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나이트런)/병기
나이트런에 등장하는 괴수들의 사용병기 일람.
1. 포트
괴수들의 운송수단의 일종. 솔방울과 포도송이를 뒤섞어 놓은 형태이다. 포도알 같은 껍질 안에는 괴수들이 탑재되어있다.
작중에서 함선 타입의 387번 괴수가 기수에 5개의 포트를 탑재했으며, 콜로니 실드를 빔포로 뚫은 뒤 구멍으로 포트를 사출해 괴수들을 침입시켰다.[1]
어나더 에피소드2 1화에는 푸른꽃으로부터 다수의 추형태(?)의 포트들이 토발에 살포되었으며 크기는 대형빌딩의 '''수 십배'''. 심지어 그 안에는 양산형 괴수들이 수 없이 탑재되어 있어[2] 일반인들을 학살하며, 가히 코즈믹 호러를 연출했다. 그나마 푸른 꽃에 의해 일어난 토발 위 청화전쟁 종결 후엔 다 치웠는지(?) 더는 보이지 않는다.
2. 스텔스 장비
2.1. 마라가 입자
스텔스 기능을 가진 입자.
일부 단기결전용 괴수들이 이것을 살포해 스텔스 기능을 얻는 듯하다.
2.2. 자밀 기관
'''Jamil organ'''
괴수 특유의 재밍기관. 이름은 이 괴수 기관을 최초로 분석한 자밀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다. 괴수의 '''내장 기관'''으로 전자장비나 빔 무기 등을 무력화시키며 덕분에 함선 레벨이 아니면 그런 계열 장비나 무기를 쓰지 못하게 된다. 주로 둥지급 괴수나 마난급 등이 탑재하고 있지만 7형, 15형, 90형도 탑재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 듯. 일단 깔리기 시작하면 '''통신, 유도식 병기 일체가 막히게 된다'''.
이 때문에 자밀 기관의 재밍 지역에서는 초기동병기인 상위괴수가 매우 큰 이점을 얻는다. 상위괴수의 이점은 노심으로 인한 기동성과 방어력에 있는데, 앞서 말했듯 자밀 기관 활성화 지역 내에서는 통신 및 유도병기가 무력화된다. 설령 화력이 있더라도 제대로 맞추기가 지극히 어려워진다는 것.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자밀 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위괴수들은 전함 등 비슷한 출력의 기체로 상대해 볼 만한 수준은 된다.
대전쟁 시절 인류 무력화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대전쟁 시절 당시 전반적인 기술은 인류가 우위였지만, 자밀 기관 대응 기술이 없었던데다 전력이 화력 위주였기에 자밀 기관과 상위괴수의 출현이 합쳐지자 큰 타격을 입게 된 듯. 이 때문에 인류는 작중 시점에선 이미 구식인 화약병기를 다시 써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상위괴수와 함께 고화력을 지닌 생체병기가 필요하게 된 원인 중 하나.
괴수들 스스로의 통신이나 무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 같지만 괴수들도 대규모 탐지나 워프 시에는 자밀 기관을 약화시키거나 꺼야 되는 듯하다.
작가의 언급을 보면 양자 통신은 자밀 기관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노튼급 전함이 양자 통신을 쓰는 건 실시간 전술 연계 외에도 자밀 기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듯. 요정왕과 요정 간의 통신도 양자 통신이다. 괴수들의 신경 반응도 양자 반응으로 이루어지며 통신이 안되도 미리 동기화된 뇌기관과 조율된 자율행동만으로 작전행동이 가능하기에 판단의 틈 하나 없는 괴수에게 판단 스피드에서 뒤지면 대함대도 한번에 무너진다고 한다.
현 시대의 인류 측에도 나름 대응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인류 최대급 엔진을 탑재한 차펠린 조차 자밀기관의 영향으로 레이더가 먹통이 되고 수동으로 주포를 발사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자밀기관의 대응기술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3. 차밀드 기관
자밀 기관의 또다른 버전. 자밀 기관이 특수 ECM이라면 차밀드 기관은 여기에 더해 빛에 의한 시각정보마저 왜곡하는 광학미채이다. 자밀기관보다는 생산공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많이 목격되진 않는다. 주로 가디언, 요새, 플랜트, 전함 등에 탑재된다.
자밀 기관에 차밀드 기관까지 깔리기 시작하면 사실상 인간의 원거리 공격 수단은 거의 막히게 된다. 파더스데이에서 지휘관이 병사들에게 하는 말을 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자밀 기관 때문에) 대충 유시계로 실드에 겨냥해서 맞추도록. 지층 안 녀석의 기관인 차밀드에 의한 빛의 굴절도 있을 수 있다니까 '''광학센서도 눈도 너무 믿지 말고 최대한 감을 발휘해봐'''.
한마디로 '''답이 없다'''. 차밀드 기관의 빛의 굴절과 자밀 기관의 재밍이 합쳐지면 병사들은 그저 '''감을 믿어야 한다'''. 문제는 정말 배테랑 사수들은 직감과 경험까지 써서 맞춘다.
3. 생체 게이트
괴수들의 성계 간 이동수단의 하나. 말 그대로 괴수들의 게이트다.
그러나 인간들의 게이트와는 개념이 좀 다른 듯. 축퇴로도 안 가지고 있는 마난급이 내장되어 있는 생체 게이트를 이용하면 비록 한두 번이지만 워프가 가능하다는 걸 생각하면 괴수의 워프/게이트 기술은 인간 측보다 더 뛰어난 걸로 보인다. 루인 사의 큐브도 소규모 워프는 가능하지만 이는 관찰자들만이 비밀리에 사용하는 로스트 테크놀로지다.
이후 히어로 편에서 관지기가 단독으로 워프를 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언급이 나오고, 워프가 가능한 400m급 함이 등장하는 등 그동안 일부 네임드 영식이 어떻게 단기로 여러 성계를 넘나들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풀렸다. 아마도 전용 소형 워프 장치가 따로 있는 듯.
4. 변형외부노심병기
자세한 건 히페리온(나이트런) 문서 참조.
5. 플랜트
괴수들이 만드는 이른바 생체 공장. 행성지맥을 에너지원으로 삼고, 주변에서 자원을 끌어모아 다른 플랜트나 괴수들을 생산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원없이 에너지만으로 자원을 합성해서 만드는것도 가능한듯.
그러나 플랜트만 있다고 괴수를 생산할 수 있는것은 아니다. 플랜트 외에도 여왕괴수가 필요하다. 여왕괴수가 없어도 시드가 있으면 괴수를 생산할 수 있지만, 이 때의 생산력은 보통 여왕괴수보다 못 하다는 듯.
플랜트는 레어메탈이 있어야 노심생산이 가능한데 인간에게 레어메탈 채굴지를 빼앗기면 동면에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인간측에서 무해판정을 내린다.
5.1. 공성 플랜트
30년전 히페리온이 토발을 침공했을때 끌고온 플랜트의 일종.
연출을 보면 우주에서 끌고와서 지상에 박아넣는 방식의 플랜트로 보인다. 공성이라는 이름과 전투 장면을 보면 플랜트 자체는 생산보다는 전투용인듯.
당시의 히페리온이 미스텔테인의 묘대로 사용했던 것 역시 공성 플랜트이다. 다만 당시에는 시온이 어떻게든 저지했던 모양.
생김새가 인간이 사용하는 방사능 정화 필러(pillar, 기둥)와 비슷해보인다.
5.2. 침식형 간이 플랜트
므네메이온과 더불어 채터박스의 무쌍이 가능했던 만악의 근원이자, 신의 기둥과 더불어 나런놀로지의 먼치킨 기술 중 하나. 일단 '침식형 간이 플랜트'라는 용어가 있는것으로 보아, 예전부터 존재하기는 한듯.
괴수들의 생산시설인 플랜트의 일종. E-34는 스스로가 여왕이었고 플랜트가 있었기에 쓸일이 없었고, E-34의 2식인 채터박스가 사용한다.
처음에는 깃털같은 생김새와 2식을 감싸고 있는 모습때문에 스텔스 장비인줄로만 여겨졌다.
간이 플랜트인만큼 여럿이 모여서 플랜트를 이루는데, 플랜트가 할수 있는걸 다 할수 있다. 부스터도 없이 날아다니면서 다른 물체를 띄우는 기능은 기본이고, 몸에 두르고 마라가 입자를 방출함으로서 스텔스 기능을 얻을수도 있다.
작지만 여럿을 모아 대형 유닛을 만들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변형함으로서 다양한 임기응변이 가능하다. 게다가 그 효율이 엄청나다. 즉, '''간이인데도 단점이 없다'''. 그러나 간이라서 이 정도 였을지도. 그렇다면 E-34의 물량빨도 설명이 된다. 이후 A급 플랜트들은 행성을 파괴하는 공격에조차 견딜다는 설정이 나온걸 보면 내구성도 떨어지는듯 하다.
아래는 간이 플랜트가 한 일 들이다.
- 괴수를 생산한다. 참고로 원래 괴수의 생산에는 여왕괴수 아니면 시드가 불가피하며, 아무리 플랜트와 에너지, 자원이 있다고해도 여왕이나 시드가 없으면 생산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채터박스는 여왕이나[3] 시드는 커녕 자원도 없었다. 자원따위 에너지로 만들면 그만인듯.
- 아무리 므네메이온의 출력과 기능을 이용했다지만, 많은 시설과 긴 공정이 필요하다는 상위괴수를 하루도 채 안돼서 생산해내고, 나중에 가면 중요기관인 노심을 생략하면서 아예 수 천마리를 양산해낸다.
- 깃털들이 채터박스와 히페리온을 감싼채 전자기장 비슷한 것으로 손상을 복구.
- 대 요새 포톤캐논 '황금의 반지'와 므네메이온을 융합시켰다. 참고로 둘 다 수 km 이상의 거대 기체이다. 채터박스가 황금의 반지를 해킹하자마자 므네메이온이 접근해 둘이 접촉하는 순간에 일어난 일. 침식형 간이 플랜트의 장점인 범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 므네메이온의 출력과 기능 대부분은 미스텔테인의 개화에 쓰면서도 미량의 에너지만으로 5분도 채 안돼서 빌딩만한 미사일 런쳐 수십개를 찍어낸다.
6. 적성병기
현실의 군사용어 중 '적성(敵性)병기'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풀어쓰자면 '적(敵)'이 아군에게 가해행위를 할 수 있는 '성(性)'질의 '병기'이다. 더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냥 괴수(적)의 성질을 띈 병기라는 뜻이다. 실제로도 군대에서 적성화기 훈련이라 하여 북한군의 소총을 사용하는 훈련매뉴얼도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적성병기의 적자는 붉을 적의 뜻 중 하나인 '멸하다'라는 의미와 별 성(星)자를 합해서 행성을 위협하는 병기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5] , 적성병기라는 무기 카테고리가 따로 존재한다기 보다는 단순히 군사용어를 차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괴수들이 쓰는 몇몇 병기가 aaa급 위험도, 1급 위험도를 부여받았다고 보는게 맞는 듯 하다.
즉 사실상 이 문서에 존재하는 모든 병기가 분류상 적성병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트리플 A급이나 1급짜리만 적성병기로 언급.
6.1. AAA급 적성병기
- 미스텔테인
- 녹창 디오네
- 피의 적창
6.2. 적성경계병기
해당 문서 참조.
6.3. 기타
[image]
'세라핌'이 가진 붉은 색과 푸른 색의 두자루의 검 역시 적성병기다. 정확한 명칭이나 등급은 불명.
7. 사상병기
해당 문서 참조.
8. 추가무장
(주로) 상위괴수들을 보조하기 위한 추가무장. 나이트런에서 추가무장이라 함은 대부분 이를 말한다.
코스트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6][7] 보기 힘들며, 그나마 있는것도 영식을 보조하기 위한것이 대다수이다. 영식 외에 일부 상위괴수도 추가무장을 지닌 경우가 있으나, 이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아무래도 소형기의 특징인 함대전의 불리함을 커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무장들은 하나같이 그 크기와 스펙이 괴악하다. 이전까지는 영식들만 가지고 나와서 영식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2식 채터박스가 어나더 에피소드 2에서 추가무장을 들고나오며 보다 범위가 넓어졌다.
아래는 추가무장이 나온 괴수 일람
- 그 외
9. 관련 문서
[1] 콜로니 측에서도 일단 대응해서 387번 괴수와 놈이 뿌린 대다수의 포트를 콜로니 밖에서 격추시키는데 성공. 허나 '''딱 하나 남은 포트가 콜로니 실드 안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해서''' 상위괴수 하나와 다수의 양산형 괴수를 풀어놓는데 성공, 결과적으로 콜로니 안을 개판으로 만들어놨다. 다행히 콜로니 안에 기사 질 맥켈런과 그녀의 AB소드 튜스데이가 있어서 콜로니 전원이 희생되기 전 괴수들을 처치하는게 가능했다. 역으로 말하자면 기사가 없거나 싸울 수 없는 상황에서라면 문자 그대로 해당 콜로니는 탈탈 털렸을듯하다. 콜로니 내의 기본 병기들의 경우 괴수들의 스펙보다 한참 후달리는지라 괴수들을 대응하기는 커녕 털리고만 있었으니...[2] 포트 표면의 칸 하나하나마다 괴수들이 튀어나온다고만 쳐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괴수가 튀어나오는건데, 포트의 총 내부면적을 고려해보면 '''저 이미지에 나오는 놈들은 그냥 극히 일부'''고 '''뒤에 더 많은 대기 괴수들이 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3] 여기에는 이견의 여지가 있다. 채터박스는 생산 기능이 있는 푸른꽃에 배치되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여왕처럼 생산기능을 지녔을 가능성이 높다.[4] 다만 '제조'가 아니라 '재기동'이라 이견의 여지는 있다. 물론 팔을 만들어 주긴 했지만, 반대쪽과는 달리 노심이 없는 걸로 보아 완전하게 만들지는 못한 것 같다. 채터박스는 등장하기 전까지 토발에서 기회만 보며 놀고 있었으니 그동안 재료를 준비해놨다고 하면 되긴 한다.[5] 경계병기와 미스텔테인에는 그 정도 능력은 있어 보인다[6] 차라리 괴수를 한 기라도 더 생산하는게 낫다. 정말 자원이 넘쳐나지 않는다면. [7] 그러나 만일 준수한 성능의 영식이 이런걸 달고나오면 '''효율성이 미친듯이 올라가버린다'''. 일례로 래빗은 추가무장 하나 달고 휘하병력이나 호휘따위 필요없이 '''타 성계에 혼자 쳐들어가서 깽판쳤다'''.[8] 함이지만 히페리온이 직접 탑승해 조종함으로 추가무장의 일종으로 보는것이 중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