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주택
1. 개요
광주광역시에 연고를 둔 대한민국의 건설회사.
1982년 합자회사로 설립되었고 사업분야로는 주택, 건설, 해외사업이 있다.
본사는 2016년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2] 에 위치하고 있다가 서구 광천동으로 이전했'''었'''다.
2. 상세
광명주택은 1982년 설립된 이후로 아파트 건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다.
1990년대부터 이뤄진 광주 서부, 북부지역의 택지개발로 아파트가 엄청나게 불어났던 시절에 돈을 쓸어담던 금호건설, 대주건설, 라인건설, 남양건설, 모아건설, 중흥건설 등과 함께 광주에서 이름을 날렸던 건설사이다.
광주지역 각지에 아파트를 건설해 광명아파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이름을 알려왔고 1992년에는 쌍촌동에 당시로선 파격적인 높이였던 25층의 광명하이츠타운을 건설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광명샤인빌'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광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2008년에는 동탄신도시에 지은 아파트에 새 브랜드인 광명메이루즈를 런칭하면서 승승장구하였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광주에 다시 발을 들이며 좋은 입지로 꼽히는 곳에 메이루즈 아파트를 건설하여 큰 호평을 받았고 지역주택조합 형식의 아파트 건설 사업을 펼치면서 2016년에 광주지역 도급순위 8위, 전체 192위#를 기록했으며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신암뉴타운 1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되어 재개발 사업까지 따내는 쾌거를 이루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는 듯 했다.
3. 부도
하지만 2016년 8월 5억여원의 어음을 막지 못하면서 갑작스레 부도 처리되었고 그해 9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경찰의 수사에 따르면 신문철 회장이 180억원에 달하는 회사자금을 담보도 없이 여러차례 광명주택 관계회사 대표인 자신의 아들에게 빌려준 뒤 갚지 않는 등 회사 재정에 손해를 끼쳐 결국 부도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링크
부도 후 광명에서 진행중이던 현장들은 상무지역주택조합과 아산시 배방메이루즈 현장만 겨우 공사를 끝낼 수 있었으며, 나머지 광주 북구 유동 지역주택조합[3] , 남구 주월동 지역주택조합[4] , 천안 청당동 아파트[5] , 당진 송악읍 아파트[6] , 화정동 신사옥[7] 현장은 모두 공사가 중단되었고 매각 후 시공사가 변경되었다.
기존 입주 아파트들의 A/S 업무만 처리하다가 2018년 10월 폐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