''.[A]
원래 도양면 관할이었다가 1974년 도양면 도덕출장소가 개설되었고 1983년 도덕면으로 분리승격되었다. 간척사업으로 고흥만 방조제가 두원면과 연결되어 있다. 고흥항공센터, 용동해수욕장, 오마간척 한센인 추모공원이 있다.
행정구역으로는 6리 31반으로 가야리, 도덕리, 봉덕리, 신양리, 오마리, 용동리가 존재한다. 이중 도덕리의 도촌, 덕흥마을의 첫 글자를 따서 도덕이라는 현 지명을 만들었다.
소재하는 학교로는 도덕초등학교, 도덕중학교가 있다. 배드민턴 동호회가 활발하다.
1990년대 초 까지만 하더라도 고흥읍과 도양읍의 길목으로 1천 700여ha의 간척농지에 힘입어 많은 인구와 발달된 상권이 존재 했었다. 간척지의 인공습지와 담수호로 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드라이브코스로도 자주 찾는편. 前축구선수 박지성이 도덕리 덕흥마을 출신.
2.6. 도화면
면소재지는 당오리이다. 인구는 '''3,921명'''.[A]
발포진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순신 장군이 18개월동안 부임한 곳이라서 충무공 관련 컨텐츠를 많이 만들고 있다. 발포해수욕장도 이곳에 있다.
2.7. 동강면
면소재지는 유둔리이다. 인구는 '''3,162명'''.[A]
시외버스와 자가용을 타고 고흥으로 들어오면 제일 먼저 접하는 면이다. 고흥의 초입부분이며 보성군 벌교읍에 딱 맞닿아 있어 벌교를 생활권역으로 하고 있다. 고흥여객 농어촌버스도 벌교에서 오는 게 많이 들어오지 고흥읍에서 들어오는 건 별로 안 되고, 버스가 벌교로만 다니고 고흥으론 안 다니는 마을도 있다. 하루 1회 뿐이긴 하지만 보성교통도 들어올 정도다. 그러나 생활권은 벌교에 가깝지만 주민 정체성 상으로는 '''벌교 사람'''보다는 '''고흥 사람'''이라는 인식이 더 강하다. 이 점은 대서면도 마찬가지.
남해고속도로 고흥 나들목이 있다.
예전부터 갈비탕이 유명한 동네다. 이곳의 갈비탕은 색이 뿌옇지 않고 맑고 뻘겋다.
4차로 국도가 뚫린 후로는 면소재지로 지나다니는 길손이 줄었으니 타격이 컸을 모양.
나주시 동강면을 떠올렸으면 당신은 십중팔구 전남 서부권 사람이다.
2.8. 동일면
면소재지는 백양리이다. 인구는 '''1,498명'''.[A]
원래 봉래면과 함께 돌산군 소속이였으나 1964년 봉래면 내도출장소가 설치되었으며, 1990년 동일면으로 분리 승격하였다. 내나로도에 속해 있다.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덕흥해수욕장이 있으며 나로2대교로 봉래면(외나로도)와 연결된다.
2.9. 두원면
면소재지는 용산리이다. 인구는 '''3,112명'''.[A]
백제시대에 두흘현에서 신라시대에 두원현으로 개칭해 지금까지 그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고흥만 방조제가 도덕면과 연결되어 있다. 두원운석의 발견지가 이곳에 있다. 운암산, 대전해수욕장, 풍류해수욕장이 있다.
2.10. 봉래면
면소재지는 신금리이다. 인구는 '''1,898명'''.[A]
원래 돌산군 소속이였으나 고흥군으로 넘어왔다. 외나로도와 주변 섬이 속해 있으며 나로우주센터,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나로우주해수욕장, 염포해수욕장, 나로도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여수에서 거문도로 가는 줄리아 아쿠아호가 나로도를 경유한다.
2.11. 영남면
면소재지는 양사리이다. 1966년 점암면 산내출장소였고 1986년 산내면으로 분리승격되었으며 1989년 영남면으로 이름을 바꿨다. 인구는 '''1,304명'''.[A]
전라좌수영의 수군진이었던 사도진(蛇渡鎭)이 있던 곳이지만 지금은 흔적이 거의 없다. 남열해수욕장[5] 과 팔영산이 유명하여 여름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남열해수욕장 북쪽에 우미산이 있어서 러브라이버들이 찾는다고 한다. (…) #
77번 국도 팔영대교를 통해 여수 화양면 적금도로 갈 수 있고, 최근 개통된 적금 ~ 화양 간 4개 대교의 개통으로 여수로 가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2.12. 점암면
면소재지는 모룡리이다. 인구는 '''2,668명'''.[A]
전라좌수영의 수군진이었던 여도진(呂島鎭)이 있어서 여도진성지가 있는 곳이다. 팔영산 자락에는 능가사가 있다.
2.13. 포두면
면소재지는 길두리이다. 인구는 '''4,994명'''.[A]
고흥군에서 가장 면적이 크며, 금탑사라는 절과 금탑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비자나무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유명하다. 참고로 고흥군에서 최초로 CU(당시 '훼미리마트')가 들어온 곳이다. 면의 북쪽에는 운암산이 자리잡고 있다. 나로 1대교를 통해 동일면으로 갈 수 있다.
2.14. 풍양면
면소재지는 야막리이다. 인구는 '''3,196명'''.[A]
수군만호가 지킨 조운(漕運)의 경유항이었던 천등산이 위치해있다. 고흥 유자의 대부분이 이 곳에서 출하된다.
[A]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2020년 7월 주민등록인구[1] 경찰서, 우체국, 농협, 군청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한 곳에 모여있었으나 군청은 읍 남서쪽 신청사로 이전했다. 옛 군청 자리는 1441년 흥양현 시절부터 군청이었던 자리였다. 읍사무소는 남계리 버스터미널 뒤쪽에 있어 좀 떨어져 있다.[2] 장날은 4일, 9일[3] 도양읍 : 9,880명 / 소록출장소 : 619명 / 시산출장소 : 226명[4] 시외/시내버스를 이용할때는 '''녹동'''이라고 써있으니 눈치껏 같은 것으로 생각해야한다.[5] 두시탈출 컬투쇼 레전드 사연 중 하나인 '마길만 민박집'의 배경이 된 곳이다. 어떤 사연인지는 한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 실제로 물살이 세서 1년에 한두번씩 사고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