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히는 위험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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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거진 포켓에서 연재 중인 주간 만화. 작가는 나카무라 란(中村なん).
본격 이지메 개그만화. 처음에는 집단괴롭힘이라는 소재를 적나라하게 다루는 데다가 꽤나 수위가 높고 폭력적인 이지메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어 공포 내지는 엽기스러운 요소가 많았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턴 그림체도 상당히 데포르메되며 귀엽게 변하고 전체적인 방향을 틀어서 이런 색은 많이 옅어지고, 스토리는 그대로임에도 묘사가 묘한 방향으로 바뀌어서 오히려 개그물에 가깝게 바뀌었다 보니 작중 분위기도 초반과 다르게 밝게 느껴진다. 심지어 주인공과 여러 히로인들 및 그 주변인물들이 엮여 펼쳐지는 유머(?)스러운 이야기이고 연애감정(?)도 나오기는 한다는 점에서 러브 코미디 만화로 볼 수도 있을 정도. 이 외에도 소년 만화, 배틀물, 탐정물 등 여러가지 요소를 정신나간 방식으로 섞은 작품이라 장르를 단정 짓긴 힘들지만, 작품 전반에 깔려 있는 정서는 블랙코미디에 가깝다.
국내 팬덤에서는 내마위에서 이름을 따와 괴마위라고 줄여부르기도 한다.
2. 줄거리
나카지마 타츠야는 어리버리해 보이는 같은 반 여학생인 시로사키에게 끔찍한 괴롭힘을 매일 반복하고 있다. 같은 반의 다른 학생들은 다음 괴롭힘의 표적이 될까 두려워하며, 담임조차 약점이 붙잡혀 괴롭힘을 방치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이 괴롭힘의 이유 ... 그 실상은 엄청난 것이었다.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 나카지마 타츠야
본작의 주인공. 야바 고등학교 1학년 B반 소속 남학생. 반을 공포로 지배하며 시로사키를 괴롭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괴롭힘은 모두 시로사키에게 강요당한것이고 원치않게 시로사키를 괴롭혀야 하는 상황에 놓여 매우 괴로워하고 있다. 본래 중학교 때까지는 그저 농구를 좋아하고 얼굴도 반반한데다가 사교성까지 좋은 성격 착한 모범생이었고, 고등학교에도 그런 일상이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었으나 시로사키와 엮이게 되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강제적인 이지메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히로인이 여럿 등장하지만 모두 하나 같이 나사가 심하게 빠졌고 가장 끔찍하게 뒤틀린 것은 메인 히로인이라 이 작품에서 누구보다도 고통받는 인물이다.
- 시로사키 하나[1]
또 하나의 여주인공. 야바 고등학교 1학년 B반 소속 여학생. 시로#s-2라는 이름처럼 백발인데, 입학 초만 해도 흑발이었지만 어느순간 탈색되었다고 한다. 밝혀지지 않은 이유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카지마에게 괴롭힘을 강요하고 있다. 게다가 문제는 괴롭히지 않으면 본인이 이빨을 뽑거나 송곳으로 찌르는 등, 고통을 준다는 것. 확실한 것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극도의 M이라는 것. 보기와는 다르게 신체 능력이든 인지 능력이든 월등한 사기 캐릭터라서 나카지마는 제대로 저항조차 못하고 있다. 어렸을 적에 나카지마로 추정되는 남자 아이와 같이 찍은 사진을 집에 보관하고 있어, 나카지마와 소꿉친구이고 나카지마를 좋아하는 게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2] 현재 82화 기준으로 나카지마가 시로사키에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한것으로 보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인것같다. 참고로 머리카락에 삐침 머리가 여럿 나있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위쪽의 3개만 남고 사라지고, 남은 형상이 영락 없는 뿔이다. 대놓고 악마 같은 외양이 되어가는 중. 그리고 세계관 최강자이다.
- 타나카 코우타
야바 고등학교 1학년 B반 소속 남학생.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나카지마가 시로사키에게 하는 공포의 괴롭힘쇼를 보다 더는 참지못해 나카지마에게 대들며 반항했다. 그러다가 괴롭힘이랍시고 나카지마가 시로사키의 생니를 뽑는 미친 광경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게 되고, 이 일로 멘탈이 깨져서 나카지마를 보기만 해도 화장실에 틀어박혀 덜덜 떨 정도로 나카지마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이걸 시로사키가 의도했는지는 불명. 이 일로 타나카의 정의감은 완전히 죽은 줄 알았으나, 수학여행 중 신센구미에 빠져서 치안을 책임지는 신센구미라 자칭하며 다시 부활했다.
- 카토우 유스케
야바 고등학교 1학년 B반으로 전학온 남학생. 괴롭히는 아이이며 전 학교에서 이지메를 하다가 피해자를 자살시켰다는 소문이 있다.[스포일러] 시로사키를 괴롭힐 권리를 두고 나카지마와 겨루다가, 살신성인으로 자신까지 더럽혀가면서 이지메를 하는 나카지마에게 못이겨 패배했다. 이후, 감각적으로 나카지마가 가짜 일진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이 가면을 벗기고 뒤에 있는 흑막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행동하게 되었는데, 그러던 중 모종의 착각으로 나카지마를 폭행하게 되었다. 하필이면 이 상황을 나카지마를 쫓고있던[3] 시로사키가 목격하게 되고, 나카지마를 괴롭힌 것이 시로사키의 역린을 건드려서 얼음송곳으로 난자당한 뒤 생니를 뽑히게 되었다. 이때 당한 끔찍한 고통으로 리타이어 당했는데, 메무메무 마냥 얼굴이 찌그러지고, 산만하던 몸은 홀쭉해진데다, 나무 막대기에 기대지 않고는 걸어다니지도 못할 정도로 병약해진데다가 성격도 완전히 쭈구리처럼 변했다. 시로사키에게 패배한 직후 약자의 감정과 고독함을 느끼던 중 하루종일 열이 났던 타나카가 "동료를 찾는 건 당연하다" 라며 숲에 있던 카토우를 찾아와 부축해주자 갱생해 신센구미에 합류했다. 훈련의 결과 괴롭히는 아이 시절로 신체를 되돌릴 수 있게 되었으나, 한 번에 5분 한정인 데다가 3일동안 다시 사용할 수 없다고.
- 아오야마 사키
나카지마를 짝사랑하는 같은반 여학생. 아오라는 이름처럼 청발이다. 가슴이 크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나카지마를 운명의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나카지마에게는 그저 가정적이고 연약하고 상냥한 현모양처로 처신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소시오패스 얀데레이다. 사랑 이외에는 모두 무쓸모라고 생각해서 친구가 한명도 없으며, 나카지마가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들려고 나카지마가 벌을 받도록 꾸미는 뒤틀린 사랑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랑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살인을 하려고 할 정도.
- 미도리다 나츠카
야바 고등학교 1학년 다른 반 여학생. 미도리라는 이름처럼 녹발이다. 수학여행 도중 이지메 당하고 있던 미도리다를 나카지마가 도와주었는데 문제는 이 사건으로 뮌하우젠 증후군 수준으로 기사에게 보호받는 공주라는 구도에 빠져버렸다. 이후 다시 이지메 당하는 척 자살하려는 시늉까지 하면서 나카지마의 관심을 끌다가 자작극인 게 티가 날까봐 학생회에 접촉해서 진짜로 왕따를 당하면서 좋아하는 기행을 벌인다. 대체 이런 깡으로 왜 당하고 있었는지 모를 지경. 다른 반에는 나카지마의 영향이 미치지 않아서 나카지마의 일진 행각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왠지 모르지만 나이프가 통하지 않는 육체의 소유자이다.
4.2. 학생회
- 키사라기
학생회 부회장으로 회장을 노리고 있었다고 한다. 나카지마와 시로사키 일당에게 패배한 후 해외 유학으로 도피하려고 하였지만 시로사키에게 끔찍한 짓을 당해서 폐인이 되었다.
- 학생회장(가칭)
야바고의 학생회장. 부회장인 키사라기를 짝사랑하고 있고, 때문에 키사라기가 자행하는 괴롭힘에도 어울려줬다고 한다.
- 네코기
학생회의 멤버 여학생이다. 냥으로 말을 끝내며, 고양이귀를 하고 있으며, 집에도 고양이를 키우는 고양이 광. 나카지마가 시로사키를 괴롭히는 영상을 찍었다.
- 키도
학생회의 멤버 남학생이다. 학생회에서 두뇌 역할을 맞고있다.
- 이와세
학생회의 멤버 남학생이다. 물이 가득찬 드럼통을 한 손에 들을 정도로 괴력남이다. 학생회 붕괴 후 신센구미에 합류했다.
- 포치(가칭)
학생회의 괴롭힘 실행시 주변의 감시역을 맞은 여학생. 학생회의 소속이 아니다.
본명은 오모토.
본명은 오모토.
4.3. 기타 인물
- 아베
1학년 B반의 선생. 원조 교제를 하던 것을 나카지마에게 들켜서 약점으로 잡힌 상태이다. 학교에서 업무 시간에도 성매매 사이트에 들락거린적이 있다. 약점 때문에 나카지마가 반에서 무슨 짓을 하든 커버가능한 선에서 덮어주고 있다.
5. 기타
6. 바깥 고리
[1] 이름이 발음은 물론 한자까지 똑같은 캐릭터가 있다. [2] 본편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지만 부록만화에서 직접적으로 나오는 편.[스포일러] 근데 이건 친구가 없다보니 생겨난 헛소문이라고 한다.[3] 이때 나카지마는 아오야마와 짜고 자신이 억지로 괴롭히고 있다는 증거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시로사키를 도발한 뒤 도망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