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지원

 

1. 개요
2. 상세
2.1. 이과 → 문과 전향
2.2. 문과 → 이과 전향
3. 복수전공/부전공
4. 교차지원 혹은 비슷한 계열로 유명한 인사들


1. 개요


대학입시에서 서로 다른 계열로[1] 진학하는 것.

2. 상세


성적이 안되거나[2] 계열 선택 후 원하던 진로가 타계열에 속하는 학과로 변경시 일어날 수 있는 현상.
일단 이과쪽으로선 사탐만 어떻게든 해결하기만 한다면 그나마 어느정도 커버는 가능하다 하더라도 문과는 레알 답없다...고 하지만 '''능력만 받쳐준다면야 그렇게 어렵지 않다.''' 문제라면 과학탐구 과목들과 이과 수학 과목을 학교에서 배울 수 없고 학원과 인강으로 독파해야 한다는 것이다.[3] 주위에 문과인데 공대 다니거나 이과인데 경영학 혹은 인문학을 다니는사람이 있으면 대부분 교차지원한 사람들이다.[4] 사실 2학년 때 별생각없이 특정 과목(수학 혹은 과학/사회)이 싫어서 계열 선택했다가 지망하는 학과가 계열이 다른거 보고 충공깽한 다음 교차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지못미 그리고 수많은 문과 여고생들이 식품계열 학과에 지원했다가 본격적으로 멘탈 승천하게 되는 주범이기도 한다.[5]
위에는 수능 단계에서의 교차지원을 주로 설명했지만 대학 자체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수능에서 사탐을 보더라도 이과 계열 학과에 지망할 수 있게 한다거나 과탐을 보더라도 문과 계열 학과에 지망할 수 있게 하는 것. 나사공이 대표적인 예. 이 경우 문과라도 사전 준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예전에는 가군은 서울대 법대를 넣고 다군은 순천향 의대[6]를 넣어 법대와 의대 동시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노리는 케이스도 있었다고 한다. 요즘은 서울대 법대가 폐지되고 순천향대의 교차지원 감점폭이 매우 커진데다가 커트라인도 올라가 양쪽 모두 만점을 받아도 붙지 못하는 옛날얘기가 된지 오래다. 2016부터는 이화여대 의대(문과전형)으로 6명을 뽑으면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2019수능 부터는 가톨릭관동대에서 정시 인문계열 정원 3명이 가군에 생기긴 했다. 다만 서울대학교와 원서가 겹치기 때문에 예전같은 복수합격은 불가능.
울산과학기술원이라든가 각 대학 한의대나 간호대의 일부 인원을 보통 문과 > 이과 교차지원으로 뽑는다.

2.1. '''이과 → 문과 전향'''


일단 드문 케이스다. 있다고 해도 수학을 주로 쓰는 경영학이나 경제학 정도?[7] 일단하면 '''탐구과목'''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선 문과와 같거나 보다 유리한 건 사실[8] 다만 백분위 사용 대학의 경우 같은 실력이라고 하여도 백분위에서 문과가 이과보다 높게 나오기 때문에 메리트 자체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전국에서 같은 등수라면 백분위에서는 문과가 이과보다 훨씬 더 높게 나온다. 수학이나 탐구에서는 인원이 2배 가까이 차이나기 때문.[9] 집안의 반대 때문에 억지로 이과를 간 학생들이 우기고 교차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다.
2017학년도 수능때는 '''언어영역 A/B형이 폐지되고 통합되었기에''' 그냥 평소에 하던 국어 공부 열심히 하면 문/이과에서 국어 실력 차이는 거의 없어진다고 봐도 무방하게 되어 교차지원이 좀더 용이해졌다.
사실 이과에서 문과로 교차지원하는 것의 가장 큰 문제는 문/이과의 누적백분위 차이 문제이다. 이과 수능을 보고 문과로 진학하려는 학생 A가 있다고 한다. 이 학생은 수능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적을 받고 이과에 남는다면 지방 사립의대를 노릴 수 있고[10], 치대, 한의대[11], SKY 자연계는 무난히 갈 수 있다. 그러나 문과로 눈을 돌리는 순간 SKY 상경계열 합격은 물 건너간다. 그 밑의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상경계열 역시 합격을 장담하지 못하는 점수이다. 설령 의치대가 적성에 안 맞아서 싫다고 해도 1.0%면 SKY에[12] 진학할 수 있는 점수인데 SKY 공학/자연계열을 버리고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로 진학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다만 서강대학교 등 수학 영역에 상당한 비중을 부여하는 대학의 경우 문과 교차지원이 종종 일어나며, 한양대학교 상경계열 학과들은 자연계 논술로도 합격이 가능하여 교차지원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 외에 매우 드물게 인서울 의대 수준의 점수로 서울대 상경계열 학과를 교차지원하여 합격하는 사례도 나온다.
2021학년도 정시에서는 서강대학교의 탐구 반영 문제로 인해 서강대 인문계 학과에 문과생이 지원할 수 없을만큼 문과 컷은 올라가고, 이과 컷은 내려가는 일이 일어났다! 서강대는 신청만 하면 복수전공을 받아주는 학교기 때문에 2021학년도 서강대 문과 정시는 공대 복수전공을 노린 이과생들로 가득 찰 것으로 보인다.

2.2. '''문과 → 이과 전향'''


이 경우에는 의대, 치대, 한의대 등을 노리는 문과의 '''최상위권''' 학생들이나 교차 지원이 가능한 학교의 공대나 간호학과 지망생들이 많이 한다. 전자의 경우는 하단에 설명하며, 여기서는 주로 후자를 위주로 서술한다.[13] 또한 문과중 공대쪽으로 가는 경우는 수능 끝났다고 다른 학생들처럼 놀지 말고 물리, 화학이나 이과 수학을 공부하는 것을 권장한다.[14][15] 사실 4년제 국립대에서도 공대에서 문과생의 교차지원을 원치않는 이유도 가장 큰 이유가 '''물리학을 이해하지 못해 결국 도태되기'''때문이다. [16][17]
다만 일단 대학에 들어가고자 하고 점수에 맞춰서 들어가는 경우[18]는 위의 사항들을 다 우걱우걱 해 버리고 지원해서 합격하는 경우는 많다. 실제로 2010학년도 정시에서 서울시내 모 대학의 경우 교차지원 가능 5개 학과(미적분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학과라서 허용했다고 한다.)의 탐구영역 과목을 분석해 본 결과 합격자의 95%가 문과생이 나오는 경악할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과탐과 수학 가형에 가산점 8%정도 있었지만 이 가산점 부여방식의 허점[19]으로 인해 사실상 문과생들만 잔뜩 들어와 버린 것. 결국 이렇게 되어버리니까 다들 수학이나 과학실력은 거기서 거기... 대학 학점 평가는 요즘은 거의 상대평가니까...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또 다른 사례로는, 인서울 모 대학은 아예 나사공인데, '''전화기 이외의 모 학과의 문과 비율이 50%였다!!''' 이 학과들은 물리와 수학이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수업 전에 독학으로 고등학교 물리와 고등학교 이과 수학을 전부 공부해야 하는 굉장히 빡센 과인데 말이다. 이는 2010년대 후반 취업이 어려워진 것도 한몫한다. 문과생들이 교차지원은 물론, 이공계 학과를 복수전공하는 현상도 2020년 들어서는 자주 보인다..
사실상 '''학교측에서 문과에 상위권대학에 갈 인재가 없다고 볼 경우'''[20] 그나마 '''그 속에서도 1등하는''' 학생만 조금 챙겨주거나[21] 아예 대놓고 '''교차지원 준비해라'''든가 '''미적분II, 기하와 벡터, 과탐인강은 야자 시간에 허용'''이라는 학교도 있다. 본래 외고의 경우 전통적으로 이과가 있는 곳[22]이 몇 군데 있었긴 했지만 대다수 문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문과만 있는 외고[23]에서 교차지원으로 상위권'''의대'''[24][25]에 보냈던 사례 이후 문과와 이과를 같이 운영하는 외고가 상당히 많아졌다. 하지만 태생 상 불법으로 운영되던 이과반은 2010년에 교육당국에 적발되어 폐지크리. 이과반으로 먹고 살던[26] 외고들은 집단으로 충공깽. 이과반에 속하던 학생들은 강제로 문과반에 가거나 끝까지 이과로 남겠다는 학생들은 유학반 합류라는 어정쩡한 방책을 사용했다. 또한 일부 학교에서는 문과에게도 과학을 교육하는경우도 있는데 일반적인 케이스로는 생명과학 및 한국지리와 관련있는 지구과학 정도, 그 이상으로는 물리[27]까지 있다. 이는 적어도 교차지원해서 갈 학생들을 위한 일종의 어드벤티지. 적어도 이런 학교에 있으면 과학탐구에 대해선 그나마 덜 부담스러운 편. 다만 특이케이스로 일부 시골 고등학교는 학생수가 너무 적어서 강제로 이과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지 않고 전부 문과반에 몰아넣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이런 학교에서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강제로 교차지원을 하게 된다.
의대를 준비하는 문과생들은 내신이 1.0에 수렴하고 생기부에 기록된 스펙이 아주 빵빵하거나, 수능 성적으로 서울대~연고대를 씹어먹을 수 있거나[28], 학교 자체가 중하위권인 곳에서 나오는 수능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이다.[29] 이런 경우는 당연히 예체능 학생들이 어느정도 등급을 깔아주는 문과가 내신성적이 비교적 잘 나오기 때문.[30] 물론 의대를 준비하는 수준의 성적이라면 대부분의 고교에서는 내신성적이 전교에서 손가락에 꼽을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위의 학교와 같은 경우라면 내신성적 내기가 비교적 편한 문과에서 내신을 딴 뒤 의대를 지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외에도 생활과학 쪽 학과들의 경우는 상위권 대학에서도 문과를 받는 경우가 많다.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실내건축학과, 가정교육과 등이 이런 케이스. 그러나 이 학과들은 그다지 문과생들에게 선호되지는 않으며, 실제 이공계 학문을 복수전공하거나 교차지원하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는 컴퓨터공학과, 도시공학과, 산업공학과, 간호 등 보건계열 학과 등이 꼽힌다.[31]
여담으로 본인이 어느 사탐을 고르냐에 따라서 조금이나마 이공계 교차지원이 적성에 맞을 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일단 쌍사[32]를 하거나 생활과 윤리가 가장 점수가 좋은 사람은[33] 가장 추천하지 않는다. 이런 케이스는 최상위권, 진짜 SKY를 갈 성적인 학생들조차도 애를 먹는다. 굳이 하고 싶으면 '''물리, 화학이 들어가지 않고 생물만 다루는 학과'''를 추천한다. 가장 상황이 나은 케이스는 사회 문화와 경제를 모두 잘 하는 학생. 이 두 학문은 사탐 중에서 그나마 이과 성향이 많이 들어가는 학과라서 두 과목의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수월하게 할 수 있다면 다른 사탐이 맞는 학생에 비해서 이공계 학문 진입에 수월할 것이다. 물론 이것은 적성을 기준으로 한 거라서 '''흥미도 없고 재능도 없는 과목을 단순히 미친듯이 파서 1등급을 맞는 학생'''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3. 복수전공/부전공


그나마 본인의 계열에 해당하는 학과에 이수하게되고 그 대학에서 인정하는 범위내에서 타계열 학과를 이수할수있는 방법. 일단 문과의경우 대학갈때부터 일단 '''복수전공은 거의 해야한다는 각오를 하고가야한다.''' 가령 수능이후 코피터지게 공부해서 문과+이과(대표적으로 기계공 etc)[34]로 복수전공을 시행하는 방법이 있다.[35]

4. 교차지원 혹은 비슷한 계열로 유명한 인사들


  •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한 케이스며, 최재천 교수와 같이 이과와 문과의 벽을 허물어야한다는 인터뷰도 많이 하였다. 위에 서술한 문과학생이 식품과 같은 이과계열을 문과로 착각하고 지원하게 되는 문제점을 최초로 기술한 사람이기도 하다.
통섭까지 번역했고 여러 고등학교에서 한 특별 강의에서도 문과이과에 대한 학문의 벽이 없어져야 한다는 내용의 말을 남겼다. 본래부터 문과로 가서 작가를 하려고 했다. 그래서인지 필체도 상당히 좋다.
수학을 전공했지만 부전공으로 철학을 했다.

[1] 이과에서 문과, 또는 문과에서 이과[2] 이 경우는 문과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문과의 경우 대학진학이나 취업이 헬게이트라는것을 보여주는 간접적 예제 [3] 사실 중하위권 대학은 그냥 수학 나형+과탐 응시해도 된다. 하지만 그럴거면 그냥 자체적으로 교차지원 가능한 대학, 학과에 지원하자.(자연계열 학과인데 사탐도 허용되는 경우, 혹은 반대로 인문계열 학과인데 과탐도 허용되는 경우)[4] 그외에는 전공/부전공 으로 타계열학과를 이수하는 경우 정도..[5] 식품관련 학과는 이과계열 전공이다. 당연하지만 화학, 생물은 기본이다. 당연히 고등학교때완 차원이 다른 고분자 식을 다루기 때문에 중도하차 하는 학생들이 많은 대표적인 학과. 서울 모 여대에선 하도 2~3년때 자퇴하거나 잠수타는 학생들이 많아서 강의실이 너무 비자 OT때 아예 미리 경고를 주기도 한다.[6] 교차지원이 가능한 드문 의대다.[7] 특이하게, 고등학교 2학년까지는 이과과목을 좋아하다가 고3때 언어학에 빠져버려 언어학으로 교차지원한 위키러도 있다.[8] 일단 과학을 배웠고 수학은 일단 문과보다 더 많이 알며 사탐은 솔까말 약간 개념응용과 문제패턴들 '''닥치고 암기'''만 있으면 어떻게든 '''커버할수있는 가능성은 없는건 아니다..''' 물론 언어영역과 외국어 영역은 두 계열 모두 잘 쳐야 하는 부분이니 딱히 문제될 케이스는 아니니까... 결국은 탐구과목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이과 입장에선 교차지원 자체는 문과보다 덜 힘든편.[9] 사실 사탐을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수학A형+과탐조합을 받아주는 문과계열 대학이 있기때문. 여기라든가 여기라든가 여기 등등. 실제로 이 조합으로 문과계열로 진학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다. 심지어 이과출신이 제2외국어까지 보고 오는 경우도 있다카더라[10] 최하위권 의대는 1.5~1.7%까지 가능 의대 정원이 매년 약 3000명 가까이 되기 때문.[11] 인서울 라인 제외[12] 단, 수능에서 과학탐구 II과목을 응시하지 않거나 같은 분야의 과학탐구 I + II과목을 선택했을 경우 서울대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다.[13] 그나마 이과 과목중 생명과학만 해도 되거나 그밖에 혹시나 할 가능성을 대비하여 화학정도를 추가로 커버하면되니까... [14] 사회탐구 영역을 응시하고 교차지원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물리는 때놔야하고 물리를 할려면 수학도 해 놔야 한다. 결국 이래저래 골치아프다. 그런데 수능 지원때 반드시 물리를 해야 하는 경우는 잘 없다. 생명-지구 선택했다고 대학에서 엿먹이지는 않는다. 대학때 개고생할 의지가 있다면(...) 굳이 물리를 안 해도 된다. 하지만 물리 답 없는 사람이 공대 가서 멀쩡히 다닐 수 있을지는 글쎄.......[15] 그런데 전문대의 경우는 문과 출신 공대생이나 문과 수학으로 수능을 친 공대생들이 많다. 이것도 학교 나름.[16] 일단 물리I,II를 땠으면 이과수학의 일부(미적분이나 가장 시망인 기벡)를 적용해서 응용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 위에 걸 따지기 전에 일단 물리를 배우려면 이과수학을 해놔야하기 때문에...[17] 하지만 너무 겁먹지는 말자. 어차피 이과 사람들도 당신과 타고난 지능은 똑같다. '''애초에 문과생이 죽어도 공학을 전공할 수가 없다는 말이 맞다면 공학을 잘만 전공하는 이과생들은 태어날때부터 문과생보다 월등한 두뇌를 타고났다는 말인가?''' 당연히 아니며,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 소리다. 문과생들이 뒤늦게 이과 공부를 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고등학교때 그 분야의 기초 공부를 너무 안 했기 때문이다. 뒤늦게라도 열심히 하면 되긴 된다. 단, 시간을 좀 오래 잡아야 하는 것은 맞다. 애초에 '''SKY 공대'''에서도 물리를 전혀 공부하지 않고 들어온 '''이과''' 학생들이 종종 있다.(요즘은 생1지1이 대세라 연고대의 경우는 화학조차도 손도 안 대고 공대에 가는 학생도 꽤 있다.) 그러나 그 학생들이 '''물리를 하지 않았다고 공학을 포기하는 경우를 봤는가?''' 이는 학생들이 문제가 아니라 수능이나 현행 대학입시 제도를 탓해야 할 것이다.[18] 공대라고 해서 무조건 물리를 하지는 않는다. 컴퓨터, 미디어, 건축학(공학이 아니다.), 실내건축, 통계, 산업공학 관련 학과의 경우 공업수학은 할지언정 기초물리학 이상의 물리는 하지 않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물론 기초물리학에서도 이미 머리는 터지겠지만... [19] 백분위 사용 대학인데 가산점 8%라는 것은 매우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이 100점 만점에 8%를 더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 취득 백분위 점수의 8%를 전체 총점에 더하는 방식이다. 이 학교의 경우 백분위 90점의 학생이 8% 가산점을 얻었을 경우 7.2점을 더해서 97.2점이 되는 것이 아니라 700점 만점에 7.2점을 더해주는 방식으로 계산된다. 즉 백분위가 80점 후반대(700점 만점 기준일 때 600~620점 정도 점수대)로 나왔던 이 학교의 평균점을 감안해 보면 실질 반영비율은 1%도 채 되지 않는 셈[20] 솔까말 티는 안내지만 취급을보면 학생들도 느껴진다.[21] 대표적으로 그나마 쓸모있는 문과애 한명만 불러서 논술특강하라는 말을 한다든가...[22] 한영외고. 독어과 3기 동문이 고산이다.[23] 대원외고일 것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과반을 만들지 않았다는 게 함정.[24] 일단 인서울은 아니다. 교차 지원을 받는 의대순천향대 뿐인데 수학 가형에 가산점 10퍼센트라서 사실상 불가능. 그런데 2020 수능의 경우 수학 나형에서 100점을 맞으면 표점이 무려 '''149점'''이나 되어 가형 만점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해도 '''147.4점'''으로 나형이 더 유리한데다 나형 만점받기가 가형보다 더 쉽기 때문에 가능할지도 모른다.[25] 2015학년도 기준으로 을지대 의대는 문과 교차지원을 받지 않는다.[26] 대표적으로 명덕외고한영외고가 있다. 명덕외고의 경우 외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이공계 아웃풋으로 항시 교육당국에게 예의주시당하던 대표적인 외고였으며, 결국 외고 입시정책 변경 및 외고 내 이공계반 설치 금지 크리를 먹고 예전만한 위상을 부리지 못하고 있다. 물론 서울권 외고라는 타이틀과 과거 명성, 수시 중심의 대입정책 변경으로 어떻게 어떻게 아웃풋을 유지하고 있기는 하나... 한영외고 역시 명덕외고와 마찬가지다.[27] 실제 몇몇 대학에서는 일부 경제경영학과혹은 '''심리학과'''에서도 계산관련으로 '''물리'''가 교양과목으로 지정된 곳도 있다.[28] 상위 '''0.8% 이내'''. 영어 1등급 기준으로도 평균 백분위가 98은 되어야 한다. [29] 문과를 받아주는 의대는 정시는 순천향대, 가톨릭관동대, 이화여대가 있고 수시는 고신대와 순천향대가 있다. 순천향대 의대 정시는 문과가 수능 올백을 맞아도 가산점 문제때문에 떨어진다. 즉 남자 문과가 의대를 갈 길은 순천향대나 고신대 학생부교과를 붙거나 (이 경우는 수능 최저도 높고 내신도 1.2 이상 나와야 한다. 진짜 힘들긴 하지만 생각보다 문과 출신 수시 합격생들이 많다.) 가톨릭관동대를 정시로 가야 한다. (2명 뽑는다)[30] 물론 이과반에 예체능 준비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문과에서 압도적으로 많을 뿐이지.[31] 참고로 이공계 종사자나 학생들에게 문과생이 할 만한 이과 학문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이 '생물학'을 고른다.(이과 적성인데 수학이 무서워서/어릴 때 문과로 꿈을 고정해버려서 문과 간 케이스는 또 예외.) 그러나 생명공학도 문과생에게 인기가 떨어지는데 생물학을 하는 문과생이 얼마나 있을지는 미지수.[32] 세계사/동아시아사.[33] 가장 쉽다는 이유로 사문/생윤 조합을 하는 학생이 매우 많은데 이 케이스 안에서 똑같이 공부를 해도 사문은 잘 안 나오는데 생윤은 점수가 잘 나오는 케이스를 말한다. 그 반대 케이스는 조금 낫다.[34] 실제로 카이스트 나온 기계공들 중 '''영어교육 자격증'''을 취득해 영어선생님으로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35] 사실상 최근 학문은 '''간학문적'''성향이 강해 자연계열이나 인문계열이나 딱히 경계가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가쓰는 언어자체도 인간의 발음기관이라는 생물학적인요소와 문화, 당시 시대의 가치 등이 종합된 것이다. 즉 이과가 문과를 깔 수도 없는 게, 까기 위해 자신이 쓰는 '''언어'''에도 과학적인 요소가 들어 있다.-- 최근 이러한 양상을 비판하는 유명인은 통섭으로 유명한 이화여대의 최재천 교수가 있다.